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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9.2∼9.3)을 계기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거 진출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병원건설에 참여하게 된 것을 포함, 대규모 제약수출, 해외환자 유치,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한국 의료기관 진출 협력 및 ICT 기반 의료기술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러시아는 보건의료 인프라가 미흡하고, 환자의 해외 유출이나 보건의료 수요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할 때, 금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과 건설, IT등 연관산업의 대 러시아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프로젝트 주도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와 1.7억불 규모의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의 주립병원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병원건설 관련 F/S, 컨소시엄 구성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캄차트카 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 복원에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1886년 근대 의료시설인 ‘제중원(濟衆院)’이 설립됐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근대적인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화학당 설립자인 메리 스크랜튼(Mary Scranton, 1832∼1909) 여사가 미국 감리교 해외 여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1887년 10월 31일 서울 정동에 병원을 세우고 여의사 메타 하워드(Meta Howard, 1862∼1930)를 초빙해 여성 진료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병원인 이 병원에 고종 황제는 1888년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라는 뜻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이라는 이름을 하사했고, 그 이름에 걸맞게 보구여관은 질병과 인습에 고통 받던 많은 여성들을 보호하고 구했다. 당시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의 건강권과 인권 향상을 위해 누구도 가지 않던 길을 개척해 ‘여성을 위한 의료’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보구여관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이다. 1892년 보구여관의 의사 로제타 홀(Rosetta S. Hall, 1865~1951)은 다섯 명의 여학생을 선발해 의학 교육을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블록버스터 약물 아빌리파이에 이어, 한 달에 한 번 투여로 조현병 치료가 가능한 장기지속형 치료제 ‘아빌리파이 메인테나(성분명 아리피프리졸)’가 급여 고시됨에 따라 오는 9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오츠카제약과 룬드벡이 공동 개발한 서방현탁주사제로, 지난 2015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신분열병(이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1회 투여 시 4주간 약효가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매일 경구용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300mg과 400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도파민-세로토닌계 정신신경용제(DSS)로 작용을 하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도파민 D2와 세로토닌 5-HT1A수용체에 대한 부분 효현 작용과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에 대한 길항작용을 매개로 조현병을 치료하는 기전이다.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성인 조현병에 대한 급성 및 유지치료에 있어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52주 간의 이중맹검, 위약 비교 연구(ASPIRE-US)에서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위약군에 비해 재발까지의 기간을 유의하게 지연시켰으며,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혁상)이 신임 백중앙의료원 원장에 현재 상계백병원 원장인 김홍주 교수 임명했다. 신임 상계백병원 원장에는 조용균 교수를, 부원장에는 고경수 교수를 각각 보직 발령했다. 임기는 2016년 9월 1일부터 2018년 8월까지 2년간이다. 김홍주 백중앙의료원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UCLA 메디칼센터에서 소아외과 전임의 과정과 롱아일랜드 아동병원(Long Island Schneider Children's Hospital)에서 연수 과정을 거쳤다. 1990년부터 상계백병원 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해 상계백병원 수련부장, 기획실장, 부원장,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외활동으로 현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서울시병원협회 부회장, 의료기관인증원 제도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조용균 원장은 1981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의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병원에서 연수했다. 1990년부터 상계백병원 산부인과에 재직하며 수련부장, 기획실장,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주산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고경수 신임 부원장은 1985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가 2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에 9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진행하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는 소비자들의 웰빙 상품 선택 시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고, 로하스 소비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되는 웰빙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웰빙 수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지수화해 상품군별 1위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제도이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신선한 원유를 착유 24시간 내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신선하고, 깨끗하다.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거의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어 유아식에 적절하다. 산양유 지방은 우유지방에 비해 1/20로 크기가 작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빨라서 위장기능이 덜 발달한 영유아에게 특히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9년 연속으로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에 선정돼 영광이다”며 “대한민국 아기의 건강과 성장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분야 국제협의체인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이후 국제 신인도가 점차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의약품 품질 우수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우수한 한국의 제약산업’ 영문 홍보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우리나라 의약품 안전관리 제도와 제약산업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국내 제약업체가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능력 안내 ▲국제조화된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 안내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 안내 ▲첨단 생물의약품의 국제적 규제 선도국가 ▲국제기구(WHO, APEC, ICH 등) 주도적 국제협력 등이다. 우리나라 의약품의 허가·심사와 품질관리 제도를 소개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와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현황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식약처는 PIC/S 가입 이후 향상된 국제 신뢰도를 기반으로 수출 유망지역과 GMP 양해각서(MOU)등을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국내 제약업체가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로 수출시 우리나라 GMP 증명서를 인정받아 GMP 관련 자료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지난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f Pharmaceutical Ingredient) Korea 2016’에 참가해 EU-GMP를 획득한 우수한 기술력 및 생산 설비 시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약 50개국 5000명 이상의 국내 및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극제약은 59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 및 수출 판매 되고 있는 도미나크림(기미치료제), 벤트락스겔(흉터치료제), 벤트플라겔(멍치료제), 아즈렌S(햇빛화상 연고)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에 대한 EU-GMP를 획득한 태극제약의 세계 수준의 생산시스템과 기술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필리핀, 스리랑카, 러시아, 터키 등 세계 각국의 약 22개 업체와 사전 미팅이 성사되었으며, 태극제약 부스에서도 활발한 상담 및 문의가 이뤄졌다. 2016년 3월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은 태극제약의 부여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피용제 전문 생산공장으로
오는 9월부터 동네의원이 지속적 관찰과 상담을 병행하여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8월17일부터 8월26일까지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러한 과정에서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하여 정부와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가칭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TF를 구성해 시범사업 세부기준 및 관련 S/W 등을 공동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 내 시범사업 추진지원단, 의협내 시범사업 운영지원센터 구성하여 협업한다. 의원급 일차의료기관이 사업주체가 되도록 하는 등 일차의료 살리기 및 의료전달체계 개편 작업과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이며, 고혈압·당뇨병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재진환자는 적절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악화를 감소시킬 수 있는 환자이다. 시범사업에서는 의사가 대면 진료시 환자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대면진료 사이에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혈압․혈당정보를 관찰, 월 2회 이내로 전화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상세내용 아래 별첨 참조) 기존
머크가 전세계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Cerilliant 인증표준물질(CRM) 포트폴리오에 9건의 인증 첨가 용액(Certified Spiking Solutions)을 추가했다. 사전에 제작된 이들 스톡 용액은 진단과 검사 분야의 제어와 교정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료에 첨가해 약물과 내생(endogenous) 바이오마커의 동정과 정량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 전략, 마케팅, 혁신 부문 대표인 티시 S. 크리시는 “머크의 인증표준물질 포트폴리오는 전세계 최신 연구와 기법을 활용해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무쌍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면서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가진 출발 물질(starting material)에 대한 머크의 신념은 고객이 앞서 갈 수 있도록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최고의 진료와 치료 성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Cerilliant 제품군에 새로 추가된 용액에는 2개의 포스파티딜 에탄올(PEth) 인증 첨가 용액이 포함돼 있다. 적당량에서 다량의 음주 여부를 결정하는데 적합한 높은 민감도를 갖는 알코올 바이오마커다. PEth는 월등한 민감도와 특이도로 인해 최근의 음주 여부를 판별하는데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얼마 전 임신소식을 듣게 된 이모씨(31세)는 기쁨도 잠시, 이른걱정에 휩싸여 있다. 원인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척추옆굽음증으로, 척추측만증이라고도불리는 이 증상은 척추가 S자, C자로 휘어지는 기형적인질환 때문이다. 이씨는 자신의 척추옆굽음증이 임신기간 내극심한 허리통증과 출산 시에 끼칠지 모를 영향에 걱정이 앞서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척추옆굽음증이 임산부와출산 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일까. 특별한 불편함이나 극심한 통증이 없어 자신의척추옆굽음증 발병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방치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씨와 같은 여성의 경우 임신과출산을 하게 되면 커지는 자궁의 크기로 인해 휘어진 척추가 태아와 본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척추옆굽음증이 임신과 태아 자체에 미치는영향은 없지만, 단기간 내 급변하는 임산부의 체형으로 인해 크고 작은 영향이 미칠 수는 있다. 측만증 환자가 아니라도 임신자체가 골반과척추에도 무리를 주는 만큼, 부정렬한 상태의 척추는 자궁의 크기가 커질수록 신경에 압박이 가해질 가능성이높아 특정부위의 기능저하를 비롯해 허리통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골격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세계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kin) ASIA 201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최근 임상결과와 특장점에 대해서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IMCAS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피부∙미용 학회로, 이번 아시아에서 열린 학회에는 약 100여 명의 연자가 총 1,000여명 이상의 전문의와 보툴리눔톡신, 필러, 레이저 등에 대한 최신지견과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학회에서 대웅제약은 학술 심포지움과 브랜드 부스 운영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나보타의 미국 임상 연구자 중 한 명인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Hema Sundaram)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나보타는 특허받은 정제공법으로 빠른 효과발현, 긴 효과 지속시간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3개의 임상이 완료됐으며, 올해 말 완료 예정인 최종 임상결과까지 발표되면 나보타의 우수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나보타 미국 임상 참여 경험과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김성택
최근 10대 청소년 사이에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학습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 인해 척추측만증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자녀들의 건강한 키 성장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척추측만증을 앓는 10대 청소년은 약 8000명이 증가했으며 청소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 중 무려 45.6%에 해당하는 11만4909명으로 집계됐다. 척추측만증이란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직선이 아닌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디스크와 같은 다양한 척추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에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여 키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환자가 평소 자신의 자세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없어 청소년 스스로가 척추측만증을 알아차리기는 어렵다. 키 성장을 방해 받지 않도록 빠른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선 평소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만일 자녀의 신발 한 쪽이 심하게 빨리 닳아 있거나 앞으로 숙였을 때 등 한 쪽이 튀어나와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충북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윤순만교수가 최근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윤 교수는 최근 일본 교토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Colitis)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항TNF제제의 효능을 예측하는 인자’란 연구 주제로 최우수연제상(The 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하고 구연 발표했다.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학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의 장질환 전문가 1천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학회이며 1년마다 일본, 한국, 중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 7월에는 서울에서 열린다.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으며 이전까지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선진국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였으나,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아직까지 원인은 뚜렷하지 않으며 환경적, 유전적, 미생물적 요인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으며, 스테로이드 및 면역조절제 등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생물학적 제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밤에도 25도 이상의 무더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거실로 나와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청하거나 시원한 야외를 찾아 야외취침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은 자칫 잘못하면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는 옆에서 봤을 때 S자의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차가운 바닥이나 야외에서 누워서 잠을 잘 경우 딱딱한 바닥으로 인해 이 곡선이 흐트러지게 된다. 또 누워 있는 바닥의 온도가 낮을수록 엉덩이, 허리부분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근육이 경직되게 된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척추에 무리가 가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무더위에 숙면을 취하고자 술을 마실 경우에는 디스크에 혈액 공급을 방해하고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단백질이 소화되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켜 디스크의 위험을 높인다.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잔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간단한 방법을 통해 허리디스크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서서히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 허리 통증과 다리가 저리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6년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S등급’을 획득하여, 2014년에 실시한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22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12년부터 작업환경측정기관의 평가를 도입하였으며, 2년마다 작업환경측정 및 시료분석 능력, 작업환경측정 결과의 신뢰도, 시설 및 장비의 성능, 교육이수 등 제반 사항을 토대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2016년 평가는 전국 작업환경측정기관 151곳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하였으며, 평가결과 S등급은 25개소, A등급은 84개소, B등급은 39개소, C등급은 3개소의 기관으로 공표하였다. 고용노동부는 ‘S등급’을 받은 작업환경측정기관에 대하여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정기점검을 2년간 면제하는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직업환경의학과 검진파트는 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진단(일반 및 특수)과 업무관련성 평가 및 직업복귀를 위한 업무수행 능력평가를 하고 있으며, 작업환경측정파트는 근로자들이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력과 장비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원내에 있는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베스티안병원 치과(박사 이용찬)와 한국당뇨환우연합회는 지난 18일 베스티안병원에서 당뇨예방·관리 및 치아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베스티안병원 치과 이용찬박사와 한국당뇨환우연합회 염동식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당뇨환우연합회회원 내원시, 신속한 진료상담 절차와 진료비 감면혜택이 주어지며 구강건강정보 의료서비스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한국당뇨환우협회가 진행하는 나의인생 첫 당뇨학교 프로그램에 당뇨병환자 대상으로 치주질환, 치료법 등 치아건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당뇨환우협회는 12만여 ‘당뇨와 건강’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당뇨인의 커뮤니티 활성화 및 멘토링 교육, 전문의 강의를 통해 당뇨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등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이다. 베스티안병원 치과 이용찬박사는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다”며 “이번협약을 계기로 당뇨병을 예방관리 및 치아건강에 큰 보탬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찬박사는 1990년 선수술법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제품품질평가 등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세부사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20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지침, 해설서 등으로 운영되던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완제의약품 GMP 세부기준을 국내 규정에 반영함으로써 국제 기준과 동등한 GMP 제도 운영을 통해 국내 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품질경영 ▲작업원 ▲시설 및 설비 ▲문서화 ▲제조 및 품질관리 ▲위탁제조 및 시험 ▲자율점검 등이다. 특히 제품품질평가를 품목별로 하지 않고 제형별로 그룹화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정안을 통해 의약품 GMP 규정의 국제조화를 이루어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9월 17일까지 식약처(주소: (28159)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
머크는 유럽 종양내과학회(ESMO)의 제 18회 세계위장암학회(WCGC)에서 중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자,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항-EGFR 항체를 평가한 첫 번째 전향적 임상 시험인 3상 TAILOR 연구 데이터를 소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얼비툭스(세툭시맙) + FOLFOX 병용요법으로 치료하였을 경우에 FOLFOX를 단독으로 치료했을 경우보다 무진행 생존률(PFS; 1차 지표)과 전체 생존기간(OS), 그리고 최고 전체 반응률(bORR) 등의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특히, FOLFOX를 단독으로 치료 받은 사람들에 비해 얼비툭스와 FOLFOX를 병용해 치료 받은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61.1%의 최고 전체 반응률을 보였으며 31%의 질병진행 위험률 감소, 24%의 사망 위험률 감소를 보였다. 루시아노 로제티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글로벌 RD 사장은 “머크에 있어 얼비툭스는 대장암의 치료 기준으로서 전략적으로 우선순위 제품이다. 우리의 포부는 세계적으로 환자들이 약물을 선택할 수 있는 허용범위가 넓었으면 하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TAILOR 연구 결과가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구강청결제 ‘잇몸가그린 검가드’를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잇몸질환은 치아 자체가 아닌 치아 주위 조직에 생기는 병으로, 근본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다. 잇몸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과 잇몸 뼈까지 염증이 진행된 치주염이 대표적이다. 붓기와 출혈, 시린이, 치아 흔들림과 심한 구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잇몸가그린 검가드’는 잇몸질환을 경험했거나 앓고 있고, 잇몸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질환 발생 후 치료가 아닌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주성분은 잇몸질환 및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SMFP),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 글리시리진산이칼륨(GK2)과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TPA), 판테놀이다. 인체실험 결과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P.Gingivalis)균 99.9% 살균,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S.Mutans)균 99.9% 살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6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사용은 식사 후 양치질과 함께 하루 3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적당량(약 10~15ml)을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하며 차세대 바이오산업 유망 분야인 세포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보령바이오파마와 세포치료제 분야의 국내 정상급 연구팀으로 손꼽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가 제대혈을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가 협약을 체결했다. 제대혈은 엄마와 아기의 연결선 인 탯줄 안에 들어 있는 혈액으로 골수와 같이 다양한 혈액을 만들어 내는 조혈모세포 및 줄기세포가 풍부하나, 세포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가 있으나, 이와 관련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는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효과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까지 총 5년간 진행 될 예정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의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제대혈 보관건수는 59만 6,346건으로 2013년 대비 33% 증가했다. 제대혈은 제대혈 이식뿐만 아니라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면역세포의 원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