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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 들어 1월1일부터 간호조무사도 잠복결핵감염검진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는 결핵감염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 잠복결핵감염 검진대상자에 간호조무사도 포함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한바 있다. 오는 2월28일부터는 보호자 대리처방요건이 강화된다. 의료법에 규정된 과징금 및 벌금 상향도 오는 2월 28부터 시행한다. 13일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결핵예방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 제1항 제2호 다목에 따라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우려되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범위를 새롭게 제정했다. 제정된 고시 ‘매년 잠복결핵감염검진 실시 의료기관 종사자의 범위’ 제2조는 ‘결핵예방법시행규칙’제4조 제1항 제2호 다목에서 “그 밖에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우려되는 의료기관의 종사자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사람’이란 결핵환자의 간호 및 진료의 보조를 수행하는 ‘의료법’ 제80조에 따른 간호조무사를 말한다.”고 명시했다. 종전의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은 의료기관 종사자 중에서 간호조무사를 제외한 의료인과 의료기사를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이번 고시로 인해 간호조무사가 ‘그밖에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우려
"오퍼 오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추천받으면, 다른 단체에서는 회장이 직접 나가기도한다.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일이다. 최대집 만의 특별한 일이 아니다.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 "의협 상임이사진 인사교체 폭은 3, 4분 정도다. 전문성이 필요한 보험 의무 정책이다. 시기는 설 연휴 지나서 가급적 빨리 시행하겠다." "한사람의 중환자를 살리기 위해 필수의료를 급여화 해야 한다. 그것이 결국 국민, 의료계를 위하는 일이고, 궁극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이다."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출입기자단과 신년인터뷰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아래는 질문과 답변을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 루머에서 최대집 회장이 4월 총선 출마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작년에 국회 왔다 갔다 하면서 들은 애기도 있다. 제가 ‘무슨 정당 비례대표 1번 받았다.’는 얘기였다. 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는 데 그런 얘기를 들었다. 2020년 4월 총선은 의료계에 매우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일단 회무 진행이 우선이다. 의정협의 4월총선기획단 의료분쟁특례법 3차상대가치개편(진찰료 핵심) 등 회무에 집중해야 한다
항암분야는 지난해 반가운 소식으로 가득했다. 소화기암(간암·식도암·췌장암), 폐암, 혈액암 그리고 유방암 등에 새로운 무기를 제시하며 경과향상을 이끌었다. 성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사항에서확인할 수 있었다. FDA가 2019년 주요 암종 치료에대해 내린 결정을 3편에 걸쳐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 폐암 분야에선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 제약사:로슈)'이 뛰어난성과를 남겼다. 티쎈트릭은 소세포폐암(SCLC)과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새로운 표준을 세웠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MSD)'의 경우 소세포폐암의 2차치료에 승인됐다. 유방암 치료분야에서도 티쎈트릭의 활약은 이어졌다. 티쎈트릭은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1차치료에 허가됐다.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인간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PIK3CA 변이 유방암에 대해선 'Piqray(alpelisib,노바티스)'가 새 대안을 제시했다. ◇ 소세포폐암서 티쎈트릭∙키트루다, 비소세포폐암에 티쎈트릭 허가 소세포폐암 치료분야에선 전방과 후방에 새 옵션이 탄생했다. 우선 티쎈트릭은 Impower133(3상) 결과를 바탕으로 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승인됐다. 연구에는 확
스마트 헬스케어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서비스 개입 시점이 빠를수록, 서비스에 대한 초기 참여율이 높을수록, 치료중심보다 예방중심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개별질환보다 복합질환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의료비 절감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적 시뮬레이션 접근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의 스마트 헬스케어 효과성 연구: 강원도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개입되는 시점과 초기 참여율의 변화, 질환의 단계별 관리효과 조절, 당뇨와 고혈압 동반질환 등에 따른 의료비 지출 변화를 강원도 인구에 적용해 예측해 봤다. 먼저 서비스 개입 시점에 따른 강원도의 당뇨병 및 고혈압 의료비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상대적으로 개선 시점이 빠를수록 의료비 절감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8년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이 이뤄지면 2021년 동일한 수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한 경우에 비해 2030년 기준으로 약 10억원 수준의 당뇨병 의료비와 약 14억원 수준의 고혈압 의료비 절감이 가능했다. 서비스의 초기 개입 이후 수년 동안 가시적인 효과는 드러나지 않지만 꾸준한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전남대학교 화순군립요양병원의 제5대 병원장에 전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웅기 교수가 취임했다. 화순군립요양병원은 9일 병원 강당에서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정웅기 신임 병원장은 “화순군립요양병원은 노인질환 클리닉, 재활 클리닉, 암치료 클리닉, 완화의료 클리닉 등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전직원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환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서서 감동 가득한 전국 최고의 요양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웅기 병원장은 전남대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학술 활동으로 국내 의료발전에 공헌해 왔다. 또 정웅기 병원장은 전남대병원 홍보실장·화순전남대병원 진료처장·전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화순전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부회장·대한암학회 정회원·유럽 방사선종양학회 국제회원·미국 방사선종양학회 국제회원 등 활발한 학회활동도 펼쳤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10일서울 본사에서 성장호르몬제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황진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 그리고 성장호르몬제를 기증받는 아동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동아에스티는 5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아동 80여명은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400여명에게 약 25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지원했다.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다.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소아 저신장증 환자는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한 해4cm 미만 성장하며, 같은연령대 표준 키에 견줘10cm 이상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저신장증 아동들이 작은 키로 인해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모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국제표준ISO22301 인증을 받았다고10일 밝혔다. ISO22301은 2012년 5월 국제표준화기관(ISO)에 의해 발효된 국제 표준이다.사고나 재해로 예상치 못하게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 기업활동을 정상화 하는 능력을평가한다. 일반적으로ISO22301 인증은 제조공정 분야에 중점을 둔다.하지만한미약품그룹은 제조공정(공장)은물론 일반 업무 분야까지 인증 범위를 넓혔다. 앞서 한미약품그룹은 팔탄스마트플랜트, 평택바이오플랜트,서울 본사 등 전 사업장의 업무 및공정에 대한 예상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에 신속대응하는토탈 시스템을 구축했다.내부 진단, 실적자료 제출 및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서류, 현장 인증심사 등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사후 및 3년주기 재인증 심사를 통해 전사적 위기관리∙대응시스템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국내 제약업체의ISO22301인증은 이번이 처음이다.바이오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증을 획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와 투명한 기업 운영, 선제적 상황 대응 등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GCAM(Green Cross America)이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10일 밝혔다.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에 위치했다.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미국 내 총 12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65만 리터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액제제 생산을 위해선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가 중요하다.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후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에도미국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혈액원을 설립했다. 박성익 GCAM 대표는 “안정적인혈장 확보는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라며“연내 두 곳의 혈액원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문 서비스 병원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고, 한국언론인협회가 후원하는 고객감동경영대상은 혁신과 차별화로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기업의 공로를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3인 병실 시대를 열었으며, 다양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5월 강서구 마곡동에 정식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이라는 새로운 병실 운영 체계를 채택했고, 스마트 수술실, 임상통합상황실 등 스마트 진료 시스템과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힐링정원 및 갤러리 ‘아트큐브’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다양한 음악인들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주대병원과 미국의 정밀의료 플랫폼 회사인 사이앱스(Syapse)는 1월 9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암 정밀의료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임상현 진료부원장, 정재연 의료빅데이터센터장과 켄 타크오프 사이앱스 CEO, 이혜준 사이앱스 아시아퍼시픽 헬스시스템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역할 수행 △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 기능 확장 및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 정밀의료 분야의 새로운 전략적 기획 공동 추진 △ 정밀의료 플랫폼 성장 및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미국 최대 정밀의료 플랫폼 네트워크를 갖춘 사이앱스(Syapse)와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암환자가 글로벌한 최신 기준의 맞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고, 정밀의료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사이앱스와 정밀의료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효과적인 암 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암치료의 질 향상은 물론이며, 향후 한
암환자들은 초기에는 치료제 접근성이나 정보가 부족하고, 장기 생존단계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신약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암 경험자가 자생해 나갈 수 있도록 직장생활 유지 또는 직장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제도 마련 등이 요구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암 경험자의 생존단계별 필요에 관한 질적 연구’보고서가 실린 ‘보건사회연구 제39권 제4호’를 발간했다. 연구는 암 경험자가 생존단계를 거치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면적인 필요와 그에 대한 제도적 지원 요구를 탐색하기 위해 암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암 치료를 받는 초기 생존단계와 치료를 마친 후 추적 관리하는 장기 생존단계로 나눠 분석했다. 초기 생존단계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시기로 이 단계의 참여자로부터는 치료 접근성 향상이나 치료제 관련 정보 요구, 비급여 치료비 부담, 가족 간병부담 등에 대한 필요가 주요하게 도출됐다. 연구진은 “개발된 신약이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과 비용효과성에 대한 검토를 거치고 제도권 내로 들어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치료제의 시급한 사용은 다른 치료 대안이 없는
항암분야는 지난해 반가운 소식으로 가득했다. 소화기암(간암·식도암·췌장암), 폐암, 혈액암 그리고 유방암 등에 새로운 무기를 제시하며 경과향상을 이끌었다. 성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사항에서확인할 수 있었다. FDA가 2019년 주요 암종 치료에 대해 내린 결정을3편에 걸쳐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 소화기계에선 간세포암(HCC)의 대안이 2개탄생했다. ‘카보메틱스(성분명:카보잔티닙, 제약사:입센)’와 ‘사이람자(라무시루맙, 릴리)’가 주역이다. 식도암(ESCC) 치료분야에선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MSD)’의 허가를 복기할 만하다. 혈액암 치료분야에선 ‘Brukinsa(zanubrutinib, BeiGene)’가 등장했다. '다잘렉스(다라투무맙, 얀센)'의 경우다발성골수종치료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다. ◇ 간암 차선책 2개 등장..식도암서 '키트루다', 췌장암에 '린파자' 제시 간세포암치료분야에선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억제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카보메틱스와 사이람자가 넥사바(소라페닙, 바이엘)의 차선책으로 등판했다. 우선카보메틱스는CELESTIAL(3상)에서 넥사바 실패군에 효능을 보였다. 연구결과, 전제생존기간(OS) 중앙값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침구과 이재동·이승훈 교수팀이 비만치료 한약제제인 감비산의 효과와 안전성 검증을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 SCI급 국제학술지인 ‘메디신(Medicine)’ 19년 11월호에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 제목은 ‘과체중 및 비만 환자에 대한 감비산의 효과 연구 : 후향적 차트분석’ (Effects of Gambisan in overweight adults and adults with obesity: A retrospective chart review)이다. 과체중 및 비만 환자 총 205명을 대상으로 16주 간 감비산 복용 전·후를 분석한 결과, 기존체중 대비 5% 이상 감소를 보여준 환자군은 약 54.1%, 10% 이상 감소를 보인 환자는 17.1%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일부 환자에서 메스꺼움, 두근거림, 불면 등의 이상반응이 관찰됐으나 경도수준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재동 교수는 “환자의 지방 대사를 높이고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관절치료제로서의 효과와 안전성의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였다”며 “현대인의 관절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손꼽히는 비만과 근력부족을 해결하며 소인을 없애는 한의학적 본치의 개념이 반영된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9일 골연부종양센터 공창배 박사 연구팀이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로 골육종 환자의 항암치료 반응을 조기에 예측해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난치암으로 알려진 골육종은 수술 전후로 시행하는 항암화학요법의 도입으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으나, 환자마다 상이한 항암치료 반응에 비해 치료법은 일원화 돼 특정 환자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의 효과가 거의 없고 수술이 지연되는 등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연구팀은 5년 전 항암치료를 받은 후 수술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PET/MRI를 이용한 항암치료 반응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는 이전 연구대상 환자에 PET/CT 검사까지 한 환자를 포함해 생존 분석을 시행한 연구이다. 73명의 골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팀은 항암화학요법 전, 항암화학요법 1주기 후 및 2주기 후 등 총 3회에 걸쳐 PET/CT를 촬영해 치료 전후의 종양 대사능 지표인 SUVmax(최대섭취계수)로 생존율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결과 PET/CT로 측정한 종양 대사능의 특정 변화율을 통해 유의하게 생존율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항암화학요법 1주기 후
한국콜마는 제5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우수 연구원 6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석오기술상은 한국콜마 연구원들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제정됐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6명의 연구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대상은 ‘실로스타졸 서방제제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한 제약부문연구소 이찬희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이 연구원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 받았다.회사측은 1년 동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을 ‘이찬희룸’으로 명명해 운영한다. 최우수상은 ‘피부 유사막 비수계 액정유화를 이용한 TECA 안정화 기술’을 개발한 화장품부문연구소 허윤회 선임연구원이선정됐다. 우수상은 메이크업연구소 김영화 책임연구원과 식품과학연구소 성기현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스킨케어연구소 박정미 선임연구원, 제약부문연구소 김애선선임연구원에게 주어졌다.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은 “앞으로도뷰티∙헬스분야에차별성 및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2019년 5월 이대서울병원이 정식 개원하기 전까지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서울 지역구 중 2번째로 많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응급의료 체계 구축 및 지역 내 대규모 재난 대응에 취약점이 있었다. 최신 시설과 우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대서울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됨으로써 강서구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 인천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치료의 골든타임에 중요한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멀리 있는 환자의 빠른 이송을 위해 이대서울병원 옥상에는 닥터헬기 착륙장이 설치돼 있으며, 감염환자 및 감염 의심 환자 전용 출입구와 치료 시설을 갖추는 등 다양한 응급 환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에 따른 대규모 환자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
SGLT-2억제제의 신장 관련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해당계열 치료제는무작위배정연구(RCT) 분석결과에서 급성신손상(AKI) 위험을 36% 줄이는 효능을 보였다.이런 효과는 주요 제품들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다만 저혈량증 발생률은 주의를 요구했다. 독일 하노버의대 Jan Menne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plos medicine에 발표했다. Menne 교수팀은 SGLT-2억제제의 AKI 관련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체계적문헌고찰∙메타분석을 계획했다.PubMed, EMBASE, Cochrane library 등을 기반으로 RCT와 관찰연구를 검색했다. 12주 이상의 연구기간 및AKI·신부전 발생률명시는 주요 조건이었다. 이런 조건을만족한 RCT 112개(연구참여자:9만6722명)와 관찰연구4개(5개 코호트, 8만3934명)를 최종 선정했다. 먼저 RCT를 살펴본 결과, AKI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SAE AKI)는모두410건이었다. 세부적으로SGLT-2억제제 투여군(3만3234명)에서 185건, 대조군(2만4947명)에서 225건 보고됐다.이에대한 오즈비(OR)는 0.64로 나타났다. SGLT-억제제군이 대조군 대비 SAE AKI 위험이 36% 낮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개원의사와 7급공무원 16호봉의 평생 투입된 시간당 소득을 비교한 자료를 공개한 결과 예상과 달리 7급공무원 16호봉이 조금 많았다. 8일 의료정책연구소가 펴낸 계간 의료정책포럼 최근호에서 평생 투입된 시간 당 소득을 비교한 결과, 개원의사는 29,724원을, 7급 공무원 16호봉은 29,796원으로 나타났다. (아래 참고자료 첨부 :개원의사와 7급공무원의 평생투입된 시간 당 소득 비교) 시간 당으로 보면 개원의사보다 7급공무원 16호봉이 72원 많았다. 남자 기준이다. 기대수명을 82.7세로 했다. 근로소득은 사회보험료 및 세금을 공제한 금액이다. 개원의사의 평생소득은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을 합쳐 38억1,710만원이었다. 7급공무원 16호봉의 평생소득은 23억1,708만원이었다. 단순 비교로는 평생 소득이 개원의사가 많았다. 하지만 투입 비용과 근무시간에서 개원의사가 비용을 더 투입하고, 더 오래 근무하기 때문에 시간당 소득에서는 7급 공무원 16호봉이 조금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개원의사는 등록금과 초기 개원비용으로 5억3,760만원을 투입했다. 7급공무원 16호봉은 등록금 2,680만원을 투입했다. 개원의사의 투입 비용
부광약품이 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 한 후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할 주식의 종류는 보통주 191만6천주이다.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 6천353만1,367주의 약 3%이다. 1주당 발행가액은 5백원이다. 소각예정 총금액은 이사회 결정일 전일인 7일 종가 1만3,050원 기준으로 250억380만원이다. 소각할 주식은 8일부터 오는 4월7일까지 3개월간 장내매수 한다. 자기주식취득 위탁 투자중개업자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2곳이다. 2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후 소각 결정은 8일 열린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부광약품은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소각할 주식의 종류와 수는 향후 자기주식 취득완료수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소각수량 확정 당일 정정공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50억원 소각예정금액은 소각대상 자기주식 예정수량에 이사회결의일 전일 종가를 곱하여 산출한 금액이다. 향후 장내매수가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소각예정금액 확정 당일 정정공시 예정이다. 소각예정일은 관계기관의 협의 과정 및 자기주식취득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라고 했다.
고관절 수술 시 전신마취를 한 환자보다 부위마취한 경우 사망률과 부작용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본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안은진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이용,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고관절 골절로 수술받은 65세 이상 환자 96,289명을 분석했다. (전신마취를 받은 환자 25,593명과 부위마취 수술 환자 70,696명을 비교했다.) "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평가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나이와 성별 등 유사 조건을 가진 전신마취 수술 환자 25,593명과 부위마취 수술 환자 25,593명을 선별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부위마취 환자 사망률이 2.24%로 전신마취 그룹보다 사망률(2.55%)보다 낮았다. 수술 후 중환자실 입원율도 부위마취 그룹이 22.8%로 전신마취 그룹(31.4%)보다 8.6% 포인트 더 낮았다. 인공호흡기 착용률도 부위마취 환자에서 1.7%로 전신마취 환자그룹(4.7%)보다 3%포인트 낮았다. 부작용이나 합병증 발생도 부위 마취를 받은 환자군에서 더 낮았다. 노인 수술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인 섬망 발생률 또한 부위마취 그룹이 20.2%로 전신마취를 받은 환자(22.7%)보다 낮았다.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