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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병문안 제한합니다. 주말엔 보호자 1명 외엔 내원하지마세요.”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엄격한 방문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광주·전남지역에 60대 자매부부를 포함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차 유행의 우려 속에서 ‘병원 감염’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이에 대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무증상 확진자의 발생이 많아짐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환자나 보호자가 아니면 병원출입을 금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말과 휴일 전남대병원을 찾는 내방객이 급증하고 있어 출입통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6월 한 달 동안 전남대병원 내방객 수 분석 결과, 토·일요일 평균 내방객이 각각 630여명씩으로 평균 330여명인 평일보다 무려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60대 자매부부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이전까지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발생이 비교적 적어 경계심이 다소 낮아진데다, 사회적 홍보 부족으로 병문안 자체에 대한 인식 변화가 아직까지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진료가 없는 휴일과 주말의
JW중외제약의 CWP291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효과뿐만 아니라 중증 폐질환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폐섬유화증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폐섬유화증는 폐 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폐조식이 손상되거나발생하며 한 간질성 폐 염증으로부터 진행된다. 원인 불명의 특발성 폐섬유화증이 가장 빈번한 형태로 진단후 평균 생존기간이 2-3년 이내이고 5년 생존율이 20%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폐질환이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CWP291을 코로나19 항바이러스효과뿐만 아니라 약물동태(체내 약물농도 변화)와 안전역을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지난 11일 특허를출원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종료된 폐섬유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동물 모델 효
건강보험이 2020년 1분기 943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489억원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0년 1/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3월 건강보험의 총수입은 17조 8282억원, 총지출은 18조 1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보험료수입은 14조 7878억원, 보험급여비 지출은 18조 1985억원이었다. 1분기까지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지난해 말 누적적립금 17조 7712억원에서 9435억원 감소한 16조 8277억원으로 추정된다. 2019년 1분기 대비 총수입은 1조 4842억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총지출은 2조 331억원 더 크게 증가했다. 통상 연말에 급여비 청구가 몰려 지출이 급증하기 때문에 상반기 재정수지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1분기 현황과 비교해 봐도 올 1분기 적자 9435억원은 두드러진다. 2015~2019년 건강보험 1분기 재정수지를 살펴보면 2015년 1조 708억원 흑자를 시작으로 2016년은 7624억원, 2017년은 116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등으로 인
명지병원이 뇌조직은행(브레인뱅크) 발족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뇌조직은행 1차년도 목표를 발표했다. 명지병원 뇌조직은행 발족 기념 심포지엄이 29일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김세철 의료원장의 축사 아래 ▲삼성서울병원 서상원 교수(신경영상과 뇌 조직 병리) ▲서울대병원 박성혜 교수(뇌조직은행 운영 및 실례) ▲명지병원 정영희 교수(명지병원 뇌조직은행 현황과 미래전략)가 연자로 참여했다. 정영희 교수는 명지의료재단의 뇌조직은행 발전현황을 설명하고 “1차년도 목표로 뇌조직은행 발족과 더불어 연내 5건의 뇌조직 구득,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목적 최첨단 음압 부검실 설치, 동물실험실 준공 등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브레인뱅크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로 “알츠하이머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뇌조직 구득, 진단법 개발 노하우를 가진 회사와 연계하여 분자생물학적 가전 연구를 실용화 기술로 구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또 국내 최초 민간 뇌조직은행 운영으로 신속하고 다양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명지병원은 신경과 외래를 통해 1명이 브레인뱅크에 등록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정 교수는 “원내 타과 외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2021~23)을 위한 기준을 확정하고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을 6월 30일(화)부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제4기 기준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중증환자를 충실히 진료할 수 있도록 지표를 강화함과 동시에,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파견했을 경우 인력 기준에 예외를 인정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3기와 비교해 변경된 주요 기준을 보면 우선 중증환자를 더 많이 진료하고, 경증환자는 적을수록 지정에 유리하다.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 최소 30% 이상(기존 21%)이어야 하며, 상대평가 만점 기준은 44%(기존 35%)로 높였다. 또한 입원 및 외래환자 중 경증환자 비율은 낮춰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할수록 평가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세부기준과 △환자구성 비율 중 코로나19 대상 건에 대해서는 예외 적용 방안을 마련했다. 성인·소아중환자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에 전담전문의를 각각 1명 이상 두어야
최근 5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가 연평균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기준 20대 환자가 2349명(22.2%)으로 가장 많았고, 5년간 2.1배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5년 7268 명에서 2019년 1만 570 명으로 45.4%(연평균 9.9%) 증가했다. 남자는 2015년 2966명에서 2019년 4170명으로 40.6%(연평균 8.9%), 여자는 4302명에서 6400명으로 48.8%(연평균 10.6%) 증가했다.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 모두 여자가 높았다. 특히, 20대 여자의 경우 2015년 720명에서 2019년 1493명으로 2.1배가 증가했다. 2019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료 받은 남자는 전체 환자의 39.5%(4,170명), 여자는 60.5%(6400명)로 여자 환자의 비율이 약 1.5배 더 높았다. 2019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20대 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9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30명, 해외유입으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757명(해외유입 15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명으로 총 1만 1429명(89.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4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명, 서울 7명, 검역 5명, 광주 4명, 대구 2명, 대전 2명, 부산·인천·전북·전남·경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25만 9954명 중 122만 86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8499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인제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홍승철)과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대원제약 해금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최태홍 사장, 손세일 중앙연구소장, 인제대학교 홍승철 LINC+ 사업단장, 최두형 교수, 정옥찬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의약품과 디바이스(device)를 결합한 융복합 제품 개발로, 콘텍트렌즈 적용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제다. 콘택트렌즈 내에 약물이 주입돼 있어, 눈에 착용하기만 하면 렌즈로부터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형태를 띤다. 기존 점안액은 80% 가량이 눈물에 의해 소실되기 때문에 약효가 온전히 발휘되기 어려운 점이 있는 반면, 렌즈는 약효가 90% 이상 발휘되며 착용 중 지속적으로 서서히 방출됨으로써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수시로 점안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눈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주사제 약물의 경우 통증이나 거부감 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콘택트렌즈로 대체했을 때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양측은 이 기술을 바이오 의약품으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국내 지자체 운영 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고난도 복강경 수술을 통해 이식 기증자의 간을 절제해 수혜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라매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수혜자는 50대 남성으로, C형 간염, 간경화 증세로 소화기내과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며 추적관찰을 진행하던 중 간암이 진단되어 지난 4월 5일 입원, 이틀 뒤인 4월 7일 복강경 절제술로 기증받은 간을 이식받는 데 성공했다. 복강경 간 절제술은 최첨단 의료장비, 고도로 숙련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의 수술로 일부 대형 상급종합병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개복을 하지 않으므로 간 기증자에게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아 기증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통증도 훨씬 적을 뿐 아니라 수술 후 회복이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복강경 간 기증자 수술을 통한 간이식 수술은 외과 윤경철 교수, 서울대병원 외과 이광웅, 최영록 교수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공공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에서 지자체운영 병원 최초로 시행된 고난도 장기 절제 및 이식수술이었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이번 수술의 기증자는 수혜자의 딸로,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 파이프라인의 퇴행성 슬관절염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GCWB106(구절초추출물)’의 무릎골관절염 증상과 통증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증 무릎골관절염(K/L grade 1-2)으로 진단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GC녹십자웰빙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환자의 증상과 통증 정도를 관찰한 결과, 통증평가척도 점수(VAS, 0~100점)가 평균 43점에서 30점으로 약 3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K-WOMAC)의 개선도 함께 확인했다. 정규성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구절초추출물의 환자의 통증 완화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특별한 합병증이나 이상 소견도 관찰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5월 식약처에 ‘GCWB106’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신청을 마쳤으며, 이번 연구결과를 국내외 학회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GC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가장 발생률 높은 암 중 하나로, 연평균 4.5%씩 증가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만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무료로 유방촬영술을 통한 유방암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에 비해 이러한 건강 검진에 대한 접근성에 많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유방외과 유종한 교수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장애인이 국가 유방암 암검진을 얼마나 잘 받고 있는지 10년 간의 추이를 확인했다. 또 장애 여부, 장애 유형 및 중증도에 따라 유방암 검진 참여율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살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06~2015년 사이 국가 유방암 검진 대상자인 비장애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진율을 비교한 결과, 비장애인에서는 연령 표준화 유방암 검진율이 29.3% 에서 60.1%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장애인에서는 30.2%에서 53.7%로 증가하는데 그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암검진 형평성 격차가 점차 확대 추세로 나타났다. 신동욱 교수는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
성광의료재단 일산차병원이 지난 12일 코로나19 여파로 병원업계 최초로 개최한 온라인 개원식에 2만 3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큰 주목 아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홍정민 고양시 병 국회의원,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영상을 통해 일산차병원 개원 축하와 발전 기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서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원을 알리는 일산차병원은 차병원 60년 여성의학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역량이 집결된 미래의학의 결정체”라면서 “여성은 물론 중증암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메카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산차병원을 이끌어갈 강중구 병원장으로부터 앞으로의 병원 운영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 업계 최초로 온라인 개원식을 진행해 개원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역시 코로나19 확산 위험 때문인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일산차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전방위적 트렌드가
제약사별로 신규 CF모델을 발탁해 제품 홍보에 나섰다. 메디포뉴스가 최근 공개된 제품별 CF를 정리했다.[편집자주] ◇ 경동제약, 그날엔-아이유 경동제약은 일반의약품 ’그날엔‘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그날엔 통증X 프로젝트’ 새 TV광고를 선보였다. ‘그날엔 통증X 프로젝트 공복두통 편’에서 아이유는 “자꾸 아침 굶으면 머리 아플 수도 있다구~”라고 말하며 광고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말을 건넨다. 이어 “그날엔도 좋지만, 밥부터 잘 챙겨 먹기! 다른 방법도 있다고?”라는 멘트와 함께 “그날엔 SNS 통증X 상담소에 당신만의 통증X법을 남기고 아이유의 특급조식도 만나보세요”라는 자막을 통해 두통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편두통편은 상반기 그날엔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그날엔 통증X 상담소’에 작성된 사연들을 토대로 제작됐다. 경동제약은 공복두통 편 외에도 야근육통 편, 요요요통 편, 두뇌과열 편의 TV광고를 차례로 선보이며 통증을 이겨내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한다. ◇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한예리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신규 광고모델로 배우 한예리를 발탁하고, 그 중
2021년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1.99%로 확정됐다. 수가협상에서 결렬됐던 병원, 의원, 치과는 패널티 없이 최종 제안받은 수치를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6일 2020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결정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추진 ▲졸레어주사 등 신약 심의․의결 ▲증상 및 행동 평가 척도 급여 확대 및 수가 재분류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하 각 안건의 주요 내용.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결정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은 최종 1.9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요양급여비용 협상 시 결렬된 병원·의원·치과 유형에 대한 2021년도 환산지수 인상률을 심의한 결과 병원은 1.6%, 의원은 2.4%, 치과는 1.5%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한의원 2.9%, 약국 3.3%, 조산원 3.8%, 보건기관 2.8%).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추진 장애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뇌성마비·신경근육질환·중도장애 등을 가진 만 18세 이하
한미약품이개발중인LAPSGlucagonAnalog(코드명: HM15136)가 美 FDA로부터 희귀 소아 질병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이하 RPD)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ㆍ우종수)은 “FDA가지난 24일 LAPSGlucagon Analog를 소아에서 발생하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RPD는 희귀소아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FDA 특수 프로그램이다. RPD 지정을 받은 적응증으로 해당 후보물질의 시판허가를 받을 경우, 향후사용할 수 있는 Priority Review Voucher(PRV)가 제공된다. PRV는 FDA의 허가 심사를 6개월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권리로, 다른 제품의 시판허가 절차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회사 간PRV 판매 및 양도도 가능하다. LAPSGlucagonAnalog는 2018년 FDA로부터 ODD(Orphan Drug Designation, 희귀의약품 지정)로승인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RPD로도 지정됨에 따라, 향후한미약품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 FDA의 의약품 신속개발 특수 프로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년 5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5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7.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4.5%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7.8억 달러(+93.8%), 화장품 5.7억 달러(△1.1%), 의료기기 4.2억 달러(+24.5%)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의 선호도 또한 여전히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 수출은 성장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브라질(0.6억 달러, +157.7%)의 의료기기(진단키트)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미국, 독일, 일본, 터키 등 의약품 수출 상위권 국가로의 수출확대도 지속되었으며, 상위국 중 화장품 수출은 일본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용시약 및 소독제 등 K-방역품목 수출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국내 진단기기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초음파 영상
국내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가글로벌 대형 투자자들과의 협업 체계를 확보하면서 미국에서 개발된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NK(자연살해, NaturalKiller) 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위해 설립된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Biotherapeutics)가 7,800만 달러(약93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아티바는 지난해 CAR 및 양산 기술을 포함해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한 이른바 ‘NRDO’(No ResearchDevelopment Only) 기업이다. 시리즈A에는 ‘5AM’을 필두로 ‘venBIO’, ‘RA Capital’ 등 미국바이오 분야 리딩 벤처 캐피탈(VC)이 대거 참여했다. 이는초기 시리즈A 단계부터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티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항체치료제 병용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인 AB101과 차세대 AB200시리즈(AB201: HER2 CAR-NK, AB202 : CD19 CAR-NK 등) 개발에 투입한다. 회사 측은 AB101은 올해 3분기에 미국 임
수도권과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음압병상 확보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현재 대전시에는 충남대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시립 제2노인요양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주로 중증환자 치료는 충남대병원이, 경증환자는 나머지 두 병원이 도맡아 하고 있다. 22일 기준 충남대병원 음압병상은 모두 36개로 이중 3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있다. 2인실의 이동형 음압병실 2개가 추가로 설치됐지만, 음압장비와 병상 간 거리두기 때문에 사실상 한 명이 정원인 셈이다. 6인실도 5개가 있지만 같은 이유로 사실상 4명이 정원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이 1개소 남았을 뿐, 충청지역 내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에는 아직 여유가 있어 환자 치료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충청지역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면서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에 국가지정 음압병상이 1개소 남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국가지정 음압병상 외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보유한 병원들이 있다. 대전에만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 치
지난해 한의 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청구건수가 의과 의료기관의 청구건수를 넘어섰다. 심평원 자보심사 이관 이후 처음이다. 진료비는 여전히 의과가 가장 컸지만 약간 감소했고, 한방분야는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공개했다. 자동차보험 청구기관은 지난해 12월 기준 총 2만 240개소로 개설 의료기관의 29.38%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기관 중 한의원과 의원이 86.1% 차지했다. 한의원은 1만 1914개소로 전체 한의원(1만 4408개소)의 82.69%가, 의원은 5514개소로 전체 의원(3만 2491개소)의 16.97%가 청구했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한방병원, 한의원, 보건의료원은 개설기관의 80% 이상이 자동차보험 청구했다. 연도별로 보면 보면 지난해 청구건수는 1967만건으로 전년 대비 12.86% 증가했다. 입원은 2018년 106만건에서 2019년 113만건으로 6.39% 증가했고, 외래는 같은 기간 1636만건에서 1854만건으로 13.28% 늘었다. 진료비는 2조 2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5% 증가했는데 입원은 2018년 1조 1719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해 ‘2019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80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19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41종의 감염병이 신고됐고, 18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2019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15만 9496명(인구 10만 명당 308명)으로 2018년 17만 499명(인구 10만 명당 329명) 대비 6.5% 감소했다. 신고 건수가 증가한 주요 감염병은 A형간염, 홍역, 레지오넬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뎅기열 등이며, 장티푸스,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등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19년 감염병 군별 주요 감염병 신고 현황을 보면 제1군감염병은 오염된 조개젓 섭취로 인한 A형간염 급증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99.3% 증가했다(’18년 3011명 → ’19년 1만 8045명). A형간염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고(’18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