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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 2023’에 참가,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하는 ‘레몬케어’ 등 스마트병원 생태계를 조성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ASOCIO 디지털 서밋’은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대양주 24개국 IT 협회로 구성된 국제 민간단체로 아시아 지역 최대 IT 행사로 손꼽힌다. 지난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후 2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아시아 구현을 위해 아시아 지역 정부, 기관, 기업의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아시아 :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의 비전(Digital Asia:Our Vision For Co-Prosperity)’였다. 레몬헬스케어는 행사 이튿날인 14일 ‘디지털 서밋 컨퍼런스’ 오후 트랙 세션에 참가했으며, 임치규 부사장이 ‘Nextstep for Digital Healthcare Innovation! – How to make smart hospitals in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강원대학교병원(원장 남우동)은 11월 14일(화)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필수의료분야 중 소아암 전문의 부족으로 야기된 의료 공백 및 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강원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현재 소아암 전문의가 부재한 강원대병원에 국립암센터 소아암 전문의를 정기적으로 파견해 강원도 지역 소아청소년암환자의 진료 및 치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진료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임상의학, 의료기술 및 진료 지원 부문 정보교류 ▲협력병원의 지정 표시 등 전반적인 소아청소년암 환자 진료체계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그동안 강원 지역 내 소아청소년암 전문의 부재로 강원 지역의 소아청소년암환자들은 장거리 치료로 인한 물리적,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전문의가 강원대병원에서 소아청소년암 치료 및 치료 후 회복·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강원 지역 내 소아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필수
한미약품이 혁신 신약으로 개발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 LAPSTriple agonist)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를 갖춘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됐다. 간 섬유화 개선 지표는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핵심 잣대라는 점에서, 한미의 개발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및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 3가지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M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 발표는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직접적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의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의 판매량이 월 100만 정을 돌파했다. 이는 올 10월 기준 헤어그로정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한 것으로 2007년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이다.2022년 기준 헤어그로정의 판매량은 약 5년간 연평균 20% 성장했다. 헤어그로정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으로 피나스테리드 1mg 제품 부문 연간 의사 처방의약품 중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5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2030세대가 3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노화, 유전적 요인 등을 모두 포함한 국내 탈모 인구는 1천만 명 정도로 추산돼 향후 탈모인구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헤어그로정은 만 18세에서 41세의 성인남성에서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증)의 치료제로 환자의 부담을 낮춘 것은 물론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돼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한올의 또 다른 탈모치료제 제품군인 ‘아다모정(성분명 두타스테리드)’과 탈모보조치료제 ‘판그로정’ 역시 동반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구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이송‧수용 지침’ 2개월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소방청은 대구 지역에서 추진 중인 ‘응급환자 이송지연(응급실 뺑뺑이) 개선 대책’이 시범운영 2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지난 3월 대구에서 119구급대가 이송하던 10대 여학생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2시간여 찾아 헤매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대구 지역 의료계는 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그 결과,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를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이송병원 선정 권한을 부여하는데 합의했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이송·수용 지침’을 마련해 올해 7월부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이송‧수용 지침’은 기존 119구급대가 전화로 응급의료기관에 환자 수용 여부를 문의했던 것과 달리, 환자의 상태와 주변 응급의료기관의 여건을 감안하여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송 병원을 선정‧통보한 뒤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즉시 이송하며, 응급의료기관은 환자를 수용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응급‧긴급 환
주요 제약사들의 2023년 3분기 연구개발비 투자가 예년 대비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이번 2023년 3분기 연구개발비로 총 1조 3353억원을 사용하면서 2022년 전체 연구개발비인 1조 8387억원의 73.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에는 연구개발비가 1조 5952억원으로 보다 달성률은 높은 편이다. 상위 5개 제약사 중 유한양행의 2023년 3분기 연구개발비는 1353억원으로 확인돼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22년 연간 연구개발비인 1800억원의 75.2%로, 지난 해에는 매출의 10.1%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한 모습이다. 2021년에는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10.6%인 1782억원을 투자했다. 녹십자는 2023년 3분기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12.2%인 1488억원이다. 2022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2.5%인 2136억원으로 확인돼 전년 대비 이번 3분기 달성률은 6.97%에 그쳤다. 2021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1.2%인 1723억원이었다. 종근당은 연구개발비 투자가 더 낮게 나타났다. 이번 3분기 연구개발비 누계는 10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희중 교수팀(김지언, 이승형, 정재승, 손호성 교수)이 심장판막수술과 관련한 수혈량과 치명적인 합병증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수혈은 심각한 빈혈과 대량 출혈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지만 국내외 학계에서는 수혈이 가지고 있는 여러 치명적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수혈을 최소로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적혈구 수혈과 부작용 결과 간의 연관성에 대한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며, 수혈후 장기적인 결과에 대해 추적연구를 통한 명확한 임상데이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희중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3년 부터 2019년 까지 심장판막수술과 관련해 수혈을 받은 58,29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13.50%는 수혈을 받지 않았으며, 30.22%는 1유닛의 적혈구 혈액을 수혈받았다. 2유닛을 수혈 받은 사람은 27.21%, 3유닛 이상 수혈받은 사람은 29.06%였다. 연구팀은 평균 약 5년의 추적기간 동안 치명적인 합병증인 사망,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의 발생을 수혈량에 따라 분석했다. 연구결과, 수혈을 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사망위험은 1유닛수혈 시 1.53배, 2유닛
인천성모병원이 지역사회 중장년 남성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영양꾸러미와 식료품을 기부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14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영양꾸러미와 식료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 주관으로 지역사회 결식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성모자선회는 교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즉석밥, 유동식, 햄, 참치, 밑반찬 등 8가지 품목을 담은 영양꾸러미 90개를 준비하는 한편, 부평푸드마켓에 고추장, 된장, 라면 등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추가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이달 중 중장년 남성 저소득 1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청권 미세먼지 관리와 건강영향 주제로 진행된 환경보건보럼이 성료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지난 14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환경성질환 예방센터에서 대전·충남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 지역이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고, 중국과도 인접한 지리적 요인 등에 의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권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여주고 있기에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충청남도 기후환경국 안재수 국장 및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김지영 과장의 축사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충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이용진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청남도 대기환경 현안과 관리정책(김종범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미세먼지 건강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조용민 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교수) 발제가 이어졌다. 지정토론은 충남권역형환경보건센터 이용진 센터장을 좌장으로 박명호 사무관(대전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 서지훈 교수(고려대학교 보건과학연구소), 김명희 연구사(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분석과), 이경호 사무처장(대전환경운동연합)
의정부성모병원이 2021년 플래티넘 등급과 2022년 골드 등급에 이어 올해 또다시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세계뇌졸중학회에서 공인한 ‘2023 WSO 엔젤스 어워즈’에서 2021년에 이어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뇌졸중학회(WSO: World Stroke Organization)는 세계 뇌졸중 연구의 최상위 기관으로, 전 세계 국가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하며 다양한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뇌졸중 관리의 질을 증진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뇌졸중센터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이 수상한 ‘WSO 엔젤스 어워즈’는 세계뇌졸중학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가 공동 제정해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국제 기준에 맞는 뇌졸중센터에게 시상한다.
고신대병원이 제2회 서구의료특구 축제에서 최신 스마트 융합의료 체험부스 선보였다. 고신대복음병원이 11월 10~11일 양일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오션파크에서 벌어진 ‘제2회 서구 의료관광축제’에 참가해 홍보부스와 함께 관람객들이 스마트헬스케어를 직접 경험 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 서구가 의료관광 특구지정 2주년을 기념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신대병원을 비롯한 3개 대학병원과 1개 종합병원이 공동 주최해 전국 유일의 서구의료관광 특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지역민들에게 선보였다. 고신대병원은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건강증진의 기회를 갖고, 또 많은 외국관광객이 이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의 융합형 체험을 경험하길 바라며, 양일에 걸쳐 3D 보행분석, 패치형 심장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서구의료관광특구 축제 행사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는 3D 보행분석검사는 태플릿 PC와 보행 분석계를 이용하여 족부압력 및 균형감각을 측정하며, 결과 분석과 함께 맞춤형 걷기 솔루션을 현장에서 제공했다. 패치형 심장검사도 고신대병원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최신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이다. 모바일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4 명화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한독은 1960년대 초부터 명화달력을 제작해 배포해오고 있으며 2024년 명화달력은 한독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한독은 매년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춘 다양한 명화를 담은 달력을 제작해오고 있다. 1960년 당시 한국에선 볼 수 없던 유럽 미술관이 소장한 명화를 볼 수 있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함께 있어 미술학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도 배포 시기가 되면 명화달력을 요청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한독 명화달력을 수집하는 사례도 있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한독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의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2024년 명화달력의 주제를 ‘생기 넘치는 삶’(Lively Life)으로 선정했다. 2024년 명화달력에서는 이를 주제로 세계적 화가 펠릭스 발로통, 모리스 드니, 라울 뒤피, 에드워드 호퍼, 폴 고갱 등 유명 작가의 총 26점의 명화를 일년 내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품 이해를 위해 달력 뒷부분에 전문가의 설명을 수록했으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벽걸이형과 탁상형 2종으로 제작했다. 한독은 2024 명화달력을 약 11만
(주)세닉스바이오테크(대표 이승훈, 이하 세닉스)는 최근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바이오유럽 2023(Bio Europe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총 64개국에서 2,075개 기업이 참가했다. 세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를 확정해 일찌감치 업계 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개발 중인 세리아 나노자임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기술이전, 공동 개발 등 여러 형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세닉스 연구팀에 따르면 세리아 나노자임은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뇌출혈, 패혈증 등 중증 급성 염증 질환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여왔다. 지주막하출혈의 치료 분야는 코일 색전, 미세클립 수술, 니모디핀 투여 외에는 뇌압 관리 등 보존적인 치료뿐이다. 무엇보다 손상 기전을 직접 목표로 한 치료제는 아직 승인된 바 없는 만큼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닉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 및 11월 17일 ‘세계 폐암의 날’을 맞아 ‘폐암공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폐암공감’은 폐암 환자의 일상의 불편함을 공감하고, 조기 진단 및 적극 치료의 필요성을 고취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과 폐암을 진료하는 의료진들이 폐암 환자의 일상 속 불편함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폐암공감 키트를 활용해 폐암 환자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폐암공감 키트는 폐암 환자가 흔히 경험하는 숨가쁨, 손 저림, 어지러움 등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공감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과 폐암 의료진들이 폐암공감 키트 체험에 참여했으며, 1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개최된 ‘폐암공감’ 행사에서는 키트 체험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폐암 전문의가 사내 질환 교육을 진행하는 등 폐암 질환 인식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폐암공감 키트를 직접 체험하고 질환 교육을 진행한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홍숙희 교수는 “의학 기술과 치료제의 발전으로 폐암 생존율이 크게 개선됐지
울산대병원,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구축 위한 교류의 장 마련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4일 울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제8회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완결형 의료전달체계를 위한 진료의뢰·회송연계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역 진료교류의 활성화와 지방의료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울산대병원과 참가한 협력병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소개된 울산대학교병원의 ‘진료의뢰·회송연계 클라우드 시스템’은 지역 의료기관들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의뢰·회송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이 자체 개발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최근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HIRA’시스템이 있었지만 접근 단계가 복잡하고, 제한된 진료정보 교류로 사실 상 이용률이 저조했다. 하지만 울산대학교병원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 시 1·2차 병원들은 기존보다 환자 의뢰를 편리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울산대학교병원의 OCS데이터도 연동이 가능해진다. 환자의 중요한 진료 정보를 울산대학교병원과 1·2차 병원이 공유함으로써, 중증도에 따른 맞춤형 치료와 연계 진료를 제공하게
엔케이맥스가 알츠하이머에 이어 난치병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 , ASD) 치료에 도전한다.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자사의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가 멕시코 앙헬레스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승인을 받아 자폐증 환자를 치료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자폐증 환자는 14일(현지시간) SNK01을 첫 투약 받았으며, 매달 SNK01 40억개를 투여 받을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마커 분석을 위한 채혈과 인지능력테스트도 함께 시작됐다. 자폐증은 1000명에 1~2명 꼴로 발병되는 신경발달장애이다. 현재 자폐증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학적 기능과 조절의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NK세포는 신경세포의 기능과 신경돌기 성장 등 많은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NK세포의 기능변화는 정신분열증, 다발성경화증 등과 같은 신경 및 행동 장애의 발병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SNK01가 면역조절기능을 통해 자가반응성 T세포와 손상된 뉴런을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어 자폐증과 신경 및 행동 장애 개선에 중요
개원 54주년을 맞은 연세암병원(병원장 최진섭)이 글로벌 암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연세암병원은 최근 병원 서암강당에서 개원 54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이은직 연세의대 학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및 ‘윤송 조창석문화재단’ 조준연 이사장 등 원내외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원 54주년 기념식 ▲우수 간호사 시상식 ▲비전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반세기 전 국내 첫 암센터로 개원해 오늘날 연세암병원까지의 성장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암 환자 진료와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우수 간호사를 격려하는 ‘제1회 임의선·조창석·김병수 간호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연세암병원 초대 원장으로 병원 개원과 발전의 토대를 놓은 故임의선 원장의 공헌을 기리고, 국내 암 연구와 진료 향상을 위해 연세암병원에 큰 후원을 보낸 윤송 조창석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인 故조창석 회장의 뜻을 기리는 한편, 연세암병원 전임 원장으로서 병원 발전과 국내 암학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의 기여를 기리
AI기반 수술 솔루션 제공 기업 애니메디솔루션(이하 애니메디)의 김국배 대표가 ‘2023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에서 3D 프린팅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은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 우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ICT 기기 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3D융합산업협회 등에서 주관했다. 이번 수상에서 김국배 대표는 3D 프린팅을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 발굴하고, 이를 의료현장에 적용하는 등 3D 프린팅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혁신 사례 중 ‘환자 맞춤형 3D프린팅 유방암 수술 가이드를 이용한 유방보존술’은 3D프린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유방암 부분절제 수술 가이드는 유방암 환자의 의료 영상(MRI 및 CT)을 분석하고, 이 데이터에 기반해 수술 현장에서 종양의 제거 범위를 유방의 내외 조직에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게 삼차원 형태로 제작된 환자 맞춤형 가이드이다. 해당 가이드를 활용하면, 정상조직은 최대한
국내 보건의료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 R&D, 한국형 ‘ARPA-H’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을 앞두고 있다. 대표적인 기존 보건의료 R&D 사업에는 연구중심병원과 개방형실험실 사업이 있다. 2013년부터 시작돼 10년째를 맞은 연구중심병원과 2019년부터 시작된 개방형실험실 사업에 모두 참여중인 유일한 병원이 고려대 구로병원이다. 그러나 진료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내 병원 환경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웠다. 연구중심병원 사업 10년간 새롭게 지정된 병원이 없었고, 병원이 취할 수 있는 수익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중심병원 2기 사업 출범을 앞두고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고대구로병원은 ‘제2회 연구중심병원 R&D 페어’를 11월 10일,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연구중심병원 R&D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기존 의료는 빠른 진단과 조기 치료에 집중했다면, 미래의료는 병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와 진료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 의료기관의 방향성과 구로병원의 연구 집중 의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
HLB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75억원의 매출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HLB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실적으로만 1022억원을 달성, 지난해 전체 매출에 근접하고 있어 올해도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LB제약의 연평균성장률은 5년째 50%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HLB제약의 가파른 성장은 전문의약품 매출이 이끌고 있다. 올해만 18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동력을 강화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시험에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도 계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의약품 분야 매출 성장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남공장에서의 CMO(위탁생산) 규모도 꾸준히 증가해, 위탁생산 규모가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을 상회한 것도 미래 성장 전망에 긍정적이다. 올해 4월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을 새롭게 론칭하며 매출처를 다변화한 것도 유효했다. 특히 콴첼 출시 후 HLB제약의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실적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어, 회사의 성장에 선순환적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