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새로운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분해제의 개발 및 상용화 추진 (상하이 2022년 8월 19일 PRNewswire=모던뉴스) 선도적인 중국 제약업체 Jemincare가 자사의 완전 소유 자회사인 Shanghai Jemincare Pharmaceutical Co., Ltd.와 함께 안드로겐 수용체 분해제인 JMKX002992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로슈(Roche)(SIX: RO, ROG; OTCQX: RHHBY) 및 로슈 그룹의 자회사인 Genentech과 독점적인 전 세계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Genentech은 개발비 및 상용화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하며, 전 세계적으로 분해제를 개발 및 상용화할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대한 대가로, Genentech은 Jemincare에 6천만 달러의 선지급금을 지급한다. 또한, Jemincare는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취약계층 모니터링 활동 등 통해 독거노인 등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관리가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재택치료자의 신속 진료를 위한 대면진료 체계가 잘 작동하도록 의료정보 등에 접근성이 낮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점 보호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취약계층 모니터링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사전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돌봄 및 요양서비스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료 정보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요양서비스 등 보건복지사업의 인력 및 방문요양기관의 유선통화·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호흡기 증상 유무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검사정보 및 의료기관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재택치료 초기에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조기에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자원 및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용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한다. 정부는 보건소 재택치료팀·방문건강관리사업 및 읍면동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이언 교수가 의료와 메타버스의 결합을 통해 인천시를 메타버스 기반의 헬스시티로 만들 전략을 발표한다. 이언 교수는 19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2년도 인천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헬스시티 세미나’에서 ‘인천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헬스시티 구축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이 교수는 인천시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시민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세계 이용자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총칭한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메타버스 헬스시티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메타버스 기술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상시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헬스시티 구축을 위해 의료 데이터의 정확도, 상호운용성, 보안, 처리 비용 향상을 위한 ‘의료 데이터 블록체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18일 연구·교육·행정 복합동인 ‘라파엘관’ 축복식 및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라파엘관은 연면적 1만5431㎡, 건축면적 2096㎡,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교수 연구실과 전공의 숙소를 포함해 교육·연구시설, 기획행정지원부서 등이 한곳에 모인 연구·교육·행정 복합동으로 꾸며졌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라파엘관의 명칭은 ‘하느님의 치유’라는 의미로 널리 알려진 ‘대천사 라파엘(Archangel Raphael)’의 이름에 따왔다. 특히 1인 1실의 교수 연구실을 확보해 의료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학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전공의 숙소(3인 1실) ▲의학도서실 ▲영상정보실 ▲영상판독실 등을 비롯해 ▲피트니스룸 ▲휴게실(교수·전공의)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대회의실 ▲회의실 ▲컨퍼런스룸 ▲미팅룸 등을 별도로 구성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그동안 열악했던 의료진 연구실 등 환경과 시설 개선은 의료진들의 연구 활동 함양과 자긍심 향상, 우수한 인재 확보 등을 위한 병원의 숙원사업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복합연구동 라파엘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 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2명, 사망자는 전일 대비 22명 늘어난 8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896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7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6명(91.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만834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2만6428.4명), 해외유입 사례는 46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3만881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00만37명(해외유입 5만399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1033명, 인천 6746명, 경기 3만3378명으로 수도권에서 6만1157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8766명, 대구 8136명, 광주 5412명, 대전 4387명, 울산 3138명, 세종 977명, 강원 4304명, 충북 4756명, 충남 5779명, 전북 5734명, 전남 6013명, 경북 8620명, 경남 9491명, 제주 2108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19일 0시 기준 현재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심장을 ‘먹여 살린다’고 할 수 있는 중요한 혈관이다. 동맥경화가 일어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폐쇄되는 경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이 발병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관상동맥 협착증의 원인부터 주요 수술적 치료법인 ‘관상동맥우회로술’까지,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황호영 교수와 알아봤다. 1. 관상동맥이란? 심장이 짜낸 혈액은 대동맥을 통해 우리 몸 곳곳을 순환한다. 관상동맥은 대동맥에서 뻗어 나오는 직경 2~3mm의 작은 혈관 가지다. 심장을 둘러싼 모양이 왕관을 뒤집은 형태와 닮아서 관상(冠狀)동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상동맥은 대동맥 오른쪽에서 나오는 우관상동맥과 대동맥 왼쪽에 연결된 좌관상동맥에서 갈라지는 좌전하행지, 좌회선지라는 3개의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2. 관상동맥질환(관상동맥협착증)의 원인은? 우리 몸의 혈관은 젊을 땐 깨끗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동맥경화를 겪는다. 대동맥처럼 큰 혈관은 혈관 벽이 점점 늘어나고, 관상동맥처럼 작은 혈관은 혈관 벽에 기름기, 피딱지 등이 붙어서 점차 좁아지는 ‘협착’이 생긴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 관상동맥질환 또는 관상동맥협착증이다
셀트리온은 19일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편두통치료제 신약 아조비(AJOVY)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셀트리온의 2021년 매출액의 5.8%에 이른다. 공급 계약기간은 올해 8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 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는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억제 기전을 통해 삽화성 혹은 만성 편두통 환자에서 두통을 예방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 치료제로 지난 2018년 9월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테바와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아조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과 스케일업(Scale-up)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항체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한 현재까지의 누적 공급계약 금액은 약 3530억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자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오랜 파트너사인 테바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CMO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왔
상위 제약사들의 판관비 비중이 매출의 30% 내외를 유지하며 매출에 따라 판관비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은 판관비로 총 2조 7464억원을 사용했으며 이는 총 매출 9조 2812억원의 29.6%에 해당된다. 전년 동기인 2021년 상반기 판관비인 2조 4495억원보다 12.1% 증가했으며, 비중은 30.3%에서 약 0.7% 감소했다.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판관비 비중이 30%를 웃돌고 있는 것에 비해, 매출 상위 5개 제약사들은 판관비 비중이 낮다. 그러나 매출 성장에 따라 판관비 비용은 늘어났다. 매출이 가장 높았던 유한양행의 2022년 상반기 판관비는 1879억원으로 매출의 21%였다. 2021년 상반기에 1746억원을 지출해 매출의 21.5%를 판관비로 사용한 것에 비하면 판관비 비중은 줄어들었지만 판관비 비용은 7.6% 증가했다. 녹십자는 이번 상반기 판관비로 매출의 27.7%인 2323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의 28.8%였던 전년 동기 판관비 1931억원보다는 20.3% 확대됐다. 또 종근당은 이번 상반기 판관비로 1298억원을 지출하면서 매출의
의협이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에 대해 심평원에 과도한 재량권이 부여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제60차 정례브리핑 자료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9년 8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요양급여의 ‘주제별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본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을 심평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을 위해 관련근거 마련을 위한 취지로 기존의 심사방식과 달리 환자의 특성과 의료기관별 진료 특수성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심평원장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별도로 공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 요양기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제1항에 따라 별표 1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 뿐 아니라 동조제2항부터 제4항까지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내용과 심평원장이 공고하는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또 심평원에서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 고시 제4조에 따라 요양기관, 질병명, 진료분야, 청구항목 단위 등으로 분석하고 적정한 심사방법을 정해 공정하고 타당하게 심사하되, 심사기준
CPE 감염증의 지역 분포 특성을 고려해 주요 관리지역 또는 의료기관을 선정하거나, 전파 양상 추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질병관리청이 주간 건강과 질병 제15권 제33호에 실린 ‘2021년 국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의 신고현황’ 보고서를 통해 2021년 국내 CRE 감염증 신고 현황과 CPE 감염증의 시도별 카바페넴분해효소 분포 현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총 1067개 의료기관에서 2만3311건의 CRE 감염증이 신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19년 1만5369건(831개 의료기관), 2020년 1만8113건(938개 의료기관)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57.3%(1만3362건)로 여성 42.7%(9949건)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61.4%(1만4307건), 60대 19.7%(4587건), 50대 10.2%(2372건) 순으로 많았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 42.0%(9786건), 상급종합병원 40.5%(9442건), 요양병원 10.2%(2383건), 병원 6.5%(1512건) 순으로 신고됐다. 이 중 요양병원에서 신고된 건수는 2019년 7.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 29일 3차(2021년)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차 평가 결과와 비교해 3차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유지한 병원도 있고, 새롭게 상위권으로 부상한 병원도 많았다. 본지는 2년 전 상급종합병원의 2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평가 결과 변화를 알아보고자 2년 전 기사를 참고해 동일한 기준으로 자료를 정리, 상급종합병원의 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로 2017년 처음 도입돼 2년 주기로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이번 3차 평가는 2021년 5~11월까지 약 6개월 간 전화설문조사로 실시했으며, 평가대상기관이 전체 종합병원까지 확대돼 총 359개 기관의 퇴원환자 39만8781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2차 평가의 2만3935명에서 늘어난 5만8297명의 국민으로부터 입원경험을 수집했고, 전화설문조사 응답률은 평균 14.6%로 2차 평가의 응답률인 10.4% 대비 4.2% 향상됐다. 환자경험평가는 21개 문항으로 6개 영역에 대한 점수를 산출하고 있는데,
객혈,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인해 결핵으로 오인되기 쉬운 ‘폐흡충증(Paragonimiasis, 폐디스토마)’이라는 기생충질환에 대한 대규모 진단 사례를 분석한 연구 논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보고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와 성균관의대 공윤 교수 연구팀은 22년 동안 685건의 폐흡충증 진단 사례를 분석한 연구 논문(Spectrum of pleuropulmonary paragonimiasis: An analysis of 685cases diagnosed over 22 years)을 감염학 분야 최상위 SCI급 저널인 국제감염학저널(Journal of Infection, IF 38.671)에 발표했다. ‘폐흡충증(Paragonimiasis)’은 폐흡충이라는 기생충이 폐에 기생하여 생기는 병으로 민물 참게 등 갑각류를 먹고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결핵이나 다른 폐질환과 비슷해 정확한 진단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신종욱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1982년부터 2003년까지 22년간 국내 병원에서 ’폐흡충증‘으로 진단된 685명의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폐흡충증을 진단하는 효소결합항원항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가 음주와 관계없이 흡연, 비만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의 진행과 폐 기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 연구팀은 2003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 방문해 2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6,149명의 간 초음파 및 폐활량 검사 데이터를 약 5년간 추적 관찰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나타나는 폐 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 지방간이 진단된 2,822명은 비알코올 지방간이 없는 정상 그룹과 비교해 평균 연령이 높고 비만인 비율이 많았으며,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대사질환과 관련된 주요 지표들의 수치 또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폐 기능적 측면에서 유의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에서 강제로 내쉴 수 있는 공기량을 의미하는 강제 폐활량(FVC) 수치가 1년 내 크게 감소한 비율은 정상 그룹에서 46.9%인 것에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중증도가 가장 높
8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에서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에는 3개 지자체에서 3개의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을 시행했지만, 올해에는 6개 지자체에서 9개 프로그램을 시행해 방문의료 서비스 공급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한 지역 의료-돌봄 연계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지역사회 거주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그간 공급이 부족했던 의료서비스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 확대 시행도 이러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서, 의료-돌봄 연계 서비스 기반이 갖춰져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방문의료 서비스 위주로 특화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지자체별로 작년과 올해 시행하는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 안산시는 작년부터 무주택세대인 장·단기 입원환자의 지역 복귀를 지원하는 ‘케어안심주택’을 거점 공간으로 설치하고, 안심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안산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새안산 재택의료센터’를 개소하여,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에
간호대 입학정원은 매년 늘고 있지만 큰 임금격차와 열악한 근무환경 탓으로 인해 지역별 간호사 수급불균형은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인 간호법 제정이 시급한 것으로 재확인됐다. 대한간호협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간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집은 OECD의 간호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함께 수록해 간호 관련 현황을 외국과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년간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간호사 수는 2.4명에서 4.4명으로 늘었다. 특히 서울은 지난 10년 간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 수가 전국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인구 1000명당 입학정원 수 증가는 0.01명(0.13명→0.14명)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입학정원이 가장 많은 경북(0.97명)의 경우 의료기관에 활동하는 간호사 수는 3.7명으로 전체 평균(4.4명)보다 낮았다. 인구 1000명당 간호대학 입학정원 수는 광주가 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경북 0.97명, 강원 0.92명, 전남 0.77명 전북 0.73명 순이었다. 간호대학 입학
전 국민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비율이 40%에 달하며 이 중 재감염 비율이 5%를 상회하는 가운데 최근 감염 이후에도 3차 접종을 통한 면역이득이 있다고 확인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접종까지 권고한다고 안내했다. 18일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감염자 분석 결과, 접종차수가 증가할수록 2회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진행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국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염이력자 중 3차접종자가 미접종 및 2차접종자에 비해 감염예방효과가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자문위원회 검토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더라도 3차접종에 참여하도록 권고할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 한편, 기확진자의 3차접종은 현재 시행 중인 3차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한 사전예약 접종이 가능하며,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전체 유행기간 동안 40여 명의 소아청소년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소아·청소년(만18세 이하)의 사망자 추이를 분석해 18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은 작년 11월 첫 사례가 보고됐으며, 코로나19 전체 유행기간 동안 누적 사망자는 44명으로 나타났다. 월별 확진자 수는 지난 3월이 25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월별 사망자는 지난 4월이 13명으로 가장 많이 보고됐다. 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가 65.9%로 10-18세(34.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 비율은 유사하였다. 기저질환 여부의 경우 52.3%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됐다. 가장 많은 기저질환은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이며, 내분비계 질환 및 선천성 기형 등이 뒤를 이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의 입원 위험비는 기저질환 없는 소아에 비해 1형당뇨 4.60배, 비만 3.07배, 심혈관계 선천성장애 2.12배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입원한 소아(4302명)에서 중증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위험비는 1형당뇨 2.38배, 선천성 심혈관장애 1.72배, 뇌전증·경련 1.71배, 비만 1.42배
혈액 공급 문제와 관련해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직접 헌혈자를 구하지 않게 만들어달라”는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헌혈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주관한 지정헌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국회토론회가 8월 18일 열렸다. 아주대학교 진단의학과 임영애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가 지정헌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로는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 박기홍 국장,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지정헌혈 플랫폼 ‘피플’ 김범준 대표, 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 김정숙 과장 등이 참여했다. 지정헌혈은 헌혈자가 의료기관 및 환자를 지정해 헌혈하는 것을 말한다. 지정헌혈은 일반 헌혈과 다르게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헌혈을 요청하는 수고를 거치며, 기증자가 수혜자가 서로를 알게 된다. 좌장을 맡은 임영애 교수는 “지정헌혈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꼭 필요한 헌혈이지만, 왜 이것이 문제가 되느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토론회의 개최 목표를 밝혔다. 본격적인 발표와 토론에 앞서 당사자 목소리로 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철승 교수가 최근 다관절기구를 이용한 복강외 접근 단일공 복강경 복벽탈장 수술을 최초로 성공했다. 이 교수가 치료한 환자는 55세 여성 환자로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뒤 복부에 혹이 생겼다가 누우면 사라지는 복부 탈장 증상이 3년간 나타났다. 이 환자는 복통이 간헐적으로 생겨 지켜보다가 작년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해 복벽탈장으로 진단받은 뒤 수술을 받고 합병증 없이 하루만에 퇴원했다. 보통 복부탈장 수술은 개복해 수술하거나, 수술 기구를 복강 내로 진입하는 방식이라서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이 큰 단점이 있다. 이에 이 교수는 다관절 수술 기구를 이용해 복강경수술이지만 로봇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한편, 하나의 통로를 이용해 수술 기구를 복강 외에서 접근함으로써 보다 넓은 방어막을 형성하는 방식의 수술을 통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재발률을 낮추는 장점을 살렸다고 밝혔다. 복벽의 약해진 틈 사이로 복강 내 장기가 빠지는 ‘복벽탈장’은 수술 후 생기는 경우가 흔하고, 수술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생기기도 한다. 복벽탈장의 원인은 복벽이 얇거나 결체조직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수술 후 복벽이 약해진 경우 또는 자연스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신경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선 7명의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과 두통, 치매 등 의료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신경과 질환을 중심으로 7개의 강의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뇌졸중 이차예방을 위한 항혈전제 치료(홍근식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재관류 치료(조용진 교수) ▲파킨슨병의 다양한 얼굴(이재정 교수) 강의한다. 2부에서는 ▲이상감각의 진단적 접근(조중양 교수) ▲편두통의 맞춤 치료(박홍균 교수) ▲치매, 고찰 및 필수 요소들(김지은 교수) ▲폐쇄 수면무호흡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법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대한의사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edu.kma.org/)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