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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에서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1층 로비에서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5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1층 로비에서는 충북지역암센터 외에도 호스피스 · 완화의료,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밖에 육거리 종합 시장과 가경동 터미널 전통시장에서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또한 온라인으로 ‘암 예방의 날 건강 걷기 대회’ 이벤트를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워크 온 앱을 통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여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예정되었던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암 예방 캠페인’으로 대체되었다.
*21일, *빈소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3월 23일
지난 주 금요일인 3월 18일, 세 건의 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지난 주 금요일에 주주총회를 개최 완료한 제약사는 유한양행, 환인제약, 고려제약으로 특히 환인제약과 고려제약은 임원 변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다. 유한양행은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유한양행의 2021년 실적이 보고됐다. 2021년 매출은 1조 6241억 3300만원 (전기 1조 5679억 4100만원), 영업이익은 61억 7000만원 (전기 1159억 6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38억 6600만원 (전기 1933억 1000만원)이었다. 의안심사에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60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욱제 사장은 “코로나 팬더믹 위기속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유한 전직원들은 원팀(One Team) 정신을 바탕으로 전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뤘다.”며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과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해 계속 전진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환인제약의 주주총회는 임원 선임이 특징적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각각 한 명씩
*19일,*빈소 고대안암병원, *발인 3월23일, *(02)923-444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5월 19일 시행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하 ‘이해충돌방지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의 이해충돌방지담당관으로 지정예정인 감사실장이 직접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10가지 행위기준 등 주요사항과, 공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사례를 중심으로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6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6개 지역본부장 및 178개 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을 수강하는 200여명의 부서장은 이해충돌방지법 내부 강사로서 소속 부서에 전파 교육을 실시해 공단의 1만 6000여명의 직원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건보공단은 이번 교육에 앞서 3월 7일 원주 본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임원 및 본부 2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전담반 구성, 이해충돌방지법 위임 규정 마련 및 내부사규 전체점검, 청렴교육 시간 확대 및 직급별 맞춤형 청렴강사 양성 등 이해충돌방지법의 인프라 구축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
버드온(공동대표 윤덕용, 전상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AI바우처 지원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돼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버드온은 수요 기관인 강원대학교병원에 최적화한 ‘퇴원 병상 예측 인공지능 모델’과 ‘병상 배정 최적화 모델’을 개발해 입원 환자의 병상 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최적화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억1500만원으로, 이 가운데 2억5200만원을 정부가 바우처로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올 10월까지 총 7개월이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 인력 투입 없이 공병상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입원 환자 예약 및 병상 배정과 연계해 병상 이용률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병원의 적자가 만성화하는 상황에서 입원 병상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 병원의 경영 성과를 개선하는 게 궁극적 목표다. 버드온 전상현 대표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나 스타트업들이 임상 분야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병원 운영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장 박홍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3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60주년 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회는 지난 2021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세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은 안태훈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교수와 서홍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의 어제와 오늘(오동주 나은병원 심장내과 명예원장) △서순교 교수님을 기리며(노영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순환기내과의 지난 30년을 돌아보며(심완주 서울중앙의료의원 순환기내과 센터장)의 강연을 통해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순환기내과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노영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와 김성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순환기내과의 역할(박희남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의료의 산업화(장일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의 강연을 통해 미
한양대학교의료원 산부인과학교실은 오는 3월 27일 온라인 생중계로 ‘제27차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류기영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진료 현장에서는 많은 혼선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노력해 현명하게 극복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과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임신부의 치료 가이드라인,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준비했으니 유익한 의료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Practical Clinical Applications of up-to-dat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네 개의 세션과 한 개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모체태아의학’을 주제로 성균관의대 노정래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기영 교수가 ‘Covid 19 and pregnancy: common Q&A’, 고려의대 최은샘 교수가 ‘산모의 Covid -19 vaccination 최신 지견’, 한양대학교병원 호정규 교수가 ‘Covid-19 산모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Corona Issu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오늘 3월 21일 암예방의날을 맞아 병원 내원객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5일까지 ‘암 예방의날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암 예방의 날은 매년 3월 21일 ‘암예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울산시민들에게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고자 매년 시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지역암센터, 권역폐암검진질관리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울산금연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아트리움에서 각종 암 관련 정보 제공과 이벤트를 마련해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 센터들은 다양한 암 관련 건강정보에 대한 소개는 물론 OX퀴즈 등 병원 내원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지역암센터(ucc.uuh.ulsan.kr)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암예방 삼행시 짓기와 암예방 실천 수칙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도 25일까지 시행 중이다. 울산지역암센터 전상현 소장은 “암은 조기검진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암 예방
우리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공급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엔데믹(endemic, 풍토병) 시대를 앞두고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국내 공급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물량은 1000만회 접종분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개발이 완료되면 질병청의 접종 계획에 따라 해당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인까지 포함된 임상3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공급하는 기록을 쓰게 됐다.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 허가된 주요 5종의 코로나19 백신 중 2종(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을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위탁 생산해 공급한 데 이어 자체 백신까지 공급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셈이다.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는 오는 3월 24일부터 25일 까지 양일간 ‘제 1차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임상독성학회가 함께 준비하였으며, 교육당일 진행에 앞서 개소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WHO의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과정을 기본으로 하여 국내사정에 맞게 4단계 과정으로 정리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은 제 1단계로 전반적 개요와 중독질환의 일반적 치료내용을 다룬다. 향후 2단계(중독질환 전문과정), 3단계(시뮬레이션교육), 4단계(실무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의사,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보건학 학사이상 전공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단체등록은 불가능 하며, 등록을 원하는 개인은 3월 22일 까지 사전등록사이트 (http://spcc.urimed.co.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중독질환 관련 정보 제공, 상담기반 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보건의료센터에서 주최하는"제 53차 통일보건의료세미나"가 3월 29일(화) 18시에 진행된다. 유전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자살 문제가 없다는 나라' 북한의 자살 담론 - 북한에서 자살은 사회 문제인가, 질병인가?"이며 Webex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병원 CJ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SNUH 건강콘서트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서울대병원 건강콘서트는 각 분야 유명 인사와 의료진의 특강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건강콘서트는 행사 당일 유튜브 서울대병원TV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또한 50명을 선정해 현장으로 초대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서울대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SNUH 건강콘서트 2022’는 ▲1부: 아름다운 출산(전종관 산부인과 교수), 태어났으니 즐겁게(김종윤 야놀자 부문대표) ▲2부: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유성호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 저는 책방 마님입니다(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 ▲3부: 중증질환을 가진 아이와 가족에게 필요한 것(김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 혁신의 안테나(유희열 안테나 대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다태아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의 강의로 문을 연다. 전 교수는 산모와 아기가 행복한 첫 만남을 가지는 ‘아름다운 출산’에 대해 얘기한다. 이어 김종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한 복합 치료제를 저용량으로 복용해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일컫는 저밀도콜레스테롤(LDL) 감소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258개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환자 5,717명을 대상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를 1년간 투여,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돼있는 상태, 즉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나, 이를 위해 로수바스타틴을 고용량으로 복용할 시 간독성, 근육병증, 당뇨병 유발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홍 교수는 저용량의 로수바스타틴(5mg)과 에제티미브(10mg)를 병용 투여했으며, 그 결과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치가 117.01±49.76에서 82.66±33.27로 약 29.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로수바스타틴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확인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저밀도콜레스테롤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한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제룡/외과 교수)는 3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제15회 암예방의 날’을 맞이해 내원객 및 전직원 대상으로 워킹스루 방식과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본관 1층 로비에서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주간행사는 대전지역암센터 소개와 ‘암예방의 날’제정 배경, 암예방 10대 수칙 홍보를 시작으로 대전지역 암통계 현황, 카카오톡 채널 구독 및 암예방 노하우 적기, 유튜브를 통한 이달의 퀴즈 참여, 암예방·암검진 인식도 설문조사 이벤트, 건강부스(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및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김제룡 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번 암예방의 날 기념 행사는 워킹스루 방식으로 대전시민들에게 암관련 통계 자료를 전하고, 암예방 및 검진의 중요성 인식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협업해 3월 21일(월)에 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에서 홍보영상 송출 및 홍보부스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위암의 한 종류인 위말트(MALT, Mucosa Associated Lymphoid Tissue) 림프종의 국내 치료성적과 환자의 전체 생존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를 통해 가능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헬리코박터(Helicobacter pylori)균 감염률과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위말트 림프종 역시 대부분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김준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 다기관 임상 데이터를 이용해 ‘위말트 림프종의 장기 임상연구 결과(Long-Term Clinical Outcomes of Gastric MALT Lymphoma: A Nationwide Multicenter Study in Korea)’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즈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최근 발표했다. 김준성 교수는 2000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9개 대학병원에서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은 환자 1,163명을 대상으로 병력, 내시경 소견, 조직학적 진단, 헬리코박터균 검사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월)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5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신의철(50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정민(55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에게 3억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김성연(37세)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교수와 서종현(37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 원을 수여해 수상자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지난 20년간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연구하며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치료 방향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정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는 소화기계 질환의 영상 진단, 예후 예측, 중재 시술 분야 연구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의 김성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가 지난 3월 12일 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한병덕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심부전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1저자 한병덕, 교신저자 김양현)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incidence of heart failure in the Korean population: a nationwide cohort study’를 통해 최우수구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2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을 수검한 국민 중 약 796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지방간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1.5배 심부전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방간이 있는 경우, 65세 이상의 고령과 여성에서 심부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병덕 교수는“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고령화의 영향으로 심부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환자 개인이나 사회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좋다”고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는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인 4월 2일을 기념해 ‘자폐성 장애, 다양한 시각, 진정으로 공감하기’란 주제의 대국민 강좌를 4월 1일(금) 오후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2007년 UN 총회에서 만장일치 결의로 선언된 날로서, 자폐인들의 삶을 보다 개선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여러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자폐인들이 완전하고 의미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각 국가별로 보고되는 자폐성 장애의 유병률은 이제 2% 전후로 나타날 정도로 상당히 높아졌다. 생활에서의 어려움이 많아 의학적, 기타 치료적 도움을 받고 있는 환자들도 있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자폐당사자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고,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고, 또한 국가 및 사회 시스템의 지원도 열악한 실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키는 한편, 자폐성 장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자 대국민 강좌를 마련했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연구팀이 나노입자를 이용해 희귀난치질환으로 알려진 파브리병의 치료 기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국제 저명 SCI급 학술지인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 IF=10.4)’에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에 특정 당지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조직이나 기관에 ‘Gb3(Globotriaosylceramide)’와 같은 당지질이 축적돼 다발성 장기 손상을 일으킨다. 현재 결핍된 효소를 체내에 투여하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평생 2주에 한 번씩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고 효소 보충 치료만으로 병의 진행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윤세희 교수팀(안종훈 연구원)은 한남대학교 화학과 교실 홍상은 박사(지도교수 윤국로)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리아-지르코니아(CeZrO2) 항산화 나노입자를 제작해 이를 치료제로 사용해 파브리병의 세포와 동물 모델에서 비정상적인 당지질 축적이 감소하고 세포와 장기의 손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윤세희 교수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세리아-지르코니아 나노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