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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응급의료체계 유지하려면 ‘응급의료인력 법적 보호’ 시급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대한응급의학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임지용 교수 연구팀이 대한응급의학회지 2023년도 12월호를 통해 ‘응급의료와 형사책임, 그리고 추세’ 연구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인과 전공의 1인 및 변호사 1인으로 구성된 임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응급의료 관련 형사소송판례를,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문 인터넷 통합검색 및 열람서비스(www.scourt.go.kr)를 이용해 2371건 수집했으며, 수집한 판례 중 응급진료에 관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사례를 선별해, 업무상 과실치사 사건 22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의료적 관점에서는 비슷한 사건이지만, 판례들을 보면 판결이 달라질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는 진료에서 그 환자가 갖고 있는 ▲개인적인 부분(환경, 진료순응도, 나이, 성별 등)과 ▲여러 진료에 관한 부분(병원 규모, 진료 형태, 당시 상황 등) ▲판사, 검사, 변호사의 법적인 견해나 성향, 재판에서 쟁점들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에 따르면 국민생활 수준과 권리 의식이 향상되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노안 치료제 후보물질 ‘브리모콜(Brimochol)’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안과용제 포트폴리오 확대로 전문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브리모콜은 노안 증상을 완화하는 카바콜(carbachol, 2.75%)과 브리모니딘 주석산염(brimonidine tartrate, 0.1%) 복합제다. 부교감신경 활성, 교감신경 억제 기전으로 동공을 수축시켜 ‘핀홀효과(pinhole effect)’를 일으킨다. 핀홀효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물체를 관찰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시력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같은 작용은 수술과 달리 가역적(可逆的)이며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브리모콜의 국내 수입∙유통 등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가진다. 국내에는 경쟁품목이 없는 미개척 시장으로 제품화될 경우 노안의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지널사(社)는 미국의 바이오기업 바이서스 테라퓨틱스(Visus Therapeutics)로 올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품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해 11월 30일 심장의 판막부터 혈관까지 심한 석회화가 동반되고 선천성 기형인 이엽성 판막을 가진 초고난도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인 타비(TAVR)시술을 성공했다. 83세 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장파열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장절제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폐에 물이 차고 인공호흡기를 유지해야 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폐질환보다는 심장질환이 의심돼 10월 18일 심장초음파 검사를 다시 시행했고, 검사 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됐다. 판막질환에 대한 치료를 위해 11월 10일 순환기내과로 전과됐고, 처음에는 환자가 고령이고 최근 장절제술이라는 큰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의료진은 타비시술을 계획했다. 그러나 A씨는 3개의 소엽으로 이뤄져 있어야 할 심장판막이 선천성 기형으로 2개의 소엽 밖에 없는 이엽성 판막이었고, 판막뿐만 아니라 심장혈관까지 전부 석회화가 진행돼 있었다. 이에 의료진들은 환자의 판막상태를 분석 후 시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담당교수인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는 “고령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경우 대부분 판막에 석회화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다가오는 2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4(이하 메드랩)’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전문 전시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메드랩에 참가해 중동 지역 내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GC(녹십자홀딩스) 산하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진스랩과 함께 통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검체 검사 서비스부터 진단 시약, 장비에 이르기까지 진단검사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GC그룹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GC녹십자의료재단은 중동 시장의 수요와 환경에 최적화된 진단검사 아이템 위주로 홍보를 진행하는 등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동시에 해외 고객 대상으로 새롭게 오픈한 병리 검사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우리 재단은 중동지역 주요국가의 파트너사들과 해외사업 협력 계약을 맺고 사업을 성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천안충무병원(병원장 신계철)과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을 활용한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금)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천안충무병원 신계철 병원장 및 권준덕 행정원장,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대표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천안충무병원은 검사량 증대 및 예산부족 문제를 겪는 타 의료 기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을 활용한 사례 관련 교육 및 견학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문화를 선도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 고품질 검사 ▲ 의료 서비스 향상 ▲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환자 대처 등의 부문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부문의 뛰어난 기술력을 활용해 향후 더욱 뛰어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체결식 진행 이후에는 진단검사실 자동화 운영 가동식을 이어 진행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솔루션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임상화학, 면역학,
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이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과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 생산, 판매 및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추가 논의중이다. 유영제약에서 제조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20년 이상의 HA 제제 생산 노하우에 고유의 제조기술인 HIVE(Hybrid Technology Improving Viscosity and Elasticty) 기술을 활용해, 보다 향상된 점탄성과 안정성을 갖춘 바이페이직(Biphasic) 필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히알루론산 필러 품목 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22년 중국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총 400억원대의 HA필러 판매 목표를 갖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에스테틱 분야에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산업계와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1월 31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의 주요 제·개정 현황을 공유하고 인체적용시험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근력유지 또는 근기능 유지에 도움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도움 ▲노화로 인해 감소 될 수 있는 청력 유지에 도움 ▲구취완화에 도움 등 새로운 기능성에 대한 최신 평가기술을 설명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약 344억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월 25일(목) 개최된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향후 비전과 계획, 역할 등을 공유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를 통합해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한 스마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향후 약 40개월 동안 진행될 이 사업에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연구소,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시스템이 개발된다. ㈜엠투아이티(M2IT), 바자울정보기술㈜, ㈜세피스, ㈜필라테크 네 개의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표준화 기반의 업무 효율화를 이루고 ▲신속하고 종합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통한 병원 운영의 혁신 ▲양질의 연구데이터 확보를 통한 심층 연구의 활성화 ▲최신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한 근거 기반의 국가암관리사업 정책 수립 등 명실상부한 암 전문정보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수행사인 ㈜엠투아이티 송인규 대표는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암 전문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도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코로나-19(COVID-19)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에서는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DAS28’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으며, 측정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CT-P47로 교체한 투여군 세 그룹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 이어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추진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베르시포로신은 2019년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두 국가기관에서 대웅제약 신약 개발에 돛을 달아준 것이다.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MA는 유럽에서 인구 1만명 중 5명 이하로 영향을 주는 질병 중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고 환자들에게 상당한 혜택(Significant Benefit)이 예상되는 후보물질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EM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후보물질은 ▲임상시험에 대한 과학적 조언 제공 ▲허가 수수료 감면 ▲의약품 허가 시 10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미국은 7년간 독점권을 인정한다.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은 폐에 콜라
응급 환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영상의학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체계 마련이 촉구됐다. 필수의료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영상의학은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인터벤션으로서 수술 전중후 위험 상황에 관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인터벤션 전문의들이 월평균 14~16일의 당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응급영상 전문의가 온콜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어 번아웃으로 대학병원을 이탈해 개원을 선택하는 일이 많다는 점이 지적됐다. 대한영상의학회 후원,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대한응급영상의학회 주관으로 ‘2024 필수의료로서의 영상의학 심포지엄’이 1월 26일, 서울대병원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응급실, 외상센터에서 영상의학이 활용되고 있는 사례들이 소개됐고, 2부에서는 필수의료로서의 응급영상의학과 인터벤션영상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미국 등 해외에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있을 때 판독 시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입실과 수술 시간도 확연히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다. 하지만 국내 수가 체계로 인해 병원에서는 다수의 영상 전문의를 유지하기 힘들고 소수의 인원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일차의료에서 질병예방 치료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재헌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이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일차의료 강화를 위해 대한가정의학회가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먼저 강 이사장은 “일차의료는 건강 증진에서부터 질병의 예방·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개인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에서 포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대한 진료의 내용으로는 ▲금연·절주 교육 ▲영양·운동·스트레스 상담 ▲사고·성병·치과질환 예방 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예방접종 등이 포함된다. 특히, 강 이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심장질환과 뇌졸중, 암, 당뇨병 등 비전염성 만성질환이 사망·장애의 주된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전체 사망의 74%를 차지하는데, 이러한 비전염성 만성질환들은 ▲흡연·과음 ▲운동 부족 ▲대기오염 ▲잘못된 식습관 등의 주요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차의료의 중요성과 대비해서 여전히 우리나라의 일차의료와 관련된 법·제도 등의 지원은 미비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강 이사장은
감기와 독감의 유행으로 감기약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단일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지난 해 57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3년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원외처방액은 572억 3100만원으로, 2022년 326억 9700만원 대비 75% 확대됐다. 특히 1위 제품인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이 110억원을 기록하면서 그 위력을 입증한 모습이다. 타이레놀 외에도 약 10개의 제품들이 지난 해 1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삼아제약의 ‘세토펜’을 앞지른 한미약품의 ‘써스펜’은 2022년 원외처방액 50억원에서 72억원으로 42.9% 증가했으며, 세토핀은 56억원에서 67억원으로 비교적 더디게 성장하면서 세토펜에 순위를 내주게 됐다. 또 부광약품의 ‘타세놀’은 원외처방액이 2022년 34억원에서 2023년 60억원으로 76.9%, 종근당의 ‘펜잘’은 17억원에서 58억원으로 228.7% 성장했다. 아울러 코오롱의 ‘트라몰’은 38억원대에서 57억원으로 51.2% 증가해 점유율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10.1% 점유율을 보였다. 이 외에도 삼남제약의 ‘삼남아세트아미노펜’은 2022년 1
분당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중앙보훈병원 등이 전문약사를 무려 20여명씩 배출한 병원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에 실시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해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81명이 합격하며, 합격률 91.6%를 기록했다. 주요 대학병원별 전문약사 배출 현황을 살펴보면, 분당서울대병원이 가장 많은 총 8개 분과 4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분과별로는 ▲감염약료 4명 ▲내분비약료 4명 ▲노인약료 13명 ▲심혈관약료 9명 ▲소아약료 2명 ▲장기이식약료 2명 ▲영양약료 2명 ▲종양약료 8명 등이다. 이어 부산대병원이 지방에서 많은 수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병원에서 배출한 전문약사는 6개 분과 21명으로 집계됐다. 분과별로는 ▲감염약료 3명(최인아, 정다이, 김명주) ▲내분비약료 2명(황혜정, 김선) ▲노인 약료 7명(김세지, 송민희, 김지민, 이은진, 강지민, 신지윤, 강지현) ▲장기이식약료 1명(김민정) ▲정맥영양약료 4명(이홍주, 박성연, 정지수, 박동영) ▲종양약료 4명(최은경, 김보미, 박수경, 강민균) 등의 전문약사들을 양성했다.
“국가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인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해주세요” 질병관리청은 1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48주간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3차년도(2024)’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선정하고,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식품·영양소 섭취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지표와 관련된 약 40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2024년부터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해 ‘골밀도 검사’와 ‘폐기능 검사’를 도입했다. 또한, 생활기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 도구를 개발‧도입하며, 객관적인 방법으로 신체활동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가속도계를 활용한 신체활동량 측정도 실시한다.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에 의해 매주 4개 지역을 조사항목에 따라 검진·면접 및 자기기입 방법을 이용해 검진차량 내에서 실시되며, 대상자의 조사 부담 및 편의를 고려해 조사 전 인터넷을 통해 자기기입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방법을 개선했다.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가 개최됐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최근 광교에 위치한 덴티움지식산업센터 16층 강당과 실습실에서 이 같은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직무교육 및 연수회에는 총 50명의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이 등록하는 등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김남윤 부회장은 이날 “치과진료를 받기 쉽지 않은 지역사회 거주민들과 함께 하시는 공중보건 치과의사분들께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서 치주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해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일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직무교육의 특징은 강의와 실습(Hands-on)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하여, 교육의 효과를 최대화했다는 것에 있다. 첫 번째 연자로, 조인우 교수(단국대학교 치주과)는 ‘치주수술의 이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절개와 봉합법, 치근단변위판막술 및 치은이식술에 대하여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오후에는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임플란트 선택에서 식립까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는데,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설명했으며, 치과의사가 환자들에게
전남대학교병원 제34대 병원장에 정신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후보자로 추천된 정신 교수를 26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1월29일부터 2027년 1월28일까지 3년이다. 뇌종양 명의로 명성을 날리는 등 신경외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정신 신임 병원장은 1986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3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한 후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캐나다 토론토대학 ▲스웨덴 카로린스카대학 등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후 정신 신임 원장은 뇌종양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역량과 활발한 국제 학술활동을 펼쳐나갔다. 약 6000여건의 뇌종양 수술과 난이도 높은 두개저 외과수술·청신경초종수술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380여편의 논문 발표와 수많은 국내외 초청강의(국내 184회, 해외 45회) 및 연구비 수주 31건 등 신경외과의 명성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아시아뇌종양학회 최우수논문상 등 수 차례의 뇌종양 관련 국내외 학술상을 수상했고, 제6회 서봉의학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정신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과 결과를 법률에 명시화 하고,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법안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국회 및 보건복지부에 지난 25일 제출했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할 의무가 있음을 명시화한 것이 골자다. 또한 의료 질 평가제도들의 정보를 연계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평가자료, 결과 등을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료가 환자의 상태 및 임상적 상황 등에 따라 치료의 적용방법과 절차가 다르고 그에 따른 치료결과도 다양하며, 의료의 특성상 예외적인 상황이 많아 요양기관 입장에서 표준화된 평가 지표 및 방법에 따라 평가를 수행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로, 표준화된 평가 지표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환자에게 왜곡된 평가결과를 제공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평가 간 정보 연계 목적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현행 평가시스템의 합리성과 공정성이 먼저 담보돼야 하며, 특히 적정수가 보장이
바이오헬스분야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환경적 특성이 고려된 인재양성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정부 R&D 과제 수행 기업 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 활용 동향에 대해 분석한 ‘보건산업브리프 396호’를 발간했다. 먼저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이 활용되는 비중을 토대로 연계도 도출 결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의료영상, 신소재 기술이 제약산업, 의료기기산업, 의료서비스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공통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었으며, 그 중 빅데이터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됐다. 특히 연구팀은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을 활용하는 기업 대부분은(창업단계+성장보육단계 73.4%) 성장 초기단계이며, 바이오헬스 분야 세부 산업별로 기술 성숙도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기업성장 단계에서는 1) 창업 단계 2) 성장보육 단계 3) 자립성장 단계 4) 성숙 단계 중 약 60%의 업체가 성장보육단계에 분포해있었고, 20.6%는 자립성장단계, 15.8%는 창업단계, 6%는 성숙단계에 분포해있었다. 기술혁신 수준 단계에서는 1) 단순생산형 2) 기술반응형 3) 기술추격형 4) 기술선도형 4개
정부가 목표 중심의 합리적인 평가체계 추진을 위한 ’2024년도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2024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질환 ▲만성질환 ▲암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도 지속 향상되고 있다. 올해는 평가영역의 지속 확대와 함께 치료성과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평가목표 설정과 지표 정비로 ‘목표 중심의 평가체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평가항목별 특성을 고려해 국가 정책 목표와 임상진료지침 등을 적용한 객관적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결과 산출시점 등 주기적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한다. ‘환자안전과 국민 건강성과 향상을 위한 평가’에도 집중한다. 정부는 전문 인력 평가지표를 강화해 중증 신생아 치료의 질적 수준 향상과 환자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환자의 지속적인 병원 방문과 처방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매년 통합평가를 실시하며, 고혈압·당뇨병 복합질환자를 고려한 첫 통합평가 결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