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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확진자의 14.6%가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한약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6일 협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3월 9일부터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한의진료와 한약처방을 요청하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전화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서울 협회관 내에 전화상담센터를 추가로 개설하고 지난 3월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결과, 3월 말 이후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대구 전화상담센터의 초진환자 수는 3월 9일 20명→ 3월 16일 43명→ 3월 19일 56명→ 3월 24일 69명→ 3월 31일(서울 전화상담센터 포함) 155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한약 처방건수도 3월 10일 28건→ 3월 17일 51건→ 3월 20일 89건→ 3월 25일 121건→ 3월 31일(서울전화상담센터 포함) 223건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약 복용 후 코로나19 증상이 개선됐다는 사례 등이 전파되면서 4월 5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만 237명 중 1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양(9·여)과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산모 B씨(40)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일 기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접촉자 94명 중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첫 확진된 A양과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생후 20여일 된 아기의 엄마 B씨다. 아기와 B씨의 남편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중환자실을 거쳐 지난달 28일 일반 입원병동으로 옮겨졌으며 이 때 A양과 같은 병실을 배정받으면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접촉자 94명을 전원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6일 현재 B씨 1명이 양성 판정 받았으며, 7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아직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의료진 등 686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며 “그 중 66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7명은 검사를 받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양이 다녀간 의정부성모병원은 전체 확진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 융자 신청·접수를 4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토·일요일, 국회의원 선거일 제외)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환자가 감소한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융자 신청대상은 2020년 2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또는 지난달보다 감소한 의료기관(비영리법인 개설 병·의원 포함)이다. 상담 및 신청·접수는 가까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2.15%(분기별 변동금리), 상환기간은 5년 이내 상환(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4(20억원을 초과할 수 없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와 상환기간은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사업과 같은 조건이며, 정책자금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의료기관의 대출금리도 인하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대구시,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 소재 의료기관은 한해 연 1.9% 고정금리 적용되며, 융자재원은 4000억 원(2020년 추경편성)으로 총 신청금액이 4000억원을 초과할 경우 의료기관의 피해정
전남대병원에 격리된 코로나19 환자 중 가장 중증도가 심했던 A씨가 퇴원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중증도가 심해 회복을 확신하기 어려웠던 A씨가 위중한 상황을 잘 넘기고 입원 30일째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일 경북지역 한 의료원에서 이송된 60대 A씨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바로 기도삽관·인공호흡기 치료 등 중환자 처치를 받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였고, 의료진도 호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특히 입원 5일째인 지난달 7일에는 폐 병변 진행으로 인해 인공호흡기만으로는 적절한 산소공급이 불가능함에 따라 마지막 선택지인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요법)를 1주일간 받았다. 에크모 치료는 폐와 심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는 경우 체내의 혈관 두 곳을 삽관, 체외의 기계에 연결한 후 혈액 내에 산소를 공급해 다시 체내로 순환시키는 치료법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남대병원 코로나19 신속대응팀 비상대책회의에서 감염내과 김성은 교수는 A씨의 퇴원 소식을 전하며 “제때 적확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진료과와 간호사 선생님들의 열정, 특히 흉부외과 의료진의 큰 도움이 있어 호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해 있던 국가지정음압격리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135명 늘어 전체 격리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84명(해외유입 769명(내국인 92.2%))이며, 이 중 659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완치 판정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659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환자는 3500명으로 지난달 12일 7470명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186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46만 6804명 중 43만 72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295명이 검사 중에 있다. 5일 집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과 대구로 각각 11명, 13명씩 추가됐다. 뒤를 이어 경기 8명, 검역 7명이었고 대전·경북·경남에서 각 2명씩, 인천·충남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 처음 의사(故허영구 원장)가 사망한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4일 용산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묵념을 진행한데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한 추모묵념이 이날 정오에 전국의 진료실, 수술실, 자택 등에서 진행됐다. 최대집 회장은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한 고인의 높은 뜻에 13만 의사동료들과 함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깊이 애도하며,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도 애도문을 통해 “고인은 뛰어난 내과 의사로서 감염 직전까지 수십 년간 지역 의료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왔던 분이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예상치 못한 가장의 죽음에 망연자실하고 있을 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더욱 굳건한 소명 의식으로 우리의 할 바를 다하겠다”며 “아직 병실에는 수많은 환자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환자가 병실 문을 나설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도 조의와 위로를 표했다. 대한병원협회 측은 “이 시간에도 전국 각지의 의료인과 병
정부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인력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감염예방 추진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의료인력 감염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의료기관 종사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41명으로, 전체 확진자(1만 62명)의 2.4%이다. 이탈리아는 9.1%, 스페인은 15.5% 수준이다. 정부는 이들 241명이 지역사회에서 감염(101명, 41.9%)됐거나, 일반 진료 과정 중 감염(66명, 27.3%)된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정부 대책은 크게 의료기관 진입 관리 강화,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 강화, 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 강화 등으로 구분되며, 앞으로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 실태와 감염예방 관리방안 추진상황을 점검, 추가적인 보완·강화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진입 관리 강화 가벼운 감기환자, 만성질환자 등은 전화 상담·처방과 대리처방, 화상진료(의료기관에 방문한 경우, 의료기관 내 별도 공간에서 의료인 보조하에 의료기관
제약사는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R&D 역량 강화에 많은 공을 들인다. 연구개발비 확충과 인력 보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그런 노력들이 모여 연구개발 실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본지에서는 상위 제약바이오사 5곳의 연구개발 진행 현황을 정리하고 3상 임상 중인 제품 위주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2019년 12월 사업보고서 기준] ◆유한양행, 3상 4개 및 허가 1개 유한양행은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제품(레이저티닙, AD-201, AD-207, AD-203)이 4개이며 1개 제품(AD-101)은 허가 단계에 있다. 3상 단계에 있는 1개 제품(레이저티닙)이 글로벌 단계를 밟고 있는 걸 제외하면 나머지는 한국에서 과정이 진행 중이다. 제품 별로는 ▲합성신약 ‘레이저티닙(YH25448)’이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단독요법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및 병용요법 글로벌 임상 진행 ▲개량/복합신약 ‘AD-201’이 고지혈·고혈압 순환기용치료제를 적응증으로 발매 예정 ▲개량/복합신약 ‘AD-207’이 고지혈·고혈압 순환기용치료제를 적응증으로 발매 예정 ▲개량신약 ‘AD-101’이 골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향해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선별진료소 의료진 앞으로 한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상자가 도착했다. 상자 안에는 아이가 적은 손편지와 함께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와 간식 등이 들어있었다.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성진 간호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곳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몸과 마음도 지쳐 있었는데, 어린이가 전달해준 따뜻한 격려와 위로에 다시금 힘을 내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에는 아동들이 직접 그려 만든 코로나19 극복 현수막이 걸렸다. 가로 3m 길이의 현수막으로 제작된 그림에는 의료진들의 모습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사선생님 열정으로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어요’와 같은 응원 문구들이 적혀 있었다. 그림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한 최송희(6학년) 학생은 “여덟 살 동생도 함께 힘을 모아서 현수막을 만들었는데,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돼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병원의 고군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1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138명 늘어 전체 격리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37명(해외유입 741명(외국인 58명))이며, 이 중 646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완치 판정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646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환자는 3591명으로 지난달 12일 7470명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는 6명 추가돼 183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46만 1233명 중 43만 14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571명이 검사 중에 있다. 5일 집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과 검역으로 각 24명씩 추가됐다. 뒤를 이어 경기 10명, 대구 7명, 경북 4명, 제주 3명, 인천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 1.5mg) 성분의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Levocontra)’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레보콘트라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3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됐음을 인정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으로 여성의 배란을 지연시키고 자궁 내 정자 이동을 방해해 착상을 저해함으로 임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주성분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은 여러 임상 시험 결과로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 97% 이상의 피임효과가 확인됐으며 72시간 이내 복용해도 피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며 “국내 시장에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 매출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당사는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와 필러 사업을 기반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특화된 인프라 및 영업력을 갖춘 동시에 여성 타깃의 우수한 마케팅 역량도 보유했기 때문에 응급피임약 시장에서 빠른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은 메디톡스가 레보콘트라정 출시로 응급피임약 시장에 도전하게 됐고 이는 합성의약품 시장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대구는 신천지교회 집단감염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 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2명(해외유입 647명)이며, 이 중 6021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6명이고, 격리해제는 19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은 23명이 추가됐고, 뒤를 이어 검역 22명, 서울 18명, 대구 9명, 경북 5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174명이 됐다. 확진 판정 후 총 격리해제는 6021명으로, 현재 3867명이 격리 중에 있다. 누적 의사환자 44만 3273명 중 41만 4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90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제약사들의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끝남에 따라 그간의 결과를 정리한 사업보고서도 공시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제약사들의 R&D 자원과 투자하는 비율에 대해 정리함으로 회사 별 연구개발에 관련된 정보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매출액 1조 넘는 주요 제약사 R&D 투자 비율도 높아 매출액이 1조가 넘는 대형 제약사의 경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 투자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 기업 중 1곳을 제외한 녹십자, 셀트리온,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등 5곳이 10% 이상의 높은 투자 비율을 보였으며 그 중 26.86%의 셀트리온과 18.8%의 한미약품은 조사된 전체 제약사 중 1위와 2위를 차지해 R&D에 강하다는 평가에 맞는 위상을 보였다. 또한 연구개발인력도 셀트리온(642명), 한미약품(579명), 종근당(549명)으로 많은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대한약품과 파일약품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용을 각각 0.24%와 0.56%로 투자해 조사된 기업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액 중상위권에서도 연구인력 100명 이상 확보하기도 해 매출액이 높은 기업들 위주로 연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 19’ 사태로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 신규 직원 458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인원 458명(행정직 225명, 요양직 210명, 전산직 14명, 기술직 9명) 중 일반은 393명,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65명(장애인 15명, 국가유공자 5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주요 일정은 원서접수는 4.2.(목)부터 4.16.(목)까지이며, 이후 서류심사,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7월 20일 임용될 예정이다. 전년도와 채용과 달라지는 점은 모집지역이 6개 지역본부에서 14개 지역으로 세분화되고, 기존 자격기준인 모집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 또는 최종학력 소재지 응시자격을 없애는 것으로 변경됐다. 근무조건은 모집지역 5년 이상 근무(이후 해당 지원지역 관할 지역본부 내 근무)로 지원자는 본인의 생활권을 고려해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시험과목 변경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안전한 채용을 위해 고사장 사전·사후 방역은 물론 마스크 착용, 발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이무열 의협 총선기획단 대변인과 함께 오는 4월 15일,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각 정당의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자(고병수(제주갑), 송한섭(양천갑), 신상진(성남중원), 윤형선(계양을), 이용빈(광산갑), 홍태용(김해갑))들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필수 단장은 후보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건의료 전문가인 의사들이 국회에 진출해 국민과 의료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자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이 단장은 “의사들이 국회에 보다 많이 진출해야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전달될 수 있다”며, “부디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보건의료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각 후보자들은 모두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의료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들께 감사하다”며 국회에 입성해 향후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의료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의협 총선기획단은 작년 5월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13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경북대구3)에 코오롱그룹이 기부한 모듈형 음압병동이 30일 설치됐다. 코로나19 감염이 언제 확산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서 감염환자는 물론 일반환자의 적기 치료를 위해서는 격리 병동을 충분히 대비할 필요가 있던 중에 코오롱그룹이 기부한 모듈형 음압병동을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에 설치했다. 병동은 24병상으로, 기존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됐던 음압시설과 검사장비는 물론 환자들이 원격으로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됐다. 코오롱그룹은 현재 모듈형 음압병동이 단층이지만 필요시 8층까지 건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음압병동은 이미 제작된 구조물로 운송 후 현장에서 단 이틀 만에 용도에 맞게 구축됐다. 김연수 원장은 “모듈형 음압병동을 설치는 향후 예기치 못할 병동 부족 상황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치료센터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대병원 문경 연수원은 지난달 5일부터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됐다. 현재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 중이다. 총 정원 115명으로 현재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 확진자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심층역학조사와 함께 의료진 및 입원환자 2천2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 현황에 대해 밝혔다. 앞서 양주시 베스트케어 요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이 지난달 28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30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4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어 의정부성모병원에 지난 12일부터 입원해 있던 80대 환자가 30일 선별진료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 확진자와는 의정부성모병원 같은 층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확진자 발생 이후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과 8층 병동을 긴급폐쇄하고, 의료진과 간병인 및 보호자 등 밀접접촉자 51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확진자는 간호사 1명, 원내환자 6명, 원외환자 1명, 간병인 4명, 미화원 1명이며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현
2021년도 의원유형 수가협상단 구성이 완료됐다. 1일 의협은 2021년도 의원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수가협상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가협상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에 의거, 매년 5월말까지 건보공단과 의약단체별로 협상이 진행된다. 수가협상단은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겸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단장을 맡고, 위원은 대한개원의협의회 유용규 학술부회장과 조정호 보험부회장, 의협 연준흠 보험이사 등 총 4인으로 꾸려졌다. 자문단은 향후 추가 검토 후 별도 구성할 예정이다. 수가협상단은 공단협상단과 향후 수가협상 방향 등을 논의하고, 필요시 자문단과 함께 협상 대응논리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협상 종료 후 7월에는 강평회를 열어 협상 과정을 복기하고 개선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천식의 유병률, 사망률, 의료이용 형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공동연구: 의학연구협력센터 의학통계실)은 200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4년 동안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 DB와 통계청 자료를 통해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천식 환자의 유병률, 사망률과 함께 의료환경·인구·사회·경제적 요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천식의 유병률은 2002년 1.55%였으나 2015년 2.21%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노년층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증 천식의 비율이 전체 천식 환자 중 2002년 3.5%, 2015년 6.1%로 1.7배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또 사망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 데이터를 연계해 천식환자의 사망률과 실제로 기록된 사망원인을 확인했다. 그 결과 유병률은 여성이 높은 반면, 사망률은 남성이 더 높았다. 천식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으로, 2002년 37.3%, 2015년 30.1%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는 천식 환자의 사망 전 3개월 동안의 처방기록을 확인하여 천식 관련 사망(asthma-associ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01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159명 늘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887명(해외유입 560명)이며, 이 중 556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환자는 전일 대비 61명 감소한 4155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165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42만 1547명 중 39만 507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658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4명 가장 많이 늘었고, 뒤를 이어 경기 23명, 대구 20명, 검역 7명, 인천 5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