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7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주요 면역항암제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장기 임상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폐암분야에서는 연구 디자인과 무관하게 완치(cure)를 바라보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이런 상황은 면역항암제 수혜자 확대라는 과제를 낳았다. 혈관 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억제제, 항암백신 등은 이런 과제를 해결할 파트너로 지목되고 있다. 면역항암제를 수술전보조요법에 배치하는 전략 역시 완치율 향상의 또 다른 길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는 최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Bestof WCLC 2019’에서 폐암 치료분야 면역항암제의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이 교수는 “올해 세계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WCLC)에서는 면역항암제의 완치 효능과 관련한 발표가 많았다”며“이런 부분을 집중 조명하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면역항암제는 폐암치료 여러 단계에서 효능이 평가됐고, 임상시험 결과도 성숙했다”며 “이제는 4기 환자의 예후 향상을 넘어 ‘완치’를 노리는 단계로 관심사가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니볼루맙(제품명:옵디보, 제약사:BMS∙오노약품공업)은 비소세포폐암(NSCLC) 5년 전체생존율(OS) 결과를 일찍이 공개했다. 2017년 발표된 CheckM
대한의사협회는 군응급처치보조인의 역할은 전시·사변에만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9일 국회 의료계에 따르면 홍영표 의원이 군응급처지보조인의 역할을 비상사태나 작전수행까지 확대하는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자 대한의사협회는 전시·사변에만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홍영표 의원은 지난 10월31일 군보건의료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11월1일 국방위원회에 회부됐다. 제안이유에 대해 “현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응급처치에 대한 권한은 의료인과 응급구조사에 해당하는 응급의료종사자에게 있기 때문에 전시, 재난 등 특수상황 발생 시에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군 의무인력이 응급처치 등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했다. “하지만 전시·사변이나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에 있거나 작전수행 중에는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인력의 대응이 미흡할 수 있으므로 군 의무인력이 직접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이에 응급처치와 관련하여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한 군인에게 군응급처치보조인의 자격을 인정하고 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29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창립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9일 서울특별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서울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와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 박상호 감사, 임순광 감사 및 직원이 참석하여 창립 104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홍준 회장은 기념사에서 "1915년 한성의사회가 일제강점기에 창설한 후 지난 100여년 동안의 과거를 돌아보면 이상적인 환경과 장소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음을 느낀다. 기념식 장소 강당 양 옆에 붙어있는 회장 의장들과 같이 본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신 임원들을 포함한 과거 선배들이 물려준 의사회의 위상을 어떻게 계승 할지 늘 고민해왔다. 104년에 걸쳐 쌓아온 업적을 기반을 34대 집행부가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균형감과 책임감 있는 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은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의료계를 바라보며 국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집행부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오늘이 앞으로 이어질 100년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충남대학교병원 제23대 윤환중 병원장이 29일 16시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은 11월 15일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연주단(하트하트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지연 진료처장의 신임 병원장 약력소개, 윤환중 원장 취임사,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강도묵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임정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김영일 대전광역시 의사회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23대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취임한 윤환중 교수는 1988년 충남대학교의대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여,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충남대학교 학생부처장을 거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는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윤환중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직원의 신뢰와 화합으로 선도적인 의료발전 모델의 중심 병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상급 제1의 지역거점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을 위하여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과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참여기관이 확정된 후 내년 1월부터 시범수가를 산정할 수 있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정신질환은 조기진단과 지속치료로 관리가 가능하며,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정신응급 환자 발생 시 초기 집중치료부터 지속치료 지원까지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질환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하게 됐다.‘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은 정신응급 환자 발생 시 24시간 응급입원, 급성기 집중치료(행정입원 포함), 퇴원 후 병원기반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이 설치되어 있거나, 신체질환에 대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난이도가 높고 자원 투입량이 많은 급성기 진료 특성을 반영하여 마련된 시설‧인력 기준*에 적합한 의료기관에 한하여 시범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기관으로 선정되면,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에 따른 응급입원 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20년도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는 2020년1월6일까지 진행된다. 우수전문가 포상은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의R&D전략기획,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인허가, 생산분야에서 큰 공을 세운 인재에게 주어진다. 사기 진작 및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리고 신약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자격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기업에 재직 중이고▲대한민국 국적을가진 R&D전략기획,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인허가, 생산분야 전문가로서▲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개량신약, 의약품관련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 등에크게 기여했고▲당해 분야에서 3년 이상 직접 참여한 사람이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은2020년2월 말제34차 정기총회에서 표창장을 수여한다. 신청서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2020년 1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우수전문가 포상은 지난 5년간 19개 기업 24명에게 이뤄졌다.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국내출시기념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인판릭스IPV/Hib가예방하는 5가지 질병 및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백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5가지 질병 퇴치와 영유아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문구를 새겨 새끼줄에 매다는 금줄 달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국내 첫 발을 내딛는인판릭스IPV/Hib가악재없이 성공을 거두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인판릭스IPV/Hib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됐다.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기존 9번의 접종부담을3번으로 줄여준다.국내에서는 소아 필수예방접종항목에 포함돼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28일 2019년도 소방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28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본관 5층에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입원 환자 및 내원객 등을 대피시키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길병원은 실제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대형 재난사고로 확대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하는 취지로 매년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후 2시 본관 5층 옥상 공간에서 연막탄이 피어오르자 최초발견자에 의해 ‘코드레드(화재 발생)’ 상황이 원내에 전파되고 119 신고와 동시에, 자위소방대 집결 및 방열복 착용 후 환자 대피, 구조대 설치, 차량 통제, 진입로 확보, 주요 물품 반출 등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김양우 병원장은 “전 직원이 적극적인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6일 ‘2019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데이터 품질대상은 데이터 품질관리를 체계적이고 모범적으로 수행한 우수 정보시스템에 수여하는 정부 시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수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정보에 대한 데이터 품질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심사평가원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2014년, 2016년, 2018년, 2019년까지 모두 5회의 수상을 기록했다.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수상은 심사평가원의 체계적인 데이터관리와 품질 제고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오는 12월 19일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협회 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수련기관 및 학회 등 각계에서 치과 인턴제도의 실효성 및 효율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0월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발제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차경석 교수가 인턴제 폐지를 통한 치과 전문의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그리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김철환 교수가 지난 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치과의사 전문과정 신설 등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연구’ 중 인턴제에 관한 제도적 발전방안에 대해 간략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의사 전공의, 치과대학 학생,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의학회,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에서 추천받은 총 5인의 전문가가 각 계의 의견을 담아 인턴제 폐지 및 수련제도의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간사를 맡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실시한 ‘조혈모세포 및 제대혈 기증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알고 있으며, 10명 중 5명은 기증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66.6%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53.1%는 ‘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혈모세포 기증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막연한 두려움(40.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조혈모세포 기증이 대부분 골수를 통해서 이루어짐에 따라 아직도 ‘골수기증’이라는 인식에 쉽게 기증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산을 하는 산모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얻을 수 있는 ‘제대혈 기증’의 경우에는 59.7%가 인지하고 있으며, 50.5%가 ‘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임산부 20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임산부 10명 중 8명(76.5%)이 제대혈 기증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일반국민(59.7%)에 비해 높은 응답률이었다. 백혈병, 혈액암과 같은 난치성혈액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조혈모세포의 이식이 필요하다. 국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이식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이지열 교수가 최근 서울 COEX 에서 개최된 2019 대한비뇨의학회 제 71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 국외논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유신 · 이지열 교수팀은 전립선암의 수술 치료 환자와 호르몬 치료 환자의 치료성적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 논문 ‘Is Primary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 Suitable Option for Asian Patients With Prostate Cancer Compared With Radical Prostatectomy?’ 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동일병기의 전립선암 환자들 중 수술 치료가 호르몬 치료에 비해 사망위험도를 3.4 배 이상 크게 감소시키는 점을 분석했다. 특히 병기(국소, 국소 진행성) 와 연령(75세 미만, 75세 이상)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도 동일하게 수술 치료군이 호르몬 치료군에 비해 사망 위험률이 감소했다. 이는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와 3기 이상의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치료 방법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 논문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치료법 비교 분석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의 치료 결과
정확한 예후 예측이 어려운 대장암을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병리과 강경훈·배정모 교수팀(제1저자: 유승연)이 2005-2012년 채취한 환자 578명의 대장암 조직 슬라이드를 디지털화해 AI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고가의 대장암 병기 진단 방법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다.”고 28일 밝혔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인 주요 암이다. 보통 암 환자의 치료 계획은 종양 크기 및 임파선·원격 전이 여부를 기반한 TNM 병기를 기준으로 수립한다. 이른 병기로 진단된 환자는 수술 후 추적관찰하고 진행된 병기는 수술 후 항암치료를 추가한다. 많이 진행된 상태로 수술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항암치료 위주로 진행한다. TNM 병기가 환자의 예후, 즉 5년 생존율을 잘 반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장암은 TNM으로 예후가 명확히 예측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2기로 판정된 환자가 3기보다 더 나쁜 경과를 보일 때도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 중 대장암 조직에서 RNA를 추출한 뒤 마이크로어레이 또는 RNA시퀀싱으로 전체 유전자 발
공공의대법이 복지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복지위 전문위원과 여야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지만 좀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제371회 정기회 3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법과 약사법 등 개정안을 심사했다. 공공의대법은 지난 22일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통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았지만 사실상 이번 회기내 통과는 어려워졌다. 여야 의원들의 주요 발언들을 정리해 보면 여당의 한 의원은 “법안에 대해 정치정략적 목적없이 핵심만 논의 했으면 한다”며 “공공의료가 붕괴됐고 지역의료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다. 국민건강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접근하자”고 말했다. 한 야당 의원은 “의사 수를 늘리는 데는 동의하지만 꼭 의대 신설을 통해 늘려야 하는지는 의문”이라며 “공공의료 장학생을 늘리는 방안도 있다. 이런 극약처방을 쓰기 전 복지부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했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찬반 의견이 계속됐고, 명칭 문제, 의무복무 기간 문제(10년), 정원 문제, 복지부 산하 설치 문제 등도 지적됐다. 김강립 차관은 “공공의대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종합적으로
박광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불법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강화 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관련 예산 및 인력에 여력이 없는 영세 일차의료기관 등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한 부담과 책임만을 전가하는 불합리한 규제 법안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27일 국회 의료계에 따르면 박광온 의원은 지난 15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고,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지난 19일 산하단체 의견 조회를 통해 이 같은 반대 입장을 정리하고 국회 등에 의견을 제출키로 27일 상임이사회에 보고했다. 앞서 지난 15일 박광온 의원은 대표 발의에서 “현행법은 정보통신망의 불법정보에 대해 이용자의 삭제 요청 등 정보통신망에서의 이용자 보호방안을 두고 있으나, 불법정보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구제 등이 용이하지 않아 정보통신망으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문제가 계속하여 지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불법정보에 대한 임시차단 등 요청 범위 확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불법정보 유통방지 담당자 배치, 불법정보와 관련된 당사자 간 분쟁의 조정을 위한 온라
울산대학교병원은 “본원 건강증진센터(소장 김문찬)가 27일 17시부터 18시까지 울산대학교병원 본관5층 강당에서 의료진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제9회 건강증진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가 공동주최하며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유용한 의학정보를 연구 발표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총 2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예방 및 선별검사’ 라는 주제로 가정의학과 정혜숙 교수가 상담시 특정 증상 호소가 없더라도 미리 위험요소를 찾는 선별검사의 최근 트렌드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내시경실 김태옥 간호사가 내시경 세척.소독 관리법과 진정내시경 간호에 대한 임상사례를 공유했다. 건강증진센터 김문찬 소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심포지엄을 통해 일차의료의 발전은 물론 의료현장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용한 심포지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증진심포지엄은 직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의미있는 연구발표 중심으로 진행을 하고 있으며 임상진료 지침의 최신 정보와 유용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이 “지난 25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립대병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부산대병원은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폭력예방교육을 위해 한국양성 평등교육진흥원과 부산해바라기센터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토론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연극으로 재연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이 쉽게 폭력예방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사가 공동으로 폭력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교육 수료여부 인사고과 반영, 적극적인 피해구제 체계 수립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26일 부산해바라기센터에 전액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피해를 받는 여성과 아동들에게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표창 수상의 의미를 더욱 가치 있게 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여성가족부가 여성인권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서 기관 표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달서구에 새 둥지를 튼 계명대 동산병원이 2019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구의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대구시가 시행한 ‘제28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에서 일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지 4만 228㎡(1만 2천 169평), 연면적 17만 9천 218㎡(5만 4천 213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지난해 9월 28일 달서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고, 올해 4월 15일 개원했다. 설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존스홉킨스대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미국 병원 8곳을 모델로 하여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되었다. 건물은 ‘치유의 손’, ‘교감의 손’, ‘기도의 손’을 표현하여 이른바 ‘감동의 손길이 함께 하는 치유의 동산’ 컨셉을 반영했다. 따라서 병원 외관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며, 환자 사랑과 치유의 소망을 담고 있다. 병원건물은 아트리움(메디프라자)을 중심으로 외래진료부와 중앙진료부가 나뉘어져있어 길 찾기가 매우 쉽다. 외래진료부는 센터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1월 29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협심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협심증은 심장이 조여 오는 질환, 또는 심장이 좁아지는 질환이라는 뜻으로 관상동맥의 폐쇄나 협착에 의해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흉부통증을 말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에 노출된 혈관이 더욱 수축하기 때문에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동맥경화증의 위험 인자(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가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협심증의 통증은 대개 5분 이내로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우나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가슴 통증이 계속 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장지용 교수는 “혈관 건강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빠른 진단이 중요하므로 일단 증상을 자각했으면 전문의의 진찰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협심증은 희귀병이 아니라 국민의 1% 이상이 앓는 흔한 병이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 섭취 등 심혈관 관리가 중요하다”며 생활 속 예방습관을 강조한다. 장지용
대한병리학회는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제16차 한-일 International Academy of Pathology(IAP) 슬라이드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9년 시작된 한-일 IAP 슬라이드 집담회는 격년제로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증례토의와 특별강연, 그리고 5개의 연구회 별로 열리는 슬라이드 컨퍼런스가 준비돼 있다. 첫째날 열리는 증례토의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4개의 증례를 제출하고 토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특별강연에는 고신의대 정민정 교수와 인제의대 김보미 교수가 “Challenges in the breast cancer reporting”, 그리고 “Overview of the placental pathology”를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날 열리는 슬라이드 컨퍼런스는 골연부조직병리, 폐병리, 내분비병리, 비뇨기병리 및 췌담도병리 등을 주제로 열리며, 관심분야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지난 30년 동안 한국과 일본의 병리의사들은 15차례의 집담회를 통해 오랜 우정을 쌓아왔으며, 이번 제16차 집담회를 통해 지식의 교류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