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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서울병원이 의약품 구매방법이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나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국립서울병원은 국가계약법에서 정한 지명경쟁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용약물의 성상이 변화하면 환자 민원발생, 우수 제조업소 제품 확보 및 저가입찰 방지’ 명목으로 2011년도 19개 품목, 2012년 30개 품목의 의약품에 대해 동일성분의 4개 제조회사를 지정하는 등 국가계약법상 계약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4개 제조사는 오리지널 제품, 2년 내 구입제품, 천억 이상 생산실적 순으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2012년도에 11만6천정을 구입한 A의약품(30개 지정품목의 총 5억3천만원 중 34%인 1억8100만원을 2012년도 구입한 품목)의 경우 동일 성분의 최저보험가를 기준으로 입찰을 실시해 전체 14개 제조사 중 보험최저가 ㄱ제약(정당 1300원) 보다 약 2배 높은 ㄴ제약(정당 2621원)의 제품이 입찰대상이 됐다.계약은 보험최저가(정당 1300원)보다 265원 높은 1565원에 체결돼 약 3074만원의 환자부담 의료비가 증가하게 하는 등 위 병원의 2012년도 평균낙찰율(6그룹 61%)을 적용할 경우 약 8955만2천원의 환자부담을 증가하게 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사단법인 한국의료수출협회(회장 이왕준)는 오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F 대연회실에서 제1회 해외의료포럼을 개최한다.제1회 해외의료포럼 안내* 주제 : Past, Ongoing, and Emerging Global Hospital Market* 연사 : 국내외 병원수출 전문가 10여명* 일시 : 2013년 3월 20일(수) 13:30 ~ 18:00* 장소 :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F 대연회실(☎ 02-2124-3482)* 참가비 : 55,000원(VAT 포함), 한국의료수출협회 회원사 무료(계좌) 씨티은행 122-00984-247-01 (사)한국의료수출협회T 02-3143-5004, F 02-785-9664, kmed.hong@gmail.com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상기 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상기 Fax 또는 Email로 보내면 보내면 된다. 세금계산서가 필요하면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이메일 주소를 함께 보내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 중국대사관과 건강검진 지정병원 계약을 맺고 비자(VISA) 신체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14일 오전 10시 양측은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중국영사관에서 김영균 진료부원장, 구정완 직업환경의학센터장 겸 비자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허잉 총영사, 친원츠 부영사 등 영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병원에서는 중국으로의 이민, 유학, 취업 등을 위해 비자 발급 신청을 할 때 필요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0일 수요일부터 개시 예정이다.김영균 진료부원장은 “병원은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수준 높은 의료진, 최상의 의료 환경,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신속, 정확한 비자 신체검사를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화교를 포함한 한국내 중국 공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중국대사관과의 상호우애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친선관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잉 총영사는 “평소 중국 공민이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서울성모병원을 찾을 때면 펼치는 신속한 진료체계와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았다”며, “병원에 대한 신뢰가 높아 지정병원으로 선정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심정지 환자 소생법인 저체온 치료법으로 뛰어난 치료성과를 보이며 지역 심정지 환자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2011년 울산지역 최초로 심정지 후 뇌손상, 심근기능 부전 환자에게 저체온 요법을 시행했다. 지금까지 총 29명의 저체온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7명의 환자가 장애 없이 퇴원을 하여 58.6%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 결과는 2012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병원 외 심정지 의무기록조사 결과’ 심정지 환자의 생존 퇴원율 3.0% 보다 2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심정지를 목격한 일반인이 심정지 발생 4분 이내에 기본심폐소생술 시행하는 비율이 극히 낮고 자발순환이 회복되더라도 정지했던 심장이 다시 뛰면서 갑자기 높은 압력의 혈류가 뇌 및 장기에 손상을 입혀 심정지 후 증후군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재 심정지 후 증후군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신의료기술이 저체온 치료법이다. 심정지 후 심장박동이 회복된 환자들의 중심체온을 32~34℃로 낮추고 24시간 동안 유지한 다음 0.3℃씩 천천히 올려 뇌, 심장 등 장기손상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최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15일 밤 9시50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편을 방송한다.현재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 소장인 윤 교수는 고관절(엉덩이관절) 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이름높다. 8천여회의 수술기록을 갖고 있으며, 3개의 미국특허 수술법을 보유하는 등 치료수준이 세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직접 개발해 미국 특허를 받은 '두 부위 최소침습 수술법'은 근육손상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도 적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cm가량 절개해야 하는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7cm 내외로 두 군데 절개하는 미니 절개술로, 환자들의 입원과 회복기간을 대폭 줄여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큰 수술법이다. 윤교수는 10여년전부터 각국의 의사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고관절 수술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그동안 250 여명의 외국인 의사들이 이 교육을 거쳐갔다.방송에서는 윤교수의 일상, 진료모습, 수술장면 등을 자세히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명의’ 프로그램은 현직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 분야 최고의 베스트 닥터를 선정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정성어린 노력과 질병에 대한 정보 등을 영상을 통해 보여줘 인기높다.
늘어 가는 인구와 길어진 수명, 증가하는 의료관광으로 인해 의료업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진 인도 등의 의료기술 발전으로 인해 의료관광으로 인한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실패할 수 있고,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의 의료관광도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런 상황에서는 대형 병원들도 조직의 관리, 고객들과의 소통, 유능한 인재의 확보 및 유지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개인 병원과 동네 병원들은 풍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한 대형 병원들과의 힘겨운 경쟁까지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의료시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이,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기업은 분명히 있다. 기술에서 앞설 수 없고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면 다른 곳에서 차별화를 해야 한다. 경쟁을 이겨내고 나아가 고객들의 충성심을 이끌어낸 의료조직들이 찾아낸 차별점은 바로 ‘서비스’이다.선진 의료업체의 서비스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의료서비스≪의료서비스≫는 의료업계의 현실과 이를 이겨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바로 ‘고객중심의 서비스’임을 보여주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에서 담뱃값 인상에 적극 찬성한다는 성명을 14일 발표했다.경남의사회는 흡연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에서 3위까지인 암, 심․뇌혈관질환의 공통적인 위험인자이며, 흡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국민건강 향상을 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금연정책이 필요하고 이 중 담뱃값 인상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이라는 점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세계 모든 금연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경남 의사회는 최근 김재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궐련 20개비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1146원으로 인상하고, 기금 사용 시 특별 지원 대상에 저소득층을 추가하며, 기금 수입액의 10% 이상을 금연교육 및 광고 등 흡연자를 위한 건강관리사업에 사용하도록 한다”는 골자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또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사하고 있는 금연 치료를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골수기증자로부터 골수이식을 받지 못해 학업의 꿈을 포기한 채 수혈을 받으며 투병하던 환아들이 완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과 임호준, 서종진, 고경남 교수팀이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치료를 위해 부모나 형제 등 가족으로부터 골수기증을 받는 ‘반(半)일치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적용해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12명의 환자 모두 이식에 성공해 완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임 교수팀은 지난 2009년 모래밭의 바늘만큼 찾기 힘들다던 골수기증자에 대한 난제를 해결하는데 이어 이번에는 성공률 100%라는 치료 성적 발표함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결과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12명의 환자들 중 대부분이 적절한 공여자를 찾지 못해 오랫동안 수혈을 받아 이식 성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100% 모두 성공했다는 점.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에서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보고가 간혹 있어왔으나 10명 이상의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서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이번 결과를 통해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이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치료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임 교수팀의 반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은 7일 ‘듣고, 맡고, 숨쉬고, 말하고’ 특별전의 막을 올렸다.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에게 이비인후과학의 발전을 알리고, 귀, 코, 목의 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고자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와 의학박물관이 함께 준비했다. 특별전은 세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전시실 ‘이비인후과란?’에서는 모형을 통해 귀, 코, 목의 구조를 체험하고 각각의 기능을 알아본다. 제2전시실 ‘이비인후과 질환과 치료’에서는 귀, 코, 목에 각각 어떤 질환이 생기는지, 또 그 치료법은 역사와 함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볼수 있으며, 최초로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1950년대의 보청기, 그리고 20세기 중반의 이비인후과 진료장비 등 역사 속 의학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물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실 ‘오감으로 느끼는 귀, 코, 목’에서는 다양한 이비인후과 검사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진료실에서 보기만 했던 이경이나 내시경 같은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귀, 코의 내부를 관찰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한국형 후각검사기, 소리굽쇠와 전자식 청력검사기, 인공후두 등 다양한 장비를 체험하여 앞 전시실에서 보았던 내용을 몸으로 느끼고 익힐
최근 중화권에서 인기 배우로 활약했던 쑹원페이가 27세의 젊은 나이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자궁경부암 진단 후에도 항암치료가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줄까 봐 치료를 미루다 치료시기를 놓친 것 때문이라는 분석인데 결국 그녀는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자궁경부암으로 죽을 수 있다’ 는 사실이 새삼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이 같은 20대 자궁경부암 사망 환자가 아직 흔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나라마다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우려 섞인 현실이다. 맨체스터대학 연구진은 영국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이 지난 1992년에서 2006년 사이 43%나 급증해, 20대 자궁경부암 환자가 10 만 명 당 5.5명에서 7.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국 여성 전체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보급과 함께 감소하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문제는 이 같은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이 영국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 OECD 국가 중 자궁경부암 생존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강순심)는 올해의 LPN 대상으로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양숙 회원(53세)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숙 회원은 지난 1982년 4월부터 만 31년간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면서 한센인들에게 전인간호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특히 ‘사슴섬 간호일기’의 편집장을 맡아 한센병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1991년부터 발간해오고 있는 ‘사슴섬 간호일기’는 한센인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록도 간호조무사들의 경험담을 통해 편견과 차별의 그늘속에서 침묵하며 살아온 한센인의 고달픈 삶과 애환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과 그들 곁을 지키는 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간무협에 따르면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66명이며 이중 20년 넘게 한센인 곁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가 12명이나 된다.올해의 LPN 대상은 지난 2008년 정기대의원총회부터 한해동안 귀감이될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하거나 협회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워 간호조무사의 위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 중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한편,
사회복지시설 76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조사에서 사회복지관이 가장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노인양로시설 등 4개 유형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사회복지시설 평가는 11개 시설유형에 대해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평가결과는 2009년에 이어 2012년에 실시한 결과이다. 4개 유형 시설의 전체 평균 점수는 86.9점으로 지난 2009년 평가 결과 대비 다소 상승(1.4점)했다.그러나 2009년에 비해 2012년도 평가기준이 대폭 강화됐고 새로운 평가요소 들이 추가된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서비스 질의 개선 폭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시설유형별 평가점수(100점기준) 이번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총 6개 영역에 대해 이루어졌다. 그중「시설 및 환경(95.6점)」,「이용자 권리(93.9점)」영역은 타 영역에 비해 높은 점수를 보임으로써 이용자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이 갖추어야 할 물리적 환경 및
심각한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하지불안증후군(RLS)’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수면센터 조용원 교수(신경과)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새로운 치료법 ‘철분주사요법’을 세계 유명 수면학술지 Sleep medicine 2013년 14호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건강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만성적인 신경계질환으로 도파민제가 지금까지 일차약제로 사용돼왔으나 모든 환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있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조용원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 중 철분결핍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착안해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의 의료진과 함께 철분주사제를 이용한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 효과를 연구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2년간 중증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25명에게 철분 주사(덱스트란)를 투여한 결과, 17명(68%)이 상당한 정도의 증상이 호전됐다. 치료효과는 주사 후 약 한 달 뒤에 나타나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었으며, 환자의 56%는 평균 33주 동안 기존 치료약물을 중단할 수 있었다. 특히 철분주사 중 덱스트란제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장애인 건강증진 위해 다양한 지원 예정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김진국)는 지난 12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와 장애인들의 의료지원을 위한 라식∙라섹수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우창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에게 라식∙라섹수술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에게도 의료 혜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운동을 함에 있어 불편함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장애인들의 시력교정술 지원을 통해서나마 그들이 더욱 활발하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지난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보이시나요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라식&
성인 2명 중 1명은 자신의 간염 감염 여부 조차 알지 못하고, 간염 검진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도 3명 중 1명에 불과해 간염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가 간염시장진입 10주년을 맞아 20대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간염 전반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하고 12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C형간염은 자신의 감염 여부를 모르는 사람이 69.4%였고, 검진 경험율도 15.6%로 가장 저조했다. 또 응답자 절반은 간염이 감기처럼 저절로 치료된다고 믿고 있으며, 3명 중 1명은 전염되지 않는 질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등 간염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4.6%는 본인이 간염에 걸렸는지 아닌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이는 간염의 종류를 지정해서 물어볼 때 더 심각했다. C형간염 감염 여부를 모르는 이는 69.4%, A형 간염은 58%, B형 간염은 49%였다.간염이 증상이 없는 특성상 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임에도, 응답자의 70.5%가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간염검진은 평균 33.6%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간염검진을 받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처방의약품은 타격을 입었지만 상대적으로 OTC제품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잇몸치료제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올랐다. 또 의약품 재분류에 따라 경쟁품목의 편의점 판매가 시작돼 손실이 예상된 제품들도 일부 실적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국내제약사 주요 OTC제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대 품목인 ‘박카스디’(동아제약)가 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지만 여전히 OTC 가운데는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박카스디의 실적 감소는 의약외품 전환에 따른 ‘박카스에프’ 공급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카스 제품군 전체 매출은 동아제약 집계 기준 1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박카스의 뒤를 이어 높은 실적을 기록한 ‘인사돌’(동국제약)은 전년 대비 100억원 가량 상승하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사돌의 전년 실적은 454억원으로 전년 320억원에 비해 41.9%나 뛰어올랐다. 인사돌을 선두로 한 잇몸치료제 일반약 제품들은 모두 높은 실적 증가를 보이며 OTC제품 질환군 중에서 단연 돋보였다. 인사돌의 뒤를 쫓고 있는
항암제로 인한 난소의 파괴와 이에 따른 불임은 난자줄기세포 이식으로도 회복되기 어렵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불임 치료 가능성을 제기한 최근의 해외 연구결과를 반박하는 연구여서 주목된다.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김진회 교수와 경남과기대 간호학과 민계식 교수 연구팀은 항암제 처리로 인해 생식세포가 사멸된 난소에 줄기세포의 일종인 원시난모세포(난자의 근원이 되는 세포)를 이식한 결과 증식을 하지 못하고 완전히 소멸해, 항암제가 난자줄기세포 발달에도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암제 투여가 내부 생식세포를 죽이는 것은 물론 외부에서 이식된 생식세포까지도 죽임으로써 영구 불임을 야기하며, 항암제에 노출된 난소는 난자세포의 발달을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없어 영구 불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암 치료 전 난소에서 성체줄기세포를 뽑아내 난자줄기세포를 분리해 저장하고, 암 치료 후 이들 줄기세포를 다시 난소에 이식하는 경우 정상인과 동일한 난자의 성숙과 배란이 가능할 것이라는 최근의 해외연구결과를 반박하는 것으로 항암제로 인한 영구불임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올메사탄 20mg(성분명: 올메사탄 메독소밀)의 개량신약인 ‘올모스에프정’(성분명: 올메사탄 실렉세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올모스에프정은 체내에서 esterase에 의해 가수분해 되고 활성대사체인 올메사탄으로 전환돼 약리활성을 나타내는데, AT1 수용체에 대한 높은 친화력를 갖고 있어 보다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강력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낸다.이러한 올모스에프정의 강력한 혈압강하효과는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신장보호에 있어 의미를 지니며, 기존 ARB제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것도 강점이다.박인규 마케팅본부장은 “올모스에프정은 CCB제제와의 병용처방에도 우수한 혈압강화 효과를 나타내 안국약품의 대표 품목인 개량신약 ‘레보텐션’과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일 리베이트 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00여명의 의사가 사법처리 되면서 의약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해당회사인 동아제약은 업계 1위이면서 제약협회 이사장사로 대표성을 가진 업체인 만큼 충격의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더구나 의료계가 리베이트 근절선언을 통해 영업사원 출입금지 움직임을 확산하는 상황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로 얼어붙은 제약업계 영업환경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동아제약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로 김모(46)씨 등 의사 119명과 병원장 1명, 병원 사무장 4명 등 총 124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10일 발표했다.또 검찰은 쌍벌제 시행 이전 리베이트를 받아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1,300여명을 관계부처인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지난 2년간 의료계 리베이트 사건으로 기소된 208명과 행정처분 대상 6,100명 가운데 이번 동아제약 사건이 차지하는 비중만 기소 기준 50% 행정처분 기준 20%를 차지하는 대규모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일선 영업현장에서는 검찰 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이 신흥국가 가운데서도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또 CMO시장이 바이오의약품 시장보다 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각국의 CMO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CMO 시장 현황 및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의 경우 2012년 30억 달러의 규모로 추정되며 동물성 기반 의약품은 약 20억 달러로 미생물 기반 의약품의 2배 정도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2011~2017년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보이며 바이오의약품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바이오의약품 API의 수요는 임상시험 증가에 따라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해 2010년 9000kg에서 2017년 3만2000kg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CMO 시장 수용 능력으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각국의 CMO 기업의 대량 생산 규모 확장으로 수요 충족을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한국의 CMO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데,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2억6000만달러를 사업 초기에 투자하며 총 180억 달러까지 투자할 계획을 보이고 있다. 또 바이오의약품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