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고혈압치료제인 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불순물(이하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7~88.7㎍/일)했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은 지난 9월 사르탄류 중 확인된 불순물 AZBT와 다른 성분으로 이번 안전성 조사는 해외 회수 등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따라 실시됐다. 안전성 조사 결과 시중 유통 중인 306개 품목(99개社) 중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1일 섭취 허용량을 초과해 검출되거나 초과 검출이 우려되는 295개 품목**(98개社)의 전체 또는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자발적으로 해당 제약사에서 회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65개 품목(23개社)은 전체 또는 일부 제조번호 제품이 1일 섭취 허용량 이내인 것으로 확인돼 사용 가능하며 12월 1일부터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허용량 이하인 제품만 출하되고 있다. 해당 로사르탄 의약품 복용 환자들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약사 상담 후 복용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하며, 필요시 ▲다른 제조번호로 교환 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재처방·재조제가 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미국 길리어드社가 유리 입자가 발견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회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당 제조번호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6일 발표했다. 업체 발표에 따르면 해당 회수 제품은 미국 내에서 유통됐으며, 제조번호는 2141001-1A 및 2141002-1A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내 영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에서의 국산 의료장비의 점유율이 점차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분야 대부분에서 내수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시장진입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달 보건산업브리프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의료장비 보유 및 치료재료 청구 통계를 중심으로 한 국내 의료기관 의료기기 사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해의 한국 의료기기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10위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체외 진단 의료기기의 수출 급성장으로 인해 2020년 국내 의료기기가 첫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다만 수출기여도는 높으나 국내 내수 자급률은 약 40%에 그쳐 국내 사용률의 개선할 지속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국산 사용률이 약 11.3%에 불과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원인 분석과 관련 정책 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의 국산 의료기기 현황은?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의 국산 장비 사용률은 2012년 58.1%에서 2020년 61.3%로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히 병원 57.
SK케미칼의 AI를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R&D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SK케미칼 (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심플렉스 (대표이사 조성진)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후보물질 탐색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SK케미칼은 2019년 스탠다임과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디어젠, 닥터노아 등 다수의 AI 관련 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심플렉스는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임직원 모두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AI가 탐색한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평가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차별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자체 기술 플랫폼 ‘CEEK-CURE’는 ‘설명 가능한 AI (Explainable AI)’를 추구하고 있는데, 신약 탐색의 결과 뿐 아니라 도출 과정까지 저장, 설명하기 때문에 이를 추적, 수정, 보완해 빠르게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특정 적응증 및 타겟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구조의 약물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심플렉스가 CEEK-CURE를 사용해 신약 후보물
보건의료계 최초로 치협이 ‘기후위기’ 문제에 힘을 모아 대응하기로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22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와 함께 ‘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전국 17개 시·도 치과의사회가 적극 지지하며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과 최유성 경기도 치과의사회장, 이정우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장, 김형성 건치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치협과 건치는 ‘▲기후위기는 건강위기이다. 치과보건의료인이 앞장서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는 현실적인 기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기업은 변화와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식을 보건의료인단체 최초로 치협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 “현재 전 세계 지구 온난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상 고온과 집중호우 증가, 가뭄의 심화 등 전 지구적 기후 위기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근 협회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자
해외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 선도기업들의 실전 사례를 통해 국가별 특성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살펴보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시장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일자별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24일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전략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5일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남미·아프리카 등 파머징시장, 마지막 날인 26일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 시장 진출전략을 각각 조명한다. 이번 포럼은 직접 현지에 진출한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시장 진입 사례를 소개하거나, 로펌·현지 컨설팅 업체 등에서 현지 진출에 대한 법적 문제·현지화 전략 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점과 대비해야 하는 사안들을 포럼 일자마다 지역별로 구성, 타깃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기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강화를 위해 임상시험 참여자는 방역패스 예외자로 두고 병상도 우선배정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백신 8개 기업, 치료제 16개 기업(17개 후보물질)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운영 등을 통해 총력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신속한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임상시험 참여자 연계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현재 백신 임상시험 3상에 참여한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공공시설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임상시험 1상 및 2상에 참여한 경우 방역 패스 예외를 인정하도록 했으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가 임상시험 참여증명서를 보건소에 제출해 접종증명 음성확인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치료제 임상시험 참여의향이 있는 경우 임상 시험에 보다 쉽게
1951년 9월 25일 한국전쟁(韓國戰爭, the Korean War) 당시 임시 수도 부산에서 한의사(韓醫師) 제도를 정식으로 법제화한 ‘국민의료법’이 공포되어 비로소 대한민국에 한의사 제도가 시작되었다. 침구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는 1984년 12월 1일부터 1987년 2월 1일까지 충북 청주·청원 지역에서 98종 단미 한약재로 구성되는 69개 기준 처방과 함께 시범 사업을 실시한 이후 1987년 2월 1일부터 본사업을 통해서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한의학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1993년도 1차 한약 분쟁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 분야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는 1994년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설립되면서 시작되었고, 1997년 보건복지부 한의학 발전 연구사업(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확장되었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 정부의 한의학 R&D 총액은 약 1,106억원 규모로서, 대한민국 정부 전체 R&D 총예산 대비 0.54%, 보건의료 분야 R&D 총예산 대비 6.22%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한의학연구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확보, 백신접종 중증인상반은 피해자 지원, 보건의료인력 수당 등에서 총 2조 8508억원이 증액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오후 8시전체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부터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가 심사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총괄적으로 보면 보건복지부 예산은 198억 2400만원이 감액되고, 2조 717억 5500만원이 증액돼, 총 2조 519억 3100만원이 순증됐다. 감액은 모두 증액과 연계되는 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모두 감액 없이 각각 927억 3200만원, 7061억 2600만원 증액됐다. 주요 세부 결과를 보면 먼저 보건복지부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실시하도록 하고, 지원대상을 민간 의료기관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지원 예산 415억 9900만원을 편성했으며,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자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예산 5138억 6700만원을 증액했다.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
비바시스템즈코리아(심현종 아시아 R&D 및 Quality 사업총괄/지사장, 이하 비바)는 지난 3일과 10일 ‘비바 코리아 서밋(Veeva Korea Summit)’을 열고 비바 히어로 어워드(Veeva Hero Award) 수상기업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바 코리아 서밋은 비바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생명과학 리더들이 함께 국내외 모범사례를 나누며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800여명의 국내 생명과학 및 제약 바이오 업계의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커머셜 서밋(Commercial Summit)과 R&D 및 퀄리티 서밋(R&D and Quality Summit)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비바 히어로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해 비바 히어로는 비바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해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공로와 혁신, 소속 회사와 산업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10일에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R&D 및 퀄리티 서밋에서는 임상, 규제 및 약물감시까지 의약품의 전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품질 혁신 및 프로세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허가 관련 최신 규정을 안내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2021년 하반기 의약품 허가업무 설명회’를 11월 11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허가 규정 주요 개정 사항 ▲품목 조건부 허가 관리방안 ▲공중보건 위기 대응 의약품 허가·관리 방안 ▲완제의약품 중심 허가‧심사 방안 ▲대조약 공고 및 임상시험 공동이용 허가 관리방안 ▲공동개발 의약품의 재심사 방안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11월9일(화)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누리집(kpbma.or.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설명회 시청 중 채팅창으로 문의 사항을 질의하면 별도 질의‧응답 시간에 답변하고, 발표 자료는 설명회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자료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제약업체가 의약품 허가·심사 업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약업계와 의약품 허가 관련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의약품 허가제도를 지속적으로 합리화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산업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원격의료 도입에 대해 명확히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위드코로나 과정에서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의원 및 병원 외래에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구조로 변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필수 의협집행부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상을 중심으로 하는 방향성에 공감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행동하는 모습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택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하 인터뷰 전문. -강원도의사회 회장은 단독후보를 추대형식으로 선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선거는 양자대결로 치러졌습니다. 선거에서 이슈(쟁점)는 무엇이었고, 당선 원동력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지요? 회칙상 직선제를 채택한지 15년이 경과됐지만, 한번도 직선제를 치룬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경험한 직선제를 치루면서, 최대 쟁점은 소통부재, 정책방향, 회원권익, 의협의 방향설정, 회무활성화, 강원도 의료정책결정, 의료악법대처 등에 대한 쟁점을 어떻게 해결하고 방향을 제시했는가, 민의를 어떻게 반영하고 전달할지, 의협에 강원도 회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것인가가 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필수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의 안전성, 효과성, 품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검사 기관, 제조업체와 함께 ‘의약외품 개발지원 민·관 협의체’를 11월 5일 출범한다. 협의체는 ➊마스크, ➋생리대․산모 패드, ➌구강 제품 3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한다. 분과별 주요 논의 과제는 ▲(마스크 분과) 신소재․신원료 사용 시 심사자료 제출 범위 ▲(생리대·산모 패드 분과) 의약외품으로 새롭게 지정된 산모 패드 품목허가 신청 시 제출자료 요건 ▲(구강 제품 분과) 치약 등 구강 제품 효력평가 지표 발굴이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개발지원 민·관 협의체’가 정책․허가․심사․연구․제조 분야 전반에서 민․관의 소통을 강화해 의약외품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에 기반한 허가․심사로 소비자가 고품질의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약·사용량 협상에 국한됐던 협상제도를 국민의 안전과 환자 보호를 위해 제네릭 등 산정·조정대상약제까지 확대(‘20.10월) 시행한지 1년만에 협상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단의 체계적 협상 제도 운영과 새로운 협상제도의 근본 취지인 의약품의 공급 및 품질 관리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협상에 임해준 제약업계의 상생협력의 성과라며 공을 돌렸다. 제네릭 등 협상제도 도입 시 약제급여목록의 등재 지연과 ‘묻지마 등재’ 차단 가능 여부에 대한 업계의 일부 우려도 있었으나, 공단은 약가관리실 신설 및 협상 전담인력 증원(‘21.1월)과 충분한 협상기간 확보를 위한 사전협의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등재 지연 없는 협상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또한, 약제급여목록 등재 즉시 공급이 가능한 약제만을 선별 등재하면서 일부 논란이 됐던 ‘묻지마 등재’를 원천 차단하는 등의 성과도 이뤘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제도의 변화에 대해 ‘국민안전 및 환자보호를 아우르는 보험자 新모델로 패러다임이 변화했다’ 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반면, 협상 제도 신설 이후 업계의 행정적 부담은 지속적으로 누적 증가하고 있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의 체육·문화예술직무 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며 지역사회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울산대병원은 29일 병원 강당에서 ‘장애인 체육문화예술직무 직원 입사환영식’을 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울산지사,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국제장애인문화교육울산광역시협회, 태연학교, 울산광역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새롭게 채용된 직원들을 축하했다. 이번 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고용의무 이행지도를 통해 직업훈련을 이수한 문화예술직무분야(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및 훈련센터-특화산학연계)의 장애인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특히 올해 울산지역 민간사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채용한 울산대병원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된 인원은 총 26명이며, 역도·육상·태권도 등 9개 분야 15명의 장애인 체육선수와 11명의 한국무용과 오케스트라 예술직무 직원으로 구성돼있다. 신입 체육선수들은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추천을 받은 등록선수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울산시 역대 대회 최고성적을 내는데 이바지했다. 무용, 음악 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9일 요양기관 업무포털 시스템(biz.hira.or.kr)(이하 ‘업무포털’)을 사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마이 메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무포털은 요양기관 뿐만 아니라, 의약단체, 제약/의료기기 업체, 자동차보험회사, 청구소프트웨어 업체 등 심사평가원 관련 업무 전반에 걸쳐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는 사용자 유형·업무별(화면:520여개, 메뉴:149개)로 구성돼, 건강보험 행위/약제/치료재료의 평가와 문자서비스 등 각종 신청 및 자료 제출 업무와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 신설로 추가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번 신설 서비스 ‘마이 메뉴’는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화면을 선정해 메뉴를 생성한 후 해당 화면으로 바로 이동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무포털의 복잡한 화면과 메뉴로 인해 화면 찾기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심사평가정보 제출시스템(HIRA e-Form)’ 화면에 업무포털 각종 서비스 ‘바로가기’를 생성해 해당 로그인 정보 연계로 업무포털을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동진 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ICT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청구소프트웨어와 연동된 지급보증정보 신청발급 API 공동개발 ▲의료기관 지급보증 API 이용 확산 ▲ICT 기반 자동차보험 청구환경 개선 등으로 양 기관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장용명 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오영식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형석 대한한의사협회부회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지급보증정보는 교통사고환자의 지급보증 여부, 지급한도 등 진료와 관련된 필수정보로,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수작업으로 신청·발급받아 청구오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대한한의사협회와 지급보증 API를 공동개발하고 향후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모든 청구소프트웨어 업체가 개발할 수 있도록 지급보증 API 개발 안내서를 배포해 지원할 계획이다. 장용명 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와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의 청구환경이 개선되고, 쉽고 빠르게 지급보증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제네릭 허가를 받아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일부 회사들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은 특허권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본안 판결 전에 미리 채무자의 침해행위금지를 구하는 법적 절차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제네릭 제조사들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보유한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로 보호받는 제조방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제네릭을 생산, 사용, 양도할 수 없게 돼 즉시 레보틱스CR서방정의 제네릭 판매가 금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초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를 근거로 일부 후발업체들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침해 소송의 결과에 따라 후발업체들은 제네릭을 생산하지 못하게 될 것임은 물론, 이후에 제기될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설 수밖에 없게 된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로,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2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우수한 용출효과를 가지는 ‘레보틱스C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최소화해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상승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기 위한 저탄수 요리 레시피 사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사내 공모전은 사노피의 당뇨사업부가 진행하는 ‘호시절(好時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시절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의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통한 혈당 고민 없이 일상을 누렸던 호시절로의 회귀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으로, 이번 사내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바른 치료 정보 전달 및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노피 임직원들은 공모전을 통해 본인만의 이색 저탄수 요리 레시피를 공유했으며, 다양한 레시피 가운데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와 더불어 맛까지 챙긴 ‘오리 파프리카 무쌈’이 선정됐다. ‘오리 파프리카 무쌈은 당뇨병 환자들이 쌈재료로 쓰이는 밀전병 또는 라이스페이퍼로 인한 혈당 걱정으로 평소 즐기기 어려웠던 요리를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쌈무으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요리의 상세 레시피는 당뇨병 환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추후 사노피의 만성질환 환자 교육 카카오 채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일약품㈜이 제조한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아울러 제일약품㈜에서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과 동일하게 위탁 제조하는 품목 중 동일한 허가 신청자료를 제출해 허가받은 14개사 41개 품목도 잠정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제일약품㈜에 대해 점검(9월 27일~10월 8일)한 결과, 제일약품㈜이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의 허가를 위해 제출한 자료 중 잔류용매 시험 자료가 허위로 작성됐음을 확인했다. 업체가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경우(‘약사법’ 제76조제1항제2호의3 위반) 해당 품목은 품목허가 취소 처분 절차가 진행된다. 식약처는 해당 44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되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소비자 단체에 배포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이 처방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올해 4월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