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7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차 원주 이전을 대비해 진행되는 심사위원 업무포털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심평원은 ‘심사위원 업무포털 시스템 구축 사업’ 용역을 지난 9월 말 공고 후 최근 재공고했다. 심평원은 12월 서울사무소를 폐소하고 모든 임직원이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할 예정으로, 지방이전 시 수도권 위주의 심사위원 연고지 문제로 진료비 심사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심사위원업무포털 시스템을 구축, 심사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부 심사직원이 작성한 심사의뢰서를 의료현장의 심사위원이 열람해 심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되, 심사위원이 열람하는 자료의 개인 식별정보를 제거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양훈식 진료평가심사위원장은 “현재 본원 심사위원의 대부분이 수도권의 의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어 심사의 전문성과 일관성 유지를 위해 직접 내방하지 않고 심사 처리할 수 있는 ‘심사위원 업무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시·공간의 제한점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시스템 구축계획은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급한 바
건보공단이 낮은 암검진 수검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12월 국민토론방 주제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 방안’을 선정했다. 공단은 국민의 사망원인 상위 3위에 해당하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무증상 상태 시기에 조기 발견해 치료 또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건강검진기본법에 의거, 국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건강검진에는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영유아건강검진, 학교 밖 청소년건강검진, 의료급여 생애전환기검진이 있다. 이 중 암검진은 국민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5대 암인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과 올해 8월부터 폐암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폐암 검진으로 구성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암검진은 국가 건강검진 중 타 검진에 비해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의 검진별 수검률을 보면일반건강검진은 78.5%, 생애전환기검진은 79.8%, 영유아건강검진은 72.1% 등으로 집계됐지만 암검진은 50.4%에 그쳤다. 공단 관계자는 “암은 확진시기에 따라 5년 생존율이 크게 차이 나는데 가장 생존율이 높은 국한(초기)단계에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추진중인 국제화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도 지난 10년간 상당한 발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영상의학회는 8일 KCR 2019 개최를 기념해 서울대병원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다양한 국제협력활동 및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1997년부터 매해 40세 이하의 아시안 영상의학자(5명~10명)를 선정해 국내 기관에서 1~3달 간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International fellowship program', ▲KCR에 3년 연속 참석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Friends of KCR', ▲올해부터 가장 중요한 협력 학회를 홍보하는 세션을 마련했고, 올해 그 첫 대상으로 몽골영상의학회를 선정 'KCR meets Mongolia'를 개최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American Roentgen Ray Society(ARRS), European Society of Radiology (ESR), Japanese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오는 22일(금)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9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은 건강보험 정책 변화를 회원사・업계와 공유하고 정부・유관기관 이해관계자와 회원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에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산업생태계의 변화,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6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다수의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건강보험 관련 분야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접할 수 있다. 오전 9시 반에 시작하는 포럼은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미래의료와 병원의 진화(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 △의료전달체계 개편 현황 및 추진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유정민 서기관) 등 강연자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환자 입장에서 본 의료기기산업계에 대한 조언(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회장) △심사제도 개편내용 및 시행효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기획실 이영아 실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보건복지부 예
한림대의료원과 두다지(주)가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의료인공지능센터,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NFRT, New Frontier Research Team),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두다지(주)가 지난달 22일 한림대학교에서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영상을 이용해서 ▲조기위암 ▲진행성 위암 ▲암 전 단계병변(저도이형성 및 고도이형성) ▲양성병변 등 광범위한 병변을 자동으로 예측하고 분류하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용화 하는데 협력한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모델이 다양한 단계의 위 신생물을 구별하도록 연구모델을 설계했고, 위 내시경 영상을 인공지능 모델에 기계 학습시켰다. 그 결과 인공지능 모델이 5가지 병변을 판독하는데 정확도가 84.6%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데 사용하는 ‘곡선하면적(AUC, Area Under the Curve)’ 점수에서 위암의 경우 ‘위암’의 경우 0.877, ‘위 신생물’의 경우 0.927로 나타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8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및 인센티브 지급제도’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간호인력 처우개선 및 정규직 고용 등을 통해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9월 기준 전국 510개소(4만 2539병상)이며,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18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분기 이상 운영기관 중 평가에 참여한 395개 기관으로 총 151억 7000만원을 기관별로 차등 지급한다. 인센티브 규모는 2018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입원료 공단부담금 총액의 2% 수준으로 향후 병상확대와 더불어 인센티브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사업운영 성과평가를 위해 공공성(평가자료 제출), 구조(통합서비스 참여율), 과정(간호인력 처우개선, 고용형태, 기준 준수여부) 등 총 3개 영역의 5개 지표를 활용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대상기관을 3등급(A, B, C)으로 구분했다. 인센티브 지급액은 기관별 평가등급 및 급여비 규모에 비례해 산정함으로써 규모에 따른 적정보상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Pharm. DW (이하 팜 DW)’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팜 DW’는대웅제약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8주 또는 15주로구성된 인턴십을 통해 의약품 연구와 생산·마케팅·품질관리·유통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약학대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약 50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0년 1월부터 최대 3개월간대웅제약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료자에게 채용 선발과정에서 일부 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할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상시 채용에서도 지난 팜 DW우수 실습생들에게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약학대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채용홈페이지(https://daewoong.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11일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트룩시마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중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리툭시맙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조원 수준이다. 글로벌 리툭시맙 시장의 60%에 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험사, 병원, 의사 등 미국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넓혀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선점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미국 행정부는 단계적 치료(step therapy) 지침 허용, 340B 환급 체계 변경 등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또 최근 미국 최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는 ‘램시마’ (성분명: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를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하기도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이사는 “트룩시마는 당사에서 미국에 출시한 첫 항암(Oncology)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 리툭시맙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본원 노사 양측이 11월 7일 오후 5시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가졌다.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임금 총액 대비 1.8% 인상 △임금피크제 적용기간 1년으로 축소, △공로연수 1년으로 연장 등이다.”라고 8일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15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총 50여 차례 교섭을 통해 노사 간 성실히 교섭을 진행한 결과, 11월 1일 국립대병원 최초로 614명의 파견·용역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6년 연속 파업의 고리를 끊고, 올해는 무파업으로 합의에 이르는 등 신뢰와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전환기를 맞이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과 의료기기산업 동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 의과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기기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 분야 공동사업 추진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와 규제개선, 정책 마련 및 대정부 공동 건의 △의료기기의 보급 확대를 위한 병원-기업 간 협업 △산·학·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육 프로그램 개설 협업 △의료기기산업대상 우수 성과자 발굴에 관한 성과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이경국 회장, 김근식 산업발전위원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등 임원진과 실무부서장이 참가했으며, 고려대의료원에서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열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김태훈 연구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형 고대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9월 종합병원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중국 정부가 주관한2019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5일 중국 상해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첫 박람회에는 전 세계기업 3600여개와 바이어40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동성제약은 미백 화장품 ‘동성 랑스’ 4종과 이지엔 ‘푸딩헤어컬러’ 염모제,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라인, 헤어케어 ‘닥터복구’ 라인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동성 랑스’ 브랜드는 ‘동성랑스크림’,‘동성 랑스 스킨’ ‘동성 랑스 코직산 마스크’ ‘동성 랑스 세럼’ 등을 필두로 한 미백 스킨케어 라인이다. 이 중 특히 ‘동성 랑스크림’은중국 인민일보 소비자 조사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 미백크림 부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는 푸딩 제형으로 흘러내리지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 天猫)’에 글로벌 이지엔(eZn) 브랜드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부스에서 제품 체험과 함께 상담을 제공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중국 시장 내 ‘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는 “지난 4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아란유치원의 학부모들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40,100,000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아란유치원과 함춘후원회의 관계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란유치원은 바자회수익금 기부처를 찾고 있었고, 한 원생의 학부모가 서울대병원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인 것이 인연이 됐다. 그때부터 아란유치원은 매년 저소득층 환자돕기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했다. 올해로 누적기부금이 5억원을 돌파했다. 김석화 함춘후원회 회장은 “유치원과 학부모님들이 직접 준비하시는 바자회가 쉬운 일이 아님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힘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고로움이 담긴 후원금인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아란유치원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505,943,150원이며 지난 10월까지 총 278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는 최근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가 항암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항암 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없으며 안전성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용을 권장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의견을 7일 제시했다. 다음은 의견 전문이다.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암 치료의 효능 및 안전성과 관련한 대한의사협회 의견>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가 항암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에 대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소세포폐암 말기(확장성 병기) 환자가 동물용 구충제를 먹고 암이 완치되었다는 사례 보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암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펜벤다졸은 기생충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개나 염소 등 동물에게만 사용이 승인된 약품입니다. 펜벤다졸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대한 효과 외에도 세포 내에서 세포의 골격, 운동, 분열에 관여하는 미세소관을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근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본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상태 교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6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96차 종합학술대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제65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1년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56년 11월 창립된 이후 현재 약 5,400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5개의 세부전공학회로 구성된 국내학술단체로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마취통증의학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국제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마취통증의학의 수준과 실력을 알려나가고 있는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다. 김상태 교수는 “환자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학회로의 위상 정립을 통해 국민의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학회와 회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쌍방향 학회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상태 교수는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7년부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서 해외 연수 경험을 쌓고, 충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수술실장, 중환자실장 및 진료지원부장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진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미국 출장 성과를7일 안내했다. ◆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보스턴 바이오밸리’ 원희목 회장은 최근미국 출장 일정을 마쳤다. 보스턴 바이오밸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된 바이오 생태계를 확인했고,현지에 진출한 제약바이오 부문 한인단체와 제약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먼저 원 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4일까지 5박 6일 보스턴 방문 일정동안 세계적인바이오 인큐베이터인 랩 센트럴(Lab Central), 매사추세츠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인 매스바이오(MassBio), 보스턴 창업 문화 확산의 중심인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활발한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ILP’를 운영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을 방문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체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들 기관에서 책임자들을 만난 원 회장은 “한국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3대 중점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산업을 적
보건복지부가 오는 8일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재가동을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전달체계 초안을 만들어 산하단체 의견을 수렴중이다. 6일 의협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 이상운 단장(의협 부회장,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이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상황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발표한 이후 각 직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2명, 대한의학회에 2명, 대한개원의협의회에 3명의 위원을 추천 받는 등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를 구성했다. 이 후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협 산하단체의 개별 의견을 모두 수렴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례의 회의를 거쳤다. 이어 지난 10월 23일 제72차 의협 상임이사회에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대한의사협회 TF 제안서’를 보고하고 현재 의료전달체계TF 제안서에 대한 산하단체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의료전달체계TF의 제안서의 주요 골자를 보면 ▲현재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적은 의원급(30%)과 중소병원급(40%)의 무한 경쟁체제에서 의원급 본인부담을 20%로 하향함으로써 의원급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도록 제안했다. ▲기존에는 대학병원급
정밀의료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발전하고 있다. 전 세대 표적항암제가 남긴 과제를 차세대 약물이 해결, 경과 향상을 가져왔다. 이런 현상은EGFR 변이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분야에서두드졌다. 3세대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는 기존 약물의 주요 내성에 대안을 제시하며 긍정적 성과를 남겼다. 나아가 생존율까지 개선해 실질적 근거를 내놨다. 이런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나타날 변수 또는 기존에 제시된 내성에 대비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편에서는EGFR 변이NSCLC 치료의 현재를 살펴보고, 2편과 3편에서는 미래를 전망해본다. ◇ 1∙2세대 TKI가 남긴과제, 3세대가 해결 미국 예일의대 Katerina A. Politi 교수는 지난 미국임상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ASCO 2019)에서 EGFR 변이NSCLC 치료의 지형변화를 소개했다. Politi 교수에 따르면, EGFR변이에 대한 연구는 걸음마 단계다. 해당 변이를 억제하면서 발생하는 내성의 대부분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현재까지‘T790M’, 'MET', 'HER2 유전자증폭' 등이 보고됐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내성은 T790M이다. 엘로티닙(제품명:타쎄바, 제약사:
지난 6월 발주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 의뢰‧선정 및 행정처분 기준 개선 연구’가 5개월이 지나 다시 발주됐다. 이유는 책임연구자의 갑작스런 별세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현지조사 의뢰‧선정 및 행정처분 기준 개선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현행 현지조사는 부당 금액·비율이 처분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의뢰·선정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 실시된다. 현지조사 의뢰·처분은 총 요양급여액 대비 부당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부당금액이 상당함에도 급여 규모가 큰 경우 현지조사 대상 선정제한, 처분이 제외되는 등 문제 발생되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전체 진료비 중 부당청구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현지조사 및 행정제재 대상기관을 선정함에 따라 부당청구액이 수십억원에 달함에도 전체 진료비 액수가 큰 대형 요양기관의 경우 부당이득 환수 외에 현지조사‧행정제재 등 여타 처분을 받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개선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된 바 있다. 또한 부당청구관리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에 대한 청구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부당청구 개연성이 있는 기관은 현지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외부 의뢰대상에 비해 자체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11월 1일 의과대학 일대에서 진행한 ‘제2회 PLC Community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대의대는 지난해부터 기존 지도 교수제를 수정·보완하여 특화된 교육시스템인 ‘전문학습공동체(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이하 PLC)’를 운영하고 있다. PLC는 학생 모두가 소통과 협력, 리더십, 자아성찰 및 자기관리 능력 등을 함양해, 전문가의식(Professionalism)과 공동체의식(Community spirit)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지도 교수제다. 현재 5개 공동체(Community) 안에서 62명의 어드바이저 교수들이 학년별 2명씩 총 12명의 학생을 전담으로 교육 및 지도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의예과 및 의학과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PLC Community Day’는 어드바이저 교수들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동안 각 공동체별로 활동하며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PLC Community Day’는 처음으로 5개의 커뮤니티가 베리타스, 입실렌티, 팀로젯, 티그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 ‘1인 1개소 합헌 결정 이후의 과제’ 라는 주제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윤일규 의원 주최 및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약 5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 등에 의한 국민 건강권 침해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그 해결책으로써 국회가 2012년 의료법 제33조 8항 및 제4조 2항(1인 1개소법)을 개정 입법했다. 그러나 해당 법률조항 위반자 등이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법재판소는 5년여의 심리 끝에 지난 8월 29일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헌재의 심리 중, 보건의약 5개 단체는 여러 차례 국민건강을 위한 합헌의 당위성과 함께 그 보완책 등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밝혀왔다. 합헌 이후에는 직간접적으로 그간 여러 차례 미루어졌던 관련 후속입법 및 중단된 형사재판 등의 진행에 대한 속개 및 엄중한 판단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헌법재판소의 의료법 제33조 제8항 등 합헌 결정 이후 건전한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 방향 모색을 통해 의료영리화를 방지하고, 국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