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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남대학교병원 제33대 병원장에 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된 안영근 교수를 20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 20일부터 2023년 11월 19일까지 3년이다. 안영근 신임 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인한 병원 1동이 코호트 격리되는 초비상 상황에 따라 이날 바로 진료과실장 회의를 열고서 비상대책을 논의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이날 안영근 신임 병원장은 “병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병원장의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무엇보다 코호트 격리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 지역민들에게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또 안 병원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보다 완벽한 방역지침을 수행하지 못해 진료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데 대해 지역민 여러분께 가슴 깊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코호트 격리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응급환자들의 경우 타 병원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병원들과의 원활한 협조를 유지해 갈 것이며, 광주광역시 등 방역당국과도 긴밀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한 감염 관련 전문학술단체들(이하 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 양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와 함께 고위험군에게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들(대한감염학회·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대한소아감염학회·대한예방의학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대한임상미생물학회·대한중환자의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한국역학회)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자원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 조치와 학계·전문가와 보다 긴밀한 논의 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단체들은 “최근 한국역학회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의 일일 감염재생산수는 1.5를 넘어서서 효과적인 조치 없이 1~2주가 경과하면 일일 확진환자 수는 1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19는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지역에 따라 역학조사 역량을 넘어서고 있고, 이는 역학적 연결고리가 파악되지 않는 환자의 증가와 이를 통한 추가 확산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충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15개 국립대학교병원·분원 중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한다. 충남대병원은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 4개 영역에 총 3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평가 점수 결과에 따라 최우수(90점이상), 우수(80점이상)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충남대병원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중 최고 점수로 1위를 했다. 윤환중 원장은 “이번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결과를 계기로 보다 나은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사업수행의 내용과 결과, 평가의 적절성 측면 모두에서 매우 충실한 결과를 제출했다는 등의 평가 결과를 받았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0일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의협은 “비록 이번 시범사업은 3개 질환에 국한돼 실시되지만 진정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모든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한약의 뛰어난 치료효과를 다시 한번 확실히 입증해 이를 위한 근거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첩약 건보적용 시범사업으로 한의약 보장성 강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2020년 11월 20일부터 3년간 매년 5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9000여 한의원이 참여하며, ▲월경통(원발성·이차성·상세불명 월경통) ▲안면신경마비(상병명 벨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65세 이상·뇌혈관 후유증·중풍 후유증) 등 3개 질환이 적용된다. 참여 한의원 명단은 보건복지부(mohw.go.kr)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or.kr)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인공관절센터가 지난 11일 인공관절 치환술 1천례를 달성했다. 수술과 재활, 통증관리를 연계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운영 중인 은평성모병원 인공관절센터는 환자 맞춤형 수술과 지속적인 수술 후 관리를 통해 인공관절 분야에서 지역 거점 병원으로 자리 잡으며 2019년 5월 개원 이후 1년 6개월 만에 수술 1천례라는 성과를 올렸다. 인공관절센터가 시행한 총 1천 건의 수술 중 무릎관절(고인준 교수) 수술이 70%를 차지했으며 엉덩이관절(권순용, 김승찬 교수) 25%, 어깨 및 팔꿈치 관절(송현석 교수)과 발목관절(문영석 교수)이 뒤를 이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염으로 심하게 손상된 관절을 제거한 뒤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의학과 공학 기술이 접목된 정형외과 수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와 생활 방식의 서구화로 관절염 환자 발생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국내 인공관절 치환술의 빈도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인공관절센터 고인준 센터장은 “인공관절 치환술은 집도의 뿐만 아니라 수술, 외래, 입원, 재활 등 모든 의료진이 협력하는 팀워크가 생명”이라며 “체계적인 협력으로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23일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성과평가 인센티브 제도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참여 확산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해에 도입돼 올해 두 번째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 것이다. 2020년 10월 기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전국 564개소이며, 2019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3개월(90일) 이상 운영해 평가에 참여한 기관 중 476개 기관, 총 206.9억원을 기관별로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9년 사업운영 성과평가를 위해, 공공성(평가자료 제출), 구조(통합서비스 참여율), 과정(간호인력 처우개선, 고용형태, 기준 준수여부) 등 총 3개 영역의 5개 지표를 활용했다. 특히, 올해에는 통합서비스 참여율 가중치 상향 등 평가지표를 개선해 평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병상 수는 약 5만병상으로 전년도 대비 31.6% 증가했고, 이용자 수는 약 100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34.5%가 증가하는 등 사업참여 확산 유도에 기여했다. 또한 평가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제공기관
이대목동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를 개소했다. 19일 개최된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과 김영주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연구소장 등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김영주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장 등 연구소 설립 후원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이하 FAS)’은 임신부가 임신 중 음주를 해 태아에게 신체적 기형과 정신적 장애가 발생하는 선천성 증후군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여성 알코올 사용장애(알코올중독) 환자는 2018년 1만 7000여 명으로 연평균 1.6%p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 알코올중독 환자가 증가하면서 태아알코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 상승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연구는 전무한 상태다. 정확한 질병 진단이나 예방, 치료 분야도 미비하다.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는 임산부의 음주, 흡연, 약물 중독의 유해성을 알리고 우리나라 여성과 아동의 건강한 삶과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개소식에 맞춰 연구소에서는 앤 스트라이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주었다. 신종 감염병이 창궐하면서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를 충격과 혼돈에 빠뜨렸다. 전 세계가 국경 봉쇄부터 시작해 수출·입까지 모두 통제되는 대공황에 가까운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는 외국의 침략에 대응하는 국방안보가 중요했으나, 이제는 보건안보가 세계 모든 국가에서 정책의 우선 순위에 놓이게 되었다. 이 때문에 보건에 대한 투자의 확대와 보건의료체계의 확립이 국가마다 주요 과제로 등장하게 됐다. 코로나가 발생한지 9개월이 지나면서 전세계에서 확진자가 5,500만명, 사망자도 135만명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훨씬 많은 환자가 세계적으로 발생한 것이다.전세계가 코로나 제2의 유행을 맞아 혼돈에 빠졌지만, 우리나라는 방역선도국가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우리는 인구순으로 전세계에서 28번째 국가이지만, 코로나 확진자는 세계 90번째 국가가 될 정도의 모범적인 방역국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코로나 19를 겪고 있는 지금처럼 간호사에 대한 의존이 높았던 적은 없었다. 코로나 환자가 입원하면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24시간 돌보는 것이 간호사의 역할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우리가 재발견한 것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을 놓고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2021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국회 예결특위는 내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안을 복지위 수정안이 아닌 정부원안으로 심사하게 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야는 회의개최예정 오후 1시 30분까지 공공의대 예산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전체회의는 취소됐다. 이에 따라 복지위 예산은 예결특위로 직행한다. 국회는 오는 30일까지 예결특위에서 정부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내달 1일 본회의를 개최한다. 즉, 앞으로 여야가 합의해 복지위에서 복지부 소관 예산안이 의결돼도, 이를 본회의에서 예결특위로 회부하는 일정이 없다. 공공의대 예산을 둘러싼여야 대립은 19일에도 계속됐다. 복지위 야당간사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의대 예산 문제를 지적했다. 강기윤 의원은 “공공의대 추진은 의협 파업으로 재논의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공공의대 설계 예산 2억 3000만원이 이번 예산안에 담겨 국회에 제출됐다”며 “복지위 예산소위에서는 해당 예산을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공공의대 법안이 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서비스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기관을 선발해 표창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심평원은 ▲K-방역 지원 등 국민의료 안전관리, ▲진료비 심사·평가 혁신, ▲국민을 지향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서비스 품질 경영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국내 마스크 수급이 부족해지자, 심평원은 국민생활에 필수품이 된 공적마스크가 국민들에게 균형있게 분배될 수 있도록 마스크중복구매확인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또한 감염병이 국내로 전파,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에 해외입국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일반 국민으로부터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지정·관리하며, 감염병 치료제의 건강보험 기준을 빠르게 검토해 건
대한신생아학회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이른둥이 부모 415명을 대상으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19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른둥이 자녀를 위해 연평균 의료비를 10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은 51.3%, 1,0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6.6%에 달했다. 지출 비용 중 가장 큰 항목으로 식비(41.7%)를 꼽았으며, 의료비(36.5%), 교육비(9.6%)가 뒤를 이었다. 2018년 조사와 비교해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는데, 이는 올해 1월 1일부터 만 5세 미만의 이른둥이 외래 진료비 본인 부담이 5%로 저감되는 등 이른둥이 의료비에 대한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러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는 이른둥이는 퇴원 이후에도 만삭아 대비 응급실 방문 및 재입원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다. 이른둥이 자녀의 응급실 방문 및 재입원 경험은 40.5%로 2018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입원 이유는 호흡기 감염(45.7%)이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수술(16.4%), 기타 감염(10.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둥이가 감염됐었던 바이러스는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을
휴젤이 19일 진행된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기업’ 도약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창립 19주년을 맞아 ‘온라인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대응하여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됐다.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손지훈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올해 회사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과 장기근속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환경 속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의 원년으로서 지난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국내 최초 중국 판매 허가를 중심으로 유럽 진출을 위한 BLA 제출 및 미국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의 제임스 하트만 대표 선임까지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빅3 진출을 위한 주요 성과들이 소개됐다. 타운홀 미팅 발표자이자, 19주년 축사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선 손지훈 대표는 “국내 최초, 전 세계 4번째로 중국 시장에 진출, 거대 중화권 시장을 향한 출항 준비를 마쳤다”며 “중국 외에도 유럽, 미국 진출 역시 막바지 채비에 들어선 만큼, 휴
전북대학교병원에 방문객과 환자 및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하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숲 ‘바람 곁에 머무는 숲’이 조성됐다. 전북대병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전국 5개소를 선정해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을 통해 자혜관와 교수연구동 사이 공간을 녹색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생활밀착형 숲은 ‘Green Breeze’ 컨셉으로 대나무원, 야생화원, 텃밭정원와 커뮤니티마당으로 꾸며졌으며 향후 원내 커피전문점과 연결되는 통로를 개방하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 곁에 머무는 숲을 둘러본 병원직원들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좋은 휴식 공간이 생겼다”며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병원 이미지를 따뜻하게 바꾸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2020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전북대병원 외에도 ▲평택역 ▲육군특수전사령부 ▲공주대학교 ▲목포대학교에서 추진됐으며, 취약계층 밀집시설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 및 관리로 산림복지 제공 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병원에 조성되는 숲 정원이 환자뿐만 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관리기준)란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독성 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한 기준이다.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제도는 2019년 5월 시행돼 국내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승인된 항목은 의료기기의 ▲유전독성시험(체내/체외) ▲혈액적합성시험 ▲세포독성시험(용출물/간접접촉) ▲이식시험(골조직) ▲자극성(피내반응/구강점막) 및 피부감작성 시험 ▲전신독성시험(급성/아급성/아만성/물질 매개성 발열성) 등 6개 분야 13개 시험항목이다. 김효수 의생명연구원장은 “향후 혁신의료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 개발, 인‧허가 단계의 안전성, 유효성, 신뢰성을 확보해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생명연구원은 2003년 의약품, 화장품 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최초 지정받은 바 있다.
정부는 마약류 구매가 쉬워지면서 생활 속으로 마약류 범죄가 확산되고 이로 인해 국민 불안이 발생함에 따라 불법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고강도 정부합동 특별 단속을 지난 10월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생활 속의 마약류 공급을 근절하기 위해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약처 5개 기관이 실시했으며, 최근 마약 범죄 유형을 분석해 다크웹·SNS 등 인터넷을 이용한 거래, 항공·해상 등을 통한 국내 밀반입,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의 마약류 유통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지난 1개월간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마약류 공급·투약사범 1005명을 검거해 246명을 구속하고, 양귀비 112주, 필로폰(메트암페타민)·LSD·엑스터시 등 향정신성물질 25.6kg, 대마 57.7kg을 압수하는 등 공급·유통 차단 성과가 있었다. 특히 이번 점검 결과 다크웹 등 인터넷, 가상통화를 이용한 불법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해 329명을 검거, 46명을 구속 조치했다. 또한 필리핀 등 현지 수사기관과의 공조하에 다량의 필로폰을 밀수입하던 한국인 마약사범을 현지에서 직접 검거, 국내 송환 및 공범 추적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상향조정되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노인들의 사회활동이 줄어들고 있는데, 최근 노인들의 사회활동참여가 우울증상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팀(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한규만 교수, 심리학과 최은수 교수)은 60세 이상 국내 노인 4751명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와 우울증상 유병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를 통해, 참여하는 사회활동의 종류가 많고 참여 빈도가 높을수록 우울증의 위험이 낮아진 다는 것을 규명했다. 한규만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의 2017년과 2018년 자료를 분석했다. 노인들의 친목모임, 동호회, 동창회, 스포츠클럽 등의 모임활동이나 봉사활동, 정기적 기부, 경제활동과 같은 사회활동 참여 여부와, 한국판 CES-D 우울증상 척도를 이용하여 우울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연구결과, 노인에서 사회활동의 참여가 우울증상의 위험을 뚜렷하게 낮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 가지 이상의 사회활동에 참여한 사람은 사회활동에 참여안하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의 위험이 0
경두개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 이하 엑사블레이트)를 활용한 뇌질환 치료 성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되면서 전세계 의료계 및 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아시아 최초, 전 세계 3번째로 ‘엑사블레이트’를 국내에 들여온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진우(신경외과) 교수는 약 10년간 ‘엑사블레이트’를 활용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집도해 누적 수술 250례를 달성했다. 특히 ‘본태성 진전(Tremor)’ 등 뇌질환 치료에 있어서 뛰어난 치료 효과를 입증해냈다. 장진우 교수가 달성한 250례는 전 세계 단일 병원에서 집도된 최다 수술 케이스로, 전 세계 뇌신경정신질환 분야의 의료계 및 학계에서 매우 이례적이면서 뛰어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진우 교수는 2011년부터 ‘엑사블레이트’로 뇌∙신경∙정신질환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세계 최초로 ‘엑사블레이트’를 활용해 뇌혈관장벽(BBB) 개방을 통한 뇌질환의 치료에 성공했으며, 이후 5차례의 수술에서도 성공을 거둬 치료 효과를 입증해냈다. 올해는 만성 뇌∙신경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30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3명,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9654명(해외유입 43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5명으로 총 2만 6098명(88.01%)이 격리해제 돼, 현재 305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8명(치명률 1.68%)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7명, 경기 59명,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인천 11명, 광주·경북 각 8명씩,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33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285만 3843명 중 277만 866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4만 552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큐어는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신약개발연구소가 지난 18일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술 토론회는 ‘대마의 국내외 현황과 새로운 용도 개발 및 산업화 방향’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대마의 의료적 효능 및 효과에 대한 WHO의 뇌전증 효과 증빙 및 허가, 치매 효과, 암종양 환자에 사용시 치료효과가 있다는 미국의 연구동향, 항염증 효과, 심혈관질환 치료 효과 및 통증감소, 불안 인지장애 감소 등에 사용된 효능들에 대해 진행됐다. 안동보건소장 김문년 박사는 ‘세계 대마산업현황과 한국의 과제’에 대해, 국민대 조만수 교수는 ‘대마의 건강기능식품 활용방안’에 대해, 전북대 심현주 교수는 ‘LED 식물공장을 이용한 의료용 대마 재바 및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그랜드뷰 리서치의 세계 대마 시장규모는 2025년 1454억달러 (196조 9천억원)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현재 농업개선법을 2018년 12월 20일 개정해 대마를 물질 성분에 따라 약리적 문제 중심으로 지정해 세계적으로 대마 합법화 동향에 대해서도 발표됐다. 전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558억 달러(약 62조 38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규
제 34회 약의 날이 돌아왔다. 약의 날은 국민의 생명·신체·건강상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약사법이 제정된 11월 18일로 정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 34회 약의 날을 기념해 ‘K-제네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의약품 정책 심포지엄을 18일 개최했다. ◆제네릭의 경쟁력 강화 방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주 서기관은 제네릭 의약품의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제네릭은 국내 제약산업의 주된 동력으로, 의약품의 안정 공급, 약제비 절감, 보험약가 절감 등 국내 제약산업에서 큰 영향을 차지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 공급체계에 대한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의약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해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제네릭은 그 품목 수가 지나치게 많고, 하나의 제조소에 위탁제조하는 제네릭의약품 숫자가 많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그 예로 국내 전체 허가신고품목 중 약 72%(약 25000 품목)가 제네릭 의약품이며, 동 제네릭의약품 중 63%는 위탁제조로 허가 신고된 품목이기도 하다. 게다가 위탁생동에 대한 제한 없이 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