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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구결과 4년 전 메르스를 겪었던 생존자는 완치 후에도 정신건강에 문제를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치료 환자도 정신건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로써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심리치유를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들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봤다. [편집자주] ◇ 메르스 환자 42.9% PTSD 경험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신형식, 서울대학교병원 박혜윤·박완범, 서울의료원 이해우, 단국대학교병원 이정재, 충남대학교병원 김정란 연구팀은 2015년 메르스 당시 생존자 148명 중 63명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해외 유명 학술지 ‘BMC Public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메르스가 완치된 생존자 34명(54%)은 1년 후에도 한 가지 이상의 정신건강문제를 겪었다. 42.9%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경험하고, PTSD 또는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나빴다. 또 27.0%는 우울증이 있었으며, 22.2%는 중등도 이상의 자살위험을, 28%는 심각한 불면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의 심각도에 상
‘제18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식’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감안,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등록 시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테이블 당 한 명씩만 앉도록 배려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킨 행사로 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5월 30일 오후 5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18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식’을 알차게 개최하고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미래 100년의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홍준 회장은 기념사에서 먼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의료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의료계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속에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다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심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정부는 이를 기회로 ‘의료진 덕분에라는 더불어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역대 가장 성공한 사업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잘 활용하고 있는 데 반해 정작 의료계는 너무 순수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
GSK는 다수의 COVID19 항원보강제 백신 후보물질 개발 지원을 위해 2021년까지 10억 도즈의 팬데믹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5월 28일 밝혔다. GSK는 자사의 팬데믹 백신 항원보강제 시스템이 COVID-19 백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K의 팬데믹 항원보강제를 사용하면 도즈 당 필요한 항원의 양이 줄어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으며 지난 독감 유행시즌에 그 중요성을 입증했다. 추가로 백신 항원보강제는 면역반응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감염에 대해 더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면역력을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GSK는 자사의 팬데믹 항원보강제 기술을 COVID-19 백신 후보 물질을 개발 중인 협력사에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GSK는 백신 개발을 위해 북미, 유럽, 중국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협력사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잠재적인 파트너들과 향후 추가적인 협력안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고 GSK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가 검토된 이후 생산제조 확충 규모가 확정됐으며 영국, 미국, 캐나다 및 유럽 현장에서 COVID-
충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혜원 교수와 이준기 감염관리실장이 ‘코로나19 대응 음압병실 긴급 확장 경험 및 감염관리 경험’을 발표했다. 이 발표는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에 실렸다.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센터에는 공중감염 격리실이 더 필요하며 병동과 병실은 의료용 공기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격리실에 인접한 앤테로움은 압력 차이를 유지하고 의료 장비를 착용하고 소독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충북대병원은 그동안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환자의 폭발적 증가 상황에 대응해 음압격리치료병상을 기존 5개실 9병상에서 16개실 38병상으로 긴급히 확충해 운영해 왔다. 또한 강화된 감염관리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원내로 출입하려고 하는 것을 막고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병원 전파를 차단했다. 정혜원·이준기 교수는 이러한 경험들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다른 국가나 사회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참고해 대응할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했다. 국제학술지 발표내용은 American Journal of Inf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의사 대상 상담 서비스 ‘MSD 콜미(CallME, msdcallme.co.kr)’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개시하며 원격 디테일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MSD 콜미는 의사에게 자료 지원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테일링 프로그램으로 기존에는 전화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번에 개시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비접촉 필요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소통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크게 4가지로 ▲’콜미(CallME) 콘텐츠 보기’ 기능은 9개 질환(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대상포진, 폐렴, 폐경, 탈모,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생식기 HPV 감염), 10개 제품(자누비아, 스테글라트로, 코자, 아토젯, 조스타박스, 프로디악스, 리비알, 프로페시아, 싱귤레어, 가다실 등)에 대한 자료 제공 ▲’콜미(CallME) 예약하기’는 선호 요일과 시간대를 선택해 카카오톡 안에서 바로 상담 예약 가능 ▲’MSD Online 둘러보기’에서는 웹캐스트 일정, 최신 지견,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 국책과제로 진행해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동물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최대 100배 이상까지 감소하고 폐조직 병변이 현저히 개선되는 등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해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하고 세포주 개발에 돌입하면서 동시에 충북대와 함께 페럿(Ferret)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시험 첫 단계를 실시해 왔다. 연구진들이 저농도, 고농도 두 투여 그룹으로 나눈 개체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입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약물을 투입하지 않는 대조그룹 대비 콧물·기침, 활동성 관련 임상점수에서 약물 투여 후 1일째부터 정량화 수치가 확연히 개선된 것이 확인됐으며 5일째에는 완전한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콧물, 비강, 폐에서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법과 세포배양 기반 바이러스 역가 측정법으로 관찰했을 때 고농도 그룹은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이상까지 감소하는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 폐조직 검사에서도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감염 7일까지도 염증 소견이 지속 관찰되는 반면 약물을 투여한 저농도, 고농도 두 그룹 모두에서는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5월 25일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정책개선을 위해 201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공공기관으로 평가 대상이 확대됐다. 평가 내용은 5개 영역으로 ▲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이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게 주어지며, 52개 공공기관(전체 234개 공공기관 중 22.2%)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을 위한 조직·인력 구성 및 예산 수립·확보, 역량교육 실시 등 관리체계 영역에서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개방 영역에서는 공공데이터 양적 개방 확대와 제공주기 준수, 적극적인 개방 계획의 수립,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실시 그리고 공공기관 최초 자체 빅데이터 포털인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구축한 점이 매우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이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30명대로 올라섰다. 5월 26일 681명까지 떨어졌던 격리 환자는 8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503명(해외유입 1264명(내국인 87.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명으로 총 1만 422명(9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81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71명이 됐다. 사례별로 보명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 18명, 경기 12명, 검역 2명, 서울·대구·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92만 1391명 중 88만 58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058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중증 건선 치료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명: 리산키주맙, Risankizumab)’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가 6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스카이리치는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에서 염증 유발과 연관된 IL-23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IL-23의 하위 단위인 p19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IL-23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한다. 지난 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초기 2회 투여(0주, 4주차에 150mg (75mg을 2번)피하주사) 이후 매 12주 간격으로 투여한다. 보험 적용 약가는 75mg 2회 주사하는 3개월 유지요법 기준 1회 (150mg) 투여 시 249만 5,580원으로 기존 인터루킨 억제제들과 동일하거나 유사하며 산정특례 적용되는 환자의 경우 보험 약가의 10%인 약 25만원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급여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중등도에서 중증 건선 환자 중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이상 △PASI 10 이상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명지병원이 1일부터 해외 출국용 코로나19 관련 건강상태확인서 발급을 시작했다.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건강 상태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된 명지병원은 1일부터 산업부와 외교부, 복지부로 부터 의뢰받은 기업인과 외교관을 대상으로 확인서 발급을 위한 진료와 검사에 들어갔다. 긴급하고 중요한 해외 활동이 필요한 기업인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출국 전 건강상태 확인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른 의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발열과 호흡기 질환자가 아니어야 한다. 명지병원은 의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아닌 의뢰자를 대상으로 의사의 대면 진찰 및 코로나19 진단검사(RT-PCR검사)를 시행, 건강상의 의심소견이 없는 경우 정부 지정 서식 또는 외국정부 지정 서식에 따라 건강상태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는 출국 시 출국하려는 국가에서 검역용으로 요청을 할 때 출국을 앞둔 사람이 받을 수 있는데, 산업부와 외교부, 복지부에 발급신청을 하면 해당 정부 부처가 면담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건강상태확인서 발급 제도는 국가가 지정한 기관에서 통일된 서식 및 절차로
유한양행은 29일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최신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0) 연례학술대회의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R)에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이번 ASCO에서 레이저티닙은 폐암 치료효과, 뇌전이 치료효과, 레이저티닙 투여 후 저항성 기전에 대한 임상유전학 연구결과까지 총 3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기존 치료제 투여 중 EGFR 단백질에 T790M 돌연변이가 나타나 저항성을 갖게 된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 240mg을 투여한 76명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독립적 판독에서 57.9%(2명에서는 완전 반응), 연구자 판독에서 72.4%를 나타냈으며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독립적 판독에서 11개월 연구자 판독에서 13.2개월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작년 ASCO에서 240mg의 결과로 발표한 객관적 반응률 50% 보다 개선된 결과로 안전성 결과에서 가장 흔히 나타난 이상반응은 발진 35%, 가려움증 33%, 감각이상은 32% 정도 나타났으나 대부분은 경증이었으며 이상반응 때문에 투여를 중단한 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5월 2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LG전자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미래 지향적 병원 구축 공동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 채상철 솔루션영업담당 등 LG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정보 공유 ▲친환경, 에너지 절감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사업의 추진 ▲미래지향적 병원 구축을 위한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양 기관 인적자원 상호 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을 통해 단기적, 중기적 관점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선제적으로 스마트 헬스 케어를 이끌어 나가고자 관련 센터 신설, 업무 협약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LG전자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외래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더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외래관 서쪽 면에 605.72㎡(183.23평)을 증축해 진료 및 검사 공간을 넓히고 재구성하는 것으로 진료실과 대기공간 부족 등으로 인한 외래환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됐다. 증개축을 마친 외래관은 공사 전보다 공간적으로 넉넉해지고 대기좌석도 훨씬 여유로워짐에 따라 외래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무엇보다 외래환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외래관2층 수납창구와 채혈실이 2배 가까이 넓어졌다. 진료실도 늘렸다. 호흡기내과가 3실에서 5실로, 정형외과는 4실에서 5실, 이비인후과는 3실에서 4실로 늘어났다. 신관 1층에 있던 췌장담도클리닉 검사실(역행성 췌·담관내시경실)을 외래관 2층의 소화기병센터 안으로 이전했으며, 내과 통합 초음파실도 3실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내과환자들의 동선이 대폭 줄어들고, 진료 효율성도 높아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병원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존 건물의 증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었으나 환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공사를 단행했다”며 “보다 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5월 25일부터 취약계층 아동·여성청소년에게 감염병 예방 안심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적십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보호자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기 쉽지 않은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여성청소년들의 감염병 예방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안심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면역력이 약한 아동·여성청소년들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이겨내고,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심키트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과 안내 리플릿, 그리고 아동·여성청소년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포함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감염병 예방 안심키트를 5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탑산초등학교와 송곡여자고등학교에 우선 전달했으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취약계층 아동 1,200명 및 여성청소년 638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감염병 예방 안심키트는 로레알코리아, 스타일난다 등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적십자에 기부한 성금으로 제작됐다. 적십자는 코로나19 극복 지원 성금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건강보험권내 급여인정 사용량 또는 처방횟수를 설정하거나, 적응증을 제한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다른 치료대안과 비교해 유의한 치료효과 차이를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처방률이 너무 높아 건보재정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전문 일반 동시분류의약품 사후평가: 히알루론산 점안제 중심으로(신상진)’ 보고서를 공개했다. 히알루론산 점안제는 전문·일반 동시분류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지만 일반의약품으로는 생산·판매되지 않고 전문의약품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관련해 2018년 기준 건강보험내에서 눈물계통의 장애로 점안제(ATC: S01XA) 사용금액은 2849억원 규모로 매우 큰 수준이다. 신상진 연구위원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안구건조증 개선을 위한 치료효과를 평가한 문헌을 검토한 결과, 히알루론산 점안제가 다른 치료대안과 비교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국내 임상현장에서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점유율은 다른 치료제 대비 월등히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위원은 건강보험권내 히알루론산 점안제 적정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개선방안으로 호주 PBS의 급
2019년 7개 의료재단(▲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아산사회복지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의료재단 ▲고려중앙학원 ▲길의료재단 ▲명지의료재단)의 의료수익 실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중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의료수익이 2조 3,446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의 의료기관(연세의료원, 원주기독병원) 입원수익은 전체 의료수익(2조 3,446억원)의 58%를 차지하는 1조 3,614억원을 기록했고, 외래수익은 39%(9,167억원), 나머지 기타의료수익은 664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전체 의료수익(2조 1,347억원)과 비교하면 작년보다 9.8% 증가했다. 의료수익이 다음으로 많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서울아산병원 외 9개 병원 의료수익은 총 2조 1,391억원이었다. 그중 입원수익이 61%(1조 2,944억원)로 외래수익(7,452억원)과 기타의료수익(994억원)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증감율 측면에서도 입원수익 7.1%로 외래수익(4.6%)과 기타의료수익(5.4%)보다 높았다. 두개의 재단으로 나누어 있는 삼성계열 의료재단중 2019년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삼성서울병원 입원수익과 외래수익 등은 알 수 없었지만 총 의료수익은 1조 4,421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관련 예산에 대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가 발행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구원)은 지난 28일 ‘전염병 관련 예산 추이 및 시사점’을 주제로 조세재정 브리프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전염병으로 인한 사회적·재정적 부담이 큰 만큼 관련 예산의 배정이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해 보건분야, 보건의료 부문, 질병관리본부 프로그램 예산 규모의 추이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7~2020년 동안 우리나라의 총 지출 대비 사회복지 · 보건 분야 비중은 25.9%에서 35.2%로 증가했으며 동기간 총지출 대비 사회복지 분야 비중은 8.9% 늘어났지만 총지출 대비 보건분야 비중은 0.4% 증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분야는 건강보험 부문, 보건의료 부문, 식품의약안전 부문으로 구성됐는데 전염성과 관련이 높은 보건의료 부문은 2007~2020년 동안 연평균 7.5% 증가했지만 보건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동 기간 18.7%~23.2%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비해 건강보험 부문은 2007년~2020년 73.2%~78.2%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식품의약안전은 3.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연속 감소세(79명→58명→39명→27명)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이하로 집계된 것은 5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3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468명(해외유입 1259명(내국인 87.5%))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만 405명(90.7%)이 격리해제 돼, 현재 79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70명이 됐다. 지역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2명, 서울 6명, 인천 3명, 울산 2명, 부산·대구·대전·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91만 822명 중 87만 606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29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40명 이하로 떨어졌다. 누적 의사환자는 9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3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441명(해외유입 1247명(내국인 87.7%))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으로 총 1만 398명(90.9%)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나흘째 발생하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다. 신규 발생 39명 중 27명은 지역발생, 12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13명, 서울 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27명이 발생했고, 검역 5명, 대구 2명, 광주 2명, 부산·강원·전남 각 1명씩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90만 2901명 중 86만 516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29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의대 정원 확대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전 의료 직역들의 뜻을 모아 최고 수위의 투쟁으로 끝을 보겠다” 최근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을 최소 500명 이상 증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내용에 최대집 회장이 28일 개인 SNS에 올린 글이다. 코로나19에 악전고투하고 있는 와중 의료계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28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개인 SNS에 의대정원 확대를 반대한다는 글을 2건 올렸다. 최대집 회장은 “역대 어느 정권도 의료에 국가 재정을 지원하는 데에 매우 인색했고, 그런 부족한 틈을 의사들의 살인적인 근무 강도와 공부로 메워왔다”며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또 국가 재정은 최소로 투입하면서 의사 수를 늘려서 국가 감염병 재난사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뻔뻔스럽게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원을 무작정 늘리기만 하면 의학교육의 질은 어떻게 확보하고, 전공의 교육 수련의 질은 어떻게 확보하나”라며 “전문의가 돼 현장에 나오기까지 남자는 14~15년, 여자는 최소 10~11년 걸린다. 의료 시스템을 개혁하지 않고 의사 수만 무턱대고 늘려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