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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자사의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살클리사®주(성분명: 이사툭시맙)가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살클리사®주는 이전에 레날리도마이드와 프로테아좀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포말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 살클리사®주는 다발골수종 세포들에 나타나는 CD38 수용체의 특정 항원결정기(epitope)와 결합해 종양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살클리사®주의 승인은 기존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된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살클리사®주의 이번 허가는 24개국 102개 병원에서 진행된 무작위배정, 공개 3상 임상시험인 ICARIA-MM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ICARIA-MM 임상연구는 이전에 레날리도마이드와 프로테아좀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불응성의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 3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살클리사®주+포말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병용 투여군(이하 Isa-Pd 요법)은 포말리도마이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만나 의정협의체 운영 및 코로나19 방역에 대해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일 오후 5시 20분부터 서울시 중구 서울시티타워 7층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정논의를 실시했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이,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최대집 회장,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강도태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과 현장의 의료인·방역요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며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운영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의사가 필요한 생활치료센터와 의료기관 등에 인력을 파견해 환자 치료와 방역 현장을 적극 지원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또한 추가로 제안하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여러 제안들에 대해서도 정부와 협의체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해 함께 노력한다면 코로나 대응에 많은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와 정부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일 SK텔레콤과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9월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감염병 안심병원과 지역사회 감염병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일산병원과 SK텔레콤은 공공의료 선도형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병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 내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ICT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 의료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일산병원과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해 방역업무 자동화 및 치매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등의 사업을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지역 공공 의료체계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한걸음 다가섰다”며 “경기 서북부 지역을 감염병 안심지역으로 만들고 타지역 사회로 네트워크 스마트병원 모델을 확산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지난 11월 26일 국회를 방문해 ‘1인 1개소법 보완입법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숙원과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훈 회장은 김영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정문 의원실을 찾은 이 회장은 이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 “두 법안이 여야의 이견 없이 통과됐다”며 “의료의 상품화를 막는 훌륭한 두 법안을 발의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정문 의원은 이에 대해 “그 동안 치협에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셨고, 특히 국회 등원 후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생각해 대표 발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한 다음 “다행히 일단 큰 관문인 법안소위를 넘은 만큼 그 이후 절차와 마무리까지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해당 법안들은 이번 면담 당일(26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도 통과했다. 이에 앞서 문진석 의원실을 찾은 이상훈 회장과 김영만 원장은 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당뇨병 치료제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의 제형 크기를 다시 한번 축소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형 축소한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더욱 높였다.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를 DPP-4 저해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가장 짧은 19.4mm로 축소했으며, 두께를 17% 가량 줄였다. 또한 유선형 모양으로 변경됐다.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DPP-4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성분명: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7년에도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의 길이를 12%, 부피를 15%가량 축소했다. 이번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의 제형 축소는 부형제의 양을 최소화해 정제 중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동아에스티 자체 기술인 ‘LVMG(Low Volume Multi Granule)’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다중 방출 과립 제조 기술로 제형을 설계했다. 동아ST 관계자는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 환자를 위해 또 한번 슈가메트 서방정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만 356명이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3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5163명(해외유입 45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0명으로 총 2만 8065명(79.81%)이 격리해제돼, 현재 65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0%)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92명, 경기143명, 인천21명 등 수도권에서 356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31명, 전북26명, 충북16명, 강원12명, 광주10명, 세종·경남 각 7명씩, 울산·충남 각 6명씩, 대전 5명, 대구·경북 각 4명씩, 제주 2명, 전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10만 6970명 중 300만 665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5154명이 검사 결과를 기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지난달 16일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의 ‘아시아·태평양 교육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7월부터 3년간이다.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130여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다. 3년 마다 실시되는 아시아·태평양 교육 위원회 의장 선거에는 오교수를 포함 호주, 인도 3명의 후보가 참여해 15개 회원국 의장들의 투표로 선출됐다. 오 교수는 향후 3년간 아·태 지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골절치료 교육을 총괄하게 된다. 지난 20여 년간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에서 다양한 분야 의장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골절치료의 발전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높여 온 오 교수는 2012년부터 6년간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한국위원회 회장을 맡아오며 아시아의 골절치료 명의로 인정받아 왔다. 외상치료 전 세계 최고기관으로 손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UC Davis), Texas Bayler 대학, 북경대학, 카이로 대학 등의 의료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비급여 문제 해결을 위해 급여화와 더불어 비급여의 혁신적 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급여화, 질 관리, 정보제공, 지출 효율화 등 포괄적인 비급여 관리와 함께, 국민의 권리 보장 관점에서의 비급여 관리, 비급여를 포함한 정책 근거 산출, 비급여 성격을 반영한 재분류 및 관리 기전 마련 등이 제안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급여의 급여화: 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 제언(여나금)’보고서를 공개했다. 여나금 부연구위원은 “기존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추진된 비급여의 급여화는 비급여를 제도권 내에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준비의 시기였다”며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인프라 및 제도적 성과를 기반으로 비급여 관리를 혁신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비급여 관리 도약의 시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급여의 급여화를 포함해 질 관리, 정보제공, 지출 효율화 등 포괄적 비급여 관리 추진=향후 비급여 관리는 현재 보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것을 넘어서 서비스의 질과 안전성에 더 큰 가치를 둬야 한다. 현재 비급여는 적정성 평가
연일 400~5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K-방역’의 대표주자격인 생활치료센터가 다시 활약하고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경증·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16개소를 운영 중이다. 전국 16개소 생활치료센터의 수용 정원은 3478명으로, 지난달 30일 기준 2168명이 입소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18.3%였던 가동률은 11월 1일 24.5%로 상승했으며, 8일 25.5%, 15일 30.0%, 24일 48.9%, 그리고 30일 62.3%로 약 한 달 새 44%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더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 환자가 지속 증가해 타 권역센터에 분산해 치료하는 방법도 함께 진행 중”이라며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전파도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여 지난 30일 경상남도와 부산시가 병상 부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남권
코로나19가 3차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1일 코로나19 관련 대정부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권고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일시상향, 코로나19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 (가칭)코로나 전용병원(코호트병원) 지정과 가동, 민간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하 권고문 전문. < 코로나19 관련 대한의사협회 대정부 권고문 >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3차 유행 대응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정부에 권고합니다. 1. 단기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서 3단계 일시상향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나 '1.5단계', '2.5단계' 식의 세분화에 이어 오늘부터 시행되는 '2단계+α' 와 같은 예외적 핀셋방역 적용으로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실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활동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또, 확진자가 400~500명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정부가 제시한 2.5단계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미 일부 국민은 자발적으로 외출과 모임을 삼가면서 사실상 3단계
‘혁신형 제약기업’에 5개사가 신규 인증되고, 2개사가 인증 연장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어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및 인증연장 대상 기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인증연장 심사는 3년마다 실시하며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다섯 번째를 맞는 신규인증과 인증연장 심사는 올해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신규인증 심사대상 기업은 24개사였으며,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는 인증심사를 통과해 혁신형 제약기업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7년 인증을 받은 뒤 올해 인증연장을 신청한 제넥신과 휴온스도 심사를 통과해 2023년까지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올해 신규인증·인증연장 전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기업은 44개사였으나, 이번 추가인증으로 혁신형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 마켓 액세스(Market Access) 부서 총괄 권선희 전무가 12월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의 '2020 보건산업&연구개발 성과 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혁신 신약의 도입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권 전무는 2019년 5월에 발표된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아스트라제네카의 5개년 국내 협력 계획의 수립과 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생산에 대한 CMO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등 올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권선희 전무는 한국의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들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본사와 국내 기업 간 교두보 역할을 했다. 국내 신약 접근성 확대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올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항암제 임핀지,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1월 27일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하는 공공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강원도 5개(원주, 강릉, 속초, 삼척, 영월) 의료원에 방역키트 1000개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역키트 후원은 10월 한 달간 실시된 임직원 걷기 캠페인 ‘HIRA인 한마음 워킹챌린지’와 연계해 기획됐다. ‘HIRA인 한마음 워킹챌린지’는 임직원들의 걷기를 통해 목표 1억 걸음을 모으는 환경보호 및 비대면 기부 캠페인으로, 행사기간 동안 임직원 1728명이 동참해 목표 걸음 수 대비 250%를 초과한 총 2억 5000여걸음을 달성해 기부재원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강원지역 5개 공공의료원에 3000만원을 후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외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박인기 기획조정실장은 “심평원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사회 공공의료원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세번째 대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철저한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의협이 1일 배포한 대국민 캠페인용 홍보물은 산타 할아버지가 코로나 때문에 못 올까봐 “마스크도 잘하고 손도 잘 씻고 있으니 꼭 와 달라”는 어린이의 간절히 바람을 담았다. UCC를 통해 의협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이 필수적이며, 외출과 모임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환자에 대한 편견이나 혐오를 경계하고, 주변의 어르신과 아이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지켜줄 것을 강하게 권면하고 있다. 의협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3월 “큰 눈 오는 날처럼 집에서 머물자”며 3-1-1 캠페인을 제안했고, 2차 재유행이 발생한 8월에도 “다시 큰 눈 오는 날처럼 집에서 머물자”며 전 국민에게 자발적 거리두기를 권고해 긍정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우려했던 3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정작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1월 30일, 칠레 보건감독청(Superintendencia de Salud 청장 파트리시오 페르난데스)과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영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한국-칠레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제를 발굴하고 미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장근호)이 양국 건강보험 주관기관에 제안해 이뤄졌으며, K-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칠레는 보험제도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유사하지만, 칠레 국민들이 공적보험과 민영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단일보험자 제도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양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관리방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건보공단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코로나-19 대응에서의 역할 △한국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및 재정관리에 대해, 칠레 보건감독청은 △칠레 보건의료제도 및 관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칠레측은 보건감독청 최고 책임자인 파트리시오 페르난데스 청장과 보건부 국제협력관계자 등 5명이 참석했고, 한국측은 주칠레 대한민
국내 폐경 여성들은 폐경 이후 고혈압이나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만성질환 발병이 늘어나는 것을 가장 걱정하지만, 폐경 이후 만성질환 질환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폐경호르몬요법에 대한 인식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폐경학회는 오픈서베이에 의뢰를 통해 국내 폐경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한 ‘폐경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폐경학회가 2016년 발표한 ‘중년 여성의 폐경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조사’에 이어 유사 또는 동일한 문항으로 5년 만에 진행한 인식조사이며 전국의 50대 이상 여성 중 폐경을 경험한 여성(마지막 월경이 끝난 후 1년 이상이 지났거나 자궁적출 수술 등으로 폐경을 진단받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폐경을 경험한 여성 10명 중 8명(80.3%)은 폐경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경험 빈도가 높은 증상은 불면증 및 수면장애(58.1%)였으며, 이어 안면홍조(48.7%), 야간 발한과 식은땀(48.0%), 질 건조나 성교통과 같은 생식기 증상(44.3%), 상실감과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43.9) 순으로 증상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복수응답)
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는 베타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와 동일한 주성분을 사용하는 저용량 제품인 ‘네비레트엠’의 건강보험 급여가 12월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험 급여 적용 약가는 1.25mg와 2.5mg 1일 1회 투여 기준으로 각각 87원, 132원으로 책정됐다. 네비레트엠은 광동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광동제약이 국내 생산을 담당하고, 한국메나리니가 판매를 담당한다. 기존에 출시된 네비레트 5mg과 함께 다양한 특성의 국내 고혈압 환자에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해 복약순응도를 높일 전망이다. 최근 대한고혈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된 ‘BENEFIT 서브 그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용량인 2.5mg 용량의 네비보롤을 노인이나 신장 기능이 감소된 환자를 포함해 투여했을 때 5mg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비레트는 성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경우 1일 1회 5mg을 투여하지만, 신부전이 동반된 환자와 65세 이상 고령자는 1일 1회 2.5mg을 경구 투여하도록 되어 있다. 70세 이상의 만성 심부전 환자에게는 1일 1회 1.25mg으로 치료를 시작해 필요한 경우 1일 1회 2.5
천천히 커지는 피부암은 양성으로 오진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최근 딥러닝 기반의 AI(인공지능)알고리즘이 사진만으로 도합 43개의 피부암과 피부질환을 진단하고 종류를 판독하는 같은 조건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장성은 교수팀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AI알고리즘에 악성 및 양성의 피부암, 피부질환(43종의 피부종양 및 피부질환, 10,426케이스) 4만여 장의 사진을 학습시킨 후 피부암과 피부질환 검출 성능을 검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 결과 사진만으로 진단하는 동일한 조건에서 AI알고리즘은 피부과 의사와 대등한 성능을 보였다. AI알고리즘은 66.9%의 민감도(실제 질병이 있을 때 질병이 있다고 진단할 확률)와 87.4%의 특이도(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질병이 없다고 진단하는 확률)를 보였고, 피부과 전문의는 65.8%의 민감도와 85.7%의 특이도를 나타냈다. 피부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포함된 부위의 디지털 카메라 사진만 있으면 어디가 병변인지 아닌지 알고리즘이 찾아서 분석하기 때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의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아 ‘5! Happy Tresiba® Day’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내행사는 차세대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의 지난 5년 동안의 성과와 환자에게 이끌어낸 긍정적인 변화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당뇨사업부 임직원들은 트레시바®의 5가지의 환자 중심(Patient Centric) 특장점 ▲25시간 반감기를 통한 안정적인 혈당조절 프로파일 ▲저혈당 위험 감소 ▲성공적인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투여 시간의 유연성 ▲플렉스터치펜을 통한 투여 편의성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편리한 혈당 관리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손으로 숫자 5를 표현해 트레시바® 출시 5주년의 의미를 담은 임직원들의 사진을 모자이크 형태로 만들어 임직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는 42시간 이상 작용이 지속되는 1일 1회 투여하는 차세대 기저 인슐린으로, 지난 2015년 12월 국내에서 출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인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효과를 가진 골형성제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Evenity Pre-filled Syringe®, 성분명: 로모소주맙)가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스클레로스틴을 표적해 골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생성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골흡수를 촉진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이중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급여 고시에 따라 이베니티®는 12월 1일부터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 중 한 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이며 ▲중심골[Central bone: 요추, 대퇴(Ward's triangle 제외)]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이하이고 ▲골다공증 골절이 2개 이상 발생(과거에 발생한 골절에 대해서는 골다공증 골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