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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몽골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제 NGO인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해 몽골의 환아 A(여, 만 10세)에 대한 치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마리안퍼스는 몽골에서 고려대병원으로의 이송을 지원했으며, 고려대병원은 환아를 위한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A양은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결손으로 심장 내 혈류가 새는 선천성 심장병인 심방중격결손을 앓고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겪을 뿐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려 뛰노는 것을 최고의 소원으로 여겨 왔다. 또한, 환아 부모의 하루 일당은 약 6,000원 정도로 외부의 도움 없이는 심장병 치료는 꿈꿀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A양은 입원과 동시에 각종 검사를 실시해 심방중격결손 치료를 위한 준비를 마쳤고, 이틀 후 시술을 통해 건강한 심장을 얻게 됐다. 이번 시술을 집도한 이주성 교수(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몽골의 어려운 의료 환경과 환자 가족의 힘든 경제적 여건 때문에 아이가 그동안 눈물로 지내온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팠다”며 “이제는 친구들과 재밌게 뛰놀고, 희망을 찾아 공부도 열심히 해서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
의료급여사업평가를 통해 18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의료급여 제도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의료급여관리사 ▲유관기관 종사자 등 3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4일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메종 글래드 제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사업평가’는 의료급여 사업 내실화와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수급권자의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적정한 실시 ▲부당이득금 징수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및 특화 사업 실시 여부 등 총 16개의 지표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부산시가 최우수, 울산시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어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강원도 춘천시가 최우수, 광주 북구, 경기도 부천시 등 15개 기관이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유산·사산 극복을 위한 마음 돌봄 주간 프로그램’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5일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유산·사산 극복 지원을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됨에 따라 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로 기관명이 변경되며 유산·사산 관련 정서적 지원 확대에 따라 추진됐다. 대상자는 유산·사산 경험이 있는 개인 및 부부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이 기념품이 제공되고 날짜별 중복 참석이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의 강좌 및 질의응답, 전문상담사의 마음 건강 상담으로 구성해 유산·사산으로 힘든 시간을 경험하는 대상자들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개인 심리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산 및 사산 경험으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개인 및 부부에게 전문의 강의를 통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심리적 문제의 경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엠에스디㈜(社)의 유방암 치료 신약인 ‘투키사정(투카티닙)’ 2개 용량(50mg, 150mg)을 12월 14일 허가했다. 이 약은 최소 2회 이상의 항 HER2 요법으로 치료한 이후에 재발한 HER2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트라스투주맙과 카페시타빈과 병용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투카티닙은 암 세포에서 과발현하는 HER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강력하게 억제하는 티로신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로, HER2의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해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를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이 약은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HER2 양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매일 환자들의 죽음과 사투를 벌이며 현장에서 노력하는 전국의 모든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잠재적 살인자이니 지금 당장 우리 모두를 먼저 처벌하라!”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12월 14일 응급실에서 대동맥박리를 진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최종 선고한 대법원의 금일 판단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이 결과가 향후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붕괴와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이탈을 초래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우선 의사회는 응급실은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곳이고, 대동맥박리와 같이 진단하기 어려운 병을 100% 완벽하게 찾아낼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검사했으면 진단할 수 있었다는 논리는 응급실 현장을 전혀 모르는 사법부가 결과가 나쁘면 의사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투사한 잘못된 예단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의사회는 응급실에서는 진단하지 못해도 치료부터 하는 곳이고, 외래나 후속진료로 환자들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대로라면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료진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환자가 나빠지면 무조건 범죄자가 될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하며, 향후 연간 100만명이 넘는 흉부관련 증상을 가진 응급환자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캠페인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익히는 생활 속 기침예절, ‘#기침예절 핏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침예절 핏(Fit) 챌린지’는 기침예절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재미와 참여 요소를 더한 증강현실 게임 형태의 챌린지로,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을 따라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행동을 익히고,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12월 1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질병관리청 인스타그램 계정(@koreadca)을 팔로우한 뒤, 페이지 상단의 증강현실(AR) 필터 아이콘()을 클릭해 안내에 따라 기침예절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녹화하면 되며, 챌린지 참여 시 해시태그(#기침예절핏 #기침예절핏챌린지 #질병청기침예절캠페인)를 필수로 입력해야 한다. 질병청은 이번 챌린지 참여 인증 이벤트와 함께 잘못된 기침예절 수칙 찾기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총 40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대상 기침예절 캠페인도 동시에
올해 3번째 금연 광고와 국민 참여형 금연 캠페인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5일 올해 3번째 금연 광고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홍보하는 ‘금연구조’ 편을 송출하고, 국민 참여형 캠페인 ‘금연상담 특별주간’을 연계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3차 금연광고는 연말연시를 맞아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3차 금연 TV 광고인 ‘금연구조 편’은 흡연자 가족의 애정이 담긴 구조 요청 전화와 금연 상담사의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흡연자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이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스스로 금연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 숏폼(short-form) 형식의 디지털 광고는 흡연습관으로 인한 일상 속 곤란한 상황 등을 ‘금연구조’가 필요한 순간으로 위트있게 표현해 금연 실천을 조금 더 부담 없이 결심하고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신청을 독려하는 메시지로 구성했다.이번 3차 금연광고는 12월 15일부터 지상파를 비롯한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 라디오,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금연 광고와 연계해 ‘
대한의사협회는 금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 예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하여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실효성 없는 법안 개정을 강행하려는 일련의 분위기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과거에도 유사한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어 국회에서 수차례 논의된 바 있으나, 결국 식품, 세무, 환경 분야 등에 예외적으로 특별사법경찰관리 방식을 두어 일반사법경찰관리의 직무대리를 행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덜어주려는 제도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분야에 도입하려는 것은 너무도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번번이 무산된 법안임을 주지해야 한다. 특히, 특별사법경찰제도 권한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부여하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현재 의료기관 방문 확인 조사와 같은 업무가 초법적 권한 행세로 악용되는 등 보험자로서의 정체성과 본연의 기능이 변질되는 치명적인 문제점도 제기되었다. 한편, 우리나라와 비슷한 특별사법경찰제도를 가지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경우 특별사법경찰 종류가 20~30여개에 이르는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그 2배가 넘는 50여 종류에 도입되어 있는 상황인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재편에 나선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가 차세대 보툴리눔 제제 ‘뉴럭스(NEWLU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메코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차단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또한,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했으며, 화학물질 유입으로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간혈청알부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900kDa(킬로달톤)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효과와 안정성 등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럭스’는 출시 전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하며, 이미 금월 출하 물량 전체가 선주문됐다. 뉴메코는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량 공급을 통해 단기간 내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국가별 맞춤 진출 전략을 수립하여
*상무→부사장△HLB 김도연△HLB인베스트먼트 김범수 *이사→상무보△HLB파나진 박기웅△프레시코 박종근△프레시코 하창우△지트리파마슈티컬 이상원 *이사대우→이사△HLB그룹 임병주△바다중공업 유정근△HLB생명과학 최승호△HLB생명과학R&D 최성필
아동치과주치의 공모전 참여 후기 콘텐츠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4일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공모전 참여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터뷰 영상과 카드뉴스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 학부모, 치과의사가 출연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카드뉴스는 시범사업 참여자가 꼽은 구강건강을 위한 주요 사항(불소도포 및 치과진료 중요성, 단맛의 위험성 등)을 토대로 만들어져 이달부터 주마다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검역구역 매개체-뎅기열-비브리오 감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감시 강화 방안 종합적 논의하는 평가회가 열렸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매개체-뎅기열-비브리오 감시사업 합동 평가회’를 12월 14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검역구역 내에서 수행한 감염병 감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경남권 등 5개 권역 질병대응센터, 13개 국립검역소, 5개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다. 해당 사업은 질병관리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및 국립검역소 등 감시사업 참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감염병 유입의 관문인 검역구역 내에서 매개체, 의심환자, 병원체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한 종합적 감시를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질병관리청장의 사업 유공자(기관) 표창과 함께 감시사업의 실적 및 운영계획, 우수 사례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및 모기 감시 전문가인 고신대학교 이동규 교수가 초청강연을 통해 매개체 감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서식 모기의 생태학적 특성에 기반한 성공적인 사업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질병관
국민의 대다수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며, 공공병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정부가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보건의료노조가 12월 12일 여론조사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원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 13일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이 참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국민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공공병원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 93.6%(큰 역할 했다 68.1% + 어느 정도 역할했다 25.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91.2%(매우 클 것이다 61.0% + 어느 정도 클 것이다 30.2%)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민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병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 새로운 환자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92.6%(매우 찬성한다 49.0% + 찬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 프리필드 (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8세 이상 성인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이하 결절성 양진)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절성 양진은 기저의 제2형 염증과 연계돼 피부, 면역계, 신경계 등과 상호 관련성을 갖는 만성 쇠약성 염증 질환으로 주된 특징인 극심한 가려움증은, 신경, 면역학적 상호작용에 의해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50~60대 고령층에서 발병율이 높다. 환자의 80% 이상은 6개월 이상, 절반 이상은 2년 이상 지속되는 가려움증 증상을 보이며, 60% 이상에서 수면 악화가 보고되고 건강한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금번 허가로 듀피젠트는 제2형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 사이토카인을 표적해 만 18세 이상 결절성 양진 환자에서 최초미국 및 국내 기준이자 유일 as of 4 Dec하게 승인된 표적 생물의약품이 됐
상하이 2023년 12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Shanghai Immunocan Biotech Co., Ltd.(이하 Immunocan)가 ImmuMab Heavy(R) 쥐를 새로 선보였다. ImmuMab 쥐 중쇄(heavy chains)의 불변 부위(constant region) 유전자를 변형해 개발된 이 유전자 편집 쥐는 완전한 '인간 중쇄 전용 항체(human heavy-chain-only antibodies)'를 생성한다. ImmuMab Heavy(R) 쥐는 경쇄(light chains) 없이 중쇄로만 구성된 완전한 인간 항체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쥐는 모계 균주인 ImmuMab(R) 쥐 덕분에 주의 면역글로불린 유전자 부위(gene loci)에 120개가 넘는 인간 면역글로불린 중쇄 V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ImmuMab Heavy(R) 쥐는 이러한 방식으로 강력한 면역 반응성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인간 항체라는 이점을 누린다. 이로 인해 중쇄 전용 항체 레퍼토리는 생산적인 V 유전자 재배열과 체세포 과돌연변이(somatic hypermutation)를 일으킨다. 이러한 항체는 고유한 특성을 가진 치료제로 직접 개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점검 및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월 13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및 평창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감염병 발생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강원2024’ 조직위원회과 강원특별자치도청 및 개최지역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대비‧대응체계 및 보완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점검 및 관계기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올림픽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이므로 감염병 발생 시 확산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강원2024’ 대회 기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관계기관이 참여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은 선수단 및 관람객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신고, 보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재활로봇 중개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자들이 재활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활로봇은 의료기술과 공학기술을 융합해 환자 재활을 이뤄낸다는 점에서 여전히 도전적인 측면이 있으나, 다방면에서 현실적인 기술의 도입이 연구되고 있다.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12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23 재활로봇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재활로봇 중개연구의 현황과 목표를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다양한 재활로봇의 적용 분야를 반영해 마련된 5개의 세션에서 연구 및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연구)동향, 협동, 유연 착용형 연구, 세션 2는 ▲기조 강연(성균관대학교 김대현 교수)을 다뤘으며, 오후에 열린 세션 3~5에서는 각각 재활로봇중개연구의 ▲상지, ▲하지, ▲제어, 학습 연구에 대해 다뤘다. 심포지엄을 열며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은 ‘재활로봇중개연구 소개’ 발표를 통해 국립재활원의 관련 연구지원·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송원경 과장은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재활로봇의 수요는 늘고 있지만, 시험검사나 인허가 절차가 여전히 어렵다. 최근 근전도 손재
정부의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에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하는 등 저출산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초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인 만큼 가임력 보존 시술에 대한 정책적 및 재정적 지원과 현행 국가 난임지원사업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가임력 향상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우리의 미래, 난임과 가임력 보존’ 토론회를 개최했다. 저하된 가임력은 회복 불가…AMH·경질초음파 급여 확대 및 보존 시술 급여화 고려돼야 이날 ‘가임력 보존과 증진: 저출산 시대의 새로운 키워드’ 발제를 맡은 이정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의학적 대책으로 가임력 보존을 제시하며, 그 중요성에 비해 정책적 고려에서 주목받지 못한 현실을 꼬집었다. 이정렬 교수는 “가임력 보존은 고령화 및 가임력 저하로 인한 난치성 난임을 예방할 수 있음에도 의료지원의 사각지대에 존재하며, 국가 지원 제도도 전무하다”며, “배아 또는 난소 동결은 확립된 가임력 보존 방법으로 의학적으로도 권고되는 방법이나, 현재 의료 지원 체계에서는 전액 비급여로 본인 부담
최근 린버크가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급여를 적용받으며 치료 지평을 넓힌 가운데, 진단방랑을 겪고 있는 숨은 환자 발굴을 위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선택적, 가역적 JAK1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기념해 13일 서울기자간담회를안다즈강남에서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의 발표를 통해 임상연구 데이터에 기반한 강직척추염의 최신 치료 지견과 함께 린버크의 임상적 의의를 살펴봤다. 홍 교수는 먼저 강직성척추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여러 척추 관절에 염증으로 인한 통증, 강직감 등이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 관절이 굳어 움직이지 못할 수 있으며, 전신 염증 질환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른 장기에도 염증을 일으켜 합병증을 불러오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홍 교수는 △허리나 등의 통증이 40세 전에 시작됐는지 △이 통증이 시간 경과에 따라 점점 심해졌는지 △휴식을 취해도 허리, 등의 통증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12일 제1차 보건의료인력통합시스템 공동 대응 회의를 열고, 정부의 통합시스템 구축 관련 요구사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보건의료인력통합시스템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 현황 파악, 인력 수요 예측 및 인력 수급 등의 정부 정책 수립에 필요한 보건의료인력 데이터를 각 협회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수집해 통합 관리하는 목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들 의약단체들은 보건복지부에서 요구한 의약단체들의 회원 관리 전산 시스템 DB구조(테이블 및 코드정의서)와 관련하여, 이는 각 단체가 재정을 투입해서 만든 협회 자산임을 확인하고, 보건복지부의 해당 요구는 지식재산권 침해이며 보안 위협 요소인 탓에 응할 수 없음을 밝혔다. 또한, 의약단체들은 보건복지부가 통합시스템을 위해 의약단체들에 자료 제출을 매달 요구하는 것이 각 협회에 상당한 행정적 부담이 되고 있기에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하였다. 의약단체들은 통합시스템에 모인 회원 자료와 각 협회의 회원 관리 데이터를 상호 교류하는 방안 또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