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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만여 명이 감소한 7만147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1명, 사망자는 7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665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34명(88.4%),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2명(86.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1119명, 해외유입 사례는 35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만147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만6873.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26만4470명(해외유입 6만295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819명, 인천 4271명, 경기 1만8903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49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3347명, 대구 3699명, 광주 2174명, 대전 1940명, 울산 1334명, 세종 587명, 강원 2637명, 충북 2692명, 충남 3157명, 전북 2749명, 전남 2166명, 경북 4774명, 경남 4637명, 제주 54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
암젠은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가 정맥 투여한 항암화학요법 치료제 도세탁셀에 대비해,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1차 임상평가지표)과 함께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 주요 2차 임상평가지표)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CodeBreaK 200 3상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에서는 환자보고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s: 주요 2차 임상평가지표) 또한 도세탁셀 대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데이터는 현지시각을 기준으로 지난 9월 12일(월) 파리에서 개최된 ‘2022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학술대회’의 프레지덴셜 심포지엄 (Presidential Symposium) III 세션에서 최신 혁신연구(late-breaker) 구두 발표(#LBA5812)로 공개됐다. 암젠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 데이비드 리스(David M. Reese)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된 임상적 근거들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최초의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표적 치료제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가 14일 국내 출시됐다고 밝혔다. 레테브모는 융합 및 점 돌연변이를 포함한 RET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기전으로, 지난 3월 RET 표적 치료제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이 있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이전 소라페닙 및/또는 렌바티닙의 치료 경험이 있으며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유의미한 객관적 반응률 및 반응지속기간 확인예후가 좋지 않은 뇌전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중추신경계 객관적 반응률 84.6% 레테브모 허가의 기반이 된 연구는 RET 유전자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1/2상 임상시험 LIBRETTO-001였다. 해당 연구에는 이전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없는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RET
심장은 전기 신호를 통해 수축한다. 심방의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전기 신호가 방실결절(심방·심실의 전기적 연결 부위)과 심실을 순차적으로 자극해 심장이 박동한다.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이러한 전기 신호 전달 경로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며, 심장이 빨리 뛰는 빈맥은 전기 신호 전달 경로 외의 부위에서 불필요한 전기 신호가 발생해 생긴다. 이렇게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느리게 뛰거나 빨리 뛰는 것을 ‘부정맥’이라고 한다. 서맥의 대표 증상은 어지럼, 무력감, 실신 등이며, 빈맥의 대표 증상은 두근거림, 호흡곤란, 흉통, 가슴의 답답함 등이다. 심실에서 빈맥이 발생하는 경우(심실빈맥·심실세동) 첫 증상이 돌연사로 나타날 수 있다. 또, 서맥 중에서도 가장 심한 ‘3도 차단’이 ‘방실결절’에 발생하는 경우 심실성 부정맥이 유발돼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혈전을 발생시켜 뇌경색 등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정맥의 원인은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판막질환, 심부전 등 매우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심장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와 같은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유전적인 질환, 갑상선 항진증,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에스테틱 시술 중 하나인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료에서도 활용될 수 있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전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작 보툴리눔 톡신 이용자들에게는 안전성은 커녕 시술받는 제품의 이름조차 모르는 이용자들의 비율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14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서구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부학회장(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보툴리눔 톡신 선택의 기준 제시와 지속 가능한 시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내성분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번의 시술에 100유닛 이상의 고용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질병 치료를 위해서는 한 번에 300유닛 이상이 사용되는데 이런 방식으로 2년 이상 사용하면 이용자의 12%에서 항체가 발견된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고용량을 많이 쓰는 것이 늘어나면 내성의 위험도 높아진다. 미용의 경우 100유닛보다 저용량으로 사용해 내성의 빈도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내성은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다. 서구일 부학회장은 특히 “이 경우에는 나중에 뇌졸중이나 다른 질환이 생겼을 때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해 치료
시행 5년차에 접어든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수가 전체 장애인의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중심의 건강주치의 제도 정착을 위해 이용 대상자 확대, 적극적인 홍보, 주치의 선택권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임선정 수석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강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는 중증장애인이 거주 지역 또는 이용하던 의료기관의 의사 1인을 일반건강 관리의사 또는 주장애 관리의사로 선택해 만성질환(일반건강관리) 또는 장애 관련 건강상태(주장애관리) 등을 지속적 포괄적으로 관리받는 제도로 2018년부터 1·2·3단계에 걸쳐 시범사업만 진행되고 본사업으로 전환이 되지 않고 있다. 임선정 수석에 따르면 2021년 12월말 기준 전국 중증장애인 수는 98만 4813명으로 이 중 4년간 시범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수는 5371명(중복자 제외)으로 전체 대상자의 0.5%에 불과했다. 특히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주장애 서비스 이용대상을 지적, 정신 자폐성을 추가했지만 지적 자폐증은 7명만 이용했고, 정신 자폐성 장애인은 단 한 차례도 이용하지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은 오는 9월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약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공유 및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IMCo가 지난 3년간 수행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이 효율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마트공장은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적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제어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용과 전 공정의 생산 물류 추적 등 까다롭고 유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마트공장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스마트공장은 도입 수준마다 차이는 있지만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업종별특화(의약품업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한 32개 회사에서 생산성 40.2% 증가, 불량률(공정, 검사, 완제품) 72.3% 감소, 원가(작업공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오는 10월 3일까지 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지연심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도의 자연을 담은 ‘아름다운 향기’라는 주제로 한 작품 22점이 선보여진다. 지연심 작가는 “사람마다 타고난 취향·환경·가치관 등이 모두 다르듯이 그림 또한 저마다의 성향으로 세상의 수많은 사연을 이야기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지 작가는 자연이 주는 모든 형상들을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풍부한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지 작가는 “이번 전시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철학적 명제 없이 그냥 편하게 누구나 선뜻 다가가 감상할 수 있는 그림”이라며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에 파묻혀 고단할 때 휴식을 주고 덧없을 때 안식을 주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 작가는 지난 1991년 공무원 미술대전을 시작으로 무등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주간미술공모전에서 특선 및 입선을 수차례 했으며 개인전 17회, 그룹전 270여회를 가졌다. 현재 광주미술작가회, 광주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애브비(NYSE: ABBV)가 3년간 28개국에서 진행한 MEASURE-AD 연구 결과, 전신 치료를 받지 않는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면역 매개 피부 질환)환자들은 치료 중인 환자들보다 임상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MEASURE-AD 연구의 별도 분석은 피부과 삶의 질 지표(DLQI: 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로 측정된 더 나은 삶의 질과 더 낮은 질병 중증도가 더 낮은 임상 부담과 업무 장애와 관련이 있음을 입증했다. MEASURE-AD 하위 분석 결과는 9월 7일에서 10일까지 밀라노 현장 및 온라인에서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제31회 유럽 피부과학회(EADV)에서 포스터 및 구두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됐다. MEASURE-AD 연구자인 스페인 알리칸테 대학 병원의 피부과 전문의 후안 프란시스코 실베스터 박사(Juan Francisco Silvestre, M.D.)는 “MEASURE-AD의 결과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매일 경험하는 지속적인 부담과 질병 중증도, 치료 접근법 및 환자가 보고한 삶의 질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넓힌다”고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박소희 교수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제19차 세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48개국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계 학회에서 박소희 교수는 치매환자의 뇌혈관 장벽을 여는 기술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국내 임상연구 결과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와 장진우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은 2020년 3~9월 중등도 및 증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5명을 대상으로 뇌혈관 장벽 개방술을 3개월 간격으로 2차례 시행해 개방술 전후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침착 정도가 자기공명영상(PET) 검사상 1.6% 정도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약물을 주로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으나 뇌혈관장벽으로 인해 뇌로의 약물 전달이 제한적이어서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다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항체인 아두카누맙을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했지만 이 또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진행된 본 연구는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약물 전달을 위한 광범위한 뇌혈관 장벽 개방기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입증한 데에 의의가 있다. 박소희 교수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고주파 온열 장비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온(대표 정주환)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극기는 10만Hz(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해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독점으로 국내에 판매하기로 한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은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다른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먼저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가변 주파수를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인체의 정상조직과 비정상조직 간 서로 다른 저항값에 따라 3~5MHz 범위에서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조된다. 이에 따라 출력도 자동으로 가변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기존의 일정한 주파수 출력이 나오는 기기들과는 작용 원리 개념이 다르다. 고주파 자극기는 화상 및 스파크 발생이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수 재질로 코팅된 두 개의 절연 프로브와 제이에스온 특허 기술인 A-IPM을
추석 연휴기간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을 통해 5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추석 연휴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현황을 보고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9월 7∼12일) 동안 귀향·복귀하는 국민의 코로나19 검사의 편의성을 제고 등을 위해 경기, 전남, 경남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했다. 9월 7~12일 동안 4473건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경기 4개소 465명, 전남 4개소 71명, 경남 1개소 40명 등 총 576명(잠정치)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후 정부는 실거주지 보건소에 통보 후 신속하게 격리·치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9개소 중 운영이 종료된 전남 4개소(9월 9~12일)를 제외한 경기 4개소와 경남 1개소가 오는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대본은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등 운영 결과’와 ‘수도권 중증병상 당번 병원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운영 결과, 추석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혁신정책연구센터(InnoPol, 회장 최영현)는 ‘2022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오는 9월 29일(목) 서울 코엑스 1층 A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바이오대전환 대응 AI, 빅데이터 디지털플랫폼 활용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방안 및 선결과제’를 주제로 날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정책, 기술환경 하에서 타 기술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이 요구되고 있는 바이오 대전환기에 AI,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생산성 극대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동 포럼은 이노폴 최영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분야별 접근전략’을 주제로 △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의 기회와 도전과제(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 △ AI, 빅데이터 신약개발 글로벌 현황(인트라링크스 김선식 대표) △ AI, 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접목 사례 분석(심플렉스㈜ 조성진 대표) △ AI, 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파미노젠 김영훈 대표) 등 총 4개 핵심분야별 이슈에 대한 전략적 접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ADAURA 3상 임상시험의 최신 결과, 완전 종양 절제술을 받은 초기(1B, 2, 3A)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보조요법에서 위약 대비 지속적이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무질병생존기간(DFS, Disease Free Survival) 개선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석 결과는 9월 11일 2022 유럽종양학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서 발표됐다.(초록 #LBA47). 모든 환자가 3년간의 보조요법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2020년 데이터 판독(readout) 후 2년 동안 추가적으로 실시된 추적관찰에서 타그리소는 암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1차 분석 모집단(2~3A기)에서 77%(위험비[HR] 0.23, 95% 신뢰구간[CI]: 0.18-0.30), 전체 임상시험 모집단(1B~3A기)에서 73%(HR 0.27; 95% CI 0.21-0.34) 감소시켰다. 1차 분석 모집단 및 전체 모집단 모두 타그리소 치료 환자에서 거의 5년 반에 이르는 DFS 중앙값(65.8개월)이 확인됐으며 이는 위약군의 21.9개월과 28.1개월보다 유의하게 길었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2022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생후 만6개월-만5세 중등도-중증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부터 청소년, 성인 환자까지 전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수의 연구 데이터가 최초 공개됐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이번 학회에서 생후 만6개월-만5세 영유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LIBERTY AD PRESCHOOL 3상 임상 연구의 효과 및 안전성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또한 소아, 청소년, 성인 환자 대상 임상 연구의 추가분석 데이터를 공개해 듀피젠트의 전연령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듀피젠트는 국내에서 만6세 이상 소아, 청소년,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최초로 허가된 생물의약품(2022년 9월 국내 기준)이며, 듀피젠트 프리필드펜 제형의 경우 만12세 이상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에 대해서만 허가됐다. LIBERTY AD PRESCHOOL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베네픽스 국내 허가 20주년을 맞아 베네픽스의 역사와 혈우병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숫자로 보는 베네픽스 20주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은 혈우병 B 치료와 함께 발전해온 베네픽스의 20년 역사 및 특장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베네픽스는 최초의 9인자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로, 지난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혈우병 B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Korea IQVIA data. 2022 1Q QTD기준). 혈우병 B 환자의 출혈 에피소드의 억제 및 예방에서 소아부터 성인까지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으며, 저용량에서 고용량(250IU, 500IU, 1000IU, 2000IU, 3000IU)에 이르기까지 5가지의 다양한 용량 옵션을 출시해 환자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유연한 용량 선택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2월에는 식약처로부터 만 12세 이상 혈우병 B 환자에서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주 1회 용법용량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일반적인 이차예방에 대한 임상시험 평
파멥신이 후보물질 ’PMC-005’의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PMC-005는 고형암을 목표로 개발중인 CAR-T 치료제에 적용 가능한 완전인간항체로 큐로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환자 몸의 면역세포인 T-세포에 암세포를 찾아내는 특수 수용체(CAR,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장착시켜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 주는 치료제다. 환자의 면역세포를 통해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으며, 혈액암의 경우 완치율이 80~90%에 이른다. 1회 투여만으로도 뚜렷한 치료효과를 보여 획기적인 암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개발 과정에서 유전자 조작 등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며, 아직 고형암 분야에서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다. PMC-005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인 EGFRvIII를 표적한다. EGFRvIII는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 특정 암세포에만 발현되는 단백질 돌연변이다. 일반 세포에도 발현돼 있는 EGFR 야생형(Wild type)을 표적하는 치료제보다 효능 및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를 통해 고형암 환자에 차별화된 약효적 특성을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신약이
교모세포종 항암제가 암 줄기세포를 타겟팅하게 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제가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유승은 교수·백세움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윤선진 교수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136% 높이는 운반체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오 소재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스(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11.092) 최신호에 게재됐다. 교모세포종은 뇌 신경세포에 생기는 암으로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렵다. 환자 평균 생존 기간이 18개월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은 3% 미만일 정도다. WHO가 분류한 종양 등급에 따르면 가장 최악인 4등급에 속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 이후에 14일 안에 방사선, 항암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교모세포종은 빠른 전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전이가 빠른 만큼 항암제의 효과가 다른 암종에 비해 떨어진다. 연구팀은 교모세포종의 이러한 특성을 해결하고자 항암제를 뇌암 줄기세포까지 운반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제와 함께 방사선과 항암 치료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뇌암 미니어처를 개발했다. 먼저 수술에서 얻은 종양 조직
MSD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와 항암화학요법을 병용 투여한 2건의 중추적인 3상 임상 연구의 5년 추적 데이터를 탐색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속적인 생존 혜택과 장기 지속 효과를 입증했다고 9월 11일 발표했다.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KEYNOTE-189 연구의 데이터 분석 결과,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제품명: 알림타) 및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시스플라틴 또는 카보플라틴)] 병용요법의 5년 전체 생존율은 19.4%였으며, 이에 반해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은 11.3%에 그쳤다. 키트루다-페메트렉시드-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은 사망 위험율 또한 40% 낮췄다. (HR=0.60 [95% CI, 0.50-0.72]) 5년 시점에서,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 및 시스플라틴 또는 카보플라틴) 병용요법 투여군의 5년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 역시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 대비 2배 이상 개선했다. (22.0 개월 vs. 10.6개월)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KEYNOTE-407 연구 결과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 및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현관용 교수가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 2회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증례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증례학술대회는 경험하기 힘들거나 희귀한 증례들을 보고하고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젊은 의료진들의 역량강화와 임상 문제 연구를 위해 개최됐다. 현 교수는 ‘Bronchial Sleeve Lobectomy for RUL Central Lung tumor’(우상엽 중심성 폐암의 기관지소매절제 폐엽절제술)의 성공 사례2건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기관지소매절제 폐엽절제술’ 이란 주기관지 입구나 분지부에 암이 존재할 때 폐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주기관지 분절만 절제하고, 기관지를 다시 연결하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특히 현 교수가 발표한 로봇을 이용해 개흉 없이 집도한 사례는 로봇수술이 활성화된 외국의 경우 종종 발표가 되고 있으나,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케이스 발표가 없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3기 이상의 진행성 폐암에서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를 통해 중심성 폐암의 크기 및 범위를 줄인 후, 개흉수술을 통한 '기관지소매절제 폐엽절제술'을 시행하여 안전하게 유착 박리를 비롯, 주변 대혈관 및 폐활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