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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한 마디로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 주목을 받는 ‘K-바이오’를 본격적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투자 규모는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순으로 2023년까지 10조원에 달하는데, 정부는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 시 연평균 약 20%의 생산 증가와 9300여 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는 18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헬스산업 사업화 촉진 및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개별 기업의 투자가 성공하고, 그 성공이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연결돼 또 다른 투자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자 ‘지원자’로서 역할 한다는 방침이다. 그래서 내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보다 30% 증가한 1조 7000억원으로 편성하고, 특히 범부처 협력연구에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400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모범사례를 전세계와 공유해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도 있지만, 정부는 매년 보건산업 분야에 약 3만명의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5개 보건의약인단체는 18일 의료인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실효적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률적 장치 마련과 국민건강보험 급여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관련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 성명의 주요 내용은 ▲6월 3일 1인 1개소법 등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 요양급여 지급을 보류하거나 이미 지급한 요양급여를 환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6월 5일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의 처벌을 명시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관련 보완입법이다. 이하 5개 보건의약인단체의 공동 성명 전문. 의료인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합니다 2019년 8월 29일에 헌법재판소에서는‘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제33조 제8항과 관련한 위헌제청 등(2014헌바212 등)의 판결에서 합헌판결을 내렸습니다. 의료법 제33조 제8항은 오직 영리추구만을 목적으로 소수의 의료인이 거대 자본을 동원하여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의료기관을 개설해 환자유인, 과대광고, 불법위임진료, 과잉진료 등으로 국민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제8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관) 왕중왕전에 출품한 ‘메디팔’, ‘숨케어’팀이 11월 12일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지난 7월 23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심평원이 주관한 ‘제6회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 각 부문별 최고점을 수상한 팀이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91개 기관 총 2218개 팀이 참여해 지난 9월 통합본선을 거쳐 최종 10개 팀(아이디어 기획 5개, 제품 및 서비스개발 5개)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 팀은 소비자 반응조사, 전담 멘토링 등을 토대로 개별 사업을 구체화했고, 최종 결선에서 전문가 심사와 국민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은 경력단절 간호사와 만성질환자를 1:1 연결해, 건강관리 및 생활습관 코칭 서비스를 제안한 ‘메디팔’ 팀이 수상했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우수상)은 사용자 증상 및 복약데이터 기반으로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숨케어’팀이 수상의
대한치과협회는 이상훈 회장이 지난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면담을 갖고 치과계 주요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상훈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치협의 핵심 추진 정책 중 하나인 1인 1개소법 보완입법과 관련 지난 6월 제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과 의미를 설명하는 한편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현재 치협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상훈 회장은 “의료인은 자기 이름으로 하나의 의료기관만 운영하도록 지난 2011년 법이 제정된 바 있지만 네트워크 병원들의 경우 외부 자본을 받아 적게는 대여섯 개, 많게는 100개, 200개를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며 “네트워크 의료기관에서 위헌 소송을 걸어 5년여를 다퉜는데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에서 기존 1인 1개소법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려 또 한 번 정당성을 얻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의료인이 100개, 200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한다는 것은 곧 외부 자본을 받은 의료영리화의 형태로 봐야 한다”고 규정하며 “과잉진료, 위임진료 등 의료영리화의 폐해 역시 바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안중현 의무원장, 고동현 행정부원장이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의 효율적 운영 및 의료지원 등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지방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3년 5월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 개소 이래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구제를 위해 응급처치 및 의료지원, 2차 피해 방지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겸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장)은 “앞으로도 인천지방경찰청은 물론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피해자 구제 및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는 인천성모병원,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인천지방경찰청 간 4자 민관 협약 기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상담, 의료, 수사, 법률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관(여경), 상담원, 전담간호사가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과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부지에 기공 발파를 시작으로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제품 다양화를 고려해 다품종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6만 리터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을 건립하고, R&D와 공정개발 및 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원스톱’ 대규모 연구센터도 신축한다. 셀트리온 제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로,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0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총 5,000억원을 투입하고 3공장은 2023년 5월, 연구센터는 2022년 7월 준공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은 밸리데이션 완료 후 2024년 6월부터 실제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며, 완공 시 셀트리온은 기존 1, 2공장 19만 리터에 더해 총 연간 생산량 25만 리터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3공장에는 7500리터 규모 배양기를 총 8개를 구축할 계획으로 제품 수 증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
단국대병원이 2020년도 보건복지부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이하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병원은 정필상 센터장을 중심으로 충남대병원 오상하 교수팀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이번 과제를 수주했으며, 총 62.5억 원(정부출연금, 지자체, 단국대병원·충남대병원 부담금 포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병원 내에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기기 제품의 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국산 혁신의료기기의 실증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단국대병원은 앞으로 융복합 광학기술을 응용한 스마트 진단치료기기 분야를 연구하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융복합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당 제품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 개발된 국내 의료기기가 의료기관의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범 보급을 추진하여 국산제품의 사용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필상 센터장은 “지난 5년간 레이저중개센터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전주기적 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기업에서 개발한
㈜헬릭스미스가 개발 중인 ‘엔젠시스(VM202)’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에 대한 미국 임상 2상이 시작된다. 엔젠시스(VM202)는 미국 FDA로부터 ALS에 대한 희귀의약품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바 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10월 미국 FDA에 프로토콜을 제출한 이후, 임상 사이트 선정 및 임상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이와 함께 18일 미국 환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든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 정보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임상 2상 시험계획을 등록함에 따라 임상시험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 이번 ALS 임상 2상은 2a와 2b의 2개 단계로 나눠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한다. 주평가 지표는 안전성으로서 임상 기간 동안 발생된 중대한 이상 반응의 발생을 조사한다. 유효성 지표는 (1) ALS 환자의 신체 기능을 측정하는 ALSFRS-r의 기저치대비 변화, (2) 근육 기능 및 근육 강도의 변화, (3) 호흡 기능의 변화, 환자 삶의 질 등의 변화 정도(PGIC), (4) 호흡 기능 및 생존율에 미치는 효과, (5) 바이오마커의 변화량 등이다. ALS 임상 2a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를 뛰어넘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격리환자는 2800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5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9311명(해외유입 42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명으로 총 2만 5973명(88.61%)이 격리해제돼, 현재 28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6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1명, 전남 15명, 경북 12명, 인천·광주·경남 각 9명씩, 충남 6명, 부산·강원 각 5명씩, 대구 2명, 대전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5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83만 4362명 중 276만 236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4만 26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을 분석해 ‘코로나19 임상시험포털’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11월 16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전월 대비 101건 증가한 1544건이다. 전체 임상시험 1544건 중 치료제 임상시험은 1437건으로 93.1%, 백신 임상시험은 107건으로 6.9%를 차지했다. 이중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의 비중은 치료제 임상시험이 433건으로 30.1%, 백신 임상시험이 44건으로 41.1%를 차지했다. 연구주체별로는 연구자 948건(61.4%), 제약사 549건(35.6%), NIH 등 정부주도 47건(3.0%)으로, 정부, 연구계, 산업계 모두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의 중간결과가 발표되면서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BNT162의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 발표에서 나타난 90% 이상의 유효성는 고무적이다. 또한 미국 모더나와 국립알레르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0년 제1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QI 경진대회는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로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구연 발표를 끝으로 성료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팀별 QI활동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다섯 차례의 교육과 두 차례의 보고서 제출,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담은 최종 발표회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 최종 발표까지 3차례의 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종합병원의 효율적인 Wayfinding(길찾기) 구현방안’을 발표한 비상계획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상계획팀은 서울의료원에서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장을 역임한 김현정 교수(피부과)의 지도를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방문자)의 관점에서 보다 편리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적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의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 개발’(신생아중환자
코로나19가 좀처럼 끝날 줄 모르고 확산일로에 있다. 글로벌 통계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00만여명에 달하고, 사망자가 127만여명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누적 확진자 2만 7,600여 명에 최근 세자리수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사람들은 하루빨리 이 같은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기만을 염원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이 코로나19 종식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끝난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H1N1), 2013년 조류인플루엔자(H7N9),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016년 지카바이러스 등 인류를 위협한 감염병 발생주기는 2000년대 들어 점차 짧아지는 양상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 감염병에 맞서기 위한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이유다. 백신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존에 꼭 필요한 필수의약품, 병의원에서 처방받는 전문의약품, 약국에서 구입하는 일반의약품 등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도 차질없이 이뤄져야 국민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공의대 예산 편성 문제로 내년도 예산안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지 못했다. 현재 예산소위 의결안의 공공의대 예산은 부대의견을 달아 삭감된 상태다. 쟁점은 관련 법안이 아직 없고, 의정합의에 위배된다는 두 가지로, 여당은 상황에 따라 집행하되 일단 편성은 해 두자는 입장이고, 야당은 편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최근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있었던 의협 1인시위에 대해 신상발언을 했고,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의대생 실기 미응시로 인한 내년도 의료인력 부족 문제에 우려를 나타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국회 본관 601호에서 제382회국회(정기회) 제9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권칠승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의 심사보고 이후 여야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 편성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시급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부족한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지금 추진하더라도 2024년 목표 개교가 쉽지 않다고 한다. 2030년은 돼야 의료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2018년부터 추진돼 오던 사업으로 법안 지
그동안 전문가들이 경고해온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특히 대형병원이 코호트 조치 되는 등 병원 내 집단감염도 빈번해지자 병원들이 바짝 긴장 태세에 들어갔다. 광주·전남지역의 응급환자와 중환자를 전담해 치료하는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하는 전남대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원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본관 1동 전체 입원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남대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9명이다. 지난 13일 병원의 전공의 확진 판정 이후 의료진을 포함해 병동 환자와 직원 등 계속해서 원내 감염이 발생, 광주(24명)를 포함해 전남 목포(4명), 경기 광명(1명)까지 확진자가 나와 확산 여파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김성진 병원장 직무대행은 “원내 확진자 발생 이후 외래진료, 수술, 응급실 등 병원 전체의 진료과정이 중단된 데 대해 지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병원의 조치를 이해해 주시고, 진료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코호트 격리
최소 2가지 이상의 다른 항우울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얀센이 세계 최초로 혁신적 치료제인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 한국얀센은 17일 ‘스트라바토 나잘스프레이’ 출시를 기념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잘스프레이의 효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상열 이사장이 ‘우울증의 초기 치료를 위한 전략’에 대해,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가 나잘스프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가 우울증 치료의 승패 좌우 정신장애가 질병부담과 손상을 일으키는 중요한 장애 중 ‘우울장애’는 가장 높은 질병부담을 안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경제적 부담은 5조에 육박하는 만큼 사회경제적 부담률이 높은 질병이다. 게다가 27년 동안 전세계 우울장애 발생이 50%가 증가하고, 한국이 우울증 연간 증가율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울증은 현대 사회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보다는 피로, 집중력 저하, 불면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결국 가이드라인과 질병에 대한 접근
충남대학교병원은 17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윤환중 원장과 나순자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조혜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임백란 충남대학교병원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충남대병원은 7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차에 걸친 본 교섭과 7차 축조교섭, 5차 실무교섭 등 총 14차 교섭과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10월 29일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고, 합의(안)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찬반 투표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노사합의는 원만한 협상에 의해 최근 16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됐으며, 합의 내용에는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노동조합은 신뢰와 양보로 원만한 타결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돕는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서 더 좋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겠으며, 국가지정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대전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확진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등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젠이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Scientific Sessions 2020, American Heart Association Scientific Sessions 2020: A Virtual Experience)에서 레파타TM(성분명 에볼로쿠맙) 심혈관질환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은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레파타TM를 통한 LDL 콜레스테롤 조절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PROFICIO(Program to Reduce LDL-C and Cardiovascular Outcomes Following Inhibition of PCSK9 In Different POpulations) 임상 포트폴리오하에서 진행됐다. PROFICIO 임상 포트폴리오는 50여개의 임상연구 및 8개의 리얼월드(real-world) 연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4만 3천여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했다. 먼저 암젠은 레파타TM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감소 관련 임상적 혜택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새로운 리얼월드 등록 연구인 GOULD의 결과를 발표했다
획일화된 3교대 근무에서 벗어나 근무시간과 업무 형태를 간호사가 직접 선택하는 시범사업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근무형태 방안은 ‘정규직’채용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간호사 근무형태 도입 토론회’를 공동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미영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지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병원의 환자군과 중증도, 근무부서 업무 특성에 따라 간호사가 직접 근무시간과 업무형태를 선택하는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중 간호관리료 차등제 신고기관(100~900병상 미만 36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되, 공공병원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성공사례를 발굴, 병원별 특성에 맞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경력간호사의 이탈 방지 및 유휴 간호사의 복귀를 유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근무유형에는 ▲단축시간제(주 40시간 미만 근무) ▲휴일전담제(주말
경북대학교병원이 6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가 합의를 이뤄 조인식을 통해 최종 체결됐다. 노사 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한 끝에 지난 5일 잠정합의하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17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임금=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2.8% 증액 ▲위험수당 월 1만 4000원 인상. 단체협약= ▲칠곡경북대병원 간호 1등급 인력 12월 1일 이내 충원 ▲간호조무직 별정수당 2021년 1월부터 1만원 인상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본부 운영 시 노동조합 참여 보장 ▲레벨D 착용 근무 시 2시간 근무, 2시간 휴게시간 보장 ▲7일 미만 병가 허용 ▲자녀돌봄휴가의 다자녀 기준 3명에서 2명으로 축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의 주요결과와, 공단 본부사옥이 소재(강원도 원주시)한 지역 주민의 인식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 19일(월)부터 10월 28일(수)까지 총 10일간(주말 포함)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2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8%p), 강원도민 5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원주시민 3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7%p)을 각각 조사했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사회적 가치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10명 중 7명 이상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사회적 가치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일반국민 83.1%, 강원도민의 85.1%, 원주시민의 81.6%로 나타났다. “사회통합”에 사회적 가치가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일반국민의 75.7%, 강원도민의 79.7%, 원주시민의 78.2%로 “삶의 질 향상” 다음으로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사회적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