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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황반변성은 안구 중 혈관이 생기지 않은 부위에서 혈관이 생성되면서 삼출물이나 혈액이 흘러나와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실명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황반변성 치료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 항체주사는 안구 내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활동을 억제시킴으로써 신생혈관의 생성과 삼출물 누출을 막는 치료요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불편감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아 치료 효과는 낮다. 이러한 황반변성 치료율이 앞으로는 늘어날 전망이다. 노바티스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가 급여 적용된 것이다. 노바티스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상데이터를 중심으로 최신 치료에서 심출물 개선 등 해부학적 변화와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망막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안과 김상진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먼저 비오뷰의 성분인 브롤루시주맙의 원리에 대해 “항체 중 항원과 반응해 결합하는 것은 항체 전체가 아닌 끝부분으로, 실제 결합하는 부분만 추출해 약제를 만들게 되면 분자량이 작은 약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원리를 채택한 브롤루시주맙은 같은 양이더라도 기존 약제에 비해 10~20배 많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당선인은 5일 오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상황 속에 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조기 종식을 위해 의료계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이 당선인은 정 총리에게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이 급증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일부 진료과목의 어려움을 전하며 “1차의료 붕괴를 막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곧 시작될 코로나19 일반 접종을 위한 백신접종센터 운영도 차질이 없도록 의료계와 정부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쉽지 않은 가운데도 지금까지 의료계가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자.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료과목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 총리 예방에는 이필수 당선인 외에 제41대 회장직 인수위원회 이상운 위원장, 우봉식 간사, 이무열 대변인 등이 동
지난 3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윤동섭 위원장(연세대의료원장)이 위원장직을 사임한 것과 관련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위원회 구성 변경에 대한 근거는 전공의법 어디에도 명시돼 있지 않다며 비판했다. 대전협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들은 수련의 감독 권한을 중도에 포기하는 위원장을 원하지 않는다며 수평위를 향해 관련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윤 위원장은 사임 이유에 대해 “대한의학회 내부 업무분장 변경에 따라 사임 의사를 밝힌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대전협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수평위에 참여하는 일부 위원들의 저조한 회의 참여율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전공의들이 수련 중 당할 수 있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여러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전협은 “전공의법에 규정된 임기조차 스스로 마다하는 위원장의 사임은 과연 정상적인지, 지금의 위원회의 논의 구조는 충분한 숙고를 거칠 수 있는 구조인지, 그리고 지금의 수평위의 위상이 대한민국 수련 환경을 적절하게 관리 감독할 수 있을 것인지 묻는다”며 “수평위가 갖는 위상에 어긋나는 위원장의 선출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위원회는 그 책임에 걸맞는
서울시와 보건복지부는 작년 7월 1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합의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를 구체화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5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관련 내용을 구체화 하는 합의각서(MOA)를 화상으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작년 8월부터 세부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실행위원회(서울시-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참여)를 구성,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이번 합의각서의 내용을 도출했다. 서울시와 복지부는 작년 MOU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을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고, 신축되는 국립중앙의료원 내에 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중앙외상센터를 설립·운영해 감염병 대응과 진료역량을 높이기로 한 바 있다. 합의각서에는 지난 2016년 서울시와 복지부가 당초 국립의료원 이전을 계획했던 서초구 원지동의 부지에 대해 양 기관이 체결한 매매계약서를 해지하는 내용과 반환금액, 반환방법이 담겼다. 미군 공병단 부지 도시계획과 관련한 입안도서의 작성주체 등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1958년 개원해 노후화된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축·이전을 통해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 등 8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5일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소아 아토피피부염 적응증 추가를 알리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듀피젠트®는 지난 3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11세 소아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까지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듀피젠트®는 만 6세 이상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듀피젠트®는 기존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비용종을 동반한 성인 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에 적응증을 승인받아 아토피피부염, 천식에 이어 총 세 가지 제2형 염증 질환에 대한 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COVID-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연자로 나선 미국 로체스터 의과대학의 리사 벡(Lisa A. Beck) 교수는 소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서 듀피젠트®의 임상적 가치와 이번 적응증 확대 승인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면서복부초음파 검사 또는 복부전산화 촬영을 시행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지방간으로진단을 받고 진료실로 찾아오는 환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 추가 검사를 권유하고어떤 경우 단순 경과 관찰을 하여도 좋은지 판단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 대부분의 임상에서는우연히 지방간이 진단된 경우 간염증 수치 (ALT, AST)가 정상인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권유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간염증 수치는 간경변이 있는 경우 정상으로 나올 수 있으며 간기능과연관성이 높지 않아 간기능을 평가하는 좋은 표지자라고 할 수 없다. 최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간경변 간세포암종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재 비알코올지방간 질환은 미국을 포함한 유럽에서 C형 간염이이어 간이식을 시행하는 두번째로 중요한 질환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일부 연구에서는 우연히 발견된지방간 환자의 11%에서 진행된 섬유화가 확인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그러나 아직 우연히 발견된 지방간 환자의 적절한 관리 방법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된 바는 없다. 이러한이유로 우연히 발견된 지방간 환자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많
통풍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염증성 관절염이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는 이름의 유래처럼 증상이 발현되면 극심한 통증이 따르지만, 평소 관리만 잘한다면 병원에 오지 않고도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통풍에 의한 급성발작으로 응급실까지 찾는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통풍 환자들의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손경민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통풍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병원 방문 및 의료비 추이 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분석결과 통풍환자의 연간 유병률은 2010년 10만명당 2433명에서 2017년 3917명으로 1.6배 증가했으며, 남녀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9배가량 높았다. 이중 통풍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수는 2010년 10만명당 6.28명에서 2017년 21명으로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통풍환자의 외래치료 증가율 1.7배, 입원치료 증가율 1.3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였다. 연도별로는 2016년에 전년 대비 51% 상
JW생활건강의 ‘마이코드(mychord)’가 남성건강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 JW생활건강은 ‘마이코드 쏘팔메토&옥타코사놀&아연’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마이코드 쏘팔메토&옥타코사놀&아연’은 전립선 건강, 지구력 증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특히 ‘초임계 추출법’을 활용한 인도산 쏘팔메토를 중심으로 미국산 옥타코사놀, 독일산 아연을 주성분으로 함유해 균형 잡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초임계 추출법’은 자연물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하기 위한 공정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화학물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아 ‘용매 추출법’보다 진보한 기술로 평가된다. 독성이 없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저온에서 추출하는 공법으로 프리미엄 제품 원료에 주로 사용된다.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체내서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옥타코사놀은 심폐지구력 등을 향상시켜 운동 중 피로감을 감소시키며, 아연은 세포분열에 필요한 성분으로 면역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마이코드 쏘팔메토&옥타코사놀&아연’은 주성분 외에도 마카추출물, 산수유, 마늘, 복분자, 민들레, 토마토, 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주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안심하기 이른 상황이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1차 접종자 1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9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5752명(해외유입 77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934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307건(확진자 4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365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7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1명으로 총 9만 6900명(91.63%)이 격리해제돼, 현재 71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7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48명(치명률 1.6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9명, 경기 108명, 부산 46명, 대구 22명, 경북 20명, 인천 19명, 전북 16명, 강원·충남 각각 14명, 대전 13명, 경남 11명, 충북 7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부산대학교 및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소재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비만예방 또는 치료용 신소재 및 이의 추출물’에 대한 특허와 ‘신소재의 종자 및 재배’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일체를 인수했다. 해당 신소재는 기존에 개발되지 않은 신규품종에서 추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다른 항비만 기능성 원료 대비 낮은 농도에서도 체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비만동물모델 대상 항비만 효과 측정결과, 체중 및 복부피하지방 감소와 간조직, 지방세포의 지방축적억제 효과를 보이면서도 간과 신장의 부작용은 거의 없어 항비만약 약학적 조성물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높은 활용가능성을 보였다. 특허 및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자는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최영환 교수’와 ‘경상국립대학교 원예학과 강남준 교수’ 두 명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이 신소재 추출물 기술을 적용한 ‘체지방 개선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상품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시장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RNA 및 CAR-NKT 신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레바티오 테라퓨틱스(Levatio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레바티오 설립은 에스티팜이 기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mRNA 유전자치료제 CDMO의 경험을 토대로 세포치료제 분야의 신약개발 및 CDMO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샌디에이고는 화이자(Pfizer), 머크(Merck), 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제약사의 연구소와 아이오니스(IONIS), 앨나일람(Alnylam) 등의 바이오텍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활발한 공동연구와 기술수출 협의가 용이하다. 에스티팜은 레바티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대표로 지현배 박사를 영입해 선임했다. 지현배 박사는 27년간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을 연구해 온 항암 및 면역학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다. 미국 시카고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으며, 하버드 의과대학, 신시내티 아동병원 의료센터, 피츠버그 의과대학 암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바이오텍인 온코메드 파마슈티컬스(OncoMed Pharmac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에서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오는 4분기 이후 탑라인 결과 발표를 통해 CMT 임상 1/2a상 성과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1/2a상은 삼성서울병원에서 CMT 환자 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실시한 이후, 3월 말 12번째 환자의 마지막 투약을 완료했다. 임상시험은 국내 CMT의 최고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의 최병옥 교수가 맡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CMT는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CMT에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인 CMT1A로서 국내에 약 8천명, 전세계적으로 약 12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MT는 희귀 질환으로 분류됐지만, 유병률이 2500명 중 1명으로 희귀질환 중에서 가장 환자 수가 많은 질환이다. 하지만 FDA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4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지난 2일 휴메딕스는 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를 통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납입일은 6일이며, CB의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6일이다. 전환청구는 본 사채 발행일 이후 1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만기일 1개월 전까지 가능하다. 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45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백신CMO사업을 위한 시설자금, 바이오시밀러 사업진출을 위한 타법인 지분 인수 및 투자, R&D연구개발 및 회사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발행 기준가액(2만 4350원) 보다 10% 할증한 가격 (2만 6800원)임에도 전환사채 발행금액의 3배이상의 자금인 1350억원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휴메딕스의 혁신 성장을 이끌 신사업에 과감하고 탄력적인 투자를 단행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장착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임 의학 총괄 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CMO)로 이상윤 전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내과 전문의인 이상윤 부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 및 혈액종양내과 전임의 과정을 거쳤다. 이후 화이자의 한국 및 일본 지사에서 항암제 부문 의학부 디렉터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국내외 기업에서 의학과 신약 연구개발 사이를 잇는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에서 연구소장으로 역임하면서 항암 분야 신약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이상윤 의학 총괄 책임 부사장은 향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시험 총괄을 비롯해 다양한 의학적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 현장을 비롯해 화이자에서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글로벌 임상 개발에서 한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BBT-176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및 자체 발굴 후보물질의 개발에 깊이와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연구원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21년 4월 5일자로 신임 건강보험연구원장에 이해종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은 1990년 연세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1년부터 동대 보건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원주의료원 이사, 보건행정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미래기획단 수가개선반’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보건의료, 원가분석 등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종 연구원장은 “건강보험연구원을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및 다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연구영역을 개발하고 깊이있는 연구 결과를 내는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이고 연임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연구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하 주요 약력. 1957. 1. 17일생 (만 64세, 전북) □ 학 력 ○ 이리고(1975) ○ 연세대 경영학(1981) ○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1983) ○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1990) □ 주요 경력 ○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교수(‘91.03 ~ 현재) ○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70% 정도의 효능을 보였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 분석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 중 2상, 3상에 참가했던 대상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한 무작위 대조군에서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서의 코로나19 감염률에 대해 연구했다. 변이 바이러스 등장 전인 빅토리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을 연구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김 교수는 이상 조건에 대해 “임상 2상과 3상의 백신 효능 시험에서는 18세 이상 지원자가 포함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AZD1122과 대조 백신인 수막구균 백신을 1:1로 배정해 접종하고, 매주 비강 검체를 수합했다. 만약 중간에 코로나19 증상인 기침, 발열, 호흡곤란, 미각 및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이면 추가적으로 상기도 검체인 비강 검체를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검체를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별하고, 양성일 경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요양병원들의 절박했던 상황과 방역 과정의 문제점, 대안 등을 제시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를 한 바 있는 요양병원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를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요양병협은 서울과 지방의 9개 요양병원을 방문해 대표자, 실무책임자 등 14명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코호트 격리 ▲PCR 검사 ▲역학조사관 활동 ▲방역물품 지원 ▲방역당국의 역할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증언과 함께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본지는 보고서를 토대로 현장관계자들의 지적과 개선점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감염병전담병원 부족 지난해 12월 27일 한 요양병원 의료진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코호트 격리로 죽어가는 요양병원 환자들을 구출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코호트 격리 이후 요양병원의 절박한 상황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부족으로 확진자를 이송하지 못해 이송대기자만 60명에 달하고, 이 때문에 N차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 해당 청원인은 “요양병원 간병사들 모두가 나가고 일부 간
제44대 한의협 회장으로 취임한 홍주의 회장이 한의사의 자유로운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이뤄내겠다고 천명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당선인 당선 기자회견에서 이 당선인은 ‘타 직종이 업무영역을 넘보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의·한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오후 7시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44대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의협은 의료인 단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한의사들로 구성된 조직”이라며 “그러나 국민을 위해 한의사가 마땅히 해야 할 최소한 의무조차 근거 없이 제약받고 있는 것이 의료계 내 한의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당연한 한의사의 진단의료기기 사용이 법적 근거 없이 제한되고, 터무니없이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은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며 “불공평한 의료환경에서 한의사의 희생정신으로 극복하길 강요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홍 회장은 제44대 집행부가 한의학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것 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암 치료 종료 후 정기적 추적관찰 중에 있거나 완치된 이후의 장기 생존자의 경우도, 항암치료 중인 암 환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 그룹 중 하나라며 이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암 환자의 코로냐19 백신에 대한 잠정적 권고안 v1.0 (환자용)’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고령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암 환자들은 고령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보고가 없는 실정. 이에 KSMO는 암 환자들이 백신 접종을 해도 되는지, 된다면 치료 기간 중 언제 받아야 하는지, 혹 피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 지 등 진료현장에서 많은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자주 듣고 있는 질문을 정리한 권고안을 발간했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들을 모아 암 환자들을 위한 권고안과 질의응답을 정리했다. 권고안에서는 현재까지의 근거 수준 및 권고안을 참고해 암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 감염에 의한 중증도 및 합병증, 나아가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세계보건기구(WHO),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
4월 1일 개막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에서 아스텔라스제약의 조스파타® (XOSPATA®, 성분명: 길테리티닙(Gilteritinib))를 비롯한 차세대 FLT3 표적항암제가 기존 화학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환자 치료 옵션을 얼마나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월 1일 위성심포지엄 첫 연자로 나선 알렉산더 펄 교수는 ‘New Treatment Options for FLT3 mutated AML’이라는 제목으로 학계 최전선에서 본 AML FLT3 표적항암제 임상연구 결과와 그 의의를 소개했다. 펄 교수는 펜실베이니아대학 펄먼의과대학의 혈액학-종양학 교수이자 아브람슨암센터 혈액암 프로그램 소속으로, AML에 대한 분자 단위 표적치료, 특히 FLT3 표적항암제 연구에 있어 손꼽히는 연구자다. FLT3 변이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에게서 가장 자주 보이는 유전자 이상으로, 특히 FLT3-ITD 유전자 변이의 존재는 예후가 좋지 않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바이오마커로 인식된다. 주로 조혈모세포, 조혈전구세포에서 발현되는 RTK(receptor tyro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