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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조정식)는 23일 제21대 총선 정책 공약집 “더 나은 미래, 민주당이 함께 합니다”를 공식 발간했다. 민주당은 공약집을 통해 ‘5대 핵심가치’·‘10대 정책과제’·‘177개 세부 실천과제’의 중앙 정책 공약과 함께 17개 광역시·도별 ‘5대 핵심공약(총 85개 공약)’을 제시했다. 5대 핵심가치는 ‘혁신’·‘공정’·‘포용’·‘안전’·‘평화’로 확정됐고, 10대 정책과제는 △혁신성장 △미래혁신 △공정사회 △정치개혁 △균형발전 △민생활력 △포용사회 △안전사회 △지속사회 △평화안보로 선정됐다. 177개 세부 실천과제 중 보건의료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보면 불법 사무장 병원 근절, 의대 정원 확대 및 의학 교육 질 제고, 보훈가족 의료지원 확대,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여성암 관리법 등 제정, 국민건강검진에 폐 기능 검사 추가, 건강 인센티브제 도입, 합리적 의료전달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17개 광역시․도별 5대 핵심공약에서는 공공의료벨트 구축 및 맑은 물 확보(부산), 공공의료센터 건립 등 감염병 비상 보건의료체계 구축(대구),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인천),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대전), 울산 모든 구·군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공
지난해 1~3분기 의원 요양급여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3분기 진료비 심사실적(심사일 기준)’을 공개했다. 2019년 3분기까지의 의원 요양급여비용은 12조 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1조 2107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 24.7%, 안과 18.0%, 비뇨의학과 16.9% 순으로 늘어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요양급여비는 2018년 3분기 3440억원에서 4291억원으로 늘었고, 안과는 1조 892억원에서 1조 2848억원, 비뇨의학과는 3128억원에서 3657억원으로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 증가액이 가장 높은 과목은 내과로 2018년 3분기 2조 363억원에서 2019년 3분기 2조 2738억원으로 2375억원(11.7%) 증가했다. 2019년 3분기까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63조 5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으며,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23조 6944억원(9.11% 증가), 외래 요양급여비용은 26조 7342억원(11.52% 증가),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13조 1438억원(7.83% 증가)이었다. 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범부처로 시행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사무국, 전문위원회,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다. 앞으로 2년간의 시범사업 동안 희귀질환자(2020년, 2021년 각 5000명), 모집 및 선도사업과(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울산 1만 명 게놈 프로젝트 등)의 연계(2020~21년 각 5000명 이상)를 통해 총 2만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희귀질환의 경우 환자의 접근 편의 및 진료 경험 등을 고려하여 전국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을 지정해 희귀질환자의 임상정보 및 검체를 수집한다. 기존에 임상정보 또는 유전체 데이터가 확보된 사업은 ‘선도사업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과의 연계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전체 데이터는 유전체 분석기
서울시는 코로나19 유증상(발열, 호흡기 등)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역량이 우수한 응급의료기관 9개소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 운영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 사례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유증상 중증응급환자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진료를 위한 대책이다. ‘서울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감염관리 및 진료능력이 우수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서북권역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동북권역은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동남권역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남권역은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을 지정, 운영한다. 권 역 코로나19 중증응급 진료센터 지정 의료기관 자치구 서 북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동 북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 남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강남구,강동구,송파구, 관악구, 동작구 서 남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가 19일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오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서 협약식을 갖고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이에 필요한 행정인력과 센터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고 시설사용 후 원상복구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화생명보험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시설물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인력 파견 및 의료장비 제공과 함께 입소환자들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총괄한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생활치료센터를 불가피하게 개설했다”면서 “병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대체하는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입소자들이) 그 속에서 편안하게 치료받고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코로나 사태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제는 동거를 준비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간제공이라
건보공단이 산정특례 본인부담률 상향을 검토한다. 소수의 대상자에 급여비 지출이 너무 크다는 판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정 본인부담률 산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사전공개했다. 산정특례는 진료비 부담이 높은 질환에 대해 건보 본인부담률을 5∼10%로 낮춰주는 제도이지만, 건강보험 정책 및 사회적 환경변화(저출산·고령화)로 중증질환 산정특례 급여비용은 급증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8년 산정특례 실수진자는 의료보장 전체 실수진자의 약 4.7%였지만, 급여비는 총 급여비의 약 23.3%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연구로 종합적인 분석과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제도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건강보험 지원확대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 주요 내용을 보면 산정특례 등록자 정보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별, 질환별, 지역별, 요양기관종별 및 건강보험료 부담수준에 따른 의료이용행태 등을 분석한다. 또 집중치료기 및 회복기 등 치료기간별 급여비 지출추이를 파악한다. 아울러 요양기관 산정특례 적용행태 조사 및 동시진료 분리청구 방안을 제시하고, 의료비지원제도(본인부담상한제, 재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내 병동환경 개선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위해 내원객들의 동선과 진료서비스 연계성 등을 고려한 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본관 4층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한 본관 4층에는 본관 1층의 인공신장실과 응급센터 6층의 신장내과 병동이 이전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신장내과 병동과 인공신장실의 근거리 배치는 관련 질환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공신장실은 이번 이전과 함께 보다 넓은 치료공간에서 투석기기를 25대에서 28대로 증가시키고 최신 기술의 각종 장비를 도입하는 등 최고의 장비와 쾌적한 투석환경 속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본관 5층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본관 7층에 있던 비뇨기과 병동, 본관 3층에 있던 성형외과와 피부과 병동을 각각 이전해 환자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53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이재원(63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38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호(40세)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질병치료와 영양실조에 의한 저성장증 어린이 성장촉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재원 울산대 의대 교수는 상처는 작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심장수술법을 개발하고, 로봇심장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심장질환 치료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만 40세
신포괄수가제 확대를 앞두고 기본모형 개선과 원가기반 신포괄수가 도입, 의료 질 관리 및 질 평가 방안 등 제도 개선방안이 총 망라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신포괄수가제 모형 개선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는 서울대 산학협력단(김 윤)과 충북대 산학협력단(강길원)이 공동수행했다. ‘신포괄수가제도’는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기존 DRG지불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체 입원환자에 대해서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기 위해 제안된 제도로, 지난 2009년 공단일산병원에서 시작해 2019년 기준 69개 기관(공공 42개·민간 27개)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본모형 개선 기본모형 개선을 위해서는 기준수가 산출병원 확대, 포괄·비포괄 영역 구분, 신포괄수가 산출방법 개선, 환자본인부담 개선, 조정계수 개선, 정책가산 개선 등이 제시됐다. 기준수가 산출병원 확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질병군이 다빈도로 출현하는 급성기병원(주로 대형 병원)을 기준병원으로 선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일부 극단값을 보이는 기관을 제외한 전체병원을 선정하는 방법이 유형별 기준수가 차이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18일 기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지정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16곳에 2,337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의료·생활지원, 방역 등을 지원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10일 2천342명, 15일 2천633명, 18일 2천337명이다. 증감률을 살펴보면, 10일에서 15일 사이 3곳의 생활치료센터(전북대구1, 충부대구3, 충북대구4)가 개소해 291명이 증가했지만 18일에 다시 296명이 감소했다. 15일 대비 18일 입소자가 증가한 곳은 3곳으로, 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7명, 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2명, 충북대구4(보은 사회복무연수원) 5명이 증가했다. 반면, 입소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로 15일 284명에서 99명이 감소한 185명이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일 많은 입소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는 경북대구8(경주 현대자동차 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총 239명이 센터에 입소해 있다. 중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자격으로는 최초로 급여체계 개선을 위해 병원과 협상에 나선다. 단위병원 전공의 노조가 없는 상황에서 급여 논의는 처음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회장 김중엽, 이하 서전협)는 19일 오후 4시 전공의 급여체계 개선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및 자병원 교육수련실장 인사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그동안 불합리했던 임금, 복리후생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복리후생 종합 순위에서 전공의 500명 이상인 6개 대학병원 중 5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동안의 병원평가에서도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꾸준히 하위권을 차지해왔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인턴의 기본급은 최저임금(2020년 기준 시급 8590원)으로 책정돼 있다. 초과근무 수당 역시 포괄임금제 형태로 돼 있어, 모든 전공의에게 근무시간 76.5시간을 기준으로 법정 수당 기준을 적용, 가산해 지급하고 있다. 서전협은 “전공의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 조사 결과, 47.2%에 달하는 전공의가 주 76.5시간보다 추가 근무를 하고 있고, 근무시간 산정이 가능함에도 이에 상응하는 수당을 받지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인플루엔자 치료신약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의 국내 유통 및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협약으로 종근당은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며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조플루자는 타미플루 이후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바이러스 신약으로 19일 출시됐다”며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5일간 투여하는 기존의 경구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달리 단 1회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 개선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용 후 증상완화 속도가 빠르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중단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조플루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단 1회 복용의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며 “영업 및 마케팅에서 전문성을 갖춘 종근당과의 협력으로 기존 항바이러스제가 충족하지 못했던 치료 영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영상검사의 과도한 증가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 영상의학과 의사의 번아웃에 의한 잘못된 검사 결과, 환자의 방사선 노출 증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적절한 진료 가이드라인 적용 등 과도한 검사를 줄이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적절한 영상검사를 시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준일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JKMA) 2020년 3월호에 실린 ‘한국의 영상검사 증가 현상에 대한 전망’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최 교수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 능력 및 객관적 자료 산출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 영상검사는 현대의학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근거기반의학의 확립, 문재인 케어 등 보험급여 확대에 따라 더욱 폭넓게 이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과도한 영상검사 증가는 몇 가지 문제점을 야기한다. 우선 영상검사 증가는 지출되는 의료비를 증가시킨다. 2차 상대가치 개편 당시 추산된, 기본진료(진찰료 및 입원료)를 제외한 수술, 처치, 기능, 검체, 영상 다섯 개 유형의 재정은 총 14조원으로 이중 검체 검사가 3.1조원, 영상검사가 2.5조원으로 영상검사의 재정이 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어려운 수급상황 완화를 위해 공단 직원들이 직접 면 마스크 제작·착용에 동참 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임직원 20여명은 17일 홍천군 장애인 근로작업장을 찾아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으며, 이 날 직원들이 참여하여 만든 마스크(3000개)는 세탁·재사용하는 면 마스크로,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순차적으로 직원이 사용할 면 마스크 3만개를 주문제작해 1만 6000여명 임직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직원 및 사회공헌용 보건용 마스크는 감염에 취약한 의료진 및 기저질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에 지원하기로 하고, 18일 강원도 도립 운영 기관인 ‘강릉요양병원(원장 김덕래)’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강윈지회’에 우선적으로 보건 마스크(2000개)와 손소독제(100개) 및 항균 물티슈(4500개)를 지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직원이 참여해 만든 면 마스크는 원주 본부 직원들이 먼저 착용하고, 순차적으로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전국 지사로 면 마스크 착용과 공적 마스크 양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2019년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56.3%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하므로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조절하며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체중 감소 효과와 더불어 장기적인 안전성 프로파일 및 심대사 위험 요인 개선 등의 부가적인 혜택도 있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2019년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전체 매출액인 약 1조 9천억원 중 한화로 1조 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체 시장의 약 52.9%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는 전체 매출 1조 334억 중 7300억원 매출을 기록해 70.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삭센다는 2015년 FDA의 허가를 받고 미국 시장에 출시돼 지난 5년간 시장을 리딩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비
서울대병원이 문경생활치료센터(경북대구 제3생활치료센터)에 첨단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입소한 환자의 체계적인 진료와 관리가 가능해졌다. 지난 5일, 서울대병원은 문경 소재 인재원을 대구·경북지역 경증 코로나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입소한 환자에게는 중앙모니터링센터의 전화 진료, 화상 상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울대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전문치료센터의 모습을 갖췄다. 이러한 배경에는 의료영상 공유 플랫폼, 스마트 활력징후 측정 장비, 모바일 문진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의료진과 확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 김경환 정보화실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할 때 의료진과 환자의 대면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환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서울대병원은 첨단 정보화 시스템을 활용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대응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17일, * 빈소 전북 전주 효사랑장례문화원 특5호실, * 발인 3월 19일, * 063-250-444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가 나흘째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었고, 격리 환자는 49명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413명이며, 이 중 154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3명이고, 격리해제는 13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46명 늘었고, 뒤를 이어 경기 15명, 경북 9명, 서울 5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대구가 252명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44명, 세종 12명 순이었다. 전체 사망자(84명) 중 90.5%는 60세 이상 고령에서 발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3천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전립선암 수술이 1,006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산부인과 627례, 갑상선내분비외과 426례, 간담췌외과 412례, 대장항문외과가 290례로 뒤를 이었다. 정병하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은 골반 안쪽 깊이 위치하고 수술 공간이 좁기 때문에 로봇수술의 3D 확대 영상과 다양한 각도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 등의 장점이 큰 도움이 된다”라면서 “전립선 근처의 신경, 혈관과 요도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암의 완벽한 제거뿐만 아니라 요실금, 발기부전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립선암센터의 수술 후 요실금 발생률은 5~10% 정도로 세계 유수의 치료 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간담췌암과 직장암도 로봇수술이 활발히 활용되는 분야다. 임진홍 간담췌외과 교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활용해 간담췌암뿐만 아니라 담도낭종 수술 시 배꼽 외 1개의 투관침만 사용하는 최소 침습 로봇수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승혁 대장항문외과 교수도 “진보된 로봇 기술에 의해 안정
폐CT와 X-ray 영상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의사 진단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줄 AI인공지능 초기 서비스가 빠르면 3월말에 선보일 전망이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주)피노맥스(대표 김한석)는 지난 17일 오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코로나19 인공지능 서비스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 병원인 명지병원과 의료용 AI전문 기업인 피노맥스가 연구 개발에 착수한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는 영상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인덱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리즘 학습을 통해 제시한 AI의 코로나바이러스 침범 지수가 의사의 진단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과 피노맥스는 임상연구용 코로나바이러스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딥러닝 학습을 시작했고, 최근에 이탈리아의 코로나 아웃브레이크에 맞춰 이탈리아로부터 의료데이터를 위탁 받아,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인공지능 개발을 시작했다. 또한 RT-PCR 검사 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촬영 데이터와 표준화된 미국 NIH데이터(LUNA: Lung Nodu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