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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가 보건의료 R&D를 기초·개발·응용 등 전주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보건의료 R&D 지원체계 현황과 이슈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연구개발분석단 이명화 단장은 해외 보건의료 R&D 현황 및 지원체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명화 단장은 해외 미국·일본·영국 등 선진국의 보건의료 R&D 현황을 살펴보고, ▲전주기적 관점에서의 통합적 접근 ▲명확한 목표와 R&D 사업구조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시사점으로 제시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보건의료 R&D가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국가 전체 예산의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NIH에서 대부분의 예산(85%)을 쓰고 있는데, NIH는 크게 27개 연구소 혹은 센터로 구성돼 있다. 13개 질환군 중심 연구소, 14개의 이슈·미션 중심 연구소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범-NIH 이니셔티브, NIH Common 펀드 등이 구성되고
어린이와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 모임(대표약사 정혜진, 이하 어여모)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장프로 약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프로 약국 만들기‘는 어여모와 장대원이 손을 잡고 ‘장 건강 전문 상담 약사‘를 육성하자는 목적으로 진행한 교육 과정으로, 약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장 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12일 그랜드하얏트서울 남산2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대원제약의 최태홍 사장, 어여모의 정혜진 대표약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161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다. 약사들은 수료증과 함께 ‘장 건강 상담 전문 약국‘ 현판을 받았으며, 소비자들은 약국을 방문했을 때 현판을 통해 장 건강 상담 전문 약국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장프로 약국 만들기‘에 참여한 약사들은 정확한 복약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총 5차례에 걸친 웹심포지엄을 통해 장 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전문 지식, 올바른 상담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장 건강 관련 가이드북과 제품별 특장점 등 관련 자료를
*14일, *빈소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7월 16일, *02)3779-1526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희귀질환자의 임상 및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해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를 위한 연구를 시작하는 국가사업이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 의료계, 학계, 산업계, 환자가 함께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희귀질환자의 모집이다. 조건에 맞는 희귀질환 환자 데이터가 많이 모일수록 향후 원인규명과 치료제 개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전국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의 중앙지원센터로서 환자 모집을 총괄한다. 조건에 부합하는 환자를 꼼꼼하게 선별해 사업의 기초를 다진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지난 6월 30일 첫 환자 등록이 이뤄졌다. A군(4)은 2017년 근육 이상으로 서울대병원에 내원했다. 걷기나 계단 오르기에 어려움을 보였고, 임상 소견이 듀센형 근육병(DMD)과 일치했다. 다만, 기존 제도권 내 유전자 검사에서는 듀센형 근육병을 발생시키는 돌연변이 위치를 찾을 수 없었다. 이처럼 A군(4)은 ‘유전자 이상 및 유전자 관련 배경이 강력히 의심되는 희귀질환으로 판단되고, 기존 제도권 내에서 진단을 위한 1, 2 차 유전자 검사
연세암병원 간암센터가 수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와 동시에 간에 항암약물을 직접 투여해, 생존율을 높이고 일부 환자는 병기가 낮아져 간 절제 및 간 이식까지도 가능해졌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또 방사선·항암 병행 치료 후 표적치료제를 사용한 경우 환자 절반 이상이 암세포가 30%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성 간암의 표준치료법은 근본적 치료가 아닌,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완화적 치료’다. 진료 현장에서는 이들 환자에게 표적치료제인 ‘소라페닙(sorafenib)’이 주로 권고되고 있으나,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은 2~3개월에 그친다. 이는 표적치료제의 특성상 종양이 치료제에 반응해 종양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유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라페닙의 경우 종양 크기가 줄어드는 정도가 약 3% 정도다. 종양 자체가 줄어들지 않으면 이후 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 자체가 불가능하며, 생존 기간을 추가로 늘리기 어렵다. 종양 크기가 축소돼야 종양을 수술로 절제하거나, 간 이식을 통해 장기간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연세암병원 간암센터 연구진은 47명의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기관 인증 사후관리 업무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전담하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제2의 심평원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의사협회는 제98차 정례브리핑자료를 통해 지난 6월 5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오는 15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시행령은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고,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운영 및 자율보고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으로 ‘의료법’이 개정(9월 5일 시행)됨에 따라 인증 대상 의료기관 및 감시체계 운영 관련 업무위임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은 재사용이 금지되는 일회용 의료기기의 범위를 재규정하고, 의료관련감염 감시시스템 구축 및 자율보고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의료기관 인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인증의 사후관리 근거를 마련했다. 의협은 일단 시행령 제29조 의료기관 인증의 대상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이 포함되는 것에 의문을 나타냈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이 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서울대병원이 임상연구 의뢰를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슈가마덱스나트륨, 다잘렉스, 덱스메데토미딘염산염 등 10건의 임상시험을 의뢰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임상연구를 의뢰한 곳은 서울아산병원이었다. 플루오레세인나트륨, 아픽사반 등 9건의 임상연구를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의료기관별 임상시험정보를 조사해 종합한 결과, 임상연구를 많이 의뢰한 곳은 서울대병원 10건, 서울아산병원 9건,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5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1상 임상시험 단계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Alpelisib)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자가혈액유래 수지상세포) ▲전북대병원(GEN-001) 3곳이었다.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상 임상시험 단계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Paclitaxel) ▲서울아산병원(FSPG(18F), 트리헵타노인) 2곳이었다. 시판허가를 얻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 단계 의료기관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GHX02연조엑스)이었다. 아직 연구자 임상시험 단계지만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된 임상시험을 의뢰해 다른 의료기관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박주민 국회의원은 13일, 성범죄자에 대한 의료인 면허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우리나라 전문자격사 관련 법률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어떤 법률을 위반한 것이든 집행유예와 선고유예를 포함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결격사유로 정해, 일정 기간동안 해당 전문자격사를 취득할 수 없도록 함은 물론이고, 기존에 등록된 사람에 대해서도 등록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의료관계 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만을 결격사유로 포함하고 있어, 성범죄 뿐만 아니라 의료과실로 인한 업무상 과실치사상(형법 제268조)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더라도 해당 의료인의 의료인 자격은 계속 유지된다. 의료법도 2000년 1월 12일 법률 제6157호로 개정되기 전까지는 다른 전문자격사 관련 법률과 동일하게 어떤 법률을 위반했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규정했는데, 의료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는 취지에서 의료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로 축소됐다. 이와 같은 ‘규제완화’의 결과로 마취 환자에 대한 성추행이나 성범죄
대한병원협회가 신현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병협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선지급 받은 요양급여비용의 상환시기를 다음 회계연도로 미룰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라며 환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 5,514곳에 총 2조 5333억원을 선지급했다. 기관당 평균 449억원에 이르고 있다. 선지급은 메르스나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에 경영난이 발생될 경우 건강보험 준비금을 이용해 작년 같은 기간 요양급여비용 청구액을 기준으로 앞당겨 주는 제도다. 국민건강보험법 제38조에 사용한 준비금을 해당 회계연도에 반드시 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의료기관들의 상환능력이 회복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지급 받은 금액을 올해 안에 상환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던 상황. 특히 코로나19가 가을이나 겨울까지 재유행 하게 되면 경영수지를 맞추지 못한 의료기관들로서는 도산의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신 의원이 발의안 건보법 개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부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전문의들의 파브리병 진단 및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한 주제별 심층 강연 ‘FAME(Fabry Advocates’ & Masters’ E-Link Symposium)’ 온라인 심포지엄을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FAME 심포지엄은 진단부터 치료,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학제적 접근이 요구되는 파브리병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제 파브리병 환자 진단 및 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의 심층 강의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이번 학술 행사는 ‘파브리병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과 다학제적 접근(How to provide individualized and multidisciplinary care for my Fabry Patients)’이라는 주제 아래, ‘여성 및 소아 파브리병 환자의 진단과 치료’와 ‘파브리병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의 딜레마’라는 두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 및 소아 파브리병 환자의 치료 전략에 대한 강연으로는 ▲취리히대학교병원 알비나 노왁(Albina Nowak) 교수의 ‘여성 파브리병 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0명대로 재진입한 가운데 69.4%는 해외유입 사례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명, 해외유입 사례 43명 등 6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479명(해외유입 18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만 2204명(90.5%)이 격리해제 돼, 현재 98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명(치명률 2.14%)이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검역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명, 경기 11명, 광주 7명, 충남 4명, 인천 3명, 강원 2명, 경남 2명, 대구 1명,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140만 8312명 중 137만 298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84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세브란스 안과병원이 10일 안과병원 지하1층 청파호성춘기념 강당에서 개원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한승경 연세대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이인식 세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제중원에서 최초로 현대식 안과 진료를 시작했다. 1908년 홍석후 선생이 한국인 의사 최초로 안과 진료를 시행했으며, 1904년 세브란스병원 첫 수술로 백내장 수술이 진행됐다. 1923년 연세대 의과대학내 안과학교실이 개설됐으며, 1996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안·이비인후과병원이 개원했다. 지난해 이비인후과가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본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국내 대학병원 처음으로 단독 안과병원으로 개원했다. 안과병원은 건축면적 1,119.36㎡(338.61평)에 연면적 6,066.96㎡(1,835.26평)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1층은 수술실이, 2층은 예진실과 검사실로 구성돼 있다. 3층(망막, 성형안과, 사시)과 4층(녹내장, 외안부)은 외래 공간이다. 안과병원은 개원하며 환자 편의를 대폭 높였다. 연세암병원 내부 통로와 연결돼 있던 기존 2층을 연세암병원과
삼양바이오팜이 표적 항암제를 항암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유방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방암 표적항암제 ‘에베로즈 정(성분명 : 에베로리무스)’ 2.5mg, 5mg. 10mg 등 총 3가지 용량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베로즈 정은 유방암 외에도 신경내분비암, 중추신경계암, 신장암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노바티스 ‘아피니토’의 제네릭이다. 삼양바이오팜의 에베로즈는 에베로리무스 제제 중 국내에서 생산된 최초의 제품으로 그동안 기존 제품은 모두 수입에 의존했다. 또, 에베로즈는 오리지널 제제인 아피니토를 제외하고 2.5, 5, 10 mg 등 세 가지 용량이 모두 발매된 유일한 제품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세 가지 용량을 모두 발매해 의료진에게 다양한 처방 옵션을 제공하고 조제 편의성도 높였다”며 “유방암을 중심으로 신장암, 신경내분비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제넥솔(성분명: 파클리탁셀), 제넥솔PM을 비롯해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전립샘암, 난소암, 위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나녹셀M(성분명 : 도세탁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0일 주한덴마크대사관, 덴마크 보건부, 보건청, 코펜하겐시 및 보건복지부, 서울시,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등 각 기관의 노인 보건복지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덴마크의 코로나19 대처방안에 대해서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웹비나(Webinar) 형태로 ‘고령화 사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방안(Ageing in times of COVID-19)’을 주제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양 국의 공통 관심사인 ‘커뮤니티 케어’제도를 중심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덴마크 보건부 노인돌봄 선임고문, 보건청 국장, 코펜하겐시 노인돌봄정책과장 및 한국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 서울시 건강증진과장,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관계자 등을 포함한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해 양국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건보공단과 덴마크 측은 노인돌봄 및 커뮤니티케어 분야에 관해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덴마크 왕세자비 주관으로 열린 한국-덴마크 보건·의료 간담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최용범)은 7월 3일 자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펜타사(성분명 : 메살라진)’ 서방과립2g 런칭 웹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10월 1일(보험약가 고시 기준) 출시된 한국페링제약의 펜타사 서방과립은 메살라진 순수 미세과립(Microgranule)을 함유한 5-아미노살리실산(5-ASA, 항염증제) 경구제다. 경증 또는 중등도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도요법과 유지요법에 모두 사용된다. 씹지 않고 내용물을 모두 혀 위에 부은 후 물이나 주스와 함께 삼켜야 한다. 1g과 2g 두 가지 용량이 있으며,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에 한번 복용 가능하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 한동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주도했으며, 고용량 5-ASA 제제를 활용한 효과적인 염증성 장질환 관리 및 환자의 복약 순응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 일본 키타사토대학 소화기내과 코바야시 타쿠(Kobayashi Taku)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 100여 명의 의료진들이 접속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는 자사의 9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백신 ‘가다실9’이 7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45세 여성까지 접종 연령 확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27-45세 여성도 가다실9의 3회 접종을 통해 HPV 관련 질환으로부터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가다실9 적응증에서 접종 권장 연령은 남녀 모두 만 9-26세였기 때문에 이번 접종연령 확대는 만 27-45세 여성들이 가다실9 접종을 다시 고려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다실9의 이번 접종연령 확대는 가다실9의 연령대별 면역반응을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가다실9을 접종 받은 만 27-45세 여성과 만 16-26세 여성의 면역 반응을 비교한 연구결과, 두 그룹의 면역 반응은 비열등성(임상 시험에서 시험군의 효능이 대조군 보다 나쁘지 않은 성질)을 나타내며, 만 16-45세 여성에서 가다실9의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또한 가다실9을 투여 받은 만 27-45세 여성에서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만 16-26세 여성과 유사한 백신 안전성 양상을 확인했다.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고용확대와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훈훈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10월 장애인 정원을 늘리고 올해 5월까지 67명을 채용했으며, 연내 실고용인원을 최대 140명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대 수준으로 고용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사회적 약자에게 차별 없는 사랑을 실천해온 만큼 의학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가치 창출을 통해 시대와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단순히 채용에만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채용 이후에도 직무적응과 고용안전을 위해 필요한 직무교육과 교양강좌 등 교육지원, 진료비 지원을 비롯한 각종 복리후생, 사회적응을 위한 사회재활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채용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은 다각적인 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발생했다. 검역 12명 등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23명으로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명, 해외유입 사례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417명(해외유입 18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명으로 총 1만 2178명(9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95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명(치명률 2.1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명, 검역 12명, 서울 7명, 광주 5명, 대전·전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40만 2144명 중 136만 689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83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상급종합병원들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이 병원환경 부분에서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BIG5병원들 중에는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이 환자들로부터 ‘좋은 병원환경’이라는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같은 BIG5 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이번에도 아쉽게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의사 영역에 이어 병원환경 영역 평가에서도 1위에 들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환자경험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17년 처음 도입됐으며, 2차 평가는 2019년에 실시돼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심평원은 300병상 이상 154개 병원의 만 19세 이상 입원 환자 2만 3924명을 설문 조사했다. 지난해 5~11월 퇴원한 지 8주 이내 환자에게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크게 6개 영역, 세부 24개 문항을 전화로 물었다. 6개 영역 중 병원환경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은 ▲깨끗한 환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 감소가 의료분쟁 신청·개시건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5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개원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했던 의료분쟁 조정개시건수가 올 상반기 처음으로 감소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0일 ‘2020년 상반기 지역별·종별 의료기관 개시 현황’을 공개했다. 현황에 따르면 6월 30일까지 중재원에 조정 신청된 1004건 중 피신청인이 동의하거나 자동개시 요건을 충족해 조정 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663건으로 집계됐다. 각하된 사건은 341건으로 개시율은 66.0%였다. 신청 사건은 지난해 상반기 1447건에 비해 443건 감소했고, 개시율은 상승했으나(2019.1~6. 62.1%) 개시건수도 235건 감소했다.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이 올 상반기 신청 및 개시 건수가 가장 많았다(269건 신청 195건 개시, 개시율 72.5%). 상급종합병원은 207건 중 163건(78.7%), 병원은 171건 중 62건(63.7%), 의원은 218건 중 116건(46.8%)이 개시됐다. 한편 최근 5년간 의료분쟁 조정 신청된 1만 1768건 중 개시 사건은 6542건으로 중재원 개원 이후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