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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의 MEMO Patch가 국내 최초로 유헬스케어 심전계 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등록된 홀터심전계 품목으로 출시된 제품들은 다수 있었으나, 원격 모니터링을 사용목적으로 하는 유헬스케어 심전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등록된 바 없었다. 기존에 홀터심전계로 등록된 제품들은 대면진료시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반면, 유헬스케어 심전계의 경우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가 가능한 의료기기다.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는 원격 의료(진료) 서비스 모델에서 ‘처방’과 ‘진단’이 빠져 있는 서비스 모델이다. 즉, 환자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통해 일상 생활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원격지에 있는 병원 또는 의료진이 환자가 측정한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긴급 내원안내 또는 1차 병원으로 전원안내를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다. 국내 원격 모니터링에 대한 법령은 2015년재정됐으나, 명확한 서비스 모델이 부재했었고, 휴이노는2019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서비스 모델에 대한 실증특례 지정을 받았다. 그 이후 보건복지부는 2019년 5월에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1차)’을 배포했고, 이어 2020년3월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이 지난 16일~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8회 아시아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 2020)에서 자사의 5-ASA(5-아미노살리실산, 항염증제) 제제인 펜타사 서방과립(성분명: 메살라진)과 관련한 주요한 연구 및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이탈리아 인정 종합연구병원(Istituto Clinico Humanitas)의 실비오 대니스(Silvio Danese) 박사가 ‘궤양성대장염의 진화된 치료 목표 및 5-ASA 제제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대니스 박사는 메살라진과 같은 5-ASA 제제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궤양성대장염(UC) 관해 유도 및 유지를 위한 표준 요법이자, 가장 유용한 치료 방법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관해 유도 및 유지에 모두 저용량(1일 2g 미만)보다는 고용량(1일 3g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관해 유지 시에도 투약 용량을 줄이지 않고 유도할 때와 동일한 용량을 유지하는 것이 질환 관리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보여줬다. 이어 복약 순응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장기 치료 시 규정에 따라 약을 잘 복용하는 비율은 52%밖에 되지
연세의료원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해 사망률을 낮출 계획이다. 연세의료원은 23일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각각 25병상과 8병상을 신설하고 위중증 환자 중심의 치료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위중증과 중등증, 경증이하로 구분돼 치료를 받게 된다. 합병증으로 다기관손상이나 에크모 치료, 고유량산소치료 등이 필요한 환자는 위중증으로, 일반적인 산소마스크 치료는 중등증, 일상생활 여부에 따라 경증이하로 분류한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그동안 중증환자를 위해 5병상을 운영 중이었지만, 코로나19 중증환자 증가에 따라 20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50% 이상의 병상에 대해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5개 병상은 감염병동에 마련돼 음압시설을 갖춰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안전까지 확보하게 된다. 환자 상태에 따라 중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의와 간호사 등이 130명까지 투입된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17일까지 총 38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다. 이 중 5명은 입원 중이며, 25명은 퇴원했다. 6명은 상태가 좋아져 경증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됐다. 입원환자의 대부분이 위중증 환자로 코로나19 확산
여야가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검증은 뒤로한 채 코로나19 백신 확보 논란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백신 확보가 뒤처졌다고 공격했고, 여당은 가짜뉴스로 국민 불안을 조장하지 말라고 맞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야당위원들은 질의응답에서 정부의 안일한 자세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확보가 뒤처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K-방역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후보자 서면답변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방역의 끝은 백신이다. 최근 대통령도 백신 구매 실패를 질타했고, 총리도 백신 구매에 치중하지 못했다고 했다. 정치적으로 눈치를 보지 말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K-방역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성공이라고 할 것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지킨 국민과 의료진의 희생, 헌신이다. 국민은 할 일을 다 했다”며 “정부는 백신 확보, 백신·치료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확보가)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말고 있나. 언제 대한민국에 배송이 완료되는지, 언제 접종 가능한지 명확히 말해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이 의과대학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를 부여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공정에 의뢰해 12월 12~13일 2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6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정부의 의대생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응시 조치를 취하는 것에 찬성(58.7%)한다는 비율이 반대(39.3%)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의사 실기시험을 보지 못한 의대생 약 2700명이 내년 의사로 배출되지 못한다는 사실은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지 76.4%, 비인지 23.6%). 연령별로 의사 실기시험 재응시에 찬성은 여성, 2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높았고, 지역별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지역에서 높았다. 반면 반대는 30대, 40대, 자영업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학력에서도 중졸 이하, 고졸, 대학 이상 모두에서 찬성이 더 높았다. 특히 대학병원 비이용군(66.8% 찬성)이 대학병원 이용군(50.7% 찬성) 보다 재응시에 대해 찬성률이 더 높았다.국내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만족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lasmiditan, 성분명)과 관련한 가교3상임상시험을 종료하고, 해당 약물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스미디탄은 뉴로펩티드 방출을 저하시키고 삼차신경을 포함한 통증전달경로를 억제함으로써 편두통 치료에 효과를 발휘하는 고친화성, 중추신경 침투성, 선택적 세로토닌 1F(5-HT 1F) 수용체 작용제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 라스미디탄과 관련한 한국 및 아세안 8개국 판권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국인 편두통 환자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가교3상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바 있다. 해당 임상시험은 노원을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국내 13개 기관에서 편두통 환자 2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 결과, 투약 2시간 후 편두통 통증이 해소된 환자의 비율이 위약 대비 라스미디탄 50mg 투여군은 1.2배, 라스미디탄 100mg 투여군은 2.0배(오즈비, Odds ratio)로 나타나, 1차 목적을 달성했다. 2차 평가변수인 투약 2시간 후 편두통 통증이 완화된 시험 대상자 비율의 경우 라스미디탄 50mg 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1000명 아래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격리 중 환자는 소폭 늘었지만 1만 4000명대를 유지했고, 검사 중 환자는 15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24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1460명(해외유입 516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85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9753건(확진자 131명-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86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73명으로 총 3만 5928명(69.82%)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48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1명이며,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2명(치명률 1.4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9명, 경기 193명, 경북 58명, 인천 44명, 대구 39명, 충북 30명, 부산·광주 각 26명씩, 강원 23명, 제주19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대전 9명, 울산 6명, 전북·전
연세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를 21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업책임자인 이성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센터장과 민병소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부센터장을 비롯해 신전수 연세의료원 연세의생명연구원장, 구성욱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박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장, 큐렉소(주) 이재준 대표이사 등이 코로나19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참석했다.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이하 교육훈련센터)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지정에 따라 5년간 2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국산 수술로봇에 대해 교육한다. 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이성 교수를 총괄책임으로 대장항문외과 민병소 교수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이준상 교수가 참여하고 세브란스병원 10여개 임상과와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수술해부교육센터, 세브란스 아카데미를 비롯해 연세대 공대, 국산 수술로봇회사, 학회 등이 광범위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교육훈련센터는 지속성장형 센터로 교육 프로그램 구축과 국산 수술로봇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 국산 의료기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비임상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의 ‘역가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피부외과학회 공식저널 (Dermatologic Surgery)' 1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나보타를 희석한 후 상온, 냉장, 냉동 조건에서 역가(potency) 유지능력을 평가한 연구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박귀영 교수와 대웅제약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역가란 의약품의 효능∙효과의 강도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100U/2.5ml로 희석된 나보타 용액을 일정 기간 특정 온도 조건에서 보관한 후 실험용 생쥐에 주사했고, 그 후 3일간의 치사율을 통해 역가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나보타는 용해 후 상온(20±5℃), 냉장(5±3℃), 냉동(-20±5℃) 보관 시 각각 12주, 24주, 48주까지 역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또한 이러한 역가 안정성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역가가 정상 범위에 속하는 최종 시점을 추정했을 때, 냉동보관 시 2년(99.24주), 냉장보관 시에는 1년 반(73.80주), 그리고 상온에서 보관할 때는 4개월(16.34주)까지 역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한 국가가 유럽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중동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성분명 :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공인하는 국가가 기존 21개국에서 31개국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국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총 10개국이다. 2016년 3월 영국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까지 포르투갈, 그리스,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등 총 21개국 식약처가 이를 공인했으며, 동아시아, 중동 지역 10개국이 추가됨에 따라 현재 총 31개국에서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다. 해당 국가들은 피타바스타틴이 위약과 대비해 당뇨병 유발 위험을 18% 가량 낮췄다는 J-PREDICT 연구와 피타바스타틴 약제로 진행된 15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 결과에 입각해 리바로의 안전성을 공식 인정했다. ‘오다와라 마사토’ 동경대 의대 교수가 2014년 발표한 ‘J-PREDICT’ 연구는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원예연 교수가 지난 18일 개최된 대한고관절학회 제22차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3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1년이다. 대한고관절학회는 1981년 12월 창립된 학회로 내년이면 창립 40주년을 맞게 되며 본학회인 대한정형외과학회의 16개 분과학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학회다. 대한고관절학회는 고관절 환자 치료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까지 활발한 학술활동, 관련 의료정책 제안 등에 기여하여 왔으며, 내년 5월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예연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고관절 및 골반질환, 인공관절외과, 중증 관절염 및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으로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교무부학장, 의료기기임상시험부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미국 남가주대학 인공관절센터에서 연수했다. 대외적으로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아시아골다공증연합(AFOS) 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회장 및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3차 대유행이 심화되자 연일 의료인력 부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의협은 11월 18일 최대집 회장의 전 회원 서신을 통해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의료인력을 지난 7월 발족한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통해 대거 모집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지원단의 목적과 배경, 지원현황, 운영방식, 수당 및 연수평점 인정 등 궁금한 내용을 대한의사협회 공중보건의료지원단 재난의료지원팀 박홍준 단장에게 들어봤다.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 재난의료지원팀의 목적과 구성하게 된 배경은?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경북 대구지역이 한창 심각했을 당시 전국 의사들이 앞다투어 경북 대구지역으로 의료지원을 나갔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단 구성을 논의하게 됐습니다. 예전 사스나 메르스 등 전염병이 대 유행이었을 때에도 언제나 의사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투입됐고, 이번 코로나 초기 때에도 이렇게 의사 개개인의 의지와 개별 참여 방식으로 의료지원이 이뤄졌는데 이왕이면 보다 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즉, 의협 차원에서 미리 의료지원자들의 인력 풀을 갖춰 놓고 의료지원 투입
우리는 도대체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정확한 시기는 장담할 수 없지만, 전 세계 각국은 하루라도 빨리 소중한 일상 생활을 되찾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여름 러시아와 중국의 백신 접종에 이어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21일 유튜브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구와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고 각 나라별 백신 개발 세부 현황에 대해 정리했다. ◆이미 접종한 인구만 166만명 이상, 부작용은 없나?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는 화이자 바이오엔텍 백신이 허가돼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중국에서는 시노박, 시노팜, 캔시노 등의 백신이, 러시아에서는 스푸트니크V 백신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백신들은 현재 중국 100만명, 러시아 32만명, 영국 13만명, 미국 21만명에게 접종이 진행됐다. 부작용 사례는 미국의 화이자 바이오엔텍 백신 접종 과정에서 6건 발생했다.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했지만 발표일 기준 중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김 교수는 “알레르기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영국에서도 기존에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이뮨셀엘씨주’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신청했던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서울대병원 외 14개 임상기관에서 408명의 췌장암 환자를 모집하여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상업화 3상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신규 췌장암은 7032명 발생했으며, 5년 상대 생존율은 12.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20년 전보다 23.8% 증가한데 반해, 췌장암은 1.6% 증가하는데 그쳐 의학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난치성 질환이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는 무작위 배정을 통해 젬시타빈 단독치료군과 이뮨셀엘씨주와 젬시타빈 병용치료군으로 나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암 재발과 사망률 감소를 증명하여 이뮨셀엘씨주의 적응증 추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에 사용될 이뮨셀엘씨주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능력을 극대화시킨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다시 주사하는 환자 맞춤형 항암제이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환자 경력 간호사 확보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치료 등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중환자 경력 간호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등을 위한 간호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 591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일주일 간 111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69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현재 274명에 육박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등의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말한다. 이처럼 사망 위험이 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집단 발병 등을 이유로 연일 증가하고 있어 치료에 즉시 투입될 중환자 경력 간호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일반 중환자 병상 보다 투입돼야 하는 간호사 수가 많다. 레벨D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만큼 근무시간이 짧아져 수시 교대가 필요하다. 실제로 코로나 중환자 1명에 약 10여명의 간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한가[家]’가수면 건강기능식품 ‘잠의신(神)’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개별인정형원료인 ‘감태 추출물’을 함유해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감태 추출물’은 실제 수면장애를 가진 성인남녀 대상의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중 각성시간 감소, 수면 중 호흡장애 지수 감소 등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테아닌’, 피로회복을 위한 ‘비타민B군’ 등이 함유돼 숙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 김진경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숙면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론칭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동주문할인,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건강한가’는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온 가족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제공하고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전립선암, 신장암 및 신우요관암, 방광암 등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2월 200례, 2019년 7월 300례 기록 이후 1년 5개월 만에 400례를 달성한 대전을지대병원은 지금까지 ▲전립선암 280례 ▲신장암 및 신우요관암 54례 ▲요로 재건 23례 ▲요로 결석 20례 ▲후복막종양 16례 ▲방광암 및 기타 질환 7례 등의 비뇨기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400례의 수술 중 암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부분으로, 중부권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써내려가며 비뇨기암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진성 비뇨의학과 교수(비뇨기로봇수술센터장)는 “비뇨기로봇수술은 종양학적으로 안전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은 물론 합병증도 적어 환자만족도가 높다”며 “그동안 많은 환자분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부권 비뇨기로봇수술을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하용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은 “중부권에서 로봇수술을 최초로 시행했고 최다 수술 실적을 보유하는 등 지역 로봇수술 대표 병원 명성에 걸맞게 잇따라 괄목할만한 결실을 거두어 기쁘다”며 “새해에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한국얀센은 16일 식약처로부터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를 급성 자살 생각 또는 행동이 있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주요 우울장애에서 우울 증상의 빠른 개선을 위해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해 사용하도록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를 표준 치료법인 경구용 항우울제와 함께 투약했을 때, 위약 비강스프레이 투약군과 비교해 중증의 우울장애 환자군에서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ASPIRE I 및 ASPIRE II의 결과에 기초해 이뤄졌다. ASPIREI 및 ASPIREII는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의 글로벌 다기관 3상 연구로, 두 연구 모두에서 광범위한 의미의 표준 치료 요법(경구용 항우울제 및 입원 포함)과 함께 스프라바토®를 투여한 군에서 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증 평가척도(Montgomery–Åsberg Depression Rating Scale, MADRS) 기준 1차 투약 후 24시간 내의 우울 증상 감소로 정의된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이 두 연구에서, 스프라바토®와 표준 치료 병용 투약군은 위약 비강스프레이와 표준 치료 병용 투약군보다 통계적으
중앙대학교병원이 폐암에 있어 세계 통틀어 최고령 100세 환자 수술에 성공했다 중앙대병원은 암센터 박병준 흉부외과 교수팀이 15일 100세인 A씨의 폐암 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박병준 교수팀은 A씨의 폐 우상엽에 위치한 2.5cm 크기의 초기 악성 폐암을 최소 침습적 폐절제술인 흉강경하 우상엽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했다. 우상엽 절제술은 폐암 종괴를 포함한 하나의 폐엽을 절제하는 수술로 환자는 가슴에서 시행하는 비디오 내시경 수술인 흉강경 수술을 통해 최소 침습적으로 우측 폐의 2/5가량을 제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환자는 수술 후 호흡곤란이나 기타 합병증은 전혀 없었으며 지난 19일 수술 후 4일 만에 100세 폐암 수술 환자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별다른 호흡기증상은 없던 가운데 허리가 좋지 않아 척추 시술을 위해 CT촬영검사를 하다 폐에 이상 소견이 있어 흉부CT검사와 폐조직검사 등을 통한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진단되어 수술을 받게 됐다. 박병준 교수는 “90세 이상의 고령에서 폐암을 진단받는 경우, 수술에 대한 두려움 등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년 11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및 2021년 전망을 발표했다. 2021년 보건산업 수출은 글로벌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라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이 전년(2020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 글로벌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18.9% 증가한 25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흥원은 의약품이 세계 각국의 의료비 절감 정책 기조와 맞물려 국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해 유럽,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고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할 것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위탁생산(CMO) 능력으로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의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이 확대돼 수출액 최초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글로벌 팬데믹의 장기화로 진단기술과 제품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진단용시약의 수출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이며, 신종 감염병 외에도 헬스케어시장에서 빠른 진단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어 K방역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단검사기기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그간 부진했던 의료기기 주력 수출 품목(초음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