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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의 구조를 개별가입 구조로 전환하고, 상병수당 근거 신설과 노무제공자 등등을 모두 직장가입 대상으로 포함하는 등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이 주관하는 ‘전국민 4대보험 토론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민애 국민입법센터 법률팀 변호사는 건강보험이 갖고 있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형평성 문제 ▲직장가입 사각지대 ▲피부양자 제도 한계 ▲외국인 차별 대우 ▲아파도 노동해야 하는 환경 등에 대해 지적했다. 우선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형평성 문제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법의 보장은 의료급여대상자 외의 전국민을 포괄하지만, 모두가 동일한 자격을 갖고 있지 않으며, 특히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가구의 소득과 재산에 대해서도 적용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고용기간이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비상근근로자 ▲월 60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는 직장가입자에서 제외되고 있으며, 고용보험의 적용 확대에도 여전히 소득 파악이 되지 않거나 파악이 불가한 유형의 근로자가
최근 1형당뇨 환자들에게 인슐린 펌프치료가 필수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사용 여건 개선을 위한 전문가의 의견이 등장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최신 인공췌장 시스템과 적용’을 주제로 17일 미디어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가 1형당뇨병과 인공췌장 시스템에 대해 강연을 맡았다. 김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지만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당뇨 환자들은 연속혈당측정만으로는 혈당 조절 효과가 충분하지 않으며, 혈당 수치에 맞는 인슐린 처치까지 이뤄지는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이 당화혈색소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다양한 기기의 조합을 사용하는 환자들의 목표 범위 내 시간(Time In Range)을 연구한 결과, 인공췌장 시스템을 활용한 경우에 TIR이 권고 수준인 70% 이상에 도달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기기 사용에 있어서 의료진의 전문적인 교육은 필수라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수가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피드백을
*17일, *빈소 청주성모병원, *발인 1월19일, *(043)210-5444
보험 업계 4 위 매뉴라이프가 지속가능한 수익과 투자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 받아 다보스, 스위스, 2024년 1월 18일 /PR Newswire/ -- 매뉴라이프(Manullife(TSX: MFC))가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중 하나로서 2024년 코포레이트나이츠 글로벌 100 순위에 선정되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100은 세계 최대 상장 기업들이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가능성을 수용하는 방법을 정량적으로 비교하고 순위를 매기며 그들의 핵심 제품 및 서비스와 함께 그 기업 운영이 사람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동일하게 강조한다. 이 순위는 연간 총 매출이 미화 10억 달러 이상인 6,720개 기업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근거로 결정한다. 로이 고리 매뉴라이프 사장 겸 CEO는 "우리가 처음 임팩트어젠다를 도입했을 때, 우리는 우리의 고객들, 우리의 지역 사회들, 그리고 우리 환경의 진화하는 요구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계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체계를 갖게 되어 기뻤다"면서 "세계가 계속해서 지정학적, 환경적 그리고 경제적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불법 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치과에 대해서는 산하 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법기관 고발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지난 16일 새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응 방안에 따르면 치협 산하 각 지부에서 불법 의료광고를 악질적으로 반복하는 치과의료기관에 대한 정보와 증거 자료 등을 치협에 송부하면 ▲치협은 제출된 자료 등을 검토 후 필요시 법무법인 선임을 통해 고발장을 작성해 주는 형태의 법률 지원을 추진하며, 이후 고발장 제출과 참고인 조사 등의 후속 조치는 해당 지부가 전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치협은 매월 접수되는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형사고발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나, 보건소나 행정당국에서는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치협은 법률 지원을 통해 지부와 함께 협력하는 이번 ‘불법의료 광고 대응 방안’에 치협은 국민들을 현혹해 부작용을 야기하고, 의료시장 질서를 혼탁하게 만드는 불법 의료광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AI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7일 웨이센과 인공지능 소화기 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 및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조달청의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제품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일산병원이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루어졌다. 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하고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웨이센(Waycen)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다. 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내 개인종합검진 및 국가검진 내시경 검사실 모두에서 위·대장 내시경 검사 영상분석과 질환의 조기진단에 활용된다. 아울러 일산병원은 향후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 및 시스템의 고도화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치협이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1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치협이 주최하고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지난 2012년 제정돼 국민 구강보건향상이나 대국민 봉사활동 및 치과의료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 1인에게 수여된다. 치과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사회에 헌신하는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3일 18시 도착분까지이며, 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자는 ▲공적조서 1통 ▲피추천자의 이력서 또는 피추천단체의 단체소개서 1통 ▲피추천자 또는 피추천단체의 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 등의 서류를 양식에 따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접수처는 우편(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 대한치과의사협회관 사업국 대회협력위원회) 또는 이메일(external@kda.or.kr)이다. 제출 기간 후 공적 접수는 불가하며,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7일 예정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계명의대 출신 의사국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업적을 거두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17일 2024년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한 인원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 계명대 의대는 이번 의사국시에 78명이 응시해 78명 모두 합격하며 100%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합격률 94.2%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김희철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의사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한 결과는 학생들과 교수들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교육 공간을 더 마련하고 교수 연구 공간 확대, 기자재 확충 지원 등 학생들과 교수가 수업과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의과대학은 지난 12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발표한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이며,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의 9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비롯한 6개 단체가 모여 ‘백세시대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다자간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한국노년학회, 한국노인복지학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17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세시대에 노인의 기본적인 생존권을 보장하고 사회 돌봄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방향에 뜻을 같이한 6개 단체가 노인의 준비된 미래를 위한 정책 개발과 수행,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시작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국책연구기관을 비롯해 정부 산하기관, 학회, 실천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연구 및 정책 개발은 물론 수행과 확산 등 다각도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단체는 오는 2월 22일 1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함께 ‘백세사회 우리사회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백세행복포럼을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 문성혁 교수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CES에서 문성혁 교수는 산업디자이너 이홍재 대표이사와 공동 설립한 안과질환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 티아이를 통해 백내장 수술기구 ‘아이메스’를 선보였다. 아이메스는 백내장 수술 첫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정체낭(수정체를 감싼 주머니)을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시축에 맞춰 일정한 크기로 정원에 가깝게 절개할 수 있는 수술기구다. 기존의 백내장 수술에서는 의사가 직접 수정체낭을 절개하는 방식이어서 의료진의 술기 및 환경 등에 영향을 받아 일률적인 결과를 얻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고자 티아이는 2016년 부산백병원 안과와 중소기업부 기술창업보육 프로그램 ‘팁스(TIPS)’의 지원으로 ‘아이메스’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아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시행 중이며, 2024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이메스’ 단일 제품으로 ▲Product in support of Human Securit(인간안보) ▲Accessibility & Aging Tech(접근성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재활병원에 특화된 병실 환경 구축을 위해 3인실 병실 구축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집중재활치료를 위한 환자중심의 환경개선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3인실 병실을 새로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3인실 병실은 기존 4인실을 전환한 것으로, 환자 1인당 사용면적이 공사 전 ‘11㎡ → 14.6㎡로’ 약 33% 확대됐다. 병상 간 좌우 이격거리도 1200㎜에서 3400㎜로 2.5배 이상 넓어져 마비나 절단 등으로 이동침대·휠체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중증 재활환자의 특성상 보다 안전하게 병실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병실 내 감염 관리를 위해 공조 시설을 2배로 확충하고, 벽체 스타일로 확장된 개인보관함을 설치해 환자별 공간을 분리하는 동시에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할 수 있도록 침대를 배치했다. 또 장기재원이 필수적인 재활환자와 보호자의 편안한 간병을 위해 보호자 침대와 개인별 냉장고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현재 전 병동 중 2개 병동의 리모델링이 마무리된 상태이며, 앞으로 3개 병동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최종적으로 3인실을 22개로 확대 적용시키고 1인실과 4인실 환경을 함께 재정
강원대병원이 우수 전공의 인력 확보에 나선다. 강원대학교병원이 오는 24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인턴 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서접수 마감은 26일이며, 속초의료원과 삼척의료원 공동수련 정원을 포함한 총 28명의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 모집 지원자격은 의사면허 취득자 또는 당해 연도 취득 예정자로, 원서 접수 후 ▲의사국가고시 전환성적 ▲학교성적 ▲면접시험 ▲실기시험 ▲영어구술시험을 종합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강원대병원은 현재 ▲체계적인 수련교육 제공 ▲학술 지원(학회 발표 경비 지원 등) ▲수련 중심의 근무환경 마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인턴 워크숍 개최, 멘토링 제도, 입문 교육) ▲전공의 의견 수렴 소통 창구 마련 등을 통해 책임성‧전문성‧윤리성을 겸비한 전문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2024년 1년차 레지던트 모집에서 내과 7명, 소아청소년과 2명, 신경과 2명, 정신건강의학과 3명, 심장혈관흉부외과 1명, 정형외과 3명, 신경외과 2명, 성형외과 1명, 산부인과 2명, 안과 1명, 이비인후과 1명, 재활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2명, 영상의학과 1명, 가정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겨울 방학 맞이 ‘바른 성장 가이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이대서울병원의 환아와 보호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특강은 ▲성조숙과 성장(소아청소년과 최정은 교수) ▲소아비만의 해법(소아청소년과 김혜순 교수) ▲척추측만증 가이드(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 ▲바른성장을 위한 운동가이드(재활의학과 홍유정 물리치료사) ▲바른성장을 위한 식습관가이드(영양팀 최지혜 임상영양사) ▲소아환경클리닉(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등의 내용들로 채워졌다. 이정원 소아청소년과장은 “겨울 방학을 맞이해 소아청소년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며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뿐 아니라 재활의학과 교수,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준비한 강의들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1월 12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2024년 루게릭병 함께 극복하기: 환우, 가족, 의료진 소통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루게릭병의 치료와 연구에 전념하는 의료진과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경과 김용성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우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진솔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환우 가족인 김복영 마술사의 마술공연, 연구원 가족인 문상욱 뮤지컬 배우의 노래공연 등 루게릭병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모인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다 같이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의료진, 환자,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써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양대학교병원이 세계적인 수준의 루게릭병 진료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포치료센터장인 신경과 김승
“불법 의료광고에 현혹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불법 의료광고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17일 당부했다. 의료법 제56조 제1항에 따라 의료광고는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관의 장’ 또는 ‘의료인’이 아닌 자는 할 수 없다. 따라서 의료광고에 의료기관 명칭이 확인 되지 않는다면, 비의료인이 주체가 되는 불법 의료광고에 해당 될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의료광고는 의료기관 명칭과 연락처가 기재돼 있으며, 의료기관 내원 전에 환자 개인 연락처를 요구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매체를 이용해 의료광고를 하려는 경우 미리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의료광고 시 심의를 받아야 하는 매체로는 ▲신문·인터넷신문 또는 정기간행물 ▲옥외광고물 중 현수막, 벽보, 전단 및 교통 시설·수단에 표시되는 것 ▲전광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인터넷·광고 매체 등이 있다. 심의받은 의료광고는 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번호가 발급되며, ‘의료광고심의기준’에는 승인된 의료광고에 심의번호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심의대상 매체를 이용한 의료광고에 심의번호가 기재돼 있지 않을 경우, 미심의 의료광고를 의
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 세무신고에 참고할 수 있도록 ‘202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개·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2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1월 17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http://medicare.nhis.or.kr)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 대상은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10만5182개 요양기관이다. 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제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202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법인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개인 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 요양기관은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다. 한편, 공단 홈페이지 인터넷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공단에서 17일에 우편 발송한다.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분실·훼손해 재발급이 필요한 요양기관은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간 기능에 관계없이 유효성을 입증하며, 간암 치료에 있어 유망한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독일 하노버의대 교수이자 유럽 간암분야 최고 석학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안트 보겔(Arndt Vogel) 교수는 HLB의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을 토대로 환자의 간 기능 상태에 따른 치료효과를 세부 분석한 후 이와 같이 평가했다. 해당 연구 결과가 미국암학회(ASCO)의 소화기암 전문 심포지엄인 ASCO GI에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시간 17일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간암 환자의 간 기능(ALBI 1, 2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간 기능이 일부 저하된(ALBI 1등급) 환자의 전체생존기간(mOS)은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투여군에서 23.9개월로 소라페닙의 15.4개월 대비 월등히 높았으며, 간 기능이 비교적 많이 저하된 환자(ALBI 2등급)에서도 각각 19.1개월 대 12.3개월로 큰 차이를 보여, 모든 환자군에서 우월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간암의 특성상 간암 환자들의 간 기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전체 환자의 60% 이상이 A
미토콘드리아 내에 위치한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2)를 활성화해 휴지기 모낭을 성장기로 전환시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이승희 박사)이 ALDH2의 효과적인 활성화를 통해 세포내 에너지 대사와 ATP(Adenosine Triphosphate) 생산을 촉진해 모발 성장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ALDH2의 모발 성장 및 산화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ALDH2 활성화제(Alda-1)를 활용한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낭의 ALDH2 활성도는 주로 머리카락을 생성하는 모낭상피세포층에서 발현되며, 휴지기에는 발현이 미미하다가 성장기로 전환되면서 발현이 크게 증가해 모발 성장기 유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LDH2 활성화는 모낭에서의 산화적 인산화 과정을 통해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에 필요한 에너지 대사에 기여하는 ATP 생산을 증가시키고, 동시에 과도한 활성산소를 감소시키며 독성 산화 알데하이드(4-HNE, MDA)를 제거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간 모낭 기관배양 실험 및 마우스 동물실험 결과에서도 ALDH2 활성
소아기 시절 피부에 공생 세균 노출이 선천 면역 발달에 영향을 미쳐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34%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염증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 인자가 밝혀졌다. 연세대의료원은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차지민 연구원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태균 교수 연구팀이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염증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 인자를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무균 마우스 실험을 통해 공생세균이 피부의 면역반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무균 마우스에 피부 공생세균을 접촉시켜 피부장벽에서의 면역조절제 발현과 피부 면역세포 활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피부의 공생세균 중 포도상구균인 ‘스타필로코커스 렌터스’(Staphylococcus lentus)가 생후 초기 피부에 서식하며 면역세포를 자극하는 I3A(indole-3-aldehyde)를 생성함으로써, 면역조절제인 TSLP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염증성 피부질환의 주요 염증 유발 세포로 알려진 ‘제2형 선천성 림프구’의 활성이 약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소아기에 활성화된 제2형 선천성 림프구가 성장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나경세 교수가 최근 전문가로서 공무상 재해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의료현장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공무상 재해 분야에 대한 전문성 및 정확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나 교수는 ▲공무상 재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정신건강의학 분야 심사담당 ▲의료현장 경험과 고도의 의학전문 지식에 기반한 심사를 통한 정확성 제고 ▲공무상 재해로 고통 받는 공무원 및 유족의 권리구제를 위한 따뜻하고 공정한 심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 교수는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쌓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무상 재해 분야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높이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전문 지식에 기반한 심사와 공무상 재해로 고통받는 공무원 및 유족의 권리구제를 위해 더욱 왕성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