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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료평가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수립, 19일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만성질환, 암 질환 및 수혈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환자경험평가 도입·확대 등 통해 환자 중심적으로 평가를 강화하고 있고 평가결과도 지속 향상되고 있다. 올해는 환자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치매’ 평가를 신규 도입하고 요양병원 평가에 항정신성의약품 투약안전지표를 신설하는 등 총 39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환자안전 및 삶의 질 중심의 평가 강화 환자안전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 중심으로 평가대상을 확대한다. (치매)올해 상반기부터 치매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관리를 통해 질환의 경과를 지연시켜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에 대해 첫 평가(신규 치매 외래환자의 진단 향상 등)를 실시할 계획이다. (예비평가)국민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신경차단술’ 등 4개 항목에 대해 예비평가해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3일 화상으로 제1차 상임이사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하며 26대 집행부 회무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영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첫 회의를 새 회관에서 대면회의로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지만, 화상으로라도 인사하고 회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아무쪼록 2년 임기 동안 서로 협력해 병원약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올해는 병원약사 회원 확대 방안을 비롯해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및 업무평가, 조제실 자동화 관련 실태조사와 지표 개발 등이 주요 추진사업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회의에 참석한 회장단 및 상임이사,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 원장단은 각자 자기소개와 함께 새해 덕담, 임기 동안의 포부와 각오 등을 밝히며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차 상임이사회에는 ▲2021년도 회비 결정 건을 비롯해 ▲2021년도 교육학술 행사 운영 및 교육비 결정 건 ▲위원회 구성 건 ▲위원회 개편에 따른 위원회 업무분장 검토 및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 건 ▲대의원 선출 건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준비 건 등이 상정되어 열띤 토론과 논의를 이어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지난 15년 여간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라는 비전에 걸맞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CMC VISION 2020 백서’를 출간하고 지난 2005년부터 2020년까지의 성과를 총 정리했다. 지난 2006년 10월 14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CMC가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담은 ‘CMC VISION 2020’을 선포하며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이후 이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06년은 1936년 개원한 성모병원(現 여의도성모병원)의 개원 70주년이자 ‘CMC 영성’이 제정된 지 20년 되던 해로, CMC가 지난 발자취를 기념하는 동시에 도래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시기였다. 이에 CMC는 기관의 정체성과 사명을 담은 CMC VISION 2020을 수립했고 이를 토대로 현재 첨단의료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써왔다. 2007년 국내 최초 생명대학원을 설립한 CMC는 2009년 서울성모병원(舊 강남성모병원)을 이전 개원하며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특히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보건과 의료 향상을 위한 교육·연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부터 심전도 분석 프로그램까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티센스는 자사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 제품에 대해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브라질 프락티시아(Pratixia)와 최소 50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티패치는 최대 11일까지 사용 가능한 국내 첫 장기 연속 측정 심전도 검사기로, 두께 8.3mm와 무게 13g의 작고 가벼운 패치형 기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적용된 분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프락티시아는 브라질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최소 50억원(미화 45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브라질에 판매∙보급하며, 브라질에서 확보되는 심전도 데이터를 에이티센스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티센스 영업마케팅본부장 김훈 상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높아진 K-바이오 및 K-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영국, 독일, 일본, 에콰도르 등 10여개국에서 에이티패치 제품의 수입∙판매를 타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제품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갖춘 에이티패치 제품을 수출 효자 종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를 기록했다. 감염증가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2729명(해외유입 59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593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077건(확진자 6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800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8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70명으로 총 5만 8723명(80.74%)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7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3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64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103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인천 각각 13명, 광주·충남 각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이다. 누적 검사자 508만 7220
JW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진단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JW생명과학의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는 싱가포르 소재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원바이오메드(One BioMed Pte. Ltd.)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는 원바이오메드의 지분 3.4%를 취득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원바이오메드의 POCT(Point of care test, 현장진단검사) 제품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이번 JW바이오사이언스의 투자금은 원바이오메드의 차세대 분자 진단기기와 시약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바이오메드는 2015년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기업으로, 실리콘 광소자 센싱 기술과 시료 전처리, 유전자 추출, 타겟 증폭, 신호 측정 등 현장진단 분자 검사 장비 개발에 필요한 첨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항, 검역기관, 의료기관 등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제품을 자동화·소형화하면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를 비롯해 폐렴, 성병 등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 카트리지와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작년 4분기 원외처방 매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2020년 한 해 상위 제약사의 매출 현황이 집계됐다. 2019년과 2020년의 매출 결과를 비교했을 때 상위 50위권 제약사의 매출 합계는 10조 6483억, 증감률 0%로 큰 변화가 없었다. 전체적인 순위 자체도 한미약품을 필두로 종근당, 화이자, 대웅제약, 엠에스디 등이 뒤를 이으며 2019년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세부 매출을 살펴보면 한미약품은 6524억에서 6665억으로 2.2% 매출이 상승했다. 하지만 종근당은 5922억에서 5898억으로 -0.4%, 화이자는 5662억에서 5400억으로 -4.6%, 대웅제약은 4999억에서 4497억으로 -10%, 엠에스디는 4285억에서 4196억으로 - 2.1%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2019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6, 7위 제약사의 순위 변동과 50위권에 진입에 성공한 제약사 2곳도 눈에 띈다. 2019년 노바티스와 유한양행이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으나 2020년 매출 확인 결과 유한양행 6위, 노바티스 7위로 순위가 변동된 것이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3883억, 노바티스의 매출은 3870억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2340명(해외유입 592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90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812건(확진자 12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583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2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으로 총 5만 8253명(80.52%)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8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2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49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3명, 서울 142명, 인천 35명,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강원 4명, 대전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8명이다. 누적 검사자 506만 1290명 중 482만 9565명은 음성판정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예전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하지만 부산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7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1820명(해외유입 59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19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610건(확진자 8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780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8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8명으로 총 5만 7554명(80.14%)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03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0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36명(치명률 1.7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명, 서울 148명, 부산 59명, 인천 30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경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전남 13명, 울산·충남 각각 8명, 광주·충북 각각 6명, 대전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5일 오후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일행의 방문을 받고 백신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대집 회장은 “현재 3차 대유행중인데, 겨울철이 오면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던 일인데도 정부는 허둥거렸다. 병상이 부족해서 입원을 기다리다가 환자가 사망하고 감염이 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해서, 한 병원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며 방역당국의 잘못된 대처들에 대해 비판했다. 백신 문제와 관련해 최 회장은 “새로 개발된 백신인데다가 짧은 시간 내에 상용화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면역 효과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백신 부작용 같은 예기치 못한 결과에 대해 높은 수준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아직 우려가 있는 백신을 단기간에 전 국민에게 접종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부작용 발생시 정부가 충분히 유연하고 포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의료진과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측에 “국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초유의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본격 가동하고 검사를 시작했다. 앞으로 약 3개월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1만 8000여명의 근무자들은 일과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대의료원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를 비롯해 9명의 의료지원단을 선발대로 파견했으며,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와 더불어 운영에 함께하는 SK하이닉스 안전보건 인력들에 대한 교육도 담당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선별진료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가 모두 가능하며, 일 최대 300명까지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PCR검사는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는 양압 워크스루 진단부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선별진료소 운영에는 고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이 적용되어 한층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약, 접수 및 검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 근무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으로 지난달에는 이천캠퍼스에서만 14명의 확진자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중 서울·경기에서만 3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으로는 부산이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1241명(해외유입 58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27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674건(확진자 6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439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1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4명으로 총 5만 6536명(79.3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4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4명이며,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17명(치명률 1.7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0명, 서울 122명, 부산 45명, 인천 23명, 경북·경남 각각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충북 7명, 울산·전북 각각 6명, 광주 5명, 세종 4명, 대전·충남 각각 3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4명 확인됐고,
㈜노브메타파마(대표 황선욱)는 14일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세포 보호용 조성물 ‘NovRD’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번호: 16/316,59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본 특허에는 ㈜노브메타파의 핵심물질인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취득한 내인성 펩타이드 ‘C01’을 사용했다. NovRD의 품질(CMC: 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과 복합제 형태의 안전성 검증은 이미 미국 FDA에서 임상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개발단계에 있어, 향후 상용화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도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와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성인 중 4.1%가 만성 콩팥병을 가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6.5%로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만성 콩팥병은 지속적으로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거나 콩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의 질병이다. 하지만 만성 콩팥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의외로 심장질환이다. 만성 콩팥병에 걸릴 고위험군은 당뇨병, 고혈압을 가지고 있거나, 가족 중 콩팥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현재 만성신장질환을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어, 확인된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
제24대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정지태 회장이 취임하면서 새로 임원진을 꾸리고 앞으로 3년간 의학회를 이끌어갈 본격적인 준비를 끝마쳤다. 임원진이 새로 구성된 24대 의학회는 학회 임원 아카데미를 비롯한 학회 운영 활성화와 관련된 고유사업, 공익사업, 연구사업, 전문의자격시험, JKMS 발간사업 등 올해 세부적인 사업계획 17개를 확정하고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대한의학회는 14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단계별 방역 수칙에 따라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인원만 참석했고, 회원학회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는 웨비나를 통해 화상으로 접속해 행사에 참가했다. 의학회는 학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회원관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해 회원학회 학술 활동을 평가하고, 신규 회원학회의 가입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 학회 운영 발전을 위해 준회원 제도 관련 공청회 및 간담회도 연다. 의료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을 위해서는 보험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장애평가기준 3판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또 임상진료지침 평가 및 교육을 위한 임상진료지침 위원회를 운영해 관련 평가사업 및 교육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의
지난해 8월 의료계 총파업으로 야기된 의대생 대규모 국시 미응시 사태가 결국 5개월 가량 늦게 치러지는 것으로 해결되는 모양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2021년 13일 9시 14일 18시까지 양일 간 진행된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에는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최초 접수자 3172명 중 합격자 365명을 제외한 접수예정자 대부분이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2021년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2월 22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매년 9결 치러져 왔다. 한편 같은 날 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부터 1월 8일까지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전체 3232명의 응시자 중 412명이 합격해 12.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률 12.8%는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실기시험의 결과가 통합된 합격률로, 실기시험 응시자들의 대규모 취소에 따른 적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지난해 시도의사회를 통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한 공적마스크와 관련해 경기도의사회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의협은 1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기도의사회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고발의 주요 사유는 ‘공적마스크 26만장에 대한 업무상 횡령’과 ‘공적마스크 대금 송금 지급 거부 및 횡령’ 혐의다. 고발장에서 의협은 시도의사회에 공급한 유·무상 공적마스크의 수량과, 경기도의사회 산하 31개 시군 의원에 실제로 배포한 마스크 수량 사이에 약 26여만장의 차이가 있다며 횡령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의협은 수량 차이가 발생한 공적마스크 26만장에 대해, 경기도의사회가 지난해 3월 자체적으로 진행한 마스크 배포 사업에 차질이 생기자 의협에서 공급한 공적마스크로 일부 대체해 지급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8월 21일 시민단체 성금으로 구입해 경기도의사회에 공급한 5만 9000장의 별도의 성금마스크를 이용해 병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하고는 이것을 정부의 공적마스크로 둔갑시켰을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공적마스크가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되지 않고 임의 및 그 외 기타 용도 등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의뢰를
대한병원협회가 주요 정책현안에 병원계의 총의를 정리하고 협회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상임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각 10인 내외의 위원을 구성키로 의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위원구성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4인, 국립대학병원협회 2인, 중소병원협회에서 4~5인을 추천받는 것으로 하고, 위원장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의 추천자가 각각 맡기로 했다. 그 결과, 위원장은 윤동섭 부회장(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한헌석 병원평가 부위원장(충북대학교병원장)이 각각 정책현안 비상특위와 병협조직 발전특위를 맡게 됐다.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는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의사국시문제, 한방첩약 및 원격의료 등 정책현안 대응과 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과의 의견 조율 및 공조와 대정부·대국회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는 병원협회 정관 개정과 운영체계 전반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운영된다. 병협 정영호 회장은 조만간 각 특별위원
영남대병원이 14일 외과계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수술실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무균 수술실을 조성했다. 인공관절수술, 척추 수술, 뇌수술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무균 수술실은 공기 중에 있는 0.3㎛ 크기의 입자를 99.97% 이상 거를 수 있는 헤파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수술 시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세 번째,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치인 ‘ARTIS icono Biplane(Angiography system)’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도입됐다. 해당 장치는 양면 영상 촬영이 가능해 조영제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최신 영상 획득 기술인 OPTIQ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효율적인 방사선량으로 높은 품질의 영상을 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내에서 진단, 시술, 수술이 동시에 가능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총 25병상(일반격리실 5개 음압격리실 5개 일반병상 15개)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과계 집중치료실은 기존에 한 공간에서 운영됐던 심혈관중환자실과 신경외과중환자실이 이동하면서 공간이 확충됐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후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1’의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해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화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8월 CT-P41 임상 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 3상은 총 5개국 4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24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월에 맞춰 CT-P41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암젠(Amgen)의 골격계 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골다공증 및 암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로 쓰인다. 시장규모는 암젠의 2019년 경영실적자료 기준 매출 약 3조원 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이 올해 상반기 EMA 허가가 예상되는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사망자 수는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6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28명(해외유입 584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304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578건(확진자 5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762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6명으로 총 5만 5772명(78.85%)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7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0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95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2명, 서울 131명, 부산 40명, 광주 30명, 인천 24명, 충북 18명, 경북·경남 각각 16명, 충남 12명, 대구·강원 각각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전북 각각 3명, 세종·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