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건보공단이 증가하고 있는 약제비를 보험자로서 적절히 관리해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약의 합리적인 약가 관리, 등재 이후 사용량-약가협상제도의 합리적 개선, 제네릭 약제의 공급 및 품질 관리 등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해민 실장은 23일 원주 본원에서 열린 건보공단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올해 1월 약제관리실장으로 발령받으셨는데,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우선, 신약협상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초고가 원샷치료제인 킴리아(3.16.합의, 4.1. 등재), 졸겐스마(7.12.합의, 8.1.등재)를 급여목록에 등재했습니다. 해외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성과기반 환급형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위험분담제도를 약가협상에 적용해 제약사와 협상타결에 성공했습니다. 사용량-약가협상 분야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협상을 위해 협상제외기준을 변경(4.1.)했고, 변경기준에 따라 유형다 협상을 완료해 상당한 수준의 재정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중소제약사의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네릭 관리 분야에서는 제약사와 공급 및 품질관리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올해 연이은 적응증 및 급여 확대 소식을 알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달 1일부터 방광암 2차 치료에서도 급여 적용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되거나, 백금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12개월 이내에 진행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전이 성인 요로상피암의 치료에 급여 혜택이 적용됐다. 방광암은 재발과 전이가 잦은데 특히 국내 원격 전이 환자의 경우 5년생존율이 약 9%로 타 다른 암종 5년 생존율의 절반도 되지않는다. 그러나 그간의 치료법들로는 사망률에 대해 유의미한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키트루다의 이번 급여 확대는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방광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한국MSD는 23일 키트루다의방광암 2차 치료 급여 확대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급여 확대가 가져올 변화와 의미에대해 조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박인근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이번 적응증과 관련한 키트루다 임상시험 ‘KEYNOTE-045(3상 임상시험)’에 대해 소개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간호법 저지를 위해 연대행동을 함께 해온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간호법 폐기를 위한 공동협력 및 총력 대응을 선포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와 함께 지난 23일 1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13개 단체가 간호법 저지를 위해 보건의료연대를 결성하고 공동 협력함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규모 집회와 같은 총력 투쟁에 돌입하기에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3보건의료연대 공동상임위원장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3보건의료연대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개정으로 간호사의 처우를 충분히 개선하고, 모든 보건의료직역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양질의 복지·처우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공동상임위원장인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과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은 “간호법은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업무를 침탈하고 보건의료계의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악법”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간호법이 없는
고려대 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오민정·산부인과 교수)가 오는 9월 2일부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을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은 강연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올바른 육아를 주제로 회차별 ▲분기별 산전 체크리스트(산부인과 오민정 교수)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산모의 영양 밸런스(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걸음(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 ▲똑똑한 초보맘 되기(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출산을 앞둔 임신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02-2626-2453) 또는 온라인(https://bit.ly/3oEtaGB)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 : 고려대 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02-2626-2453
경북대병원은 8월 23일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재지정 평가를 통과한 결과이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병원의 임상 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해 왔으며, 지정 후 연구중심병원의 3년간 성과 및 연구역량을 평가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된 만큼 연구역량 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를 활용한 기술실용화 지원 등을 위해 평가항목을 강화했다. 경북대병원은 연구참여임상의사, 연구전담의사, 지식재산권, 의료수익 대비 연구비, 기술사업화 지원 전담인력 등 기존보다 상향된 평가기준을 충족하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연구지원 플랫폼으로 Core Lab, Site Lab, 유효성평가센터, 의학연구협력센터 등의 개방형 연구 인프라를 지속해서 강화하여 산‧학‧연‧병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
“우리는 윤석열 정부에게 최소한의 국가 역할, 즉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요구한다!” 지난 22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 대응자문위원장이 “코로나19는 제2의 독감”이라며 “굳이 입원해도 할 게 없다”라고 밝힌 가운데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윤석열 정부가 ‘긴축방역’ 정당화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각자도생’ 정책 중단을 23일 촉구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먼저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것을 근거로 최근 정부에서 독감처럼 받아들이도록 한 것과 중대본이 유행억제책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코로나19는 독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거대한 규모의 팬데믹에서 치명률은 부적절한 지표로, 아무리 치명률이 낮아도 확진자가 많아지면 사망자가 늘어나므로 정부에게는 유행을 억제해 사망자를 줄일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정부는 출범 이후 한 번도 유행 억제책을 내놓은 바 없으며, 정부의 코로나19 통계가 매우 부정확한 점에 대해 지적했다. 통계 부정확 근거로 2~4월 초과사망자는 3만명이 넘은 것을 지목했는데, 보건의료단체연합에 따르면 초과사망자 수치는 공식통계의 2배에 달하는 수치로, 검체채취 후 7일이 지나 격리가 해제되면 코로나1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발병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라이프센터 차움 조아라 교수 연구팀은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 지방 등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 기능을 약화해 유방암 발병률과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IF 6.59) 최신호에 실렸다. 비만은 에스트로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활성화하는데, 비만을 야기하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면 비만과 더불어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대표적인 비만 관련 유전자로 포만감에 관여하는 MC4R 유전자가 변이되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해 식욕 억제력이 줄며 과식하게 된다.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FTO 유전자가 변이되면 체지방량이 과도하게 증가하게 된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식품과 해산물, 닭고기 등 저지방 육류를 곁들인 식사다. 고지방‧고당분‧가공식품 등은 제한해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예방‧재발 방지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지중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숙아(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는 전체 출생의 8.3%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태아의 폐 성숙은 임신 35주 전후에 이루어지므로 미숙아로 태어나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와 함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모든 신생아는 출생 직후 첫 호흡을 시작하고 태아와 태반을 연결하는 ‘제대’가 막히면서 폐를 사용해 호흡하게 된다. 이때 미숙아는 폐의 지속적인 팽창을 유지하는 물질인 ‘폐 표면 활성제’가 부족해 폐가 쪼그라드는 ‘무기폐’가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진행성 호흡부전을 일으키는 것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라 부른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대표 증상은 출생 직후 또는 수 분 이내 나타나는 ‘호흡곤란’과 ‘청색증’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빠른 호흡, 함몰 호흡, 숨을 내쉴 때 신음, 지속 무호흡증, 청색증 등이 더 심해진다.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호흡부전과 함께 혈압이 낮아지고, 체외 공기 누출, 폐출혈, 동맥관 개존증(태아기에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동맥관이 출생 후에도 열려있는 질환) 악화,
8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체 확진자 및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와 위중증·사망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특히 비수도권의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대본은 의료대응역량 부담을 우려해 전국, 수도권 및 ‘중간’, 비수도권 ‘높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주(8월 14~20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89만3252명으로 전주 대비 4.8% 증가해 일평균 12만607명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6로 지난 주 1.18 대비 0.12 감소했으며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생률은 0-9세(292.6명), 20-29세(288.9명), 10-19세(279.6명)의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 증가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 등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8월 3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6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고, 사망자는 414명으로 전주 대비 25.5% 증가했다. 지난 8월 13일 기준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가 자사 주요 의약품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하 생동성 시험)에 총 56억원을 투자해 진행한 결과, 총 19개 성분, 29품목의 동등성을 확보해 2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추가 매출 예상은 정부의 의약품 규제 강화에 기인한다. 정부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성분이 동일한(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제네릭 제품에 대해, 내년 2월까지 두 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일괄적으로 약품 가격을 15% 인하한다고 지난 2020년 6월 밝힌 바 있다. 두 가지 조건은 자체 생동성 시험으로 얻은 동등성 입증 자료와 DMF(Drug Master File, 원료의약품 등록제도)에 등록된 원료 사용 자료를 모두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 주는 것이 골자다. DMF등록 원료 사용 요건은 원료의약품 변경으로 비교적 쉽게 충족할 수 있으나, 자체 생동성 시험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성공결과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팜젠사이언스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로부터 19개 성분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을 공식적으로 확인 받음으로써, 해당 29품목에 대한 약가인
셀트리온은 현지 시간 22일 유럽 규제기관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 유럽 다수 국가에서 판상 건선 환자 36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플라이마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휴미라와 유사한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2월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이하 EMA)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해 공급을 진행 중이다. 추가로 미국에서도 내년 7월 1일부터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개발사인 애브비(Abbvie)社와 미국내 특허 합의를 완료한 상태로 연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4명 감소한 487명,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161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0명(86.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7명(90.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만975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3만4896.6명), 해외유입 사례는 50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5만25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44만9475명(해외유입 5만57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5679명, 인천 8199명, 경기 3만7242명으로 수도권에서 7만11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만689명, 대구 8639명, 광주 4171명, 대전 5210명, 울산 3367명, 세종 1248명, 강원 4167명, 충북 4695명, 충남 6748명, 전북 5393명, 전남 6527명, 경북 6419명, 경남 1만316명, 제주 153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23일 0시 기준 현
한국먼디파마(유)(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 조성운, 이하 한국먼디파마)의 상처토탈케어 브랜드 메디폼이 양양서핑학교와 함께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핑 치유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서핑 문화 조성을 위한 ‘상처 안전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무더운 여름, 도심속에서 쌓인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자 시원한 바닷가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양양군에 따르면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서핑을 즐기러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양양에 방문한다. 서핑을 더욱 잘 즐기기 위해서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 준수와 함께 상처 발생 시의 올바른 대처법 숙지가 중요하다. 이에 메디폼은 우수한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통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은 양양서핑학교와 함께 평생 스포츠로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서핑 문화를 구축하고자 ‘서핑 치유 캠페인 및 상처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핑이 처음인 입문 과정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료 시 양양서핑학교장과 메디폼 로고가 삽입된 수료증을 발급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상처 관리를 위한 핸드아웃을 제공하고 ‘메디폼 리퀴드’, ‘메디폼 H 밴드’,
최근 발표된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좋은 병원환경으로 인정받은 상급종합병원 중에는 지난 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병원들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2개의 병원이 있었다. 본지는 지난 2년전 환자경험평가 결과와 비교해 이번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들의 점수 변동을 확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발표하고 있는 환자경험평가는 올해 7월, 3차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3차 환자경험평가는 전체 종합병원 359개소에 1일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으로 진행됐고, 환자경험 6개 영역 21개 문항이 포함된 구조화된 설문지로 요양기관 병상규모에 따라 차등 인원을 지정해 결과를 수집했다. 이번 환자경험평가에는 역대 가장 높은 14.2%의 응답률로, 총 58,29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환자경험평가 6개 영역 ▲ 의사 영역, ▲ 간호사 영역, ▲ 투약 및 치료과정, ▲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 전반적 평가 중에서 뒤의 3가지 영역인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의 점수와 순위를 정리해봤다. 병원환경 점수를 기준으로 정렬된 표를 확인해
각 제약사들이 적게는 500만원부터 많게는 약 25억원까지 다양한 금액을 R&D를 위해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전자공시의 반기보고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23개 제약사의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이 확인됐다. 정부보조금을 많이 받은 한미약품은 이번 상반기 약 25억원을 지원받아, 전년도 정부보조금인 7억원에 비해 세 배에 달하는 규모를 이번 상반기에 수령했다. 녹십자 역시 상반기 20억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았으나, 지난 2021년 전체 보조금인 173억원에 비하면 훨씬 적은 금액을 받았다. 세 번째로 정부보조금을 많이 받은 제일약품에서는 지난 해 정부보조금이 3500만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10억원 이상을 수령했다. 또 대웅제약은 상반기 정부보조금으로 9억원이 지원돼 2021년 전체 정부보조금인 85억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은 2020년, 2021년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 상반기에는 6억원 이상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티팜은 2021년 정부보조금이 -6억원 규모로 나타났지만, 이번 2022년 상반기에는 4억 4500만원으로 높은 금액을 수령했다. 환인제약은 정부보조금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 HIV 신규 감염인이 감소한 가운데, 보건소의 HIV 신규 감염인의 감소는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보건소의 HIV 검진 중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간 건강과 질병 제15권 제33호에 실린 ‘2021년 HIV/AIDS 신고 현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975명(인구 10만 명당 1.88명)이 HIV 신규 감염인으로 신고돼 전년 대비 4.0%(41명) 감소했다. 이 중 내국인은 773명(79.3%)로 전년 대비 5.5%(45명) 감소했고, 외국인은 202명(20.7%)로 전년 대비 2.0%(4명) 증가했다. 성별 분포는 남자 897명(92.0%), 여자 78명(8.0%)으로 대부분 남자가 HI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외국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내국인은 남자 96.0%(742명), 여자 4.0%(31명)이고, 외국인은 남자 76.7%(155명), 여자 23.3%(47명) 등으로 내국인이 외국인보다 HIV 감염인 중 남성 비중이 더 컸다. 연령대 분포는 20대가 36.1%(352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30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 이수강)이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기반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수여 받았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성명서 수여식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마크로젠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김창훈 대표, 유영숙 ESG위원회 위원장(前환경부 장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고호진 에너지환경센터 센터장, 윤찬식 에너지환경검증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마크로젠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감축에 대한 의무감축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제3자 검증을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ESG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토대로 중장기적 환경경영 전략을 마련해, 전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한국표준협회는 마크로젠 강남본사, 가산지놈센터, 대전지놈센터, 모델동물센터 등 총 4곳의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Scope 3단계(용수사용량, 출장 등 기타간접배출)까지 검증을 수행했다. ‘2006 IPCC 국가 온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장례식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2일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은 지하2층‧지상1층, 연면적 5700여㎡의 최신 시설을 갖춘 건물로 올해 3월 30일 착공해 이달 12일 준공했다. 장례식장의 지상 1층에는 식당가와 편의점,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하 1층에는 특실 1실, 일반실 3실, 사무실, 안치실, 염습실, 참관실, 영결식장, 성당 등이 배치돼 있고 지하 2층에는 특실 1실과 일반실 6실, 그리고 고인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추모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옥상부에는 넓은 공간의 주차장이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2‧3단 근조화환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으로 운영된다. 대신 분향실 내 근조꽃바구니 비치는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는 각 빈소별로 복도에 세워진 근조화환의 수량 차이로 인한 유족들의 상대적 불편감을 방지하고 해충 발생 차단 및 청결한 장례식장 운영 등을 위해서이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특별히 공사로 인해 장례식장 운영이 임시 중단되어 불편을 겪으셨을 유가족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72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대한심장학회에서 20년 연속으로 전국 최다 논문 발표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윤남식 교수)와 심혈관계 융합센터(센터장 정명호 교수)는 오는 9월 23일~25일까지 대구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6회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 51편·포스터 7편·공동연구 14편 등 총 72편의 초록이 채택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총 400여편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은 교수·전임의·전공의 뿐만 아니라 간호사와 의료기사 또한 발표할 예정이다. 심장센터 김정심 간호사는 ‘당뇨병을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지질변화의 성별 차이’, 심초음파실 조은영 간호사는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폐동맥압의변화에 대한 예후 예측’ 등 총 3명의 간호사가 구연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심뇌혈관질환센터 김정훈 팀장(방사선사)은 ‘비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전 흡입술’, 심혈관센터 김만수 방사선사는 ‘긴 심장혈관 병변에 대한 중첩 시술한 약물용출 스텐트 경험’ 등 5명의 방사선사가 포스터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전남대병
3년차 직장인 김원준(31, 가명) 씨는 아침마다 배에서 보내오는 신호(복통)에 출근 시간이 무섭기만 하다. 아침마다 화장실을 들락거리다 보니 지각하는 날도 하루 이틀 늘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그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다. 과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단순한 꾀병이나 체질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2019년 162만3687명으로 2014년 146만382명에서 5년간 11.2%, 16만여 명 늘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주로 배꼽주위 또는 하복부의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복부 팽만감,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있지만, 내시경 검사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다행히 기능적 장애일 뿐, 대장암 등 악성 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영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복통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