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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 시대에 급증하는 비대면 소통과 창작 활동을 적극 선도하고자 최근 병원 본관 5층에 최신 시스템을 갖춘 독립 공간을 마련했다. 병원명의 모티브가 된 은총(Grace)과 평화(Peace)의 영단어 앞 글자를 따 ‘G&P 스튜디오’라 이름 붙여진 이 공간은 교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웹세미나를 비롯한 각종 화상 회의 및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한 각종 회의, 교육, 건강강좌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 촬영 및 편집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직원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G&P 스튜디오’가 단순히 회의 및 영상 제작 공간이 아닌 교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창작 공간으로 발전하고, 환자 및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스튜디오 개관에 앞서 지난 9일 천만성 영성부원장 신부의 주례로 축성식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설 연휴 당시 때로 돌아와 3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고 수도권에서만 236명이 나와 안심할 단계는 아닌 듯 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3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7324명(해외유입 691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78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387건(확진자 4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21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1명으로 총 7만 7887명(89.19%)이 격리해제돼, 현재 78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62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16명, 서울 102명, 강원 19명, 인천 18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북 7명, 충남 6명, 경남 5명, 대구·광주·전북 각각 4명, 전남 3명, 대전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에서 4중 기능성 맞춤설계 유산균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그리고 부원료인 ‘유산균의 대사산물’을 한번에 섭취하도록 설계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서 아연과 판토텐산까지 포함되어 있는 4중 기능성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다니스코社’의 유산균 17종과 모유유래 유산균, 특허 받은 김치유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이 부원료 수준의 소량이 아닌, 기능성 효과를 제대로 발휘 수 있는 정도의 주원료로 구성됐고 초유분말, 유산균배양건조물, L-프롤린, 자일리톨, 딸기과즙 등 5종의 부원료까지 엄선해 함유했다. 또한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에는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울 수 있는 비타민B5 판토텐산과 아연이 일일 권장섭취량 100% 수준으로 함유된 것이 특징이며, 휴대가 간편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최용석 차장은 “더퍼스트 포스토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대사산물까지 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ABL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ABL001 1상 임상시험은 에이비엘바이오에서 진행해왔으며 2상 임상시험부터는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는 한독이 주도한다. 전체 암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1b 임상시험에서 담도암에 집중해 진행하는 2상 임상시험으로의 변경 계획은 2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또한 임상시험 의뢰자를 한독으로 변경하는 것은 2월 19일 신청 완료됐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이다. 이중항체로는 최초로 국내 임상에 진입한 후보물질이다. 혈관내피성장인자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와 DLL4(Delta-like ligand 4)를 동시에 타깃해 강력한 항암 활성 효과를 나타낸다. ABL001은 1b상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ABL001과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 투여한 결과, 담도암 환자에서 종양 크기가 감소하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가 확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시행된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22일 발표했다.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전체 2709명의 응시자 중 2643명이 합격하여 97.6%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중 의사 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한 2629명은 면허교부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2021.2.26.(금), 18:00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처방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티지페논정은 작년 총 101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3.5% 성장, 출시 4년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 정제로 개발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친수성을 높이고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반면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제제의 크기도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2017년 출시 첫해 4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티지페논정은 2018년 73억원, 2019년 89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2019년에는 피브레이트 계열 시장 처방액 3위였으나 작년에는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대원제약은 티지페논정을 비롯해 총 9개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티지페논정은 피브레이트 시장에서 두 번째로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가 지난 18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에 대한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개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국회가 무리하고 명분 없는 이번 법개정 시도를 즉시 중단하고 의료계와 진지한 협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2일 ‘의료인 면허취소법안, 우리는 결단코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의료인 면허 결격사유의 대상범죄에 당해 직무와 전혀 관련성이 없는 범죄들까지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며 또, 형을 받은 후 5년까지 면허 재교부를 금지하는 것 역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또, “이렇게 결격사유의 대상범죄를 무제한 확대한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어떤 범죄이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기만 하면 면허 결격사유가 된다. 두말할 것도 없이 이는 의료인의 평등권, 직업의 자유, 경제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고 기본권 제한의 기본원칙인 과잉금지 원칙에 반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강력하게 반발하지 않을 수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저마다 다른 코로나19 백신들의 효과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26일 첫 접종을 앞둔 지금 백신 개발회사를 따질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코로나19 대구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에서 경북의대 권기태 교수는 “처음 백신의 효과성을 예상했던 것보다 효과가 좋다. 굳이 이 백신, 저 백신 따질 필요가 없는 것이 한 번의 접종으로 끝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백신들이 계속 나올 것이고, 아마 1년쯤 지나면 아주 다양한 플랫폼에서 아주 다양한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은 시기적으로 어쩔 수 없이 배정된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에 추이를 보면서 또 다른 백신을 추가적으로 접종할 때 그때 다시 판단해볼 문제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접종하면서 백신 효과에 대한 연구와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권 교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백신의 이상반응이 심각하지 않다. 그렇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다”며 “효능 지속기간이나 접종 후 질병 역학의 변화, 무증상 감염에 대
검사 건수가 어제 대비 2배나 줄었음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만 311명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1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6992명(해외유입 689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7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980건(확진자 5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268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1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3명으로 총 7만 7516명(89.11%)이 격리해제돼, 현재 79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57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0명, 서울 120명, 인천 21명,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각각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각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6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철 교수와 연구소 안찬식 교수 연구팀이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폐기능검사의 예측치를 제시함으로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동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적인 기도 폐쇄를 특징으로 하는 유병률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며, 전 세계적으로 전체 사망 원인의 3위에 해당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만성질환이다. 그러나 COPD 이환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폐 기능이 50% 정도 저하되어야 증상이 나타나는 관계로, COPD 환자의 90% 정도가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중증 단계로 진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COPD의 조기 진단을 위해 동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초기에 선별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부터 빠른 폐기능검사 시행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폐기능검사의 수행률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폐기능검사를 수행한 환자 4241명의 정보를 이용해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고령, 남성, 현재 혹은 과거의 흡연력, 호흡곤란, 과체중이 폐 기능상의 폐쇄성
의사면허 취소와 재교부 금지를 강제한 의료법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는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의료인에게만 과도한 처벌규정을 두는 것은 형평에 반하는 부당하고 과도한 규제라며 법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하 성명 전문.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의결에 대한 입장 대한의사협회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는 의료전문가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의사면허 취소와 재교부 금지를 강제한 의료법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하여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모든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형을 처분 받은 기간에 더해 5년까지 면허 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의료법개정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이는 의료인 직종에 대해 법원 판결에 따른 처벌 이외에 무차별적으로 직업 수행의 자유를 박탈함으로써 가중 처벌과 동일한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금고이상의 형에 대해 면허를 취소하고, 5년 동안 재교부 금지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원칙을 침해할 소지가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 50유닛(unit)에 대한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휴젤은 중국 내 100유닛과 50유닛 두 가지 용량에 대한 판매가 가능해졌다. 앞서 휴젤은 작년 10월 레티보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기업 최초,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수출 물량을 선적했으며 지난 4일 론칭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근육의 이완과 수축에 관여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보툴리눔 독소를 정제시킨 의약품이다. 현재 휴젤은 국내에 50유닛, 100유닛, 150유닛, 200유닛, 300유닛 5종을 판매한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투여 용량은 시술 부위 및 범위 등에 의해 결정되며 현장에서 미용/성형 크기와 용도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25년 약 1조 7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많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로 내려섰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의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한데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6128명(해외유입 683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77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718건(확진자 8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49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7명으로 총 7만 6513명(88.84%)이 격리해제돼, 현재 80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50명(치명률 1.8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2명, 서울 177명, 인천 37명,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울산 12명, 대구·전남 각각 10명, 경남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광주·전북·제주 각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복합성분의 이중작용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을 출시했다.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 5%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히드로코르티손 1%를 함유한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입술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 사람 몸속에 바이러스가 남게 되는데, 평소에는 잠복하다 특정 요인에 의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증상이 바로 나타난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라는 이중작용을 통해 단순 포진이 궤양성 병변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고, 병변 부위 면적도 감소시킬 수 있다. 입술포진 병변 부위에는 물집이 생기고 가려움, 따가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후에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입술포진은 피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으로 흔하게 재발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를 동시에 하는 헤리엔톡이 빈번한 입술포진으로 불편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가 비만대사수술 500례를 돌파해 오는 23일 오후 5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상은 국내 전문의들로,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만’은 우리 몸의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 각종 중증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드시 치료해야 하지만 비만에 이르기까지 유지해온 생활습관을 개인의 의지만으로 개선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다시 살이 찔 가능성이 높으며, 많은 고위험 환자들이 이러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동안 비만 합병증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위 크기를 줄이는 등 외과적 수술을 통해 음식물의 섭취와 흡수를 제한, 비만을 치료하는 ‘비만대사수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수술은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 보건복지부에서도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는데,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가 수술 500례를 돌파, 우수한 성과를 전하며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계의 관심이 예상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뛰어난 복강경 수술 노하우를 비만대사수술에 적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이18일 ‘의료기기 R&D 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1년도 사업단 전략 및 규제기관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온라인 영상물을 제작해 사업단 유튜브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조양하, 이하 정보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이 동참했다. 본 영상은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자에게 연구과제 수행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사업화 지원 방향을 안내하기 위한 취지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 영상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공통적으로 ▲기관 소개, ▲사업단 협력 지원 방향으로 구성됐으며, 총 5종의 영상물로 게시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R&D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단 지원 방향,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사전상담 및 신속심사 지원 방안,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소개 및 사업단 협력 지원 방향,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소개 및 지원사업 안내, ▲
만성질환관리제에 참여한 사람은 미참여군에 비해 고혈압 합병증 발생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관제는 정책비용적으로도 효과적인 제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만관제 참여 환자당 의료기관에 직접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제도를 활성화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혈압을 중심으로 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의 비용-효과 분석(전성연)’ 보고서를 공개했다. 만관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원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지속관리 의사를 밝힌 후 등록을 하면, 다음 진료부터 본인부담금을 10% 경감해주는 제도로 지난 2012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건보공단 맞춤형 자료(2011~2018년)를 이용, 만관제 참여·미참여 군의 합병증 발생의 차이를 추적·관찰하고, 비용효과 분석도 진행했다. 연구결과 만관제 참여군은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신장병, 심부전 등 고혈압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줄어들었다. 미참여군 대비 참여군의 고혈압 합병증 발생률을 보면 급성심근경색 74.8%, 뇌졸중 75.0%, 만성신장병 90.4%, 심부전 55.9%로 집계됐다. 의원이용 대상자만을 분석한 결과는 급성심근경색 8
주당 근로시간이 증가할수록 건강 관련 노동생산성 손실이 점차 커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만 19세 이상 성인 임금근로자 3890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과 건강 관련 노동생산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금근로자 389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간 건강 문제로 생긴 노동생산성 손실에 대해 6개 항목, 10점 척도로 조사했다. 노동생산성 손실은 구체적으로 앱센티즘(Absenteeism)과 프리젠티즘(Presenteeism)으로 구분되었다. 앱센티즘은 건강 문제로 인한 결근, 조퇴, 지각 등의 근로시간 손실을 의미하며, 프리젠티즘은 출근했으나 건강 문제로 업무수행능력이 저하된 상태로 정의했다. 조사대상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2.4시간이었으며, 건강문제로 인한 노동생산성 손실은 평균적으로 26.6%로 나타났다. 건강 관련 노동생산성 손실은 프리젠티즘으로 인한 부분이 96% 정도였고, 앱센티즘으로 인한 것은 4% 이하였다. 연구팀이 주당
메드트로닉의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가 폐쇄성 병변을 가진 혈액 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IN.PACT™ AV DCB)로 경피적 혈관성형술(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이하 PTA)을 받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군과 일반 풍선 카테터로 PTA를 받은 환자군을 6개월간 비교한 결과,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환자군이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0년 8월호)에 게재된 해당 임상연구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의 29개 기관에서 말기 신장질환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글로벌 다기관 단일 맹검, 무작위(1:1) 배정을 통해 메드트로닉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치료군(170명)과 일반 풍선 카테터 치료군(160명)을 나누고, PTA 6개월 시점 1차 혈관 개통률을 비교한 연구다. 혈액 내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지 못해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전 세계 약 250만 명의 말기 신장질환 환자에게 있
달팽이관(와우, 蝸牛)의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보청기로 아무리 소리를 증폭시켜도 어음변별이 신통치 않다. 이처럼 보청기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난청 환자에게는 손상된 청신경세포의 기능을 대신해 청신경에 직접 자극을 주는 인공와우 장치를 달팽이관에 삽입해, 말소리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 대뇌에서 이를 소리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인공와우 이식을 받게 되면 청각기능을 다시 사용하게 됨으로써 언어발달 및 의사소통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환자 개개인마다 수술 후 호전되는 정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최적의 수술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장치의 선택과 수술 기법, 인공와우 이식 시기의 결정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최병윤 교수, 제1저자 이상연 전문의)은 다수의 연구결과를 통해 영상과 유전자에 기반을 둔 정밀의료적 인공와우 수술 기법을 세계 최초로 정립해 주목받고 있다. 정밀의료란 유전정보, 생활습관 등 개인의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해 개인 맞춤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 많이 상용화 된 인공와우 수술에 있어서도 정밀의학적 치료방향을 찾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