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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약(생약) 추출물의 기준·규격 개선 등을 위한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12월 1일 행정예고하고 12월 2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개정 주요 내용은 ➊‘가미귀비탕연·건조엑스’ 등 27개 한약(생약) 추출물에 대해 유통·보관 중 변패·훼손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건조감량’ 기준을 신설하고, ➋‘갈화’, ‘가미귀비탕연·건조엑스’ 등 377개 품목에서 잔류농약 중 ‘비에이치씨’ 등 5개 농약 성분의 한글 명칭을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과 동일하게 정비하는 것이다.식약처는 행정예고 기간에 관련 업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약재 등의 기준·규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승진△대표원장 (겸)진단검사의학본부장 이상곤△경영관리실장 최승권 *신규선임진단검사센터장 한성희
국립중앙의료원이 초등학교 대상 참여형 홍보 활동으로 ‘친구와 함께 만드는 닥터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11월 7·9일 2회에 걸쳐 충남 미산초등학교와 경북 사벌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 같은 학급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닥터헬기에 대한 지역 주민 홍보 및 인계점 통제와 헬기소음 민원 발생 등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닥터헬기 운용 지역의 헬기 인계점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중 행사 참여 의향을 보인 곳을 대상으로 인계점 상태·안전성 등을 고려해 충남 미산초등학교와 경북 사벌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닥터헬기 상공 비행 ▲닥터헬기 체험 및 견학 ▲닥터헬기 공익광고 영상 상영 ▲닥터헬기 항공의료팀 소개 ▲닥터헬기 모형 만들기 및 닥터헬기 키링 만들기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행사 영상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공식 인스타그램(@nemc_egen) 및 유튜브(NEMC_TV), 대구KBS ‘라이브 오늘(11.24.방영)’을 통해 볼 수 있다.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박경동 이사장이 대한전문병원협회와 국제약품이 공동제정한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을 수상한다. 전문병원협회는 최근 제4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박경동 이사장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8일 롯데호텔 36층 벨뷰룸에서 ‘2023년도 송년회 및 제4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동 이사장은 전문병원제도가 시작된 2011년부터 4회 연속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전문병원제도 발전과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대구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메디시티 대구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문화가정 한글교실과 임산부를 위한 산모대학, 각종 영유아 육아교실을 개설해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제4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에서는 SBS 조동찬 기자가 특별상을 받는다. 이밖에 각각 ▲의료지원 부문에서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감염관리실 이옥미 팀장과 토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규제혁신 2.0’(20번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기 배상책임공제’의 가입업체 모집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통해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배상책임공제’는 신규·영세업체의 책임 보험료가 높고, 일부 품목은 보험상품의 가입이 어려워 사고 발생 시 배상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산업계, 소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공제에서는 사고 발생 시 제3자인 인과관계조사관(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활용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을 토대로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환자 권리구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전문가,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재정운용위원회에서 공제료 관리·운용, 공제금 지급, 평가보고서 작성 등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공제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공제사업의 적정한 수행과 감독권 강화를 위한 법령 개정과 인과관계조사 인력 확충을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사고 발생 통계를 바탕으로 배상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피해배상 제도를 운영해 나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신경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신경종양학회(Asian Society for Neuro-Oncology)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아시아신경종양학회는 신경종양학 분야를 연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 이상의 기초과학자,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종양내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다. 또 김세혁 교수는 지난 11월 11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22차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22대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회장에 연이어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이다.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는 2002년 창설된 이후 해당 방사선수술 장비를 운용하는 대학병원 교수, 간호사, 물리학자, 방사선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문적 교류 및 치료 기술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세혁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뇌종양·뇌외상으로 2003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장, 뇌종양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방사선 치료용 가속기 개발을 위한 ‘신개념 방사선 암치료 기술 개발 심포지엄’을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선 치료기는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파괴해 암을 치료하는 장치로서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용 가속기를 사용해 세기가 높은 방사선을 만들고, 이를 다시 적절한 크기와 모양으로 만들어 환자에게 조사하는 원리다.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50MeV급 초고선량률 전자가속기 기술 개발 현황(한국원자력의학원 최상현 박사 연구팀), ▲C-band 기반 초고선량률 조사장치 개발 현황(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만우 박사), ▲전자선 가속기 국내 기술 개발 현황(비츠로넥스텍 신현석 소장), ▲초소형 의료용 가속기 기술 개발 현황(고려대학교 신승환 교수)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의 가속기 개발 연구성과 발표와 상생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의학원은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로 평가받고 있는 ‘초고선량률 방사선 치료기’ 관련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자 치료용 방사선조사 시스템을 지난 2021년 구축하고 현재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FLASH radiotherapy: Ultra-high dose ra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늘인 2023년 12월 1일자로 전세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전세환 신임 사장은 201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 총괄,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 및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CVRM 사업부와 만성질환 브랜드의 비즈니스를 이끌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최근 3년간 전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하며 다양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회사는 3년만에 매출이 2 배 이상 성장,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중 4위에서 1위로 발돋움하고 업계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이상의 매출성장을 견인했으며, 다수의 치료제 영역에서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No.1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한편 전 사장은 비즈니스 성과 외에도 지속가능성, 다양성 및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등 회사의 가치를 조직 내 실현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2025년까
대한안과학회는 지난 10월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마케시안 헬스케어와 함께 전국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본인이 안구건조증에 걸리거나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묻는 중복선택 질문에 무려 설문 참여자 중 73.4%가 ‘전자기기(컴퓨터, 스마트폰 등) 장시간 사용’을 주요 원인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세먼지, 공해 등 대기환경(56.4%) ▲냉난방 기기 등 건조한 환경(53.0%) ▲노화(49.5%) ▲콘택트렌즈 착용(16.8%), ▲라식∙라섹(16.6%),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질병 보유 또는 약물 복용(7.3%) 순으로 집계됐다. ‘전자기기(컴퓨터, 스마트폰 등) 장시간 사용’을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는 연령대별 기준 ▲50대(84.1%) ▲20대(76.8%) ▲30대(72.8%) ▲40대(65.7%) ▲60대(65.4%)순으로 드러났다. 세대를 막론하고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이 안구건조증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본인이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27.6%가
GC *선임△전략2담당 양준열 GC녹십자 *승진△개발본부장 이재우△QM실장 신웅 *선임△SC본부장 박진영 GC녹십자웰빙 *승진△IP본부장 김재왕 GC케어 *선임△경영기획Unit장 양원영△MSO사업본부장 김은영 유비케어 *선임△전략기획실장 노주현△경영지원실장 권태훈GC Cell *선임△BS본부장 박범수△MSAT본부장 박종원GC녹십자MS *선임△경영관리실장 엄현 GCCL *선임△사업개발본부장 강정훈 진스랩 *선임△경영관리실장 이호열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혁 제약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한독은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재인증을 거쳐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한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 우수한 의약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독은 자체 연구는 물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우수한 연구역량을 연계하고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한독 퓨쳐 콤플렉스를 준공해 제품개발연구소와 신약개발연구소를 통합이전하며 R&D 역량을 강화했다. 한독은 암, 당뇨 및 희귀 질환 분야의 혁신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을 비롯해 이중 방출형 약물 코팅 기술을 이용한 글로벌 수준의 개량신약과 복합제, 경피 약물 전달 시스템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패치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한독은 식약처로부터 담도암 치료제 HDB001A의 글로벌 2/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이를 통해 치료가 매우 제한적인 담도암 치료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항암 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가 최근 유럽에서 등록 허가됐다고 금일(1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종양 살상이 가능하나 정상 세포도 함께 살상하는 한계를 가진 야생형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일부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해 종양 선택 살상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단백질 키나아제 R(PKR, Protein Kinase R)의 작용을 억제하는 K3L, 핵산 구성 물질인 뉴클레오티드의 생합성과 세포 분열을 돕는 티미딘 키나아제(TK, Tymidine Kinase),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백시니아 성장 인자(VGF, Vaccinia Growth Factor) 등 백시니아 바이러스 유전자 3종은 인체(숙주)의 정상 세포 안에 들어간 바이러스가 원활히 복제되도록 돕는다. 이 유전자 3종의 발현을 억제한 재조합 바이러스는 정상 세포에서는 증식하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증식하고 암세포를 파괴한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K3L, TK, VGF 유전자의 발현을 저해하는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 물질에 대한 권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1억제제인 경구용 치료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 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의 치료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12월 1일에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 inhibitor) 또는 인터루킨-17A 억제제(IL-17A inhibitor)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에게 린버크 15mg으로 1일 1회 치료 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보험 급여 적용 약가는 15mg 1일 1회 투여 기준 19,831원으로, 산정특례를 적용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강직척추염은 척추 관절에 염증이 생겨 뻣뻣하게 굳어지는 질환으로, 10-30대의 젊은 환자들에서 호발하며 적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나, 기존 치료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린버크는 임상연구에서 강직척추염 환자의 통증과 염증, 관절 손상에서 유
코젠바이오텍은 럼피스킨 야외주와 백신주를 구분해 검출할 수 있는 DIVA PCR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겨울철 기온 저하에 의해 모기 등 흡혈 곤충의 밀도가 낮아진 데다 전국 축산 농가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덕분에 럼피스킨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관계 당국은 양성축만을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도록 방역 정책을 전환했고, 사육 농가의 소 반·출입 제한을 해제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이후에도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아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될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국내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야외주를 약독화한 생백신이기 때문에 간혹 부작용에 따른 미세한 결절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럼피스킨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인지 백신 접종에 의한 반응인지 확인할 수 있는 정밀한 검사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이 해외로부터 유입된 모기나 파리 등의 매개체로부터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코젠바이오텍에 따르면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 유전자정보은행에 등록된 중국에서 유행한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본 결과, 유전자재조합 변이 과정을 통해 백신과 유사한 서
대웅제약이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나라들에 수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 총 6개국에 대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수출 계약을, 러시아 제약기업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와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6,000만 달러(한화 771억원)다. 대웅제약은 파마신테즈를 통해 현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빠르게 엔블로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마신테즈는 러시아 외에 독립국가연합의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등 5개 나라에 판매한다. 파마신테즈는 러시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제약사로 러시아와 CIS 전역에 유통공급망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엔블로’는 올해 5월 국내 출시 후 반년 만에 글로벌 8개 국가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진출하는 러시아∙CIS 당뇨의약품 시장은 2021년 약 9000억원(아이큐비아 자료)으로 추산되며 이중에서도 SGLT-2 억제제 계열은 약 1400억원이다. 특히 이 지역의 SGLT-2 억제제 계열은 2019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32%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세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월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개발 과정부터 FDA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해당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CT-P41이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동시에 승인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개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미국 내 CT-P41의 허가가 완료되면 상호교환성(Interc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이하 ‘우수성과 3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수성과 30선은 보건의료 R&D 연구자의 의욕을 고취하고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발굴 및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진흥원 및 유관 기관 등에서 도출한 총 1,055건의 우수성과 후보 중에서 예비심사 및 우수성과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30선을 확정했다. 우수성과 30선은 연구개발단계 전주기(기초-응용–개발)에 걸쳐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 사례를 발굴한 것이며 올해는 ▲논문 18건, ▲특허 4건, ▲기술이전 2건, ▲사업화 3건, ▲인프라 3건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성과 30선의 대표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간이식 환자의 간 면역상태 예측 아바타 쥐 개발과 이를 활용한 이식면역조절제 발굴 연구(조미라, 가톨릭대학교)’ 성과는 간이식 환자의 면역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해 환자별 맞춤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알츠하이머병 가속병인인자 혈액 ASM의 규명을 통한 새로운 신약 개발(배재성, 경북대학교)
시지바이오가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 기업 이노시스를 인수하며, 바이오 기술과 금속 임플란트 사업을 접목한 척추 및 정형외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이노시스(대표이사 차현일)의 지분 23.54%(스마트솔루션즈 17.75% 및 제이스페이스홀딩스 5.79%)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11월 30일 이노시스 본사에서 진행된 본 계약 체결식에는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와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 외 관계자 2인과 스마트솔루션즈, 제이스페이스홀딩스 및 이노시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노시스는 1997년 설립되어 척추 고정장치 및 금속 임플란트 등 정형외과용 수술에 쓰이는 치료재료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통의 국내 1세대 정형 임플란트 기업으로 꼽힌다.현재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판매 중인 척추 고정 나사 시스템(Spinal Fixation Screw System)과 세계 최초 미세 전극을 이용한 방향 제어용 척추 통증 치료기기 ‘엘디스크(L’DISQ)’, 생체흡수성 마그네슘 합금인 리조멧(Resomet) 소재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시스의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회장 정점규)와 체외진단협의회(회장 손미진)이 11월 30일,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통합총회 및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두 협회는 오늘을 기점으로 통합된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회장 최의열)로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특히 성장한 의료기기 분야로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코로나를 겪으며 업계 수는 569개에서 835개로, 허가심사 건수는 연평균 217건에서 380건으로 증가했다. 2022년 생산품목 1위를 포함해 매출 상위 기업에도 체외진단의료기기업체가 다수 자리잡았고, 세계적으로도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22%를 체외진단의료기기가 차지하고 있다. 총회에 앞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역량 강화 세미나’가 개최됐다. 역량 강화 세미나에서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업체들이 궁금해할 정책 추진방향, 허가심사 개선사항, 글로벌 시장 동향, 해외 인증 획득 및 투자 동향을 다뤘다. 체외진단의료기기는 이전에는 의료기기와 통합 관리로 유지되다가 그 특성으로 인해 별도의 안전관리필요성이 제기돼, 2019년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돼 2020년부터 시행
최근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지속 줄어들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 등에도 책임을 묻는 등 의사들에게 과도한 소송과 배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의사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필수의료로부터의 탈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의 책임 감면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밑줄포럼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의사회가 후원하는 '의료사고의 책임 감면과 필수의료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11월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바른의료연구소 윤용선 소장은 의료사고 판결 경향에 대한 의료계의 불만을 전달했다. 우선 윤 소장은 최근 의료과오로 인한 의료사고 발생 시 의사 및 의료기관이 져야하는 민형사상 책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행위는 선의에 의해 이뤄짐을 고려했을 때, 고의성이 전혀 없는 의료과오로 인한 의료사고에 대해서 형사상 책임까지 묻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윤 소장은 “우리나라는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기소 및 형사상 유죄 판결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