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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염색체 이상 희귀질환’을 주제로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7월 22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함께한다. 희귀질환은 끝없는 치료와 관리가 중요함에도 정확한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는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염색체 이상의 진단 ▲대표적인 염색체 수적 이상 ▲대표적인 염색체 구조적 이상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이후에는 라이브 Q&A 세션도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소속 교수진과 강연자들이 환자의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질문은 웹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접수할 수 있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전문의들이 그간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강의를 통해 희귀질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 만큼, 이번 강좌가 희귀질환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좌는 웹페이지(htt
대웅제약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가속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도맡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 분산과 R&D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CDMO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현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취급을 위해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각각 두 조건을 충족한 대웅제약은 이번에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엑스키비티(성분명: 모보서티닙)'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키비티는 EGFR 엑손20 삽입 변이 유전자를 표적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이자,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 등장한 최초의 경구 치료제다. 이번 허가를 통해 엑스키비티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EGFR 엑손20 삽입 변이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약 10%, 전체 비소세포폐암에서는 약 2%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EGFR 변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엑손19 결손, 엑손21(L858R) 치환 변이와 비교해 생존기간이 두 배정도 짧다. 또한 기존 1, 2세대 EGFR TKI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에 대한 예후가 나쁘고 반응률이 낮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에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고 있어, 엑손20 삽입 변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가 3년만에 대규모 인재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함께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2022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청년고용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용창출의 장이자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각인시키는 대국민 홍보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채용박람회 개최 첫해인 2018년 300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47곳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 3곳과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3곳이 참여했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2018년에는 74개 제약바이오기업과 6개 기관 등 총 80개 부스가 들어섰고, 약 6200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2년 연속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협회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안보산업이자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제약바이오산업이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대표 김명진)가 당뇨병을 주제로 한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인 ‘당뇨병 학당 모듈 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8월 12일 열리는 당뇨병 학당은 당뇨병을 주제로 진행하는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으로 당뇨병학회 전 이사장인 윤건호 교수(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가 좌장을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의료진들이 난치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함께 도출해 보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당뇨병 학당’은 연초에 진행된 환자 사례 모집 이벤트에서 채택된 임상 사례를 해당 의료진이 직접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뇨병 학당 모듈 1’에서는 채택된 총 여덟 건의 사례 중 ▲인슐린 조절이 매우 불안정한 간경변증 환자, ▲루프스 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가 원인이 된 중증 당뇨병 환자,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약물 치료를 진행함에도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10% 이상인 중증 환자, ▲4제 병용 요법(SU+metformin+DPP4+SGLT2)으로도 혈당 조절에 실패한 환자 등 네 가지 환자 사례가 공유됐다. ‘당뇨병 학당 모듈 2’에서는 나머지 네 건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당뇨병 학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 신약으로 연간 3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위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종근당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개발한 급성 및 만성 위염 치료제 ‘지텍(성분명: 육계건조엑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텍은 녹나무과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을 말린 약재인 육계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신규추출법을 적용해 위염에 대한 효능을 최초로 입증한 천연물 의약품이다. 종근당은 2013년부터 다양한 생약들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 대비 차별화 가능성이 있는 소재와 추출법을 탐색하다 육계의 위염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전임상에서 항염증 효과와 위에서 점액분비를 촉진시키는 방어인자 증강작용 등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임상에 착수해 임상 2상에서 위약 및 기존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대비 우수한 위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2019년 10월부터 진행된 임상 3상은 기존약물 대비 비열등함을 확인하는 방식이 아닌 우월성을 입증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국내 급성 및 만성 위염환자 242명을 지텍 투여군과 대조약물(애엽95%에탄올연조엑스) 투여군으로 나눠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다기관으로 진행된 임상 3상
1차의료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의료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가칭)요양의원을 신설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이와 함께 병상 이용체계를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고, 다양한 국회 입법 활동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의료돌봄 개선방안 국회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우봉식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종별시스템에 대해 단순히 의료기관을 기관의 규모에 따라 ‘피라미드식’으로 1차・2차・3차 기관으로 구분해 놓았을 뿐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1989년 행정구역에 따른 진료권을 설정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을 우선적으로 이용하도록 제도화 한 시스템이지만 고령화로 인해 치료뿐만 아니라 케어가 점차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규모로 구분한 종별시스템만 가지고는 효율적 의료제공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 소장은 “급성기-회복기-만성기 등 질환의 시기별 특성과 의료기관의 기능별 특성에 따른 구분을 고려해야만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법에 의료이용체계를 명시해야 된다. 의료법에 의료전달체계에 관한 확고한 근거가 없는 가운데 건강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도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해진 담배사용행태 등 흡연자들이 최신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뤄진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금연상담사 역량 제고 등 금연지원사업 강화 및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금연지원사업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개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은 먼저 중3(16세) 아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 및 니코틴 중독이 의심돼 전문가 도움을 받고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했으나 코로나19로 운영하지 않아 필요한 때에 도움을 받지 못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처럼 감염병 발생 시 금연 지원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하며, “금연지원 서비스 지속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건강증진 친화기업 인증제’ 등을 활용해 민간 주도 또는 민간에서 금연지원을 도와주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 센터장은 금연상담사 자격 관련 제도조차 없음을 꼬집으며, 민간자격증을 만들어 관리함으로써 금연상담 질을 끌어올리고, 코로나19로 신규
NOAC 항응고제 시장 모든 제품들이 2021년 하반기 대비 2022년 상반기 원외처방 매출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2022년 상반기 NOAC 항응고제원외처방시장은 총 1126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 2021년 하반기 1189억원보다 5.3% 축소됐다. 특히 이번 상반기 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1분기 570억원에 비해 2분기 556억원으로 줄어들며 갈수록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이이찌산쿄의 에독사반 성분 ‘릭시아나’는 NOAC 시장에서 점유율 38.4%를 보이며 이번에도 매출이 가장 높았지만 규모가 줄어들게 됐다. 이번 1분기 214억원, 2분기 218억원으로 상반기 총 432억원을 달성했는데, 지난 2021년 하반기 446억원보다 3.2% 감소했다. 비엠에스의 아픽사반 성분인 ‘엘리퀴스’도 전반기보다 줄어들었다. 2021년 하반기 358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에는 1분기 181억원, 2분기 169억원으로 총 350억원을 기록해 2.2% 줄어들었다. 엘리퀴스의 시장 점유율은 31.1%였다. 긴 공방전 끝에 물질특허를 보호받게 된 엘리퀴스는 지난 4월 암 동반 정맥혈전색전증 환자 치료에 대해 허가받아 매출 확대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빠르면 8월 공급될 계획이다. 모더나가 공급할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하는 2가 백신이다. 최근 재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는 지난 해 말부터 유행한 BA.1 변이에 이어 요새는 BA.5와 전파력이 훨씬 강한 BA.275(켄타우로스) 변이가 주축이 돼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백신 중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를 타깃으로 한 백신 개발이 요구되는 가운데 모더나는 이를 타겟할 새 2가 백신 ‘mRAN-1273.214’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코로나19 확산 초창기에 유행한 원형 바이러스 모두에서 면역반응을 도출할 수 있다. 하위 변위체를 포함해, 기존 균주나, 알파, 베타, 델타, 감마와 같은 모든 변이바이러스에서 우월한 항체역가를 나타냈다. 모더나는 19일 ‘모더나 mRNA 기술과 엔데믹 시대의 전략’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더나 mRNA 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한 폴 버튼 모더나글로벌 최고의학책임자는 “우리는 모더나의 mRNA 기술이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종류의 의약품을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또 “mRNA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미크론(BA.5)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바이오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과 자체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 이름을 알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도 선제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 및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 기술 이전에 대한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어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주에 맞춰 변경 체결한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변이주 백신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아 원액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변이주 원액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존 계약한 안동 L하우스 내 3개 생산시설 중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산된 변이주 백신 원액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로 완성해 공급하는 형태의 신규 CMO 계약도 체결됐다. 계약 규모는 약 2980만달러(한화 약 395억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하반기 신규 제형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13일 론사인(Lawn sign)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론사인은 가로 4m, 높이 1.6m로 대구동산병원의 상징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1899년 대구·경북 최초의 서양 의술이 시작된 동산동 터 정문에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론사인은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환자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대구동산병원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달 10일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에서 해제되며 주어진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대경권 최상위 종합병원 도약을 목표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818일간의 감염병전담병원 경험을 우수한 진료 역량으로 이어나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동산병원은 3월에 9명의 의료진을 새롭게 초빙하며, 정형외과 및 호흡기내과 등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중환자실 리뉴얼 ▲62병동 증설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토요진료 전면 확대 등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살사망자 10명 중 9명은 정신과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질환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죽음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주변 정리 ▲수면 상태 변화 등 언어·행동·정서적 변화 등 사망 전 경고신호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최근 7년간(2015~2021) 자살사망자 801명의 유족 9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7년간 심리부검 분석대상이 된 자살사망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경찰 등을 통해 의뢰됐거나, 유족이 직접 면담을 의뢰한 19세 이상 성인 801명이다. ‘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은 사망 전 자살자의 심리 행동 양상 및 변화 상태를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검토해 그 원인을 탐색하는 과정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부터 복지부가 매년 심리부검 결과를 분석하고, 누적된 자료를 종합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생애주기별로는 중년기(35~49세; 33.7%)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용상태는 피고용인이 310명(3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실업자 199명(24.8%), 자영업자 132
홍춘식 대일회 前 회장이 초대 대일회 의원의장에 선출됐다.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7일 ‘2022년도 하계 연수강좌’가 성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일회 좌훈정 회장은 “대일회는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의 공식 단체로서 개원의 수로는 각 과중 2위에 이를 정도로 중추적인 단체”라고 소개하면서, 일차의료의 주축이 되고 있는 일반과 개원의들의 학술 진흥은 물론이고 현지조사 상담이나 각종 민원고충 해결 등 사업을 통해서 회원들의 권익을 더욱 향상시킬 것을 약속했다. 또한, 연 2~3회 개최되는 연수강좌 등록은 물론, 대일회의 회원으로 적극 가입하고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이날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당장 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 아래, 근골격계 통증 치료는 물론 편두통, 갑상선질환, 여성호르몬 등 일차진료에 유용한 지식을 다룬 A Room과 피부 미용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유명 강사들이 아낌없이 자신만의 비기(秘技)를 나눈 B Room, 초음파 라이브로 실전 실습을 진행한 C Room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 기획과 진행의 총 책임을 맡은 서은주 대일회 이사장은 “코로나 시국으로 침체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로 폭등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1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323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만358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86만1593명(해외유입 3만98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8038명, 인천 4238명, 경기 2만10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만23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4892명, 대구 2423명, 광주 1368명, 대전 1954명, 울산 2068명, 세종 559명, 강원 2009명, 충북 1987명, 충남 2756명, 전북 2095명, 전남 1658명, 경북 2218명, 경남 3970명, 제주 122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9135명(12.5%)이며, 18세 이하는 1만9611명(26.8%)이다. 7월 19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23만343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3만4508명과 비수도권
신장이식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이번 개발을 통해 이식 전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돼 개인별 맞춤형 모니터링 및 수술적, 약물적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홍남기 교수, 이식외과 허규하, 이주한 교수,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부갑상선절제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IF 10.671)’ 최신호에 게재됐다.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장이식 수술 후 기존 부갑상선의 자율성으로 부갑상선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됨으로써 고칼슘혈증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피로감, 변비, 식욕 부진, 기억 상실, 배뇨 증가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고칼슘혈증으로 인해 골소실, 이식신장 기능 소실, 심혈관위험 증가 등의 문제로 이어져 부갑상선절제술 치료를 필요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65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2%와 178.3% 성장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3.2%에 해당하는 418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날 “당초 7월말쯤 잠정실적 공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특정 증권사가 터무니없는 수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담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하는 바람에 시장에 혼란이 커져 불가피하게 공시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회사측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토대로 원외처방시장 1위 달성이 기대된다. 이같은 탄탄한 지속가능 성장세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적극적인 R&D 투자로 선순환하
모든 제품들이 하락 행렬을 걸었던 DPP-4 억제제 시장과는 달리 SGLT-2 억제제 시장은 성장세를 보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1분기 401억원, 2분기 418억원을 달성해 상반기 총 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하반기 실적인 792억원에 비하면 3.4% 확대됐다. 이 중 시장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들은 적은 폭이지만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었다. 2021년 하반기에는 422억원을 달성했는데 올해 들어 1분기 215억원, 2분기 222억원으로 총 437억원이라는 매출을 거두면서 3.5% 상승했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단일제 ‘포시가’의 경우 지난 하반기 225억원에서 이번 상반기 233억원으로 총 3.6% 성장했으며 점유율은 28.8%로 나타났다. 최근 적응증 추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포시가는 이 달 4일 다파글리플로진으로 박출률이 감소된 심부전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가 등재됐다. 2020년 12월 만성 심부전에 대한 적응증 추가 승인 이후 약 2년 반만의 결실이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 ‘직듀오’는 2021년 하반기 197억원에서 20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만명대(7월 18일 기준)로 올라서며 재유행 양상이 명확해 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4차 예방접종, 치료체계 정비 등 비상방역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염호기 위원장을 만나 지난 2년 6개월간의 소회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윤석열 정부의 방역정책 평가와 바라는 점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위원장을 맡아온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의 코로나 19 대책 전문위원회는 1차적으로 국민과 의협 회원에 대한 대책과 정보를 제공하려는 책무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여러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했습니다. 정부·기관과 엇박자가 난 것들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중국발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입국차단조치를 건의했지만 무산됐고, 마스크 부족 사태에 정부가 마스크가 필요 없다든지, 천마스크를 쓰는 등의 위기가 있었으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기자회견까지 진행한 것이 생각납니다. 또 3차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15일,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 지원활동의 현재와 돌봄 자원 확대방안’이다. 취약계층 환자 지원에 힘써온 함춘후원회의 설립 30주년 및 환자 지원 누적 100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함춘후원회에서 공동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의료 현장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심포지엄은 김병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함춘후원회 김석화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의 현장 축사 및 ㈜어도 배정철 대표 배정철 후원인의 영상축사로 이어졌다. 학술행사는 ▲더하기 세션(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병원 환자지원 활동 소개) ▲나누기 세션(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의 예산 및 지정기탁사업 활용 사례 소개) ▲곱하기 세션(향후 환자 지원활동 방향 논의) 3개 주제로 진행됐다.김병관 진료부원장은 “과거에 환자 돌봄 문제는 입원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주된 이슈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