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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이번 설 연휴 동안 귀향·복귀 시 국민의 코로나19 검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20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내(內)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설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하며, 지역별 주요 거점 및 이동 유입이 많은 6개 휴게소에 중점 설치·운영된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 곳으로는 경기 3개소(안성, 이천, 화성)와 전남 2개소(백양사, 함평천지), 경남 1개소(진영) 등 총 6곳이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기간은 1월 20~26일 동안이며, 총 7일의 기간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1~24일 동안은 모두 운영된다. 검사 대상은 설 연휴(4일간) 기간에는 의료기관 운영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PCR 검사를 시행한다. 정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관련해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속도로 톨게
코로나19 확진자 5명 중 1명은 4주 이상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예방접종자가 비접종자보다 4주 이상 코로나19 증상 경험하는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겪는 후유증에 대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6월 8일부터 2022년 12월 22일 기간 동안 만1세 이상 39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22년 국가건강조사에 코로나19 확진 후 4주 이상 증상 경험‧종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진행됐다. 국민건강영양조사(만1세 이상) 결과, 확진자의 24.7%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됐으며, 여자(30.7%)가 남자(16.1%)보다 높았다. 주된 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가 가장 많았고, 피로감, 인후통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조금이라도 받은 경우는 6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시의 치료 경험은 의료기관 외래 치료 35.6%, 약국만 이용한 경험은 6.6%로 집계됐으며, 56.9%는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만19세 이상)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4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소병학 교수(응급의학과)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소병학 교수가 지역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소병학 교수는 코로나 응급 선별진료소 설치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의심환자 및 확진자, 접촉자 등에 대한 원내 응급진료 프로세스를 마련해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치료환경 제공 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과 함께 중증 응급질환 진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소병학 교수는 대한응급의학회 보험수가 이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검사 수가 등 감염병 응급진료 및 환자 분류체계 검토위원회 의료정책 관련 전문가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빅파마 출신 임원을 잇따라 영입했다.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앞두고 전문 인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파스퇴르 연구 임원 출신 리차드 캔싱어(Richard Kensinger, Ph.D.)를 미국 법인 ‘SK bioscience USA’의 R&D 프로젝트 담당 임원(VP of R&D Project Management)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차드 캔싱어 담당은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Global Bioprocess Expert 임원, 글로벌 빅파마 GSK가 최근 인수한 아피니박스(Affinivax)에서 공정개발 연구 임원(Executive Director of Process Development and Protein Sciences)을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회사에서 연구를 이끈 전문가다. 미국 이스턴대에서 보건과학을 전공했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보유했다. 리차드 캔싱어 담당은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R&D 주요 연구과제 발굴 및 관리와 시스템 구축, 공
제37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단으로 각각 신정환 회장과 이원진 부회장이 취임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지난 16~19일 동안 실시된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신정환·이원진 후보조가 찬성률 91.6%로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1547명 중 371명이 참여한(투표율 24%) 선거 투표에서 신정환·이원진 후보조는 총 340표를 득표해 당선됐으며, 대공협은 당선 공고 후 7일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회장과 부회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단 선거는 신정환·이원진 후보조 단독 출마로 단선으로 치러졌으며, 신정환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 만큼 지난 1년간의 회무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등 공중보건의사 주요 현안에 대한 파급력이 소강상태인 국면에서 회원들은 단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투표율로 회장단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회장단 선거에서 당선된 신정환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지난 1년간의 회무로 충분하지 않았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원진 부회장 후보도 “공중보건의사 처우가 열악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7일 SRT 수서역에서 ‘2023 건강기부계단 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과 SR 이종국 대표이사, 문제홍 수서역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철도 이용 고객의 건강을 위해 2019년 9월 SRT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해 공동 운영해왔다. 고객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양 기관에서 각각 10원을 기부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형태다. 연간 적립된 약 2천만 원의 기부금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전달해, 지금까지 총 8명의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사업’에 사용됐다. 이번 제막식은 COVID-19 대유행으로 출입이 제한됐던 계단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이뤄졌다. 계단 또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해 철도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환아들의 소원 성취 스토리를 일러스트로 담은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에는 갖고 싶던 개인 컴퓨터를 지원받은 아이, 가족들과 코스요리를 먹은 아이 등 소원 성취 당일 아이들의 행복한 하루가 담겼다. 송영구 병원장은 “2017년 수서역 고객건강라운지 개소 이래,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들을 때
우리나라에서 보건의료 긴축정책을 펼치는 것은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참여연대와 보건의료단체연합,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이 공동 주최하는 ‘경기침체 속 엇나간 긴축, 전망과 대안’ 신년좌담회가 ‘긴축은 죽음의 처방전 사회정책 대응 모색’을 주제로 1월 18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공동대표는 ‘긴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우 대표는 “IMF의 보고서에 따르면 1997~1998년에 벌어진 아시아 위기 및 IMF 당시 지니계수가 10~20%가량 많이 올라갔는데, 경제 위기를 비롯해 경제 위기에 따른 긴축 재정이 굉장히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긴축 재정이 심하면 심할수록 불평등이 악화됐던 것으로 보고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면에, 재정 지출을 삭감하는 대신 재정 적자를 메꾸기 위해 누진세를 걷고, 이자에 세금을 메기며, 가난한 사람들한테는 세금을 적게 걷는 식으로 적용했더니 불평등이 악화되는 경향이 긴축 재정을 시행하는 것보다 덜한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나온 지가 꽤 됐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1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의료기기산업과 조합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경제전문가들이 선진국들이 원자재, 소재·부품·장비 수출을 제한하고 일자리와 자국 생산을 강조하면서 올 한 해 수출 전망이 전반적으로 어렵고, 의료기기 산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 산업이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힘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난 코로나19 3년간 의료기기 기업들은 기존 공장을 멈추고 마스크, 신속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며, 수출 증가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지난 한 해 의료기기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랍헬스, 메디카 등 해외 전시회 및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 의료기기의 수출 증대를 지원했다. 또한 소재 개발, 글로벌화 지원사업 등 회원사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개최했고, 관련 제도인 치료재료 재평가,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등에서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업계 의견을 개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재화 이사장은 “조합은 올해도 회원사와 의
올리브헬스케어(대표 이종현, 이정희)는 ‘임상시험 IT 플랫폼 사업부’와 ‘헬스&뷰티 임상연구사업’ 부문을 별도의 법인으로 물적분할한다고 19일 밝혔다. 새 법인명은 ‘올리브스퀘어(AllLive Square)’이며, 김성우 임상시험 IT 플랫폼 사업부 사장이 대표를 맡는다. 올리브스퀘어는 임상시험 대상자 리크루트먼트 분야 대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정보 검색과 지원을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한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로 2019년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유일 뷰티 테스트 매칭 플랫폼 ‘뷰티씨’와 헬스&뷰티 임상시험기관 ‘ACRC 올리브임상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등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지니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 절약을 위해 ‘Quick win, Fast fail’ 전략을 적용함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IT 기술이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접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원격 임상시험의 대규모 성공 사례가 등장하며 전통적인 CRO를 대체하는 임상시험 전주기 지원 디지털솔루션기업(eSolution)이 급부상하고 있
진원생명과학은 “자체 개발 흡인작용 피내 접종기 진덤(GeneDerm)의 약물전달 메커니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약물 전달 프론티어스(Frontiers in Drug Deliver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미국 뉴저지주립대학인 럿거스(Rutgers)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피내주사(intradermal injection, ID)에 따른 약물전달은 분자의 크기에 결정적으로 의존하며, 피내 주입된 약물의 분산이 분자량에 반비례함 즉, 더 큰 분자들은 접종 부위의 작은 영역 내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분자량이 더 작은 약물은 더 넓은 영역에 걸쳐 퍼져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연구를 함께 한 미국 럿거스 대학의 기계공학과 하오 린(Hao Lin) 교수는 “투여된 약물의 분자량을 아는 것만으로도 투여 약물의 조직 분산을 계산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밝히며 “흡인 기반 피내 접종기인 진덤(GeneDerm)은 흡인작용이 투여 부위에 집중 분포된 DNA에 직접 적용되는 사실을 활용해, 생체 내 DNA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는 이상적인 전달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최고의학책임자 조엘 매슬로우 박사는 “진덤(GeneDerm)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제의료시장의 주요 키워드별 최신 동향 및 전망을 담은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진흥원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2022년도 한 해 동안 국제의료분야의 국내‧외 언론보도, 보고서, 해외 보건의료정책 등을 분석하여 트렌드 키워드 후보군 15개를 도출한 후,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 4344명의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거쳐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Top 5를 선정했다. 선정된 2023년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는 ▲일상으로의 회복, 엔데믹 ▲시·공간 제약을 넘는 진료혁신, 비대면의료 ▲개인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기반 환자 치료영역의 확장, 디지털치료기기(DTx) ▲엔데믹시대 의료관광의 재도약, 의료관광 회복이며, 추가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실현, 보건의료 ESG가 선정됐다. 본 보고서에는 각 키워드별 국내‧외 정책, 산업규모, 기술개발 등이 포함된 최신 동향과 전망이 제시돼 있다. 2023년 이후에는 백신접종률 증가 및 치료제 개발로 엔데믹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되며, 팬데믹 이후 세
다양한 감염병의 진단·신고 기준이 개선된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감염병의 진단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감염병별 정의 및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등을 정비해 감염병 진단과 신고의 효율적인 수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고시 명칭이 ‘감염병의 진단기준 고시 → 감염병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고시’로 바뀐다. 또한, ▲제2급 감염병 ‘원숭이두창’ 명칭 ▲제4급 감염병인 요충증, 장흡충증, 샤가스병 등의 영문 명칭 ▲’결핵’과 ‘원숭이두창’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등이 변경된다. 이외에도 결핵, 수두, 홍역, A형간염,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E형간염, C형간염, 공수병, 성기단순포진,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아프리카수면병 등에 대한 정의가 개선된다. 아울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디프테리아, 수두, 홍역, 콜레라, 장출혈성대장균,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막구균 감염증,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감염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원숭이두창, 말라리아,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진드기매개뇌염, 인플루엔자, 성기단순포진, 반코마이신내
윤석열 정부의 정책 추진과 관련해 보건의료조차 민간이 주도하는 산업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의 보장성 강화보다는 재정 절감에 얽매여 건강보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주요 선진국들이 가는 방향을 역행하고 있으며,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면서도 감세를 통해 정부의 재정 수입과 건전성을 악화시키려는 모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참여연대와 보건의료단체연합,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이 공동 주최하는 ‘경기침체 속 엇나간 긴축, 전망과 대안’ 신년좌담회가 ‘긴축은 죽음의 처방전 사회정책 대응 모색’을 주제로 1월 18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진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영역은 규제 완화와 민영화, 시장화, 영리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복지부를 주관부처로 하고있는 윤석열 정부의 ‘바이오ᐧ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의 과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모더나는 오늘 (18일) 자사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후보물질 mRNA-1345의 개발을 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3상 임상 시험 ConquerRSV의 주요 데이터를 발표했다. 미국의 독립적인 기관인 ‘데이터 및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 (Data and Safety Monitoring Board, DSMB)’의 검토에 따라, 모더나의 mRNA-1345는 ‘2개 이상의 증상으로 정의되는 RSV 와 연관된 하기도 질환(RSV-LRTD)’에 있어 83.7%의 백신 효능(vaccine efficacy, VE)을 입증하는 등 (95.88% CI: 66.1%, 92.2%; p<0.0001)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모더나는 2023년 상반기에 규제 당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임상 데이터는 고무적이며,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 이후 모더나의 mRNA 전염병 백신 플랫폼이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도출한 두 번째 사례다. 전체 임상 데이터가 공
1월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4만2938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도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2주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2.2% 감소해 일평균 524명이며,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1% 줄어든 일평균 51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총 3만2912명이며, 2023년 1월 1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3.7명(치명률 0.11%)을 기록했다.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일평균 2만1787명(50.9%), 비수도권은 일평균 2만1034명(49.1%)이 발생했다. 1월 2주(1월 8~14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9만9748명과 해외유입 사례 815명을 확해 총 30만563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2938명이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77만4321명(해외유입 7만5344명)으로, 누적발생률 57.9%, 누적치명률0.11% 등으로 분석됐다. 또, 12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국희 교수가 제8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교수는 올해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는다. 2006년 6월에 창립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는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기술평가의 동향과 정책을 논의하고 보건의료기술평가의 방법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서 교수는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정신보건경제학을 공부한 인연으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또 10년간 학회 학술지인 ‘보건의료기술평가’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서 교수는 “그동안 보건의료기술 평가를 위한 지식의 생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선별등재제도와 같은 정책 영역에도 꾸준히 기여했다”며 “새로운 보건의료기술의 개발과 도입, 보건의료 소비자의 수요 증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의 과제에서 보건의료기술의 평가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백신 개발과 접종의 우선순위 선정뿐 아니라 전반적인 보건의료기술의 효율성, 형평성, 윤리성 등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요구하고 있어 학회의 역할이 크다”며 “한정된 보건의료자원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살리는 일에 기여하겠다
㈜헬릭스미스가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TADIOS)’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유의미한 코로나19 감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타디오스를 섭취한 동물군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체중감소 및 폐 조직 병변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관찰된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발현에는 큰 영향이 없었는데, 이는 타디오스가 항염증 혹은 항산화 활성을 통해 폐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헬릭스미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는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 후보물질인 HX110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급성 폐손상 동물모델에서 폐손상 억제 능력이 탁월함을 발견해 인도의 전통의약 규제 관청인 아유스부(AYUSH)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도의 관련 당국으로 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인도 현지 6개의 임상시험센터에서 100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2021년 4월 투약을 시작해 지난 2022년 8월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해
“간호법을 엉터리로 심의한 조정훈 의원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라” 대한간호협회가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의 제2소위 회부를 주장한 조정훈 의원을 강력히 규탄했다. 간협은 성명서를 통해 “법사위에서 김도읍 위원장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직권 상정 후 제2소위로 회부했다”며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도읍 위원장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직권으로 상정해 제2소위에 회부한 것은 직권남용이자 국회법을 위반한 것으로서 방송법, 간호법 등 남은 안건에 대해서도 이렇게 처리한다면 더이상 회의 진행은 의미없다’고 강력히 항의하며 전원 퇴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 간호법안 토론과정에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서도 문제 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단체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여 법리적으로, 체계적으로 검토함 없이 제2소위 회부를 주장했다”며 “그리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정족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조정훈 의원의 의견 이후 더 논의함 없이 간호법의 제2소위 회부를 선언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간협은 “특히 조정훈 의원은 간호법안에 대해서 체계‧자구 심사를 한 것이 아니다.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간호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제대로 지어야 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가 17일 이 같이 외치며, 지난 16일 임시 총회에서 압도적인 비율(98%)로 기재부이 통보한 본원 526병상 포함 총 760병상 규모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불수용하기로 결정했음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1958년 외국의 원조로 지어진 노후화된 시설과 민간 의료기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규모로 인해 그동안 국민들이 기대하는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지 못해왔으며, 정부가 약속한 대로 하루빨리 제대로 된 신축 이전이 되기를 지난 20년간 소원해 왔음을 전했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 축소 결정은 현재의 병원 규모로 건물만 새로 지으라는 통보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사안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협의회는 그간 정부는 시장 논리로 충족되지 않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외상 ▲응급 ▲감염병 ▲심뇌혈관질환 ▲모자의료 등 필수중증의료 분야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통해 인프라를 마련할 것으로 국민들에게 약속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본원(모병원)의 규모를 늘리지 않고 감염과 외상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가 16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공공의료 축소 정책 추진에 대해 규탄했다. 먼저 나백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공공의료 부문에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공공의료를 실현하려면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평가를 받았어야 하나, 그동안 수익성 중심의 평가로 인해 제대로 된 투자를 받지 못해 인력 수준이나 의료 질 등 구비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것으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공공의료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이러한 ‘악순환’은 미래 공공의료 실현에 있어서 중요한 보루가 돼야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재현되려 하고 있으며, 과거 공공의료가 외면을 받아왔던 당시의 논리가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규모 축소 논리로 그대로 적용하려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가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나 위원장은 ▲신종 감염병 대응 ▲응급의료 ▲재난의료 대응 ▲인구 고령화와 관련된 예방 의료 대응 등은 수익성과 관계 없이 공공의료의 지속적인 투자가 있어야만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