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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박상현, 이하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에서는 2024년 1월 9일(화) 회의에서 ‘의식하진정 임플란트’를 ‘수면 임플란트’라는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기를 허용해 달라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의과의 ‘수면내시경’과 비교하며 같은 약물을 쓰는 의식하진정법을 통한 임플란트에 대해 ‘수면 임플란트’ 라는 용어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치과와 의과는 엄연히 다른 영역으로 진료 특성을 고려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결정이다. 우선 ‘의식하진정법’은 환자를 수면 상태로 유도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깊은 진정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시술 중 일어난 일들을 환자가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면에 빠진 것으로 착각하는 것일 뿐 실제 수면에 빠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효과 오인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의과에서도 ‘수면내시경’이라는 용어가 부적절함을 인정하고 오인을 막기 위해 ‘의식하진정’이라는 문구를 병기하고 있는 실정이고, ‘임플란트’ 시술시에는 ‘의식하진정법’이 활용되는 비율보다 활용되지 않는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면 임플란트’ 용어가 국민들에게 사회적으로 보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조기호, 권승원, 이한결 교수가 일본 한방의학의 대가인 오리베 가즈히로가 집필한 ‘한방진료비결’을 번역 출간했다. 대표역자인 이한결 교수는 “이 서적은 감기나 복통 등 가벼운 증상부터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 급성증상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증례해설집이다”며 “특히, 기존 치료에 효과가 없어 대안을 찾고자 내원한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왜 이렇게 치료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돼 있어 임상 한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원 교수는 “의학 서적 번역의 핵심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대한 녹여내는 것”이라며 “서적을 번역하는 중, 일본동양의학회에 참가해 원 저자의 서적 내용을 발췌한 강연을 직접 들음으로서 저자의 의도대로 다듬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리베 가즈히로는 일본 규슈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사이자 한방의학자로, 수많은 의사들에게 일본한방의학을 전수하고 있다. 오리베 가즈히로가 14년간 일본한방전문지에 연재한 여러 증례를 엮어 저자의 수많은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서적이 번역 출간됐다. 한편, 한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에서는 의사들이 우리나라의 한의학을 연구해 일선 임상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양성종양을 말한다. 양성종양은 신체 어느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별한 변화가 없는 이상 대부분 추적 관찰한다. 하지만, 자궁근종은 임신을 고려하는 20~40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견되며 유산, 불임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더욱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가임기 여성 자궁근종 유병률, 꾸준히 증가세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는 ”과거 연구를 살펴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유병률은 0.62%에서 2.48%로 4배 증가했으며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35~39세, 40~44세 연령군의 11년 누적발생률은 각각 22.3%, 21.8%로 매우 높았다“며 ”이는 늦어진 결혼연령과 초산연령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에게서 자궁 근종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30대 후반부터는 적극적인 자궁근종 검진이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은 발생한 위치와 크기에 따라 빈혈, 어지러움, 통증, 압박증상, 배뇨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약 60% 정도는 무증상으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조기식별이 불가능하다. 정확한 원인은
한겨울 매서운 추위와 함께 사방에 피어나는 눈꽃은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다. 스키장과 썰매장 등은 주말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때 안전사고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안구 건강 관리이다. 쌓여있는 눈은 더없이 아름답지만, 희고 반짝이는 만큼 그 자체의 높은 반사도로 인해 우리 안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잔디나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은 최대 20% 정도인 것에 반해, 흰 눈의 햇빛 반사율은 4배 이상 높은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각막도 피부처럼 열이나 화학물질,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다는 것이다. 각막은 시각에 필요한 빛은 투과시키고, 해로운 빛(자외선)은 흡수해 걸러주는 안구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 특별한 안구 보호장비 없이 설원에 반사된 많은 양의 자외선에 안구가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에 손상이 축적돼 화상을 입게 된다. 이때 정도가 심할 경우 각막이 정상적인 기능을 완전히 잃게 되고, 이로 인해 영구적으로 시력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처럼 눈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막 화상을 광각막염, 혹은 설맹이라고 부른다. 각막 화상을 입으면 안구 통증과 눈부심, 충혈이 나타나며,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교수)는 뇌전증 가정 내 대학(원)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Epilizer Project)’ 장학생을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2023년도부터 진행한 ‘에필라이저 프로젝트’는 뇌전증을 가진 가정들이 겪는 어려움에 함께하는 사회적 지지와 연대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뇌전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들과 형제자매가 느끼는 심리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에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통해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작년까지는 뇌전증을 가진 대학(원)생만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뇌전증 환자의 형제자매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한국뇌전증협회는 생활장학금 지원과 함께 인문학 워크숍, 수기집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뇌전증 가정 내 대학(원)생에게 생활장학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인문학 워크숍을 진행해 장학생들이 긍정적
-- 롱리드 시퀀싱 애플리케이션 발전 기대 싱가포르 2024년 1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의료 데이터 전문기업 Novogene이 최첨단 유전체 분석 시스템인 PacBio Revio 시퀀서 6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번 도입으로 Novogene은 기존의 다중 플랫폼 시퀀싱 기술 제품군을 보강하며 롱리드 시퀀싱(long-read sequencing)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Novogene이 롱리드 시퀀싱 역량과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는 걸 방증해준다. 수만 개 이상 염기쌍을 연속으로 길게 읽을 수 있는 롱리드 시퀀싱은 DNA의 구조적 변이를 감지하여 정밀한 분석을 가능하게 해준다. Novogene은 PacBio의 최신 Revio 시퀀서를 통해 롱리드 시퀀싱 애플리케이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지 시각 9일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와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일레븐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테라(TER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섬유증 질환을 타겟으로 RNA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 플랫폼은 RNA 화학적 변형에 대한 구조-활성 관계(SAR, Structure-Activity Relationship)를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높은 처리량으로 해독하는 기술로 최적의 xRNA 약물 발굴에 활용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차세대 주력 분야 중 하나로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했으며, 기존 강점 분야인 합성신약 분야에서 유전자 치료제 분야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일레븐 테라퓨틱스는 조합화학, 합성생물학 기술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xRNA를 개발하는 이스라엘 바이오텍이다.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RNA 설계 플랫폼 개발 지원을 위해 9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해 여
명지병원이 암 검출 정확도·신속성 높인 진단기기 개발에 나선다. 명지병원은 미국에 본사를 둔 양자센싱 기술 기반의 분자진단기기 제조 기업 GENESIS QUANTUM INC(GQI)와 암 조기진단 및 항암 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암 검출 평가를 위한 정상인·암환자의 검체 제공 및 검체 연구 활용을 위한 환자 동의 노력은 물론, 상호협력을 통해 개발한 암 분자 진단기기와 기술에 대한 의료분야 실증적 평가 시행 및 결과 공유를 맡는다. GQI는 명지병원에서 제공한 시료에서 암을 분리 검출할 수 있는 자체 검출 시스템과 기술 지원 등 테스트 환경을 공유하고, 테스트 결과 및 평가 데이터를 통한 진단 장비 고도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임상연구 결과 및 지적재산권을 공동 소유하고, 관련 연구에서 얻은 모든 데이터를 활용할 권리를 갖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기술개발에 활용되는 양자센싱 기술은 기존 광센서 기반 진단 기술에 비해 수백만~천만배 이상 높은 민감도로 정밀 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 결과 도출로 판정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GQI의 핵
소엽암이 유관암에 비해 진단 10년 이후의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유방질환외과 윤태인 과장과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팀(교신저자)이 최근 폐경 전 여성의 침윤성 소엽암과 유관암의 장기예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과장은 소엽암의 장기 생존 예후를 분석하여 향후 치료 및 추적 관찰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교신저자) 연구팀과 함께 ▲한국유방암학회 등록자료 ▲미국 암등록자료(SEER) ▲서울아산병원 자료를 이용해 50세 이하의 침윤성 소엽암 및 유관암 환자 22만5938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추적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유방암 진단 후 초기 10년간은 유관암의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위험도가 소엽암에 비해 높으나, 진단 10년 이후에는 소엽암의 유방암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유관암은 진단 5년 이내 사망위험이 높게 나타나지만 이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꾸준히 감소하는 반면, 소엽암은 진단 5년 이후에도 꾸준한 위험도를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윤태인 과장은 “이번 연구에서 폐경전 유방암 환자에서 침윤성 소엽암은 침윤성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동향과 빈대 동향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시도 보건 국장 회의를 개최해,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주요 대응 및 빈대 발생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 12월 5주에 외래환자는 1000명당 49.9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2023년 12월 2주(61.3명) 이후 감소했다가 12월 4주(43.3명)을 찍은 후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3-18세(123.3) > 7-12세(100.2) > 19-49세(64.2) > 1-6세(40.2) > 50-64세(24.1) > 0세(16.4) > 65세 이상(12.8) 순으로 집계돼 여전히 7~18세 학생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 12월 5주 입원환자 수는 855명으로 65세 이상이 전체의 39.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12월 5주 입원환자가 187명으로,
조기 대장암에서 림프절 전이와 관련된 위험인자가 밝혀졌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이 연구팀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에서 조기 대장암으로 수술적 치료인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765명의 환자를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석 결과, 이들 중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는 87명(11.4%)이었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환자는 678명(88.6%)로 나타났다. 림프절 전이에 따른 5년 무병생존율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72.6%였고, 없는 경우는 88.6%로 수술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생존율이 낮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조기 대장암에서 림프절 전이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확인했는데, ▲암세포의 분화도에 따른 종양의 등급 ▲종양의 림프관 혈관 침윤 정도 ▲암이 직장에 위치한 경우 총 3가지 위험요인을 밝혀냈다. 이러한 위험요인을 적용해 조기 대장암 환자의 림프절 전이율은 분석한 결과, ▲위험요인이 없는 초저위험군은 5.4% ▲위험요인이 1개인 저위험군은 11.6% ▲위험요인이 2개인 중간위험군은 37.5% ▲3개의 모든 위험요인을 가진 고위험군은 60%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의 림프절 전이율은 초저위험군보다
해운대백병원이 뇌혈관질환 AI 진단기술 도입 발판을 마련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와 뇌혈관질환 인공지능 솔루션 DEEP:NEURO의 실사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기반의 진단 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딥노이드는 DEEP:NEURO를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뇌동맥류 진단 보조 및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은 DEEP:NEURO를 통해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AI 기반의 뇌동맥류 진단 연구를 활성화한다. 또, 양사가 갖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번 협약이 진단 분야의 실질적인 사용으로 이어져 의료 AI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DEEP:NEURO는 혁신의료기술로 의료 현장에서 진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임상 연구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뇌 MRA 영상에서 AI를 활용해 뇌동맥류를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뇌동맥류에 대한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며, 진단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해 의료 서비스 제공의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를 위한 ‘처음오신분 전용 창구’를 신설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협력센터는 병원이 낯선 첫 방문 환자의 편의를 위해 ‘처음오신분 전용 창구’를 운영해 상담부터 진료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행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진료과와 검사실로 이동할 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며, ‘처음오신분 목걸이‘는 병원 직원 모두가 처음 오신 환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맞춤형 소통과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예약시스템을 강화해 중증 및 응급 신규 환자는 당일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3일 이내에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가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진료협력센터는 신속한 환자 의뢰를 위한 ’협력병원 원장님 전용 전화 라인‘과 ’24시간 진료과별 직통라인(Hot Line)‘을 신설하는 등 협력병원들과의 원활한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은 지난 5일, AI 기반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인 ‘SwiftMR™(스위프트엠알)’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에 따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에어스메디컬은 EU 국가(27개국), 터키, EEA(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영국(Great Britain), 스위스 등 유럽 지역 전역에서 대표 제품인 ‘SwiftMR™(스위프트엠알)’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 의료기기 규정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은 기존 유럽 의료기기 지침 MDD(Medical Device Directive)을 대체하는 새로운 규정으로 제품 품질과 안전성, 성능, 유효성 및 임상평가 등 요건이 더욱 강화된 것이다. 유럽연합 및 CE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MDR CE 인증이 필수적이지만, 강화된 심사 요건과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해 인증 획득 및 유럽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이 많다. 에어스메디컬은 기존 MDD가 아닌, MDR로 최초 인증을 받음으로써 제품 성능과 안전성, 품질
대구가톨릭대병원 최원기 교수팀의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10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최원기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최원기 교수 / 제1저자: 구미차병원 남준호 교수 / 공동저자: 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배진우‧배동진 전공의)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Medicine에 게재됐다. 최원기 교수 연구팀의 논문 제목은 ‘대퇴부의 외측 휨이 5도가 넘는 환자에 대하여 네비게이션의 사용이 통상적인 슬관절 전치환술에 비하여 대퇴골 절제술이 더 정확하다(Navigation makes more accurate femur resection compared to conventional total knee arthroplasty in lateral femoral bowing greater than 5º)’다. 논문에 따르면 아시아 환자의 경우 대퇴부의 외측 휨이 서양인에 비하여 심한 경우가 많다. 이런 해부학적 변이는 슬관절 전치환술 시 대퇴부 절제술 오차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론적으로 네비게이션은 대퇴부 휨의 정도에 관계없이 술자가 원하는 값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데, 이에 최원기 교수 연구팀은 네비게이션의 장점이 실제 수술 시에도 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림제약(대표 김정진)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분야 OTC(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며, 일동제약이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나조린 점안액(유효성분 말레인산페니라민·나파졸린염산염)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 누마렌 점안액(유효성분 히프로멜로오스·덱스트란)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로, 제품 용량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1회용 포장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필 점안액(유효성분 아미노카프로산·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나파졸린염산염·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눈의 염증, 피로, 충혈을 개선하는 안과용제이다. 일동제약의 CHC-CM그룹장 강대석 상무는 “자체 시장 조사 결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약국에서 안과용제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제품과 함께 눈 건강의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와 판권계약을 맺고 흡입마취제인 ‘슈프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ml’ 등 2종에 대한 국내시장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약제인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다. ‘슈프레인’은 신속 정확하게 마취심도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마취제 중 가장 낮은 용해도를 갖고 있어 마취 후 빠르고 예측 가능한 환자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현재 ‘슈프레인’은 흡입마취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또한 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수액제로,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수치로 조성된 생리학적으로 균형 있는 혈액대용제이다. 순환혈액량 및 조직간액의 감소 시 세포외액의 보급 및 보정, 대사성 산증의 보정에 쓰인다. ‘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전신염증반응 증후군(SIRS)환자에서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대비 사망률을 낮추며, 주요 개복수술환자에서 합병증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등 국내 중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수액요법이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식단 관리가 고민인 당뇨환자를 위한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는 당뇨로 인해 혈당조절이 필요하거나 엄격한 당 섭취 제한이 필요한 환자의 식단 관리를 돕는 식품으로 식품의약처안전처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당뇨협회 의학전문가들과 협업하여 당류, 유당, 트랜스지방이 없는 ‘3 ZERO’로 설계됐으며, 4가지 식물 유래 원료인 팔라티노스, 달맞이꽃종자유, 구아바잎추출물, 이눌린치커리추출물 등을 함유하여 당뇨 환자의 식이 조절을 돕는다. 특히 단백질 12g, 식이섬유 4g과 비타민/미네랄 26종을 함유해 당 걱정 없이 고단백, 고식이섬유 등 균형 잡힌 영양으로 채워져 있으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는 식약처 기준을 충족한 영양설계로 쉽고 편하게 당 식이조절을 돕는 식품”이라며, "평소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미만으로 알려진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윤혁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이는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항암제 효율이 낮아 치료가 어려웠던 미분화 갑상선암 분야에 새로운 치료전략이 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분화 갑상선암(ATC)은 현존하는 암 중 가장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1% 미만으로 흔치 않은 암이지만, 주변 장기로 전이가 빨라 예후가 나쁘다.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3개월 이내 사망할 수 있으며, 치료한 환자 역시 1년 이상 생존율이 약 20%밖에 되지 않는다.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갑상선 유두암(PTC)과는 성격이 매우 다르다. 연구진은 미분화 갑상선암이 항암제에 저항하는 원리를 찾기 위해 유전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갑상선 유두암에 비해 미분화 갑상선암에서 글루타민분해효소(GLS) 발현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암세포는 생존하기 위해 글루타민을 주요 영양분으로 사용한다. 글루타민은 포도당 다음가는 세포
췌장암 중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을 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이 발표됐다. 아주대 의대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팀(최재일 연구교수)과 생화학교실 김유선·임수빈 교수팀은 췌장암의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이 암 주변 대식세포에서 유래한 종양괴사인자에 의해 형성될 수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으로, 세부적으로 ‘classical’과 ‘basal-like’ 두 개 분자 아형으로 구분된다. 그중 basal-like 아형은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보이고, 환자의 사망률이 현저히 더 높은 악성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basal-like 아형에서 TP63의 동형단백질 중 하나인 ‘TAp63의 발현’이 증가돼 있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또 실험적으로 TAp63의 발현 증가만으로도 basal-like 아형을 형성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TCGA(암 유전체 지도) 데이터를 이용해 검증했다. 더 나아가 췌장암세포에서 종양괴사인자에 의한 NF-κB의 활성이 이러한 TAp63 발현의 증가를 유도함을 확인했다. 또 단일세포시퀀싱(scRNA-seq) 분석을 통해 이러한 종양괴사인자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