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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혈액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인 피플바이오(대표이사 강성민)가 10월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피플바이오는 그동안 신경퇴행성 질환의 혈액기반 진단제품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알츠하이머병 등 ‘단백질 변형과 응집으로 발생하는 질병(PMD)’의 진단에 사용되는 멀티머검출시스템(MDS)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치매 원인 중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이나 또 다른 뇌질환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 단백질을 검출해 진단을 도울 수 있다. 특히 피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알츠하이머병 혈액진단 키트는 2018년 기준 약 5천만 명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돕는 제품이다. 병으로 인한 뇌세포 파괴는 인지장애 발생시킨다. 이 제품은 약 15년 전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트렌드인 뇌세포 파괴 이전에 병을 진단하고 진행을 늦추는 방향과 부합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침습적인 기존 방법에 비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하는 방식은 피검사자의 고통을 줄이고, 비용 역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국내 대형 민간검진센터와 대
국내 연구진이 회전근개 부분 파열을 아텔로콜라겐 주사로 치료한 뒤 영상 검사를 통해 파열 부위가 회복된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앞으로 회전근개 부분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회전근개 부분 파열 환자들에게 파열 부위에 아텔로콜라겐을 주사한 결과 파열 부위가 MRI 검사 상 회복되었고 기능적으로도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94명의 회전근개 부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 환자는 아텔로콜라겐 0.5mL 주사군(32명), 아텔로콜라겐 1mL 주사군(30명), 주사를 하지 않는 군(32명)으로 나눴으며, 12개월 동안 통증 점수 및 어깨 기능 점수, MRI 검사 결과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2개의 주사군 모두 어깨 기능 및 통증 점수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사 6개월 후 시행한 MRI 검사 결과 1mL 주사군 중 36.7%, 0.5mL 주사군 중 28.1% 에서 회전근개 파열 부위가 회복된 반면 주사를 하지 않은 군
코로나19 여파로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의료진 두 명이 나란히 헌혈유공자가 됐다. 국립암센터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양성자치료센터의 김대용 전문의(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역시 이미 금장을 수여받은 바 있어 두 의료진이 각각 금장, 은장에 등극했다. 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헌혈유공장을 수여하는데, 30회 이상이면 은장이, 50회 이상이면 금장이 주어진다. 헌혈 횟수는 1년에 5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헌혈유공장을 받으려면,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린다. 2014년부터 한해 다섯 번씩 헌혈을 챙겨서 하는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헌혈에 대단한 동기라기보다는, 다른 큰 노력이 들지 않는 선한 일이 헌혈인 것 같아 시작했다”면서 “두 달이 지나야 다음 헌혈을 할 수 있는데, 조만간 두 달을 채워 일과 후에 헌혈하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적 헌혈 횟수가 70여 회에 달하는 김대용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계속 헌혈하려면 평소에 건강관리를 해야 해 자연스럽게 내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면서 “꾸준한 건강관리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만에 1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3216명(해외유입 31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9명으로 총 2만 650명(88.95%)이 격리해제 돼, 현재 217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8명(치명률 1.6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0명, 경기 28명, 부산·경북 각 6명, 인천 5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6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225만 6899명 중 221만 315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2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샨)가 지난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백신명가(家) 및 오감위크 2.0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10일간 진행된 웹캐스트에 약 3,500명(백신명가 2,200여명, 오감위크2.0 1,3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시대에 바이러스 질환의 예방 필요성과 최신 예방백신 접종 정보, 만성질환 최신지견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백신명가 웹캐스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왜 백신인가?’를 주제로 마련됐다. 총 5개의 강연 세션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최신지견과 효과적인 예방법으로써 백신의 가치와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첫 번째로 마련된 강의는 ‘COVID-19와 성인 예방 접종’을 주제로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임상연구 개발 현황과 성인에서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환, 최신 업데이트 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2019년) 이 소개됐다. 해당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질환, 대상포진, A형간염
“코센틱스는 임상적 관해와 구조적 손상 예방이라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제입니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22일 진행된 한국노바티스의미디어 교육세션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홍 교수는 코센티스 300mg 용량 증량의 임상적 의미와 강직성척추염 치료에서의 T2T(Treat to target)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 45세 미만의 남성, 특히 만 20~29세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통증, 조조강직, 이로 인한 신체 장애,운동성 저하, 피로 등으로 업무 생산성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저하되는 병이다. 하지만 환자에게 부과되는 직, 간접적 의료 비용은 환자에게 부담스러운수준이며, 환자 중 40%는 TNF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치료에 대한수요는 제대로 충족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한국 노바티스가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 임상반응에 따라 ‘코센틱스’가 1회 300mg 용량으로 증량해 치료할 수 있도록 식약처로부터 허가를받게 되면서,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가 확대
간호인력 확보 수준에 따라 입원료를 가감하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시행이 2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간호사 확보 상황을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기관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2일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입원료 청구 의료기관 중 60곳이 간호사 확보 상황을 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나 미신고병원의 81.7%(49곳)는 비수도권으로 나타나 지방소재 의료기관들의 간호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강 의원은 “보건당국이 2020년 1월부터 미신고 병원에 대해 수가 감액을 5%에서 10%로 강화했음에도 신고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간호사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수가 감액보다 크고, 비급여 진료로 수익을 보전할 수 있다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미신고 병원들은 모두 300병상 미만이었다. 병원급 의료기관들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약 48%로 종합병원 이상급 67.1%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지만 비급여 본인부담율은 34.1%로 종합병원 이상 12.3%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비록 의사파업 여파로 원점 재검토하기로 했
코로나 치료와 방역활동을 한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하루 4만원의 격려수당이 지급된다. 이르면 추석 전에 의료진에 대해 수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2일 “여야가 4차 추경예산으로 하루 이상 코로나 병동에서 일한 간호사에게 하루 4만원씩의 수당을 지급키로 합의했다”며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야는 이날 4차 추경에서 ‘의료 인력의 노고 보상 및 상담·치유 및 교육·훈련비용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당초 3차 추경예산에 120억원만 반영했으나, 4차 추경예산액에선 179억원 늘린 329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구 등 전국 120여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3만 4000명의 의료진은 하루 4만원씩 일한 날짜만큼의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대구지역 등의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일한 간호사들은 그동안 “코로나 병동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일했는데도 정부는 그에 대한 보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해 왔다. 정부는 지난 7월 3차 추경예산에서 의료진 3만 4000명에게 하루 1만 4000원씩 지급토록 했었다. 그러나 간호협회는 “금액이 너무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한 ‘2020년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적정관리팀 구영진 간호사가 환자안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환자안전 유공자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으로 대상자는 총 10명이었고, 환자안전법 및 환자안전종합계획 시행에 따라 환자안전 인프라 구축,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 문화 정착, 활성화 등에 앞장선 공로자로 선정됐다. 구영진 간호사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으로서 지역환자안전센터 예비사업 등에 참여하며 소속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중소병원의 환자안전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환자안전일 기념행사는 환자안전법 제정의 계기가 된 고(故) 정종현군의 사망일을 기리고자 매년 5월 29일을 국가 환자안전일로 지정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WHO에서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인 9월 17일로 연기되어 온라인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계절 독감의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독감의 치료제에 대한 허가, 심사 및 생산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4건(치료제 22건, 백신 2건)이다. 이 중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5건(렘데시비르 3건 및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19건(치료제 17건, 백신 2건)이다. 이 중 제약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14건, 연구자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5건으로, 제약업체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1상 임상 5건(항체치료제, DNA백신 등) ▲2상 임상 8건(혈장분획치료제 등) ▲3상 임상 1건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중화항체치료제’ 등의 개발 진행 현황은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의 ‘중화항체치료제’ 신약(CT-P59)의 경우 ‘경증부터 중증까지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3상 임상시험(‘20.9.17 승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은 식약처로부터 2상과 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에 승인받아 진행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22일 정부가 지원하는 ‘감염병 방역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범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방역 및 진단장비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사업에서 감염병 선별검사에 활용할 ‘저선량 포타블 흉부 X-ray 기기’를 개발한다. 개발기간은 1년 6개월,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개발에는 최성준(이비인후과 교수), 정기진(정형외과 교수), 유익동(핵의학과 교수), 박정완(감염내과 교수), 박찬호(영상의학과 교수) 등 5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무증상 폐렴환자 선별검사에 유용한 장비이며 체온과 산소포화도 측정기능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반의 호흡기진단 통합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치명적인 이유는 바로 폐렴 때문이고, 다양한 병원균이 일으키는 폐렴은 폐암보다 더 치명적”이라며 “기기가 개발되면 조기진단과 조기치료를 도움으로써 폐렴의 치명률을 떨어뜨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의료진이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해 난치성 우울증(치료저항성 우울증) 치료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연세의대 김찬형(정신과)·장진우(신경외과) 교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진구 교수 공동연구팀은 여러 치료 방법에도 효과가 없었던 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 4명에게 고집적 초음파뇌수술(MRgFUS)을 진행했고, 치료 후 1년 넘게 큰 합병증 없이 우울 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우울증은 삶의 질을 저하하는 정신질환으로, 약물 및 심리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저항성 우울증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흔하다. 치료저항성 우울증은 뇌신경 자극술, 절제술 등의 수술 치료가 있으나, 수술 부작용과 긴 회복 기간 등 여러 문제로 활용이 어려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수도 2015년 60만 1152명에서 2019년 79만 6364명으로 약 32.5% 증가했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던 환자 중, 약물병합치료 및 전기경련치료(ECT)에도 증상 호전이 없었던 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 4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에게 자기공명영상(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장비인 Insightec사의 Exab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9월 21일 유럽종양학회 2020 온라인 회의(ESMO Virtual Congress 2020)의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위식도접합부암 또는 식도 선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이 화학 단독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 임상 3상 연구인 CheckMate-649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CheckMate-649는 위암 및 식도 선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면역관문억제제 기반 요법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작위 배정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옵디보는 화학요법과의 병용 시 화학 단독요법 대비 위암, 위식도접합부암 또는 식도 선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에서 우월함을 보여준 첫 PD-1 억제제가 됐다. 복합양성점수(CPS, combined positive score) 5점 이상인 PD-L1 발현 환자에서도 전체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의 연장이 관찰돼 1차 유효
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는 오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에서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2018’ 선정작가인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총 50여 점의 회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창영 작가는 현실의 폭력과 부조리 문화 속에서 작가가 바라보는 이상과 평온의 상태를 추상적인 채색과 이미지로 표현한 대형 단색화 연작을 선보인다. 서민정 작가는 단순한 대상의 재현을 넘어 작업과정에서 나타나는 작가의 태도에 대한 반응을 다양한 이미지와 색채로 표현했다. 서원미 작가는 죽음과 상처를 주제삼아 우리의 일상과 현실을 가리는 검은 장막을 어둡고 음울하게 표현한 회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세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된 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창작활동으로 이번 기획전 작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작가들의 보다 성숙해진 작품과 현대 회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관람객 입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스틱형 파우치 소화제 ‘활명수-유(遊)’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품명 ‘유(遊, 놀 유)’는 ‘놀다, 즐기다, 떠들다, 여행하다’의 의미로 소비자의 즐거운 일상 생활 속에 활명수-유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활명수-유는 기존 병 제품(75ml)에 비해 적은 용량(10ml)을 스틱 파우치에 담아 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육계, 정향, 건강 등 기존 활명수에도 포함되어 있는 9가지 성분을 함유하며, 소화불량, 과식, 구토, 식욕감퇴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유는 10년 간의 연구 끝에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가벼운 파우치 형태로, 부채표 동화약품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123년의 활명수 노하우를 그대로 한 포에 담아내어, 휴대하기 편리한 액상 소화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된 활명수-유는 1회용 스틱형 파우치 액제 소화제로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휴대가 용이하다. 1포에 10ml씩, 총 5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활명수는 올해 출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말에는 대체로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3106명(해외유입 31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명으로 총 2만 441명(88.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2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8명(치명률 1.68%)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명, 경기 14명, 부산 5명, 경북 4명, 인천·강원·충북 각 2명씩, 울산·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1명, 외국인이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24만 5112명 중 219만 878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22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료제품 임상시험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성·유효성 정보를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하여 ‘국·공립 의료기관 임상의사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17개 진료분야 전문의 30명이 참여해 ▲‘임상시험심사 TF’의 임상시험계획 심사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 발생 긴급대응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심사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종양질환 분야(국립암센터), 감염질환 분야(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별 특화된 진료영역을 중심으로 상설 협의체 등을 마련·운영하고, 지역적 접근이 쉬운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은 현장 교류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참고로, 임상시험 외 독성·약리 등 비임상시험 분야에서도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협업 심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초기임상자문단’을 구성해 국내 개발 신약 등 신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심사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의경 처장은 “의료기관별 특화된 임상 전문 인력을 의약품 심사에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식약처의 심사 전문성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3억 3,08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의 원제의약품 (drug substance) 및 완제의약품 (drug product)에 대한 대규모 상업 생산에 협력하게 된다. 이 계약 금액은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5억 4,560만 달러 규모로 증액될 수 있다. 이번 계약 성사는 지난 6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에서 진행된 양사 간 협력의향서 (Letter of intent) 체결에 따른 성과이다. 이 행사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양사 대표로 참석했고, 김재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정태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Leif Johansson) 회장과 아태지역 제품공급 총괄 마가리타 오졸린스 노드벌 (Margareta Ozolins Nordvall) 부사장을 포함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임원진은 온라인을 통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보험업계가 노후·일상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전염병 예방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손의료보험’은 의료이용에 비례하는 상품·보험료 구조로 개편하고 전문심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동차보험’은 환자의 비합리적 의료 이용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산업 진단과 과제’ CEO Brief 제2020-14호 보고서를 공개했다. ◇헬스케어서비스 보고서는 헬스케어서비스의 의료·비의료 영역 간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국민의 능동적 참여 유도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적어 보험회사의 헬스케어서비스 사업 확대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복지부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2019. 5)’을 제정했으나, 비의료기관이 건강검진 결과 등을 토대로 건강상태 평가 및 발병위험도 예측서비스 제공 시 의료법 위반소지 등 의료영역으로 간주되는 사각지대는 여전히 넓다”며 “국민들이 평소에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높게 인식하고 있는 반면, 실천율 및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비용 지불 의사는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규제 측면에서는 “보험회사는 데이터법, 의료법, 보험업법 간의
GC녹십자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은 북미 진출을 위해 캐나다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고,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올 9월 중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는 중국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대기 중이며, 독감 백신은 3가백신에서 4가백신으로 전환하는 데에 성공했다. 대상포진 백신은 2017년 미국에 설립한 해외 법인을 통해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왜 하필 ‘천연의약품’일까? 세계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하던 녹십자웰빙이 최근 천연의약품 시장에 눈길을 돌렸다. 천연의약품 개발은 제조업체가 수익창출의 원천을 넓힘으로써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때문이다. 이에 녹십자뿐만 아니라 세계 다양한 제조업체들이 경쟁력 확보와 점유율 향상을 위해 천연의약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 제정으로 천연의약품 개발이 시작됐다. 3차례의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5개년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지던 2011년, 정부의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5대 과제에 천연물신약이 포함되며 천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