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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다시 1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2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3733명(해외유입 72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9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7992건(확진자 7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389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7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8만 4312명(89.95%)이 격리해제돼, 현재 77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3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8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99명, 서울 132명, 인천 23명,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경남 각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대전·전남 각각 3명, 제주 2명, 대구·광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9명이다. 누적 검사자 693만 8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스원엠프정이 처음으로 처방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스원엠프정은 작년 총 약 20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4.2% 성장했다. 특히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2015년 이후 5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에스원엠프정은 대원제약이 2014년 출시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제제다. 위식도 역류성 질환에 효과적이며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로 다른 PPI 제제에 비해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약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특히 에스원엠프정은 타 제제에 비해 가장 작은 제형으로, 크기가 7.5mm에 불과하다. 한 번에 여러 약을 복용하는 노인 환자들에게는 복용 편의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셈이다. 2014년 출시 후 2개월 만에 처방액 10억원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킨 에스원엠프정은 출시 첫 해 4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이듬해인 2015년에 104억원으로 단숨에 10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8년부터는 20%가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에 대한 미국 임상 2a상에서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실시했다. 엔젠시스(VM202)는 미국 FDA로부터 ALS에 대한 희귀의약품(orphan drug)과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된 바 있다. ALS 임상 2a상은 미국에서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4개의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첫 투약을 진행한 임상시험센터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오스틴 신경근 센터(Austin Neuromuscular Center)다. 엔젠시스(VM202)의 ALS 임상 2상은 2a와 2b의 2개 단계로 나눠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한다. 주평가 지표는 안전성으로서 임상 기간 동안 발생된 중대한 이상반응의 발생을 조사한다. 이와 함께 측정할 유효성 지표는 (1) ALS 환자의 신체 기능을 측정하는 ALSFRS-r의 기저치 대비 변화, (2) 근육 기능 및 강도의 변화, (3) 질병 특이적 및 환자 자가보고에 의한 건강 상태 변화 정도, (4) 변화에 대한 환자의 전반적인 인상, (5) 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 인상 (6) 호흡 기능 및 생존에 미치는 효과, (7) 근
지난해 12월 말까지 의료사고 등과 관련해 의료기관에 계류 중인 소송건수는 많게는 50건, 적게는 5건으로 편차가 있었다. 최근 현재(9일)까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각 병원들(경북대병원,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의 2020년 12월 말까지 의료사고 등과 관련해 계류 중인 소송건수를 살펴본 결과, 이중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송가액은 121억 6700만원이다. 다음으로 많은 부산대병원에 계류 중인 소송사건은 22건, 소송가액은 113억 5900만원이다. 경북대병원에 계류 중인 소송사건은 19건(소송가액 55억 3500만원)이다. 이중 의료사고와 관련된 소송사건은 17건(52억 7200만원)이다. 충남대병원은 의료사고 등과 관련해 17건의 소송사건이 계류 중에 있다. 소송가액은 20억 2900만원이다. 강원대병원에는 2017년 1건(소아청소년과), 2018년 4건(심장내과, 정형외과, 치과, 신경외과), 2020년 1건(정형외과)씩 총 6건의 소송사건이 계류 중이다. 소송가액은 19억 4600만원이다. 국립암센터를 상대로 한 소송사건은 5건, 청구액 9억
한국 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지난 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앙코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의사(이하 포준의)’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웹캐스트는 코로나19로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비대면 생활방식이 확산된 상황에 맞춰, ‘달라진 질환 치료 및 의료 환경에 대한 준비, 앞으로 급변할 미래병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약 일주일 간 총 4개의 강연 세션을 통해, 당뇨 환자 진료 및 관리 방법과 효과적인 바이러스 질환 예방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면역력이 필수인 시대’ 세션에서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을 소개하며, 50대 이상에서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특히, 추 교수는 효과적인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연령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접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폐렴구균 백신은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대한감염학회, 2019) 에 따라, 건강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23가 백신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각각 1회씩 순차접종 해야 한다.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지난 5일 동관 2층 회의실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태환 신임 병원장, 유대현 전임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5대 김태환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류마티스병원의 위상은 유대현 전임 병원장을 비롯한 역대 병원장과 구성원 모두가 이뤄낸 성과”라며 “모든 구성원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활력 있게 진료와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대 유대현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병원장 재임 기간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발전을 저해하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았다”면서 “진료, 연구, 학술활동 등이 변화에 발빠르게 변화하면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의 발전은 지속됐고, 앞으로도 김태환 신임 병원장을 필두로 선도적인 류마티즘 치료의 4차병원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써 세계적인 류마티즘 치료 전문병원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신임 김태환 병원장과 함께 류마티즘 치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어제보다 100명 늘어나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두 자릿수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7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3263명(해외유입 720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1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227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940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8만 3900명(89.96%)이 격리해제돼, 현재 771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5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1명, 경기 98명, 광주 32명, 충북 21명, 인천 20명, 부산 19명, 충남 14명, 강원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대구 3명, 전남·경북·제주 각각 2명, 대전·경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8명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화학과 교수)과 연세의대 최병욱 교수(영상의학) 공동연구팀이 지금보다 10배 더 정밀한 3차원 혈관 지도를 만드는 고성능 MRI 조영제를 개발했다. 지난 30년간 뇌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다. 이 질환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며, 뇌와 심장의 혈관이 좁아졌거나, 막혔는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MRI가 널리 사용된다. 이번에 개발된 조영제 ‘SAIO(사이오)’의 크기는 5나노미터 크기로 미세혈관 직경(0.2~0.8밀리미터)보다 약 1500배 정도 작아 몸속 모든 혈관을 구석구석 돌아다닐 수 있다. 또한, 뛰어난 해상도를 지녀 혈관을 최대 10배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실제로 ‘SAIO(사이오)’를 활용해 동물(쥐)의 뇌를 MRI로 촬영하니, 머리카락 굵기(100㎛)만 한 미세혈관까지 선명히 볼 수 있는 3차원 정밀 MRI 뇌혈관 지도를 구현해냈다. 천진우 나노의학 연구단장은 “지금의 MRI 기술이 큰 고속도로만 보는 수준이라면, SAIO를 이용해 촬영한 MRI 영상은 좁은 골목길까지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밀한 3차원 혈관 지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MRI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3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다케다 헤모필리아 심포지엄’을 통해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응고인자제제의 가치를 공유했다. 국내 혈우병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에서는 혈우병 환자의 약물동력학적(Pharmacokinetics, 이하 PK) 프로파일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 예방요법과 장기적인 관절 건강 유지, 출혈 치료를 위한 보충요법(On-demand)과 수술 환자 관리 등 혈우병 치료와 출혈 관리 전반에 걸쳐 응고인자제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 박상규 교수와 인하대병원 김순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총 4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첫번째 연자인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은 국내 실제 진료 현장에서 PK 프로파일에 따른 개인별 맞춤 예방요법 경험을 공유하며, 개인별 맞춤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장기간 처방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응고인자제제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독일 비반테스병원 로버트 클램로스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장기적인 관절 건강 유지를 위한 치료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혈우병 환자들이 관절
건보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데이터3법 개정에 발맞춰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리적 특성을 연계한 지역별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리정보 융합형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리정보 융합 서비스 개발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및 내부업무 혁신 과제 발굴 ▲개인별 건강정보와 골목단위 지리정보 융합을 통한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전략과 보건의료 분야 건강 서비스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위한 과제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또한 지역사회 자원 투입 및 연계를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커뮤니티케어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지리정보와 건강정보를 연계한 사업은 부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컨설팅 세부내용을 보면 ▲보험자 역할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전략 과제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 가능 과제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과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리정보 융합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전략 수립 및 사회문제 해결과제 등 국민건강증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한창이다. 특히 전국의 각 병원장(의료원장)들은 백신 접종을 통한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접종 불안감 해소를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솔선수범해 먼저 팔을 걷어올렸다. 8일 세브란스병원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을 시작으로 500여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향후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직원 5500명에 대해 먼저 배분된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은 세브란스병원 모바일앱 ‘My 세브란스’에서 예약한 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2주에 걸쳐 접종이 이뤄진다. 2차 접종은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임신 예정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타병원 접종 등록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직원이 접종을 받는다. 화이자 백신 입고 시에는 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 병동 근무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병원 근무자들이 선제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환자들의 안전은 물론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백신접종으로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게 되고 코로나19도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최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정)은 8일 불법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 징수를 강화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불법 사무장병원에 대한 부당이득 징수 과정에서의 압류절차 단축과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인 명의를 빌리는 등의 방법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이른바 불법 사무장병원 등의 경우 실제 개설자도 연대해 징수금을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무장병원 등이 적발되더라도 공단의 환수결정예정통보부터 압류 등에 이르기까지 통상 5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부당이득금을 징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재산을 친인척이 아닌 제3자에게 은닉한 경우에는 재산 은닉을 적발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최근 3년간(2018~2020) 사무장병원의 체납금액은 2조 3777억원, 3조 478억원, 3조 5158억원으로 금액이 많고, 규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징수율은 6.75%, 5.54%, 5.32%로 현저히 낮을뿐더러 그 낮은 징수율도 꾸준히 감소하는 실정이다. 이에 서영석 의원의 개정안은 수사기관의 수사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급여 출시를 기념해 지난 5일 개최한 ‘닌라로 라이프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서울과 대구, 부산에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 이번 ‘닌라로 라이프 런칭 심포지엄’에는 전국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 전략과 닌라로®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윤석 교수의 ‘다른 항암화학요법 대비 익사조밉의 임상적 혜택(Ixazomib clinical benefit compared with other regimen)’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의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에서 실제 임상 근거에 대한 종합적 리뷰(Comprehensive review of Real world Evidence in RRMM)’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 최윤석 교수는 “익사조밉의 경구 3제 병용요법은 3상 임상 시험 연구를 통해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메타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향숙)과 신규 유전자 약물 전달체 플랫폼 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 협약은 에스티팜이 지난해 6월 mRNA 자체 신약 개발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두차례 실시한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의 첫 성과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에스티팜 mRNA 사업개발실장 양주성 상무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가 개발의 책임을 맡아, mRNA 및 siRNA 등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의 약물 전달체인 지질 나노 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에스티팜은 향후 2년간의 개발비 전액을 지원하며, 개발 완료 후 지식재산권은 공동 명의로 출원한다. 이번 공동 개발로 약물 전달체의 온도 안정성이 개선되면 mRNA 백신의 가장 큰 문제점인 냉동보관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NA 중 특히 mRNA는 작은 온도 변화 등 주변 환경에 매우 취약하고 우리 몸 속에서 수많은 분해효소들에 의해 빠르게 분해된다. 또한 분자량이 커 세포막 통과가 매우 어렵다. LNP 플랫폼 기술은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갱년기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TV CF를 온에어 했다고 8일 밝혔다. ‘내 안의 나를 깨우다’ 컨셉의 이번 광고는 전속모델 박미선이 출연해 여성 인체에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발현을 활성화해 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주는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징을 전한다. 특히, 50대의 박미선이 40대의 박미선을 보며 갱년기를 참지 말고 슬기롭게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띄워 중년 여성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 (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을 핵심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YT1은 체내의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에스트로겐 저하로 오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들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유산균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등의 총 10가지 개별항목 증상 개선이 확인됐으며,
GSK는 항GM-CSF(과립구대식세포 콜로니 자극 인자, anti-granulocyte 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의 단일클론 항체 약물 ‘오틸리맙(otilimab)’의 2상 임상시험인 OSCAR(Otilimab in Severe COVID-19 Related Disease) 연구 결과를 지난 25일(본사 기준) 발표했다. OSCAR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표준치료제와 오틸리맙 1회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과 표준치료제 단독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을 비교했을 때, 치료 후 28일 되는 시점에 호흡부전 없이 생존한 코로나19 환자의 비율이다. 표준치료제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한다. 성인 환자 전 연령을 대상한 데이터 분석 결과, 오틸리맙 병용투여군은 표준치료제 단독 투여군 대비 5.3%의 개선을 보이는 것이 입증됐지만 통계적 유의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95% CI= -0.8%, 11.4%). 단, 연령별 유효성 분석에서 호흡부전 없이 생존한 70세 이상 환자(n=180, 전체 환자 806명)는 오틸리맙 병용 투여군에서 65.1%, 표준치료제 단독 투여군은 45.9%으로 나타나 오틸리맙이
일반적으로 비만일수록 각종 질병으로 사망 위험도가 높고 마른 사람들은 심뇌혈관계 질환이 덜 생길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저체중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조비룡 교수팀(박진호, 권혁태, 윤재문)은 약 400만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저체중과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면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한다.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사망률도 높아진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저체중 군을 경미한저체중(BMI 17~18.5), 중등저체중(BMI 16~17), 심한저체중(BMI 16 미만)으로 나눠 정상 군(BMI 18.5~23)과 비교했다. 저체중 정도가 더 심할수록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발생도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저체중 군은 정상 군에 비해, 뇌졸중이 38%, 심근경색이 86% 더 많이 발생했다. 또한 저체중 정도가 더 심할수록 사망률도 높아졌다. 권혁태 교수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근육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한다”며 “근육이 많을수록 운동능력과 심폐능력이 좋다. 저체중은 근육이
아주대의료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원사업 2개에 선정됐다. 아주대의료원 인체자원은행과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가 3월부터 시작하는 질병관리청 민간보조사업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과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개 연구기관은 향후 5년동안 각각 연 5억, 연 6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은 전국 70여 개 인체유래물은행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2개 사업 모두에 선정된 기관은 아주대병원 한 곳뿐이다. 이번 선정으로 아주대의료원 인체자원은행(은행장 정재연, 소화기내과)은 향후 5년간 정상인과 간질환 환자의 고도화된 인체자원과 임상역학정보는 물론, 2차 인체자원 및 심층정보를 확보해 간질환 특화은행으로서 자리매김하며, 개인맞춤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연구책임자 홍창형, 정신건강의학과)는 향후 5년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얻어진 심층정보 자원을 분석해 혈관성 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인지장애와 관련된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고,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활용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체자원은행은 지난 2006년 유전자은행으로 개소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교수가 대한진단면역학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조윤정 회장은 지난 2013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진단면역위원장을 역임하며, 동 학회의 ‘창립발기인 모임’을 개최함으로써 2007년 이후 중단된 진단면역연구회(1997년 4월 창립)를 계승하는 대한진단면역학회를 창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조윤정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를 통해 “학회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대외협력 강화, 교육수련분야 강화 등을 3대 과제로 선정, 대한진단면역학회의 발전을 위해 맡은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진단면역학회는 ‘전염성 면역(Infectious Immunity: the old and new)’을 주제로 오는 5월 27일부터 양일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튿날인 28일에는 국제심포지엄 형식으로 진행한다.
국립암센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국립암센터는 8일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앞으로 5일간 1500여 명의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의 직원에게 우선 접종한다. 이에 앞서 국립암센터는 최근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두려움을 불식하고 직원들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첫 번째 접종은 서홍관 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직렬별 대표 12명이 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바이알(병)을 소분해 솔선수범해 접종을 완료했다. 첫 번째 접종자 전원 모두 별다른 이상 증상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무리했다. 접종을 완료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민과 직원들이 보다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주요 보직자와 직렬별 대표들이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면서 “현재 코로나 백신에 대해 부작용이 과장되어 알려졌는데, 우리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