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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제도 시행 → 의료인도 관심 가져야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 후 발생한 사망, 장애 등 부작용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12월 19일 시행됐다.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피해를 겪는 국민에게 정부가 보상해 주는 제도이다. 식약처가 시행하며 부작용 원인조사 및 피해구제의 지급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위탁한다.시행을 앞두고 의아약품안전관리원은 제약사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제약사 대상 설명회 때 제약인들이 1, 2차에 걸쳐 수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비해 보건의료인 대상 설명회 때 참석이 저조했다. 그만큼무관심하다는 이야기이다.환자단체는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도 제도의 2가지 보완할 점을 제안했다. 먼저 제도 시행 이전에 발생한 심각한 의약품 부작용에 대해서도 일부 소급 적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피해보상 시 진료비 보상을 가장 먼저 시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연도별 단계적 시행 예정인 피해보상 순서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보상순서가 △2015년에는 사망일시보상금을, △2016년부터는 장애일시보상금 및 장례비까지, △2017년부터는 진
보령제약 (대표 최태홍)과 한국로슈(대표 마이크 크라익턴)가 만성 B형,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제약과 한국로슈는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페가시스’는 오랜 기간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사용돼 왔던 인터페론에 40kDa의 polyethylene glycol(PEG) 분자를 결합시킨 약물이다. 주 3회 투여하던 기존 인터페론보다 반감기가 길어 투여 횟수가 주 1회로 줄어 환자 편의성이 증대되고 치료효과는 더 높아졌다. 국내에서는 200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05년 만성 C형 간염 보험 급여 획득, 2007년 만성 B형 간염 보험 급여를 획득하였다.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경우 페가시스는 유전자 1형 48주, 유전자 2/3형 24주간 치료하며 우리나라 환자들의 경우 유전자 특성상 완치율(SVR)이 다른 나라 환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치료 비용은 다른 나라에 출시된 신약들에 비해 합리적이고, 환자의 나이, 체중에 상관없이 단일 용량 투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여방법이 간단하고 안전한 프로클릭 제형
초희귀질환 신약이 내년부터 대대적으로 건강보험 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5년 1월1일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신약 ‘카바글루확산정(고암모니아혈증, 희귀질환)’과 ‘인스타닐 나잘 스프레이(암성통증, 암질환)’ 2개 성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고암모니아 혈증은 요소의 대사회로 이상으로 요소로 전환되지 못한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가 혈액내 상승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정신혼미, 구역·구토 등이 유발되어 일상생활 이 불가능할 정도다.‘카바글루확산정’의 효능․효과인 고암모니아 혈증의 주원인인 ‘NAGS 결핍증’은 전 세계 환자수가 약 48명의 초 희귀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1명이며, 산정특례 대상 질환(본인부담 10%)이므로 환자의 월 투약비용은 2,940만원 => 294만원으로 대폭 줄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급여 적정성 평가 및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협상을 거친 동 품목은 ‘NAGS 결핍증’ 및 ‘유기산혈증’으로 인한 고암모니아 혈증 환자 47~63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인스타닐 나잘 스프레이’는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동일 성분(펜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가족사인 GCJBP가 생산하는 인(人)태반 가수분해물제제인 ‘라이넥’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시험 결과 논문이 일본 약학회지인 ‘바이올로지컬 앤 파머수티컬 불레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간효소(ALT, alanine aminotransferase) 수치가 정상 상한치의 1.5배 이상 높게 나타난 알코올성 간염 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임상시험은 분당제생병원, 서울의료원, 분당차병원, 서울성모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가천대 길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울산대 강릉아산병원 등 9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임상시험은 라이넥 또는 대조약(포유류 간장 추출물, 항산화 물질인 플라빈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flavin adenine dinucleotide) 등으로 구성된 간기능개선제)을 6주간 투여하여 ALT수치가 기저치 대비 20%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개선율)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라이넥 투여군이 62.9%, 대조약 투여군은 48.8%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0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광고하며 판매 중인 29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라포빔(RAPPORTVIM)’ 등 8개 제품에서 타다라필, 실데나필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검출되어 관세청에 통관금지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8개 제품은 인터넷 판매 사이트가 모두 해외에 있으며,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는 달리 수입 업체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 사항이 없다.‘라포빔(RAPPORTVIM)’과 ‘락하드(ROCK HARD)’는 실데나필이 각각 570mg/g, 826mg/g 검출되었으며, ‘맨파워 365(MAN POWER 365)'와 ‘파극천’은 타다라필이 각각 25.2mg/g, 24.5mg/g 검출되었다. 또한, ‘아이코스맥스(ICOS max)', ‘드래곤(Dragon)’, ‘카사노바(CASANOVA)’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각각 198mg/g·28.3mg/g, 309mg/g·24.7mg/g, 48.5mg/g·34.5mg/g 검출되었으며, '나노파파(NANOPAPA)'는 타다라필과 이카린이 각각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요양보호사를 포괄간호서비스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돌봄지부(이하 노조)는 최근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27개소, 48병동, 2255병상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약 3만9000여명에 대해 지난해 100억원, 올해 186억 원을 투입해 운영 중이다.또한 2015년부터 지방 중소 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수가적용을 시작해 2017년까지 서울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제외한 대다수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2018년까지 전체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괄간호서비스는 병동 단위로 제공된다. 종합병원급은 간호사 한 명이 환자 8∼12명을, 중소병원급은 10∼14명을 본다. 간호사의 지도·감독으로 환자의 간호를 보조하고 식사 등을 돕는 간호조무사는 한 명이 25∼40명의 환자를 돌본다.2013년에 시행된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는 예년의 시범사업 등에 비해 높은 편이다. 우선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절감되어 선호도가 높고 간호서
마약 투약 경험자들에게 만성 C형간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 행사가 성황리에 마감됐다.대한간학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만성 C형간염 동행(同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대한간학회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및 국립부곡병원과 함께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만성 C형간염의 주요 감염 경로 중 하나인 마약류 및 주사제 사용 남용자들과 만성 C형간염의 예방에서부터 치료까지 ‘동행(同幸)’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C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만성 바이러스 간염의 두 번째 흔한 원인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중 55~89%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된다. C형간염은 간경화, 간암의 주 원인이 되는 위험한 질환임에도 환자의 70~80%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해 감염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질환으로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07~2011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정맥주사 약물남용, 주사침 찔림, 과거 수혈 이력, 문신이 유의한 C형간염의 위험인자로 밝혀졌다.이러한 이유로 마약 투약 경험자에서 높은 C형간염 유병률을 보이는데, 우리나라 교도소 수감자의 경우 57~79.2% 유병률,을, 보호관찰소 및 가석방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각각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윤)는 총 263만 544주를,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총 48만 6387주를 각각 발행하게 된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 무상증자를 실시해 왔다. 두 회사 모두 내년 1월 1일자로 신주를 배정하며, 신주는 19일 상장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매년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다”며“주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R&D를 통한 회사 가치 상승과 이익실현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pitavastatin)’가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인 ‘PROPIT Study’를 통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의 대사증후군 치료효과와 심혈관질환 개선,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 등이 입증됐다고 8일 밝혔다.지금까지 당뇨병 환자나 심혈관계 환자를 대상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된 적은 있었지만,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치료와 심혈관질환 개선,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ROPIT Study’는 가톨릭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전국 10개 대형병원에서 2008년 2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대사증후군 환자 164명을 리바로 복용군과 비약물군으로 나눈 후 공통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8주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리바로를 복용한 환자 중 65%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44%의 환자가 대사증후군 환자 분류에서 제외되는 등 비약물군에 비해 월등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4년 아시아당뇨병학회 학술대회(AASD) 및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학술대회(IDF-WPR)에서, 제2형 당뇨병 진단 시 환자와 의사 간의 초기 대화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 다국적 설문 연구 프로그램 IntroDia™의 일본 의료진 대상 연구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일본의 1차 의료진 145명을 대상으로 한 IntroDia™ 연구 분석 결과, 제2형 당뇨병 진단 시점에 환자들과 나누는 대화가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받아 들이고 치료에 순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전에 확인된 전 세계 의료진의 소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본 의료진 조사 결과를 통해, 제2형 당뇨병 진단 시점에서 의사와 환자와의 초기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IntroDia™는 당뇨병 분야의 최상의 치료옵션 제공을 위한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 그리고 세계당뇨병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된 대규모 설문 프로그램으로, 26개국 제2형 당뇨병 환자 10,000명과 의료진 6,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제 2형 당뇨병
전공의도 근로기준법에 의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고등법원 판결에 전공의단체가 환영입장을 나타냈다.대전고등법원 제3민사부는 지난 11월 26일 K대학병원 전공의(인턴)가 병원을 상대로 제한 초과근로수당 소송에 대해 병원의 항소심을 기각하고 전공의의 손을 들어주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는 해당 판결에 대해 “법이 상식에 맞게 약자를 보호한 명판결의 예”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전협은 이번 판결이 그 동안 수련병원들이 전공의들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이윤을 보전하던 기존 관행에 경종을 울리고 전공의들의 근무수련환경을 개선하는 법적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대전협은 “수련병원이 전공의의 근로에 대해 근로기준법을 준수한 임금을 제공해야 한다는 상식적 판단에 따라 수련병원들이 전공의 근무 시간을 단축하고 전공의 노동력 대신 호스피탈리스트(입원환자전담전문의)의 고용을 늘리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련병원과 전공의 간의 포괄임금계약이 임금 지급계약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원고가 포괄임금계약에 대해 묵시적으로 합의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전공의는 피교육자적인 지위를 겸할 뿐만 아니라 전문의가 되기 위해
아주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지속적 신대체요법 시스템을 이용한 필터 여과법으로 혈장을 교환하여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신장이식팀(신장내과 신규태 교수, 이식혈관외과 오창권․이수형 교수)은 지난 10월 23일 혈액형 O형의 여성에게 A형 남성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마쳤고, 환자는 3주가 지난 현재 거부 반응 없이 양호한 신장기능을 유지하고 있다.17년 전 사구체신염으로 진단 받았고 2011년도부터 혈액투석을 받아온 박모(48)씨는 말기신부전으로 더는 신장기능을 유지하기 힘들자 남편(53)에게 신장을 기증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계획은 순조롭지 않았다. 두 사람의 혈액형이 다르고 남편의 신장조직에 대한 특이 항체까지 있어 환자는 고위험군에 속했다. 혈액형이 다른 신장이식은 체내의 혈액형 항체가 새로 이식된 신장조직을 공격하는 거부반응을 일으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난도의 처치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신장이식팀은 항체 형성 억제제를 투여하고 기존 혈중 항체를 제거하는 혈장교환술을 택하여 이식수술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수술의 성공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행한 혈장교환술의 역할이 컸다. 혈액형 불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phthalate)가 아동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와 두뇌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 연구팀(김재원, 홍순범, 박수빈)이 국제저명학술지인 정신의학저널(Psychological Medicine:IF 6.1) 최신호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는 냄새와 색이 없는 액체기름으로 화장품, 어린이용 장난감, 주방 및 화장실의 세제, 방과 거실의 바닥재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그 동안 프탈레이트의 유해성에 대해 많은 보고가 있었지만, 아이들의 ADHD 증상악화와 두뇌발달에 대한 실증적 영향을 뇌영상연구를 통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ADHD 아동 180명(비교군)과 일반아동 438명(대조군)에게 소변검사를 한 후, 요(尿)중 프탈레이트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프탈레이트 대사 물질인 MEHP(비교군 48.18μg/g, 대조군 25.3 μg/g), MEOP(비교군 43.99μg/g, 대조군 20.53μg/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가 최근 열린 제112회 대한안과학술대회에서 한길학술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지정 한길의료재단에서는 2007년 대한안과학회에 지원하여 ‘한길학술상’을 제정, 안과학 분야 학술연구에 공이 큰 안과학회 회원을 선발하여 기금 1000만원을 포상함으로써 국내 안과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안과학회회원 대상 최근 3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하여 2년 8개월간의 주저자 SCI 논문의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합산으로 한길학술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길학술상은 안과의사에게 주어지는 학술상 중 가장 큰 상으로 올해 우세준 교수는 한길학술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우세준 교수는 2년 8개월 평가 기간 중 48편의 SCI 논문의 주저자(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참여할 만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안과 관련 4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현재 주요 진행 연구로는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혈액진단 단백질 발굴’, ‘황반변성 신약 개발’, ‘빛간섭단층촬영기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3분기 실적이 사업부별 고른 성장과 신제품 효과까지 더해져 역대 최고인 39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휴온스는 14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2014년 3분기 매출액(별도기준)이 전년대비 16.5% 급증한 3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두 자릿수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휴온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오른 5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휴온스는 3분기 사업확장으로 60여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8% 끌어올린 48억원을 나타났다. 회사측은 3분기 호실적에 대해 사업부별 고른 성장에 신제품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효과의 주역은 휴온스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 5월 출시한 비타민D 주사제 메리트디다. 메리트디는 비타민D 주사의 수요 증가와 수입 대체효과를 누리며 출시 첫해 30억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메리트디가 포함된 웰빙의약품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41.8%나 상승한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와 자동약물주입기 더마샤인이 포진한 의료기기도 11.4% 올랐으며, 휴온스 매출의
전국 각 수련병원의 내과들이 전공의 지원 미달 사태를 겪고 있어 ‘의료의 꽃’이라 불리는 내과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원주세브란스병원 내과의 내년도 전공의 지원이 미달되어 이 병원 1년차 내과 전공의들이 병원 측에 해결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국민에 당부했다. 대전협은 “이 문제는 한 병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 모든 병원이 비슷한 상황이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나흘째 파업 중인 원주 세브란스 병원 내과 1년차 전공의들의 마음이 전국 모든 내과 전공의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의사들이 전공과목을 분류할 때 ‘메이저 과’라 불리는 과들은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과로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내외산소)를 말한다.이 중 내과를 제외한 세 개 과는 이미 십 년 넘게 전공의 지원율이 미달인 상황이지만 내과는 ‘의료의 꽃’이라 불리며 사명감 있는 의대생들의 소신 지원이 최근까지 이어졌는데, 이제 내과 마저 전공의들의 살인적인 업무량으로 지원자가 줄고 있는 것이다
한국 미술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들의 작품을 모은 종합 미술 축제가 열린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이경하 부회장, 조강훈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권치규 한국구상조각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원서동 소재 갤러리 아트스페이스H에서 시상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글로벌 도약, 친환경 등을 주제로 창작한 예술작품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1차 공모전 마감 결과 순수미술 부문(서양화, 동양화, 조각) 422점, 디자인 부문(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미디어아트) 121점 등 총 54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김희용 씨 등 10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해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개인 전시회 기회가 제공된다.‘탄생’이라는 조각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희용 작가(27)는 “사암(砂巖)과 브론즈로 조각된 캡슐과 새싹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을 표현했다”며 “작품 표면에 새겨진 무늬는 치유와 행복을 이어주
10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인건비비율은 평균 44.4%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대학교병원들은 3조2,029억원의 의료수익 달성에 1조4,225억원의 인건비를 투입했다.2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10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인건비비율을 집계한 결과 경상대학교병원이 49.9%로 가장 높았고, 전북대학교병원 48.7%, 서울대학교병원 46.9%, 강원대학교병원 46.8%, 충북대학교병원 45.9%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대학교병원 45.3%, 경북대학교병원 44.2%, 제주대학교병원 43.2%, 전남대학교병원 40.1%, 부산대학교병원 39.2% 순이었다.인건비비율은 인건비를 의료수익으로 나누어 100을 곱한 값이다. 수익성을 분석하는 지표 중 하나다. 감사원이 지난 10월초 공공기관 인건비 등 특별감사에서도 매출은 줄어드는 데 인건비는 늘어난 공공기관들을 방만경영으로 공개해 주목받은 지표다.인건비비율이 높다는 이야기는 수익성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지표로써 국립대학교병원 중에서는 경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이 도마위에 오른 셈이다.이에 비해 부산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은 인건비 부문에서 만큼은 내실경영을 한 것으로 평가할
상위 제약사의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유한양행은 업계 최초 매출 1조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유한양행을 제외한 상위 제약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2일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상위제약사 중 유한양행만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 3분기 매출액은 2591억원으로 작년보다 16.9% 상승했다. 영업이익(134억원)과 순이익(118억원)도 각각 4.4%, 40.9% 올랐다.대웅제약은 1904억원으로 매출액은 10.8% 올랐지만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38.5%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한미약품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성장했다. 매출액은 1793억원으로 3.7% 줄었고 영업이익(12억원)과 순이익(32억원)도 각각 91.9%, 79.5%로 감소했다. 동아에스티 또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05억원으로 48.3% 증가했다.유한양행을 제외한 상위 제약사의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보령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등 중견기업들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이들 3개 제약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보령제약 매출액은
국민 1인당 연간 진료비가 지난 5년간 80만원에서 109만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인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하여 시도(시군구)별 통계지표를 수록한 ‘2013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주요내용을 보면, 2013년도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는 56조 2,579억원으로 전년도(2012년) 53조 4,458억원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인구 5천 1백만명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연간 약 109만원으로 나타났다.시군구별 1인당 연간진료비는 전남 고흥군이 1,974,340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 의령군 1,973,404원, 전북 부안군 1,925,191원 순(順)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반면,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 761,590원, 창원 성산구 833,609원, 용인시 수지구 853,585원으로 나타나 시군구 지역 간에 최고 2.6배의 차이를 보였다. 2013년 의료보장 인구 1천명당 주요질환자수는 고혈압 113.1명, 당뇨 48.3명, 치주질환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