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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병원(원장 김연수)은 “본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신찬수 교수팀이 지난 9월 22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 골대사학회(ASBMR, 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에서 ‘머신 러닝을 이용한 골절 예측 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이 연구는 골절을 예측하는 기존의 모델들과 달리 머신러닝 기법을 최초로 적용하여 모델을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았다.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2,227명의 대상자들을 평균 8년간 추적관찰 한 결과, 본 연구에서 구축한 머신 러닝 모델은 기존의 골절 예측 모델인 FRAX에 비해 골절 발생 가능성을 더 잘 예측했다. 또한 기존의 위험인자 이외에 주관적인 관절통증의 정도 등 새로운 골절의 위험인자들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임상적인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될 머신러닝을 이용한 예측 모델의 개발 및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골대사학회는 세계 각지 내분비대사내과학회 중 골대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심혈관질환치료제 브랜드 ‘콩코르(Concor)’의 국내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2020년 1월부터 콩코르에 대한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운영 등 영업활동을 전담한다. 다만, 품목허가권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에서 유지한다.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다. 고혈압·협심증(콩코르정 5mg) 및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안전형 만성심부전(콩코르정 2.5mg,5mg)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 허가는2000년 이뤄졌고보험급여는 2017년적용 받았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콩코르 판권 획득에 기쁘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으로 고혈압 및 협심증환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제너럴 메디신 사업을오는30일자로 마무리한다.당뇨병 치료제‘글루코파지’의 국내 판권은지난달 GC녹십자에 이관했다. 이런 결정은 기업 전략의 일환에 따라 이뤄졌다.머크는향후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스페셜티케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2019년 신규 품목 허가를받은 스페셜티케어 주요 제품은 면역 항암제 ‘바벤시오주(Bavencio,성분명 아벨루맙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중부권 최초로 최신 디지털 엑스레이 ‘울티맥스 아이(Ultimax-i)를 도입하여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하나의 장비로 디지털 엑스레이 검사뿐 아니라 혈관조영술, 투시조영검사가 가능한 다목적 엑스레이 시스템으로 환자 및 질환별 맞춤형 검사를 제공한다. 울티맥스 아이는 기존 장비와는 달리 다양한 선량 저감 기술을 탑재해 환자 방사선 피폭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등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또 투시영상 저장기능은 스팟(Spot) 촬영 횟수를 줄이고 X-선 조사 없이 검사 부위 설정이 가능해 불필요한 투시 촬영을 줄일 수 있으며, 17x17인치의 대형 디텍터로 전신 촬영이 가능하며, 검사 영상 이미지 획득시간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울티맥스 아이만의 독보적인 잔상제거 기술과 영상처리 기술은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해상도 투시촬영 영상 이미지를 구현할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황철목 교수는 “다목적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도입을 통해 질환별 맞춤형 검사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첨단 장비의 지속적인 도입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환자들에게 수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달 31일 병원 인근 전문건설회관 15층에서 종합건강진단센터 통합 이전 개소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김병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 김주성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장, 이국래 종합건강진단센터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라매병원은 1997년 처음 종합건강검진을 시작한 이래 2012년부터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해왔고, 2018년부터는 특수검진기관으로 지정받아 유해인자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앞장서는 등 건강검진 분야의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왔다. 확장이전 개소 이전 층별로 분산 운영되던 센터를 지난 8월 통합 이전해 종합검진, 국가검진 및 특수검진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수검자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한 9월에는 국가 폐암검진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존에 위·대장·간·유방·자궁경부 5대 암에 더해 6대 암 검진을 국가검진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통합이전 개소 축사에서 “최고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검진 데이터 축적을 통해서 개인별 질환을 예측하고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대국민 건강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5일 KMI에 따르면 KMI는 자체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의 검증을 마친 건강정보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다. 우선 암을 비롯한 주요 질환의 건강검진 정보와 올바른 건강상식 등을 담은 ‘건강기상청 내몸 ON’ 영상을 KMI 공식 유튜브 채널(Channel KMI)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 7월 대장암을 시작으로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위암, 간암, 심장질환, 우울증, 스페셜 영상(건강정보 OX 퀴즈) 등이 순차적으로 제공 중이다. KMI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서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시각화해 이미지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KMI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뎅기열, A형간염, 홍역 등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건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시의적절하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최근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염색 봉사활동 ‘비겐어게인(Bigen Again)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비겐어게인 캠페인은 2015년부터실시하고 있는 무료 염색 봉사활동이다.행사에는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크림타입 염모제인‘비겐크림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젊음을 선물했다.봉사활동은 이날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10시부터15시까지 추가로 진행된다. 염색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검게 물들여진 머리를 보니 한층 젊어진느낌”이라며“정성껏 염색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무의탁어르신과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나눔운동’, 동대문구 지역주민과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은 오는 7일과 9일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과제 신규지원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회에 걸쳐 진행되며 7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NECA 컨퍼런스룸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개최된다. 9일에는 대전 소재의 KT 인재개발원 제1연수관 210호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사업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구사업의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운영방안 및 신규과제 공모방법, 수행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등록없이 현장등록이 가능하며 이번 사업 참여희망자뿐 아니라 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NECA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으로 공익적 가치 중심의 국가지원 임상연구 사업이다. 인·허가 후 임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술 간 비교효과성 등의 근거를 생성하고, 이를 임상현장 및 정책과 연계해 국민건강 향상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6년까지 총 예산 1840억원이 투자될 예정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11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개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는 학술심포지엄이, 8일에는 개원 60주년 기념식이 예정돼 있다. 첫째 날인 11월 5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의학’, ‘진실을 밝히는 의학-과학의 힘’을 주제로 11시부터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공동 심포지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자동차 사고와 약물중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6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오전에는 원주의과대학 진리관 101호 강의실에서 ‘심혈관질환의 치료의 발자취와 최신지견’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 진료의 역사를 소개하고 심장내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이 연자로 나서 심혈관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빅데이터의 분석 방법과 적용사례들이 소개될 계획이다
한국콜마의 마스크팩 제조전문자회사 콜마스크는 제이케이엠 인천공장을 흡수 합병한다고5일 밝혔다. 콜마스크는 지난 7월 제이케이엠을 320억원에 인수했다.제이케이엠은 제이준코스메틱이 인천공장을 물적분할해 만든 자회사다. 이번 합병으로콜마스크는연간 생산능력이기존 1.5억장에서4억장으로 늘어났다.여기에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물량을 그대로 위탁 받아 제조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가동률도 확보했다.제이준코스메틱이 보유한 중국 유통 라인과 해외 각지 고객사들의 위탁 제조도 맡을 예정이어서 매출 성장 역시 기대된다.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한 프리미엄 마스크팩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콜마스크는 프리미엄 마스크팩으로 분류되는 바이오셀룰로오스와 하이드로겔마스크팩 전용라인을 설치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해 원가와 생산성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콜마스크 관계자는 “합병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며 “종합 마스크팩 제조회사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본원 소아청소년과 배기수 교수가 지난 10월 25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26차 대한소아신장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 1년이다.”라고 5일 전했다. 대한소아신장학회는 1994년 10월 창립된 이후 매년 춘계와 추계 학술대회, 연수강좌, 대한소아신장학회지 발간, 병리집담회, 증례토론회 등의 학술할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02년, 2003년, 2016년 국제학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기관 협연연구, 소아신장 매뉴얼 작성, 소아신장 연구비 등의 사업과 한중일 세미나를 비롯한 국제 학술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한 배기수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신장 및 요로질환으로, 1994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로 자리를 옮겨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기획조정실장보를 역임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경기도의료원장,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 대한소아과학회 교육위원, 대한신장학회 부회장,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정청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의위원으로 의료발전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본원 비뇨의학과 이상돈 교수가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1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 제20대 차기회장으로 당선되어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회장을 맡게 됐다.”고 5일 전했다. 이 교수의 이번 회장 당선은 지난 2010년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정문기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70년 역사상 첫 비수도권에서 회장직을 맡은 이래 두 번째로 그 의의가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을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맡기지 않는 것은 아직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면허관리권을 위임받으려면 금년 5월부터 시작된 제2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국민과 정부의 신뢰를 받는 모습으로 성공을 거둬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의협이 목표로 하는 의사면허기구 설립 시 롤모델은 CPSO(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관리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의료윤리연구회가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월례강연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사면허관리기구와 의학전문직업성’을 주제로 강연한 의협 정성균 총무이사가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WHO는 각 국가에 2020년까지 의사면허관리기구를 두도록 권고했다. 정 총무이사는 “WHO는 지난 2013년 말 국제의료인력연합 이사회를 구성하는 회원국 및 후원국들의 논의로 보건인력 세계전략 2030을 개발 소개했다.”라며 “WHO는 2020년까지 각 나라에 ‘의학교육에 관한 평가인증기구’와 자율기구인 ‘면허관리기구’ 설립을 목표할 것을 권고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의가 끝 난후 ‘WHO가 2020년까지 면허관리기구를 두도록 한
의료현장은 규제당국의 결정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할까. 미국 종양전문의들은변화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암치료에서 이뤄진 면역항암제 관련 라벨변경 조치 등을 곧 바로 반영하는 모습을보였다. 미국 아브람슨 암센터 Ravi B. Parikh 박사팀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결정에 따른 방광암 치료제 선택의 변화' 연구결과를 JAMA에 게재했다. 진행성 방광암 환자의 절반 가량은 표준치료(시스플라틴 기반 항암화학요법)가 적합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미충족의료를 고려, FDA는2017년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제약사:MSD)와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로슈) 등 면역항암제를 방광암 1차치료에 신속허가했다. 결정은 2상 임상시험(단일군) 결과들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이어진 3상 결과는 PD-L1음성 환자군이 면역항암제로 효능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에 FDA는 2018년 6월방광암 1차치료에서 면역항암제 사용대상을PD-L1 양성환자로 한정했다. PD-L1 발현률은 FDA 허가를 획득한진단 플랫폼을 통해 판단하도록 안내했다. 연구팀은 이 사례에 영감 받았다. 규제당국의 의약품 라벨변경 조치에따른 의료현장의 반응을
내과 레지던트 인력 공백을 눈앞에 두고도 수련병원은 업무 분담이나 대체인력 확보, 이에 따른 환자안전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4일 최근 수련병원 내과 수석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시행한 ‘내과 3년제 전환 후 인력 공백에 따른 병원별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37곳의 수련병원 내과 수석 레지던트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내과 인력 공백을 앞두고 이들의 수련, 근로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내과 3, 4년차 레지던트가 한꺼번에 전문의 시험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전국 수련병원의 내과의 인력 공백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3, 4년차 레지던트들의 주요 업무는 아직도 병동 주치의, 협진, 응급실, 중환자실 주치의 순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일주일 평균 평일/당직 횟수는 각각 1.16일, 0.76일로, 인력 공백을 대비한 업무 분배는커녕, 아직도 주요 업무의 상당 부분을 3, 4년차 레지던트가 수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내과의 업무가 1, 2년차 인력만으로 가능할까. 수련병원 내과 수석 레지던트들은 부정적으로 내다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허승재 위원은 한·일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과 일본의 방사선치료 인프라의 비교연구’에 삼성서울병원, 일본 시즈오카 암 병원, 하마마츠 의대 연구진과 함께 참여했다. 연구 결과, 2018년 10월 기준으로 한국의 경우 91개소의 방사선치료 시설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메가 볼테지 치료기기(주로 선형가속기)는 205대(의료기관 당 2.3대), 일본의 경우 825개 병원에 1105대(의료기관 당 1.3대)의 치료기기가 있다. 치료기기 당 암환자 수는 한국은 1000명, 일본은 917명으로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50~60%가 방사선치료를 받는 구미에 비해 한국과 일본의 경우 암환자 중 방사선치료 비율은 25~30%임을 감안해 현시점에서 암환자 당 치료기기 수는 양국 모두 적정수준에 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일 의료기관 당 치료기기는 각각 2.3과 1.3이였고, 양국 모두 시설의 분산 양상(유럽기준으로 2.5이하는 분산으로 보고 있음)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한국보다 치료기기 수는 많으나 시설의 초 분산을 보이고 있다. 방사선치료 장비 인프라의 중요 지표인 인구 100만 명당 치료기기 수는 한국이 4.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제2회 VIVID(Vemlidy,Improved anti-Viral agent for Inspiring tomorrow we all Drea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4일 밝혔다. VIVID 심포지엄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약 한 달간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5개도시에서 진행됐다.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정(성분명: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르산염)의 최신 임상데이터와 실제 처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9월 24일 진행된 서울심포지엄에서는 김형준 교수(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와 안상훈교수(연세의대 소화기내과)가 연자로 나섰다. ▲초치료 환자 ▲내성 발현 환자▲골대사 질환 환자 ▲신장 기능 악화 환자 ▲만성질환(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등) 동반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베믈리디 처방사례를 안내했다. 이승우 대표는 “만성 B형간염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더불어 치료 접근성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베믈리디는 비리어드 대비 신장 및 골밀도 관련 지표를 개선했다. 대한
푸른생각은 "이창봉 시인의 시집 '낙타와 편백나무'가 '푸른시인선 19'로 출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창봉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살이와 계절의 변화, 일상의 감상을 섬세하고 소박한 언어로 노래했다. 시인이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 일대에서의 삶과 여행지에서의 소회도 잔잔하게 녹여냈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현대시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헤이리 노을』이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해공연구소장, 남촌문화예술원장으로서 경기광주 지역 문화예술 융성을 위해서 일하며 시를 쓰고 있다. 이창봉 지음|푸른시인선 19|131×216×9 mm|144쪽|9,500원 ISBN 978-89-91918-77-1 03810 | 2019.11.5 목차 제1부 토마토 토마토 / 그 꽃 / 길 / 구월에서 / 밤풍경 / 백지 / 밤등대 / 바람 속에서2 / 새벽 길 / 그리운 눈물이여 제2부 알을 품고 싶다 어느 날 나는 / 별에게 / 어느 날 / 알을 품고 싶다 / 어둠 속의 독백 / 연분 / 참회, 그 사람 / 가을 허공 걷다 / 혼자 밥을 먹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배웅진 교수팀이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을 전기 에너지를 이용한 체외충격파(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로 치료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전립선은 방광의 아래 부분에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의 일정 성분을 생산해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소변과 정액 배출에 장애가 생기고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전립선은 노화로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고령사회에 전립선 질환 환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만성전립선염은 배뇨증상과 성기능 장애를 보이는 질환으로 전립선의 염증이 주된 소견이다. 하지만 염증이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는 상태에서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해, 만성골반통증증후군으로 명명되는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50세 이하 남성이 흔히 겪는데, 국내 조사에 따르면 남성 5~9%의 유병률을 보인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전립선이 감염되거나 자가면역질환, 스트레스, 골반 부위 손상, 신경학적 이상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
아주대학교병원은 “본원 외과 왕희정 교수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그랜드 힐튼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제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7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전했다. 대한외과학회는 지난 70년간 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여 왔으며, 회원이 7천 여명에 달하는 학회이다. 특히 외과학의 발전을 위하여 학술대회 등을 통해 연구, 교육 및 진료의 표준화를 이루고, 혁신적인 방안들을 통해 최첨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한 왕희정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간이식, 간암, 간내결석, 담도이다. 지난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조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로 자리를 옮겨 주임교수 및 외과부장, 의학부장, 간이식 및 간담도 외과장, 암센터장 및 장기이식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왕희정 교수는 1994년 아주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현재까지 2천5백건 이상의 간 절제술, 6백건 이상의 간 이식을 집도한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전문의로, 간 수술 사망률 0.5%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성인의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11년부터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올해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KMI는 사회적기업 수원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과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했다. 2005년 설립된 수원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미션 하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생명, 사랑, 섬김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KMI는 2011년 수원 굿윌스토어와 나눔실천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물품기증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는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둘다섯해누리(기관장 이기수 신부)’ 거주 장애인 80여 명의 무료 종합건강검진도 진행했다.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둘다섯해누리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로, KMI는 6년째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건강 이상상태의 표현이 힘들어 건강관리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라며,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건강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