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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운영하는 제10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달 12일 실시됐던 제10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이상 10개 분과 총 177명이 응시했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53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합격자 153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112명(73.2%), 비수도권은 41명(26.8%)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병원의 합격률은 지난해 24.6%보다 2.2%나 높게 나타나 전문약사의 전국적 확산, 지역적 분포의 균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병원약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 함양과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증명한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노인약료 분야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격자 역시 노인약료가 2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약료는 2017년 처음 신설되어 첫 시험에서 30명, 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심비코트 터부헬러 160/4.5µg(성분명: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와심비코트 라피헬러 80/2.25µg(성분명: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가 국내에서 항염증 증상 완화 적응증을 획득했다고12일 밝혔다. 심비코트는 기존에 천식 증상완화요법을 포함한 유지요법(Maintenancetherapy)에만 사용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예방과 증상완화 및 악화 위험 감소를포함한 천식 전단계에서 항염증 증상 완화제로 사용 가능해졌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SYGMA(The SYmbicort Given as needed in Mild Asthma) 3상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다.경증 천식 환자에서 심비코트 터부헬러의증상 조절효과를 표준 치료와 비교한 연구다. 연구 결과, 심비코트 터부헬러필요 시 사용은속효성 베타2항진제(SABA)인 터부탈린(terbutaline) 대비 연간 중증 천식 악화의 빈도를 64% 낮춘 것(p<0.001)으로 나타났다.부데소니드 유지요법 대비 비열등성도 확인됐다. 또심비코트 터부헬러는항염증 증상 완화제로 사용 시부데소니드 유지요법 대비 흡입 스테로이드 노출량을 약 5분의 1감소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협회 대표단 및 국내 제약기업들과 함께 아일랜드, 독일 등을 방문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유럽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단 등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아일랜드의 바이오 전문인력 교육기관인 NIBRT와 아일랜드 투자발전청, 세계 의약품전시회인 독일 CPhI 등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 NIBRT 협력 통해 국내 바이오제약부문 인력난 ‘해소’ 기대 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허경화 부회장, 이홍주 글로벌팀장 등과삼일제약 권태근 상무, 유한양행 박남진 상무, 일동제약 김명현이사, 종근당 이기수 본부장, 휴온스 오태영 본부장으로 구성된협회 대표단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NIBRT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보건산업진흥원 곽수진 책임연구원이 함께했다. 아일랜드NIBRT와의 이번 미팅은 지난 9월 협회와 체결한MOU 후속조치로, 전문인력 교육 등의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부문의 전문인력확보방안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킬리안 오드리스콜 NIBRT 이사는 NIBRT의 강점에 대해 △해당 기업 요청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 △실제 설비를 운영해볼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은 제29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구본권 교수(서울의대 내과학, 순환기내과),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조성권 연구교수(성균관의대 약리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이주호 진료교수(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7일(수) 18시 JW메리어트 동대문 서울호텔에서 진행된다. 제29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내과학 구본권 교수는 '관상동맥 분지병변' 평가 및 치료,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영상·생리학적 평가,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및 임상 응용 분야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임상약리학 조성권 연구교수는 요산 수치에 따른 사망률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대규모 코호트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 발표했다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 이주호 진료교수는 뇌교모세포종의 원인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기원 세포를 직접적인 분자유전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 발표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 연세대 약대 장민정 교수 연구팀이 ECMO(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 중에 진통진정 목적으로 수펜타닐을 투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시간대별 혈중 농도, 환자 및 ECMO 관련 변수들을 분석했다. 이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단 약동학적 모델(Population pharmacokinetics model)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ECMO 적용 시 수펜타닐의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장성쇼크로 인해 ECMO를 적용한 성인 심장중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5세였고 ECMO는 환자당 평균 138시간 동안 유지됐다. 환자들은 모두 기대한 진통진정수준에 도달했다. 연구 결과, 적절한 진통진정 효과를 위한 수펜타닐의 목표 혈중농도 범위를 0.3–0.6 ㎍L-1 로 설정했을 때 ECMO 적용 환자들에게 적절한 수펜타닐 용량은 17.5 ㎍h-1로 제시됐다. 또한 환자의 체온과 총혈장단백 농도가 ECMO 적용 환자에서 수펜타닐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이 밝혀졌다. 환자의 체온 또는 총혈장단백 농도가 낮을수록 혈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19)에서 제 2회 대한면역학회-제넥신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면역학회는 1974년에 설립돼 면역학에 관한 학술적 연구, 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 등을 통해 국민 보건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으로 양분되는 면역계를 하나의 기초학문으로서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연구 · 발전시켜 면역과 관련된 다양한 인체의 질병을 임상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완욱 교수는 시스템 생물학적 기법을 학계 최초로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에 도입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질병원인물질로서 ‘태반성장인자’, ‘NFAT5’, ‘LSP1’과 같은 새로운 인자들을 찾아내어 부작용 없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난치성 면역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핵심 치료법 개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러한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들을 지난 20여 년간 Nature Immunology를 비롯해 Nature Review Rheuma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김선영 교수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자료 분석을 토대로 신체의 노쇠(허약)를 개인이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설문지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신체노쇠의 판단기준인 탈진, 보행속도 저하, 체중·근력·활동량 감소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보행속도, 악력, 1주간의 신체활동, 에너지량을 측정·조사해야만 했다. 그러나 개발된 설문지를 통해 이러한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항목당 1점씩 부여, 3점 이상이면 노쇠를 의심할 수 있다. 본 설문지의 노쇠진단 민감도는 81.7%, 특이도는 82.5%다. 원장원 교수는 “영국의 사례를 보면, 노쇠는 정신문제(치매), 암과 더불어 가장 위협적인 질환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1차 의료기관에서부터 노인의 노쇠여부를 평가하고 있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쇠’가 노인의 건강과 기능 유지를 위해 중요한 지표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지에 대한 타당도 연구결과는 11월, 노인의학 분야 상위 국제 학술지인 JAMDA에 발표됐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오는 15일(금) 오후 5시 건양대 대전캠퍼스 간호학관 1층 대강당에서 ‘흉부 의료영상 인공지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 인공지능 판독 기술을 접목해 전 국민의 폐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충남대병원 김진환 교수와 건양대병원 조영준 교수를 좌장으로 ▲의료 인공지능의 개발, 현재와 미래(루닛 방승균 이사) ▲흉부X선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와 증례(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진광남 교수) ▲CXR 인공지능의 검증과 임상적용(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 등 3개의 강좌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건양대병원 조영준 교수는 “흉부 의료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판독하는 AI기술을 활용해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하면 폐 결절 진단율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상의학 분야 AI 기술을 통해 의료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9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효과 검증 연구’ 과제에 선정돼 인
항PD-1/PD-L1 면역항암제 관련 임상시험이 2019년 기준 3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제약사:MSD)와옵디보(니볼루맙, BMS∙오노약품공업) 관련 연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유형별로는 병합요법 효능에 대한 연구가 대다수였다. 주로 항암화학요법 또는 항CTLA-4제제와의 조합이 평가되고 있다.임상시험 규모의 변화도 눈에 띈다. 연구당 참여자 수가6년새 크게 줄며 정밀의료 시대를 실감케 했다. 미국 암연구소 Jun Tang 박사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개시된 항PD-1/PD-L1 제제 관련 임상시험은 총 3362개로 나타났다. 이 중 2019년 9월 기준 활성화 상태인 임상시험은 2975개로 확인됐다. 모집 중인 환자 수는50만명에 이른다. 연구가 가장 활발한 제품은 키트루다였다. 2019년 기준 총 873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옵디보는 807개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제품 관련 연구는 전체 임상시험의 56%를 차지했다. 임핀지(더발루맙, 아스트라제네카), 티쎈트릭(아테졸
올해도 병원계가 겨울을 앞둔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 등 봉사를 펼치고 있다. 11일 병원계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이 의료봉사를, 서울아산병원이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 봉사를, 인천성모병원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북대학교병원이 사랑의 연탄배탈을 각각 실천했다. ◆ 강릉아산병원, 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의료봉사’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지난 9일 제37회 강릉시 농업인의 날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하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강릉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이번행사에 병원은 오전 9시부터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7명이 참여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병원은 검사장비를 탑재하고 있는 특수 제작된 대형버스를 이용해 진료와 검사, 투약 등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150여명의 어르신들의 진료를 받았다. 홍기남 교수는 “추수철 농사일로 바빠서 병원을 찾기 어려운 만큼 이번 의료봉사에는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진료와 처방 외에도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생활 관리법을 알려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 노원구 상계동 판자촌에 연탄 2천장·난방유 1천 리터 전달 서울아산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이하협회)는2019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 병행세션에서 ‘해외 약가 참조및 활용의 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에선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에 포함된 ‘약제비적정관리’계획을 놓고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각자의 시각을드러냈다. 먼저 손경복 이화여대 교수는발표를 통해 “한국은오리지널 의약품 점유율이높다"며 "정부의 정책적 고려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 시장 활성화와 이를 통한 가격 경쟁 구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종혁 호서대 교수는 “한국이 협상시 참고하고 있는 국가들도 의약품 가격이 최대 5배까지 차이나는 경우가 있다”며 “문자 그대로 참고 가격으로 볼 필요가 있고, 국내에 바로 적용하는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김성주 법무법인 광장 위원은 “유럽은 해외 약가 참조 활용이 증가 추세지만, 주로 신약에만 적용하고 있고 특허만료 약은 개별 국가의 약가 규제 제도로 관리한다”며 “한국은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어떻게 해결할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 말했다. 장수현 가천대 교수는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주한‘외국약가 참조기준 개선 방안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1일 “공중보건의사 군사훈련기간 복무기간 미산입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국가의 직무유기”라며, 공중보건의사 군사훈련기간 복무산입을 위한 병역법 개정안에 대해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래는 입장 전문이다. <공중보건의사 군사훈련기간 복무산입 위한 병역법 개정안 적극 지지한다> 2018년 7월 ‘현역병 등의 복무 기간 단축안’이 통과되어 군 복무기간 단축이 확정됨에 따라 같은 해 10월 육군 · 해병대병 · 의무경찰 · 상근예비역 · 해군병 · 의무해양경찰 · 의무소방원의 경우 각각 3개월의 복무기간이 단축된 바 있다. 공군 역시 24개월에서 22개월로 2개월 단축되었으며 사회복무요원과 보충역에서 편입한 산업기능요원까지 복무기간 단축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대대적인 군복무 단축 시행에서도 오직 공중보건의사만은 제외되었다. 심지어 공중보건의사는 다른 보충역들과 동일한 훈련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군사훈련기간을 복무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해 3년 1개월의 의무복무를 하고 있다. 법적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기간이 복무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은 헌법을 넘어선 권력의 남용이다. 즉, 열정페이식 복무를 종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정부는 ▲응급·심뇌혈관 등 필수진료가 가능한 지역우수병원 2020년 하반기 지정으로 지역의료의 질을 높이고, ▲취약지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을 82개 군(郡) 병원과 58개 군(郡) 종합병원으로 확대하는 등 2019년 하반기에 지역의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어느 지역에서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살지 않더라도 응급, 중증질환과 같은 필수의료는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믿을만한 지역의료자원을 확충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는 의료접근성이 낮고, 지역 간 사망률 격차가 발생하는 등 의료 불균형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중증질환 입원진료를 받는 비율이 서울시민은 93%인 반면, 경북도민은 23%에 불과하여 지방에 있는 환자는 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치료가능한 사망률’은 충북이 서울에 비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입원환자 사망비는
유한양행은 '이뮨온시아'가 ‘2019 미국 면역암학회 (SITC)’에서 신약후보물질'IMC-001'의 임상 1상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사의 합작회사다.IMC-001은 PD-L1을표적으로 하는 항체신약이다.2018년 2월 국내에서 임상승인을 받았다. 1상은IMC-001의 최대 내약용량을 결정하는 '용량 증량 코호트' 연구였다. 표준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 15명이 참여했다.암종은대장암(5명), 담도암(3명), 흉선암(2명) 등으로다양했다.이 중10명은4차 치료제 이후 단계에서 등록이 됐다. 먼저 1차 목적(안전성)의 경우최고 투여 용량(20mg/kg)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확인되지 않았다. 2019년 3월 기준 그 동안 관찰된 IMC-001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은 2건이었다. 한 명으로부터 당뇨(Grade 2)와자가면역 갑상선염(Grade 2)이 보고됐다.IMC-001의 안전성은기존 면역항암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제약사측은 풀이했다. 유효성 측면에서는 33.3% (5/15명)의 질병통제율 (DCR)을확인했다. 특히 담도암 환자로 범위를 좁히면 DCR은 100%(3/3명)였다.약동학적 지표들은
국내 연구진이 림프종 단일질환에 한하여 수행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이식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지표를 확인했다. 림프종의 세부유형은 약 60여종으로, 치료방법도 림프종의 악성도와 세부유형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인 치료는 복합화합요법(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등이 있다. 난치성,재발성 림프종 치료법으로 그동안 세포독성 항암제 처방 혹은 질병 기전에 따른 특수 표적치료를 적용해왔고,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역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이식편대숙주질환(이하 숙주병)에 의한 사망 혹은 숙주병에 의한 삶의 질 저하는 이식치료를 결정할 때부터 고민이 되는 사항이고, 심한 숙주병 발생시 효과적인 치료법이 많지 않기에 의료진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치료개시를 신중히 결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계에 발표된 동종조혈모세이식 결과는 환자의 생존율에만 집중했으며, 생존했지만 숙주병으로 인한 삶의 질의 저하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조석구·전영우 교수팀은 림프종 환자의 이식후 관해(완치 이전 단계)된 상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어린이 목 감기약 ‘챔프 코프’ 시럽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챔프 코프 시럽은 티페피딘시트르산염, 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 성분이다. 기침, 가래, 천식을 완화한다. 특히 챔프 코프 시럽은 색소와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았다.5mL씩 1회용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과 휴대가 편하다.개별 포장돼 대용량 병 포장 형태보다 위생적이다. 이지컷 기술을 적용해 가위 없이 쉽게 뜯을 수 있다. 챔프 코프는 포도맛으로 약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 사용 대상은만 2세 이상이며, 연령에 맞는 권장용량을 복용하면된다.가령 만 3세 이상 만 5세 미만인 아이라면 1회 복용 시 별도의 투약 도구(계량컵, 스푼) 없이 5mL 한 포를 먹이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챔프 코프 시럽 및 앞서 출시한 챔프 제품 모두 색소·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아제약은 2012년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처음 발매했다.2016년 스틱 파우치 형태로 리뉴얼 출시한 데 이어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챔프 이부펜’ 시럽을 선보였다.2018년에는 콧물과 코막힘,
평소 운동을 안하던 고령인구에서도 중등도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 빈도를 늘리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의과학과 김규웅 연구원)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고령인구 1,119,925명의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때 참가자들은 자신의 신체활동 빈도, 생활양식 등에 대해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후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대상자들의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발생여부를 추적·관찰했다. 이를 통해, 신체활동 빈도의 변화가 심혈관질환, 뇌졸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령층도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늘리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고강도 신체활동이 전혀 없던 고령층이 2년 후에 신체활동 빈도를 늘리는 경우 심혈관계질환 발생위험도는 최대 11%까지 감소했다. 또한 주 1~2회에서 주 5회 이상으로 중-고강도 신체활동 빈도를 늘렸을 때에도 심혈관계질환 발생위험도가 10% 감소했다. 반면,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중단할 경우 심혈관계질환 위험도가 높아졌다. 가령, 주 5회 이상 꾸준히 중-고강도 신체활동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1월 11일 10시부터 17시30분까지 세종호텔에서 전통의학 분야 용어의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제12차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249) 용어 작업반(Working Group 5) 회의가 개최되었다고 당일 밝혔다. 용어 작업반(WG5)은 전통의학 분야 기술 표준 제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와 관련된 국제 표준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각종 한약재를 시작으로, 방제 코딩 시스템, 임상용어 구조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2018년 6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0차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 총회에서의 합의에 따라 한국에서 개최된 것으로, 쉔 유안동(Shen Yuandong, 중국)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C249) 의장을 포함하여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각국의 전통의학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2019.11.11(월) 의제 발표자 10:00-10:05 5’ 개회 Li Keda 10:05-10:15 10’ 환영사 (보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0월 31일부로 병원 내 모든 공조시스템(Air Handling System)을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공사는 총 32억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향후 연간 필터 교체 비용만 해도 1억원이 넘는다. 쾌적한 냉난방 제공은 물론 보다 깨끗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여, 환자들이 보다 청정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교체한 공조시스템에는 고효율 필터(MERV 14등급)를 장착하여, 일반 미세먼지(PM10)보다 건강 상 위해가 큰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제거효율을 90%이상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에서도 병원 실내에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여, 전 병동이 초미세먼지 좋음 상태 (15㎍/㎥이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대기오염이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중 초미세먼지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 발표되고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병원 내 공기 질에 따라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인하대병원이 원내
EGFR 변이 NSCLC 치료는 3세대 TKI 등장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오시머티닙은 생존율 개선이라는 강력한근거를 제시하며 이정표를 세웠다. 다만 새로운 표적치료제가 낳을 내성은 또 다른 과제가 될 전망이다. 병합요법은 이런 변수를 대비할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1세대 약물 역시 콤보 전략을 통해 효능이 진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및오시머티닙·항암화학요법, 효능 및 내약성에서 기대감 미국 에모리의대 Suresh S. Ramalingam 교수는 두 가지전략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먼저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을 꼽았다. 이와 관련,미국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연구팀은 해당 전략을 1/2상 단계에서 평가했다. ASCO2019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콤보는 EGFR변이 NSCLC 1차치료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80%를기록했다. PFS 중앙값은 18.4개월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병합요법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략은 오시머티닙과 항암화학요법 콤보다. 미국 스탠포드의대연구팀은 ASCO 2019에서 후향적 연구결과를 통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