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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연주한 ‘빛의 소리’가 300여명 관객의 가슴에 큰 울림을 남겼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9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한미약품과 함께 9회째 이 콘서트를 열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개방형 행사로 진행된 올해 콘서트에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3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의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빛의 소리를 감상했다. 특히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이 오프닝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특별한 찬사를 받았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한울림연주단과 어울림단은 각각 창작 실로폰 연주와 클래식 악기 합주를 펼치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두 연주단의 특별 공연에 이어 MPO가 연주하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베토벤 ‘7중주’, 아렌스키 ‘피아노 3중주’ 등 다채로운 클래식 선율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시범사업이 종료되며,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서비스 이용기간 연장과 수가 개선 등이 추진된다. 통합격리관리료와 원스톱 진료기관 통합진료료 등도 이달까지 연장되며,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8일 ‘2023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안을 의결하고,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시범사업 평가 및 종료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개선안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안 이번 건정심에서는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2022년 하반기 코로나19 관련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이 정리돼 보고됐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6차 유행(’22.7~9월)에 대비하기 위해 검사·치료제 처방·진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개소까지 확충하고, 지난해 7월 일괄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통합진료료 등 정책수가를 신설했다. 또한, 겨울철 확진자 증가(7차 유행, ’22.12월~현재)에 대응하기 위해 ▲입원 ▲재택치료 ▲대면진
정부가 디지털·인공지능 기술 우선 확산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추진하며, ‘건강정보 고속도로’ 본 사업이 올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6대 강국과 세계 5위의 의료기기 수출국가 등을 목표로 제약·바이오 기업 지원을 확대 추진하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은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방안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가 디지털 신시장 창출과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과제로 구성·마련된 전략이다. 5대 핵심과제로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강화 ▲법·제도 및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을 위한 ‘의료 마이데이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정부는 환자 본인 주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예방적·맞춤형 의료·건강 서비스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과 관련해 의료계에서는 의사들의 근무여건과 근무환경 개선, 응급의료기금 확대, 응급실의 중환자 수용 여력 확보, 지역의 응급의료 관련 컨트롤타워와 지원센터 확보 등이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아울러 소방청에서는 응급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상담 및 의료지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상담 매뉴얼도 재정비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개편방안 좌담회’가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개편방안 무엇이 문제이고, 합리적인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28일 LW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응급의학 전문의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필요할 것인지에 대해 큰 그림을 보고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는 사실상 30년 동안 약 3000여명의 응급의학 의사들이 응급실 업무를 맡고 있는데, 2019년 자료 기준 239개 의료기관 중에 135개 기관에만 응급의료 전문의가 있고 40%에 가까운 의료기관이 응급의료 전문의가 전무한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취약지에 대한 장기적인
2월 4주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신규 확진자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4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9.5% 감소한 190명,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26.7% 줄어든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940명이라고 밝혔다. 2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각각 ▲중증화율 0.26% ▲치명률 0.10%으로 분석됐으며, 2월 25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7명(치명률 0.11%)이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월 4주(2월 19~25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7만488명으로 전주 대비 13.2%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70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8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2월 3주(2월 12~18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6.11%로 전주(25.72%) 대비 증가했으며, 2월 19일 0시 기준 2880만7152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2회이상)는 142만733명, 누적구성비 4.93%으로 각각 확인됐다. 2월 4주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
2023년 2월 손실보상금 1553억원이 지급되며, 환자 사용 병상 보상기준이 3월부터 개정·시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28일에 총 1553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산급(35차)은 232개 의료기관에 1535억원 지급하며, 정산은 35개소를 실시해 4억4000만원(15개소)을 추가지급하고, 개산급을 지급한 치료의료기관 정산 결과 산정된 초과 지급분 1억4000만원(4개소) 국고로 귀속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2020년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이행 관련 2023년 2차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83개소), 약국(2개소), 일반영업장(34개소), 사회복지시설(129개소) 등 248개 기관에 총 14억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 안정화로 ▲실내마스크 해제 ▲병상 단계적 감축 ▲일상적 진료 기능 회복 등 방역환경 변화에 따라 환자 사용 병상 보상 배수를 일부 하향 조정 및 차등화하여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 세부내용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개원 65주년 기념 스칸디나비아 3국 초청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1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원 65주년을 맞아, ‘국립중앙의료원 65주년 기념 스칸디나비아 3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의료원 65주년을 맞이해 보건의료 인사들과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한국전쟁 당시 스칸디나비아 3국의 인도적인 의료지원을 기리고 국가책임에 기반한 공공의료체계의 중추인 국립중앙의료원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전쟁 당시 스칸디나비아 3국의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1956년 스칸디나비아 3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간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정’ 체결을 통해 1958년 11월 진료를 시작했으며, 1968년 대한민국 정부로의 운영권 이양 및 2010년 특수법인으로의 전환 등을 거쳐 온 역사가 있다. 특히, 이번 개원 65주년 기념 스칸디나비아 3국 초청행사는 국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립된 국립중앙의료원과 스칸디나비아 3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과의 역사적 연대 복원 및 새로운 보건의료 국제교류를 통한 공공의료의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오는 3월 9일, 서울 용산구 소재의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코로나19로 변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동향과 혁신적 미래 임상시험 솔루션을 소개하는 ‘혁신적 미래 임상시험(Innovative Future Clinical Trial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임상시험 분야에도 분산형 임상시험을 비롯해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가속화됐다. 임상시험 환경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으면서, 약물 개발 및 규제 관련 정보 등 최신의 임상시험 동향을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는 임상시험 관련 모든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개선된 임상시험 설계를 가능케 해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 결과와 의약학 발전에도 중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LSK Global PS는 그간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업계 선도 CRO로서 통찰력 있는 대응전략을 제시해 왔다. 또한 국내 CRO 중 최초로 비대면 임상시험을 위한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생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4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신기록을 갱신하며, 국산 백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스카이조스터의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 54%로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 1위를 달성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51%, 2분기 52%, 3분기 56%, 4분기 57%로 매분기 역대 최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점차적으로 벌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 대상포진 백신이다.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가운데, 2017년 정식 출시된 스카이조스터는 우수한 안전성과 면역원성,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시장 진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도즈를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백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실제로 고대구로병원 등 총 8개 기관에서 만 50세 이상 성인 82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3상 결과, 스카이조스터 접종 전 대비 접종 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역가가 2.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조백신에 대한 비열등성 역시 입
2월이 독특한 달로 꼽히는 것은 비단 1년 열두달 중 가장 날이 적어서만은 아니다. 통상적으로는 28일까지이나 4년에 한 번씩은 하루가 더 선물로 주어지는 희소성이 특별함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유럽희귀질환기구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2월 28일이 아닌 2월 마지막 날로 지정한 것도 이와 같은 희귀성에 따른 이유다. 전 세계적인 희귀질환은 6000~7000여가지로, 국내에만 1000종 이상의 희귀질환이 환우들을 괴롭히고 있지만 애석하게도 대중에게는 희귀질환이라고 하면 기껏해야 파브리병 정도만 인식될 뿐,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은 없지만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희귀질환 환우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묵묵히 맡은 역할을 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유전질환사업부 직원들이다. 유전질환사업부는 리소좀 축적질환인 파브리병과 고셔병부터 유전성 혈관부종, 거대세포바이러스 등 희귀한 영역의 질환들을 담당하는 그야말로 ‘희귀질환 전문’ 사업부다. 사업부의 수장인 지창덕 총괄을 비롯해 김지영 마케팅매니저, 박상우 브랜드매니저, 김도현 브랜드매니저, 홍예솔 브랜드매니저 그리고 영업팀으로 구성됐다. 고셔병과 파브리병은 유전적 원인에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가 26일 서울양재 aT센터에서 ‘2023년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DEMIRE 10 Years and New Future: 대미레 10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을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30개 업체 190개부스와 2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임을 입증했다. 대미레 나공찬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2023년을 맞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지나 변화한 시대의 원년이 됐고, 국내외의 비정상적인 상황에 의료계에도 여러 이슈들이 떠오르고 있지만, 의사라는 직업 특성상 기본적인 학술교류는 멈출 수 없다”며, “이번 10주년 기념 학회에는LED 스크린을 활용한 디테일 전달, Q&A Room을 통한 개선, 해외와의 교류를 위한 통역시스템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응원해주신 많은 회원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의 메인디렉터는 이상수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24일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병원 내 실습이 제한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회복지 분야 전공자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진료과별 의료·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역할 및 사회복지 전공자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기이식(이진 의료사회복지사) ▲정신건강(서영주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재활의료(정보람 의료사회복지사) ▲재택의료 및 완화의료(한현정 의료사회복지사) ▲자원봉사(정윤영 의료사회복지사)와 같이 진료과별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13명의 수퍼바이저를 중심으로 사례 중심의 실습과 현장 이해를 위한 조별활동이 진행됐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최근 국가적으로 보건·의료·복지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그 핵심을 담당하는 의료사회복지사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이번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은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맞춤형 예방접종 진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류마티스 예방접종 클리닉’을 개설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류마티스질환은 자가면역질환 중 염증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100여 가지 질환을 통칭하는데, 환자들은 면역저하자이면서, 동시에 각종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은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적인 의료진의 면밀한 검토 후에 체계적인 예방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감염내과장 김봉영 교수는 “감염병은 질환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라며 “이번 ‘류마티스 예방접종 클리닉’ 운영을 통해 면역저하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감염내과 김진남 교수도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의 감염질환 발생비율과 중증도를 낮춰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류마티스 예방접종 클리닉’은 매주 화요일 오후에 감염내과 의료진으로 운영되며, 전화 및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료가 가능하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이번 ‘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엔데믹의 올바른 이해와 향후 유행 대응 방안’에 대한 제언을 담은 건강정보를 27일 내놓았다. 신상엽 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에 들어섰으며, 앞으로 유행 양상은 다소 낙관적으로 흘러갈 것이기 때문에 방역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들린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일견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지만 정확한 상황을 이해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팬데믹 vs 에피데믹 vs 엔데믹 vs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 유행의 위험도에 따라 경보 단계를 1~6단계로 나눈다. 이 중 4단계가 ‘에피데믹(유행, epidemic)’이다. 감염병 전파가 한 지역이나 국가에서 이루어지고 유행하는 상황으로, 2003년 사스(SARS), 2014년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증, 2015년 메르스(MERS), 2016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이런 유행에 해당한다. 가장 위험한 6단계는 ‘팬데믹(대유행, pandemic)’이라고 부른다. 감염병이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황을 말한다. 1968년 홍콩 독감,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QI페스티벌’이 지난 24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송원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QI페스티벌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부속병원(천안·서울·부천·구미)이 지난 1년간의 의료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활동을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zoom)으로도 생중계 된 QI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권금주 전 아모레퍼시픽 CEO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리더십’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총 8개의 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부속병원별 발표주제는 ▲천안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입원환자 재실기간 단축’, ‘다학제 통합진료 활성화’, ▲서울병원 ‘약물이상반응 업무 FLOW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처방 유도’, ‘암 환자의 경구용 항암제 복용 이행도 높이기’ ▲부천병원 ‘조영제 부작용 및 일혈 예방을 위한 검사 프로세스 관리’, ‘가납물품 시스템 개발 및 개선’ ▲구미병원 ‘비예약 당일 CT검사 대기 소요시간 단축’,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 대기시간 단축’ 등이다.
제27대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이 환자안전 약물관리센터 신설 등 앞으로 2년간 약사 직능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지난 24일 ‘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기대의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영희 회장은 “코로나로 일상생활뿐 아니라, 병원 약제부서에도 백신과 코로나 치료제 매뉴얼 및 지침을 제작해 관리 교육하고, 백신접종센터의 전담 약사 배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면서 임기 동안 코로나19로 고생했던 것에 대해 회상했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중점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TF 구축을 비롯해 ▲인력 기준 개발 ▲자동화 실태조사 및 가이드라인 마련 ▲전문약사제도 운영 준비 ▲전문약사 백서 발간 ▲다제약물 관리사업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비롯한 교육·학술 개최 ▲연구활동 등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여러 사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이룬 모든 성과와 결실은 전국 4700여 명의 회원분들과 대의원 여러분들이 저를 믿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이라면서 어려운 시기 동안 지지를 보내준 약사 회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7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김정태 회장에 대한 소개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7개월간의 공백 끝에 새 수장을 맞이했다. 김진석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그 주인공이다. 경성약대 출신의 김진석 원장은 질병관리청(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을 지낸 후 2010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한약정책과장, 대변인,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의료기기안전국장, 경인식약청장, 바이오생약국장, 기획조정관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 제약업계 전문가다. 이제 취임한지 갓 한 달,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진석 원장은 메디포뉴스와의 만남을 통해 환자·의료 현장과의 소통 강화와 안정적인 희귀·필수 의약품 공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관계당국과의 소통을 위한 정보공유시스템 구축과 법적인 근거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월 마지막 날인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메디포뉴스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김진석 신임원장을 만나고 취임소감과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999년도에 설립됐습니다.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시장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없을 때 정부와 우리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성분명처방추진TFT(팀장 유성호)는 최근 다섯 차례의 회의를 갖고 성분명 처방을 위한 중·단기적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성분명TF팀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라디오광고와 발 맞춰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성분명 처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이름과 색깔이 달라도 같은 약,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성분명 처방의 좋은 점’을 담은 약봉투를 제작해 전체 회원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위해 상세 매뉴얼을 마련해 회원들이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지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해외 제네릭의약품 및 약가 정책, 성분명 처방 현황 등의 조사·연구도 병행해 성분명 처방에 대한 기초 근거자료도 꾸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국회, 시민·사회단체 등과도 소통채널을 강화해 비대면진료, 약 배달, 품절약 한시적 성분명 처방, 동일성분조제 간소화, 공적전자처방전 등 약계 현안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호 팀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의약품 품절대란을 계기로 국회에서도 성분명 처방이 공론화되는 등 어느 때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화이자제약(주)의 5~11세용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백신 ‘코미나티2주 0.1mg/mL(5-11세용)’에 대해 2월 24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사용승인한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4와 BA.5 공통부분)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으로, 5세부터 11세까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추가 접종용 백신이다. 효능·효과는 ‘5세부터 11세의 코로나19 예방’이고,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희석된 0.2mL(10㎍*)를 추가접종’하는 것이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백신의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해당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됐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17일에 12세 이상용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2가 백신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를 긴급사용승인 했다.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제약(주)이 ‘코미
대한치주과학회는 신년에도 대국민 홍보, 국제 교류 등 다방면으로 확장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2023년 계승범 회장과 32대 집행부의 출범을 알리며, 2월 23일 강남 가이스트리히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삼성서울병원 치과 치주과)은 “대한치주과학회는 코로나19 시기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국민의 치주건강을 위해 기여하며 타 학회의 모범이 돼 왔다. 2023년도에는 코로나19를 맞아 그동안 위축됐던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해 대한치주과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대한치주과학회의 운영의 중심인 각 위원회의 의견 도출 활성화 분위기 조성, ▲ 온·오프라인 대국민 홍보와 NCD(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 등을 통한 정책 역량 강화, ▲ 개업의 포함 비공직 회원들의 학회 참여 활성화 등의 세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계승범 회장은 “학회 위원회가 신구의 조화를 이루고, 격의 없이 토의하면서 참신하고 좋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학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지만 참여가 적은 개업의를 포함한 비공직 회원들의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