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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혈행 개선과 인지기능 개선, 면역체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징코산 캡슐’을 새롭게 출시했다. ‘징코산’은 1989년 유럽 전역을 중심으로 출시돼 현재 전 세계 28개국에서 판매중인 스위스 직수입 완제 의약품이다. 2016년 국내에 런칭돼 다수의 종합병원에서 처방으로만 유통돼 왔으나 금번에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계약을 맺음으로써 약국에도 직거래로 공급하게 됐다. ‘징코산’은 인삼40%, 에탄올엑스 100mg과 은행엽엑스 60mg을 주성분으로 하며,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과 같은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면역체계 향상, 폐기능 강화, 신체수행능력 강화, 신경 관련 증상 완화, 뇌혈관 기능 강화, 인지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음을 다수의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천연추출물 기억력 개선제인 ‘징코산’은 표준화된 유럽산 ‘인삼엑스 G115’ 와 표준화된 유럽산 ‘은행엽엑스 GK501’을 사용했다. 특히 ‘인삼엑스 G11’5는 SFI 산하 기업인 스위스 ‘GINSANA社’가 세계 최초로 진세노사이드 8가지 성분을 표준화하는 기술로 개발해 세계 최초로 의약품 원료로 인정받은 진세노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 영향 탓인지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러한 확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에서만 200명 넘게 나왔는데 남양주 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0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5567명(해외유입 680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64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475건(확진자 7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12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2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6명으로 총 7만 5896명(88.70%)이 격리해제돼, 현재 81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44명(치명률 1.8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37명, 서울 179명, 부산·충남 각각 28명, 경북 22명, 인천·충북 각각 16명, 광주·대전 각각 12명, 대구 9명, 경남 7명, 울산 6명, 전북·제주 각각 5명, 전남 4명, 강원 3명, 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지난 1월 22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1년도 제72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월 17일 발표했다. 제72회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1920명의 응시자 중 1748명이 합격해 91.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19점(91.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이화여자대학교 양현주 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72회 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직접 판매(직판)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프랑스에서 첫 처방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유럽 판매 확대에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프랑스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램시마SC 런칭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낭시 종합병원 소속으로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uropean Crohn’s & Colitis Organization, ECCO) 회장을 맡고 있는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 몽펠리에 종합병원 류마티스 전문의 베르나르 콤베(Bernard Combe) 교수,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법인 소속 살림 벤킬리파(Salim Benkhalifa) 의사가 참석해 ‘램시마SC’ 임상 데이터 소개 및 프랑스 런칭 의미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로랑 페이린-비룰레 교수는 “‘램시마SC' 출시로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의 꿈이 이뤄졌다”면서 “이들에게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를 제공할 수 있게
의협이 코로나19로 힘든 와중 의료인들을 아연실색하게 하는 법안들의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오후 국회 앞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의료인 보호와 사기진작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대체조제’라는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해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줄이고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약사법 개정안과 △방사선 발생장치의 관리, 운용자격을 명확히 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의료기관의 개설자인 의료인이 직접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 책임자가 되도록 명시하겠다는 의료법 개정안을 지적했다. 기자회견에서 최대집 회장은 두 법안이 각각 약사의 성분명처방,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근거를 마련해주려는 것이라며 보건의료 직역 사이의 불필요한 갈등을 증폭시킨다고 주장했다. 이하 기자회견문 전문. 작년 2월, 현재의 이 시기에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폭증을 했었고 그 이후로도 2차 유행에 이어 이번 겨울 3차 유행까지, 1년 동안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 국내에서 확진자가 8만명, 사망자가 1천5백명을 넘어섰고 전국에서 수많은 의심 환자에 대한 확진검사
고려대학교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이하 K-MASTER사업단)이 정밀의료를 통한 신약개발 활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MASTER사업단은 2021년 1월까지 총 8695명의 암 환자를 등록해 이 중 8271명의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수행하고 7902건의 유전체 분석결과 리포트를 확보했으며, 올해 3000명을 추가로 등록·분석해 금년 하반기 중으로 암환자 1만명의 유전체 분석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전체 분석결과를 연계한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암, 침샘관암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20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차원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데이터로 평가받고 있는 K-MASTER사업단의 임상데이터 분석결과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국내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연구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K-MASTER사업단은 2017년도 6월 사업개시부터 국가차원의 유전체 분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전국 55개 병원이 참여, 유전체 분석 결과에 따라 환자별 임상시험을 매칭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정밀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병원에서 등록한 환자의 조직과 혈액 샘플은 K-MASTER 암
폐경 후 적정 체중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전체 암 중 유방암이 가장 흔하고, 대장암은 그 뒤를 이어 2위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재원, 장지원 가정의학과 전공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비만이 폐경 전 후 유방암 및 대장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만이 유방암과 대장암의 위험요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폐경 여부에 따라 비만이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2009년에서 2014년 사이 국가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해 비만도에 대한 자료를 얻고, 이후의 유방암 및 대장암 발생을 추적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과 대장암 모두 폐경 전인 경우 비만에 따라 암 발생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폐경 후에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유방암의 경우 정상체중군(BMI 18.5-23)에 비교해 과체중(BMI 23-25) 11%, 비만(BMI 25-30)은 28%, 고도비만(BMI>30)은 54%로 각각 발생 위험이 증가했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아이비엽 성분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시럽'의 조제용 파우치 제형을 새롭게 출시했다. 푸로스판 시럽은 독일의 엥겔하트(Engelhard)사가 생약 성분으로 개발, 지난 1950년 최초 시판 후 세계 90여개국에서 연간 4000만건(2019년 기준) 규모로 사용되고 있는 오리지널 제품으로 광동제약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12세 미만에게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2019년 2월 급여 기준 변경에 따라 성인 대상의 급여 처방이 가능해진 상태다. 광동제약은 이후 다양한 제형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조제용 파우치 제형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 현재 푸로스판 시럽은 기존 200ml 병 제품과 신규 출시된 7.5ml 파우치형 제품으로 구성, 소아 및 성인 모두의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라인을 갖추게 됐다. 푸로스판 시럽의 주성분인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는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고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급성 염증을 완화해준다. 생약 성분 시럽제로 2세 이상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액상형 제품으로 체내 흡수가 빠르다. 파우치 제형은 1포씩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도 간편하며 산뜻한
분당서울대병원이 2003년 5월 첫 위암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실적을 계속 쌓아 지난 1월 1만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위암수술 실적 1만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 외과팀(김형호, 서윤석, 안상훈, 박영석 교수)은 2003년 5월 첫 수술을 시작한 후 지난 2021년 1월, 위암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2003년 한해 97건의 위암수술 실적을 시작으로 계속해 수술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한해 950건을 기록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1만례 수술 케이스를 살펴보면 수술의 시행 건수와 함께 내용면에서도 수준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병원은 최소침습(복강경 또는 로봇) 위암수술 성공률이 90%를 상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세계 최초 단일수술자 단일절개 복강경 위암수술을 성공한 바 있다. 위 절제 시 위의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보존수술’ 시행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위의 상부만 절제하는 근위부 위절제술, 유문보존 위절제술, 감시림프절 수술 및 미주신경보존 위절제술이 그것이다. 기능보존수술은 위의 음식물 소화 및 배출 기능을 유지하고 소화액의 역류를 막는
지난해 우리 사회 다양한 부분에 변화를 일으킨 코로나19는 건보공단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호흡기·감염성 질환 중심으로 의료이용이 줄어 건강보험 지출이 건보종합계획 전망치 대비 급감했다. 건강보험 재정추계는 올해 역시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건보공단 출입기자협의회는 16일 원주 건보공단 본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를 만나 올해 공단의 조직개편 내용과 중점 추진 내용, 재정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올해 조직개편 내용과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사장 부임이후 조직과 인적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의 고도화·전문화, 지역본부, 지사의 분권화·자율화 체계를 강화했으며, 금년도에는 재정규모 100조 시대, 포스트코로나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응과 공단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미래역할 관점에서의 조직기능 재설계를 단행했다. 지사는 통합 20년 만에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량에 따라 지사정원을 조정했고, 지역본부는 자체 경영기획 및 현장교육, 위기대응·관리 기능 중심, 본부는 환경변화를 반영해 빅데이터, 약가 부분을 강화했다. 특히 금년에는 빅데이터 전담조직, 약가관리실, 연구원 등을 공단 고유 기능과
각 제약사가 자사만의 특징이 담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이웃을 위한 헌혈 릴레이나 소외 계층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도시락 나눔도 있었지만, 저신장증 어린이들 치료에 꼭 필요한 성장호르몬제 기부와 심정지 발생 사고가 높은 지역에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를 선물하는 독특한 모습들이 특히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실천에는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SK케미칼, 바이엘코리아가 동참했다. ◆한미약품, 코로나19로 수급 어려워진 혈액 기부 나서 한미약품그룹 임직원 356명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혈액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세파플랜트, 동탄 연구센터, 화성 팔탄플랜트, 본사 등 총 4개 사이트에서 각각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헌혈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임직원에 한해 진행됐는데, 총 410명의 사전 신청자 중 356명이 참여해 8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1년간 진행된 상반기 헌혈캠페인 중 최다 인원이 참여한 숫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천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위한 간호사 교육이 서울·강원 취업인력교육센터 등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간호사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와 접종에 대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서울·강원센터에서 수강생 20명을 비롯, 전국 10개 센터에서 나흘간 200여명을 교육하게 된다. 대상자는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증 환자 치료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등 국내 도입될 것으로 알려진 5개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에 대한 지식과 접종 술기 교육을 진행한다. 접종교육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받은 강사가 진행하며, △mRNA 백신 접종 실무 △백신 접종 술기 등에 대한 이론 및 술기 강의로 이뤄진다. 오전 9시, 오후 2시 교육으로 두차례 나눠 각각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2월 16일 서울·강원센터를 시작으로 △2월 17일 경기센터(오후), 경남센터(오전), 전남센터(오후), 서울·강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투입되는 간호조무사의 현장 적응력을 높여 주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 구축돼 본격 시행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16일 코로나19 간호실무 간호조무사 온라인 교육(온라인) 프로그램이 제작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 현장에 투입되는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하며, 투입 전 현장 적응력 향상, 역량 강화 등으로 업무 수행에 효율을 더할 전망이다. 교육은 ▲코로나19 현장실무 간호업무 ▲개인보호구 탈착의 방법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이해와 주의 ▲불안감 관리 등 코로나19 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내용 등 5과목 13차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16일부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직무교육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간무협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했음을 증명하는 경우, 2021년 보수교육 이수로 대체 인정하기로 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규투입되는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수습교육이 현장에서 급하게 이뤄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코로나19 현장 투입을 앞둔 간호조무사의 사전
국내 연구진이 소장 캡슐 내시경 영상 판독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 96%이상의 높은 판독 정확도를 기록했다. 캡슐내시경은 알약 모양의 캡슐을 입으로 삼켜 식도, 위장, 소장 등의 건강 상태를 촬영하고 이 영상을 분석, 판독해 소화기 질환 진단에 이용하는 기기다. 일반 내시경이 들어가기 힘든 소장을 관찰할 수 있어 원인 모를 복통, 설사, 출혈 및 빈혈의 원인, 용종, 궤양, 크론병과 소장종양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이는 기존 연성케이블 내시경을 대체하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는다. 캡슐내시경은 초당 수십 장의 정지 영상을 촬영, 8~12 시간 동안의 소화관 촬영으로 약 5만장 이상의 정지영상이 생성된다. 수 만장의 영상을 의사가 일일이 판독하는데 1~2시간의 장시간 소요된다. 또한 병변이 작거나 찍힌 영상 숫자가 적을 경우 판독자에 따라 진단 정확도가 떨어진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이한희 교수 연구팀(서올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보인 교수, 포항공대 산업인공지능연구소 이승철 교수)은 인간에 의한 기존 영상 판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영상 판독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해 판독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2007년 5월부터 2
한미약품이 머리에 톡톡 두드려 도포하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목시딜액5%’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목시딜액5%은 미국 FDA가 탈모치료 용도로 승인한 미녹시딜 성분의 제품으로,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기존 목시딜액5% 제품을 사용중인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이번 리뉴얼 제품에 반영했다. 우선 기존 분사형(스프레이 방식) 제품을 탈모 부위에 직접 톡톡 두드리며 도포하는 형태로 패키지 자체를 변경했다. 이번 변경은 기존 제품을 분사할 때 약효 성분을 탈모 부위에 정확히 도달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피드백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패키지 교체로 이같은 소비자 니즈를 해결함과 동시에, 점도가 높은 미녹시딜 성분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스프레이 분사구가 간헐적으로 막히거나, 이로 인해 내용물이 패키지 외부로 흘러내리는 현상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내용물을 남김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도 기존 60mL에서 30mL로 줄이면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최대 70%까지 낮췄다. 또 리뉴얼 제품에는 멘톨 성분을 추가해 사용시 보다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미약품
퇴행성 무릎관절염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수술을 선택하곤 한다. 닳아 없어진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해 대체하는 것이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5~15%가 수술 후 급성신장손상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한 경우, 신장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말기 신부전에도 이를 수 있다. 이때,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급성신장손상 위험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이명철·한혁수 교수)은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후 급성신장손상 발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5757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에 따른 급성신장손상 위험을 다룬 최대 규모 연구이다. 노 교수팀이 개발한 예측모델은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앞두고 6개 변수(신체 등급, 성별, 마취 종류, RAAS 차단제, 트라넥사믹산, 크레아티닌)만 입력하면 신장손상 위험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또한, 입력된 변수 각각이 급성신장손상에 미친 기여도와 더불어, 위험을 낮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3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1회 의료인공지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 의료인공지능 연구 동향 및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의료인공지능센터에서 주관한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명확히 정립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1 ‘첨단 의료인공지능(The edge of medical AI)’, 세션2 ‘의료인공지능센터 연구과제 발표(Ongoing studies by Center for AI in Healthcare)’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의료 텍스트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가톨릭대학교 고태훈 교수), ▲정밀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for Precision Imaging(VUNO 정규환 CTO) 등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인공지능센터 주관으로 선발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의료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결과 발표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다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인데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치가 무색해졌다. 계속 감소 추세였던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0명 더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4325명(해외유입 674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3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597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22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5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7명으로 총 7만 4551명(88.41%)이 격리해제돼, 현재 824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34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충남 58명, 인천 19명, 부산 17명, 대구 11명, 울산·충북 각각 7명, 경남 6명, 전북 5명, 대전·강원 각각 4명, 광주·전남·경북 각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보령제약이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2021년 3월 31일까지이며 5년 이상 종양학 분야의 연구에 종사하는 사람 중 2021년 1월 1일 기준 최근 3년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유사한 업적으로 다른 학술상을 수상한지 3년 이내인 경우는 심사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수상자는 한국암연구재단에서 위촉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명이 선정되며, 상패와 메달, 연구지원금 30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부터는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함께 제정한 국내유일의 종양학 분야 학술상으로 그 권위를 더해가며 국내 종양학 분야 학술활동을 진작해오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19회 보령암학술상에는 서울의대 내과 임석아 교수가 선정된 바 있다. 공모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암연구재단 홈페이지(http://www.kcr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0년 경영 실적(연결 기준)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은 1조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줄었지만 1조원대 매출 수성에는 성공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음에도 나보타 매출이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였고 ETC와 OTC가 견고한 판매량을 지켜냈다. 나보타 매출은 작년 445억원에서 올해 504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전년대비 국내매출이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수출실적 역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한 미국 판매량은 브라질, 태국 등 제3국에서 발생한 매출로 상쇄했다.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작년 7107억원에 이어 올해 70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니티딘 잠정판매 중지 사태로 알비스 매출이 완전히 제외됐음에도 크레젯∙포시가∙릭시아나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새로 판매하기 시작한 콩코르 역시 1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도 1118억원에서 소폭 성장해 올해 1133억원의 매출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