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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이 대리처방으로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에 이 같이 질타했다. 김승희 의원은 “작년 국감에서 대리수술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문제가 해소됐으리라 믿고 싶지만 아직 미진한 것 같다”며 “올해는 대리처방이다. 지난 6월 3일 EMR기록을 보면 의사 1명의 이름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처방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6월 3일 업무시간 이후인 20시 1분부터 1분간격으로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의사 1명의 처방이 이뤄졌다. 그는 “대리처방이 이뤄진 것이다. 다른 전공의들이 한 당직자 아이디로 가지고 접속한 것”이라며 “전공의법 80시간 근무 때문이다. 원장은 동의하는가”라고 질의했고 정기현 원장은 동의했다. 김 의원은 “당직자나 전공의들이 본인의 EMR 차단돼 사용불가능하니 발생한 일이다.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면 누구 책임인가”라고 질책했다.
애브비는 마비렛(성분명: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8주(1일 1회) 용법이미국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모든 유전자형(유전자형 1-6형) 만성 C형간염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제3b상EXPEDITION-8(단일군·개방형) 결과를 근거로 한다. 이 연구에는치료 경험이 없는 모든 유전자형의 만성C형간염 및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성인 환자들이 참여했다. 마비렛 투여 결과,전체의98%(335/343명)가 치료 후12주차 지속바이러스반응(SVR12)에 도달했다. 연구에서재발 사례는 한 건 보고됐다.이상 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대상성 간경변증 환자(343명)의5%이상에서 보고된 이상 반응은 피로(8%),소양증(7%)및 두통(6%)이었다.제1코호트(유전자형1,2,4,5,6형)데이터는 미국 간질환 연구회(AASLD)가 주최한2018년The Liver Meeting에서 발표됐다.제2코호트(유전자형3형) 결과는추후 관련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웨일코넬의대 로버트S.브라운 주니어박사는"미국 내 만성C형간염자는 약230만명으로 추정된다"며"기존(12주)보다짧은 8주 치료옵션은C형간염 퇴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서정현)가 지난 5일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완희 회장과 전국 시도회장, 역대회장, 회관매입 추진위원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회관 현판식과 개관식’을 개최했다. 8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회관 개관은 대구광역시회의 30년간 숙원 사업이었으며, 중앙회를 제외한 전국 최초라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회는 회관 개관을 통해 국내 방사선사들의 첨병으로 회원들과의 교류를 확장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의료봉사에 한결 더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구광역시회의 전직회장과 임원들로 구성된 매입추진위원들은 지난 1월부터 협회 회관으로 적합한 건물을 물색, 수차례의 탐방과 매입요건 등에 대해 논의 후 대구 중심을 가로지르는 지하철2호선 반고개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서구 내당동에 3층 상가건물을 지난 4월 매입했다. 대구광역시회는 순수 자본으로 회관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 2층은 상가로 일정액의 수입이 보장되어 시회 재정에 도움이 되며, 사무실인 3층에는 회장 집무실과 함께 역대 회장과 임원사진, 대구광역시회의 역사
위 내시경 사진을 분석해 조기위암을 발견하고 종양의 침범 깊이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윤홍진 교수,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기존 영상 분류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조기위암 최적화 모델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영상 분류에 널리 사용되는 인공지능 모델인 ‘VGG-16’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1만 1539장의 내시경 사진을 통해 800개의 조기위암 병변을 학습시켰다.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의 조기위암 발견 정확도는 98.5%, 종양의 침범 깊이 예측 정확도는 85.1%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김지현 교수는 “조기위암은 종양의 침범 깊이에 따라 수술 없이 내시경 절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라면서 “새로 개발된 AI 모델의 예측 정확도라면 조기위암의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바스 AI측은 “종양의 침범 깊이 예측 등 위암 진단 보조 기술로 AI 기술을 응용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여 세계적인 논문에 게재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AI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로 의료기술 발전에 앞장서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의원이 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의료기술평가가 도입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경혈 두드리기(감정자유기법) 같이 근거 수준이 최하위 D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신의료기술을 인정받은 기술은 총 204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까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건수는 2425건으로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해 심층평가 진행 761건, 심층평가 미수행 1339건, 기타 325건이 있었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근거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근거의 수준이 D인 경우가 204건 36.7%로 나타났다. 또한 C등급도 222건 39.9%로 근거수준 C·D등급이 전체의 76.6%를 차지하는 등 근거 수준의 신뢰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 “지난 5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경혈 두드리기(감정자유기법)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근거 수준 D)”며 “그러나 단지 2편의 논문으로 인정돼 의학계 등 사회적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의사협회 이필수 부회장도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면 될 정도로 의료행위인지 불분명한 기법에 대해 신의료기술을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기기 노후화와 환자 안전사고가 개선되지 않아 시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환자의 안전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했고, 내구연한을 초과한 의료기기가 31.2%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 보유 의료기기의 내구연한 초과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중 501대가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총 1604대 중 31.2%에 달하는 수치다. 내구연한을 초과한 의료기기 중 4년 이하의 노후장비 비율은 58.5%, 5~9년이 초과된 장비는 34.1%였다. 10년 이상 노후화된 의료기기도 7.4%에 달하고 있었다. 내구연한이 초과된 의료기기 중 1988년에 취득한 수술용 현미경이 제일 최고령이었다. 수술용 현미경의 내구연한은 9년으로, 현재까지 총 22년 5개월이 초과됐다. 다음으로 1992년에 구입한 담도 내시경, 1994년에 구입한 전기 수술기가 각 17년을 초과해 수술용 현미경의 뒤를 이었다. 그러나 노후한 의료
중대한 의료사고 발생시 병원 등의 동의가 없어도 자동으로 분쟁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 일명 ‘신해철법’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해철법 시행 이후에도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의료문화 조성을 위해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병원의 의료분쟁 개시율은 6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 의료기관의 의료분쟁 개시율 역시 59.1%로 의료분쟁 신청건수 10건 중 6건만 의료기관이 의료분쟁 조정·중재 개시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사고에 대한 분쟁 개시율 향상 및 의료기관인증병원 인증기준에 의료분쟁 개시율을 포함하는 등 환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높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이 8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의료기관인증병원에 대한 의료분쟁 신청건수는 2017년 1081건, 2018년 1231건, 2019년 1~6월 602건으로 총 2914건이었다. 이 가운데 의료분쟁 조정·중재가 개시된 건수는 2017년 653건(자동개시 260건), 2018년 818건(자동개시 397건), 2019년 1~
우리나라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립중앙의료원(NMC)과 국립암센터(NCC)에서 외과계 수술지원 및 내과계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인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의 수술참여 건수가 지난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5년간 4만건이 넘고 PA인력도 5년간 8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는 현재 PA가 제도적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고,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에도 PA 관련 규정은 존재하지 않아 불법과 합법을 넘나드는 PA제도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4년~2019.6월) PA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PA의 수술참여 건수는 2014년 5432건, 2015년 6637건, 2016년 7328건, 2017년 7997건, 2018년 8550건, 2019년 1월~6월 4807건으로 총 4만 751건에 달했고, 5년간 57.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2014년 PA의 수술참여 건수는 한 건도 없었으나 2015년 1건, 2016년
윤소하 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이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선진입 후평가 제도 진행상황에 따르면, 감염병에 대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선진입 후평가 시범사업에 신청한 업체는 전체 단 한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사업은 올 12월까지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진단검사에 대해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제대로 된 준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본사업으로 확대하는 것에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다. 지난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의료기기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내용중에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경우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한 이후 시장진입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고, 식약처의 허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가 중복규제라며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한 선진입 후평가 제도를 포함시켰다. 이렇게 선진입후평가가 이뤄지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경우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한 이후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치지 않고 건강보험 등재 절차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시장으로 진입해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됐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새롭게 개발되는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될 우려를 감
호스피스는 말기암환자에게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고, 의료비용을 낮춰주며 심리적, 사회적 지지를 통해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말기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서비스다. 지난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호스피스·완화의료 신규이용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2015년부터 입원형 호스피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입원료를 일당정액수가로 책정하고 비급여를 최소화한 결과, 매년 호스피스 이용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왔다. 8일 더불어민주다 김상희 의원실에 국립암센터가 제출한 2017년 시도별 호스피스 이용률에 따르면 전체 호스피스 이용자의 78%가 수도권 및 5개 광역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전체 암사망자의 38%가 호스피스를 이용했다. 반면 호스피스 이용률이 가장 낮은 충남 지역의 경우에 암사망자 수는 인천보다 114명 더 많았지만, 그중 2.1%만이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데 그쳤다. 충남 지역은 인천에 비해 호스피스 이용률이 1/18에 불과한 것이다. 대도시와 지
“의사 면허 지키는 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의사의 전문직업성을 평생 지키기 위해서는 정답은 하나다. 변해야 된다. 변하면 지킬 수 있다.” 의료윤리연구회가 7일 저녁 의협임시회관에서 가진 월례강연회에서 박정율 교수(고대안암병원, 의협 학술부회장 겸 의료감정원장)가 ‘의사들의 전문직업성 어떻게 지킬 것인가, 미국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평생 변해야 함을 진화론에 비유해 얘기했다. 박 교수는 “1809년에 태어난 다윈은 50세 때 종의 기원 발표했다. 다윈은 의학을 공부하다 중퇴한 후 신학을 공부했고 이후 박물학을 공부했다. 박물학자로서 진화론을 연구했다. 종의 기원을 발표했다. 자연선택, 생존하기 위한 종은 변화에 적응하는 종만이 생존한다는 역설적 개념을 말했다.”라며 “의사의 전문직업성을 평생 지키기 위해서는 정답은 하나다. 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이슈는 환경의 변화라고 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의사만 행정 업무가 과중 한 게 아니다. 미국 의료환경도 행정업무가 많아졌다. 미국도 5분 진료하고, 수가 청구를 위해 15분 행정업무를 한다. 미국도 제너럴리스트가 줄고, 일차의료가 붕괴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된다.”고 했다. 의
상급종합병원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비해 약 1.5배 인력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PET-CT, MRI, CT, 방사선치료기 등 장비도 인력과 마찬가지로 차이가 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원가수가연구센터 김정회 센터장은 최근 건보공단이 발간하는 ‘건강보장 ISSUE&VIEW’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원 의료의 질 현황과 시사점’을 기고했다. 이번 분석은 상급종합병원 43개 및 300병상이상 종합병원 110개인 총 153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기간 및 자료는 2016년 진료실적 및 경영자료를 사용했다. 연구결과 먼저 환자구성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에 비해 여성환자, 65세미만 환자, 건강보험 환자, 중증환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질환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입원은 ‘소화기 악성종양’, 외래는 ‘유방암’이며, 종합병원은 각각 ‘식도염, 위장관염 및 기타 위장관 증상’, ‘만성신장병’이었다. 구조부분은 100병상 전체 인력 수준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은 228.9명, 종합병원은 153.8명으로 상종이 약 1.5배 인력수준이 높았다. 직종별로는 의사직(전공의포함)의 차이가 약 2배로 가장 컸으며, 간
충남대학교병원은 “본원이 위탁운영 중인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가 지난 5일 관절염·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성인전환기 장애청소년의 맞춤형 설계 교육’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대를 향한 우리들의 첫걸음 교육행사로 가정 및 지역사회 내에서 성인전환기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참여 및 자립능력 강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진로 탐색 기회 및 장애청소년의 올바른 성 인지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 날 행사는 ▲인권 교육(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 ▲장애인의 진로설계(꿈앤컴퍼니 박대수 강사) ▲성욕구와 바른 성행동 인지(자주스쿨 문성은 강사)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수경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전환기의 장애청소년이 사회에 나가는 첫걸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의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인천지역암센터는 5일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 강당에서 암 예방을 주제로한 인형극 ‘튼튼별 대소동’ 공연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인형극은 10월 키즈리본 캠페인 주간을 맞아 실시됐다. 이번 공연은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했다. ‘튼튼별 대소동’은 시름시름대왕에게 잡혀간 아빠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 민수의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성인기에 암을 예방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지역암센터는 12일에는 동구 송림도서관, 19일에는 송도 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 ‘튼튼별 대소동’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가 성인이 됐을 대 10명 중 5명은 암을 예방하자는 의미에서 10월 5일을 키즈리본 캠페인으로 정하고, 전국 지역암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로, 한해 22만명이 암환자로 등록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생활습관 개선 등 암 발생 원인을 피하는 행위로 암 발생의 50%는 예방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재훈 인천지역암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암 발생을 줄이려면 보호자인 어른들의 노력이 상당히 중
울산대학교병원(병워장 정융기)이 7일 오전 10시부터 울산 전하초등학교를 방문해 ‘도전! 소아청소년 건강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암센터,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울산금연지원센터, 울산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10월 첫째주 키즈 리본캠페인 주간을 맞아 준비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키즈리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가 연계해 아동·청소년기부터 건강습관을 생활화하여 '어린이들이 성인이 될 때 10명 중 5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아 매년 10월 5일 주간에 열리고 있다. 이번 골든벨 행사에는 울산 동구 전하초등학교 5학년 172명과 6학년 168명 총 3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퀴즈에 참여해 건강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골든벨 행사는 OX퀴즈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에는 26명이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패자부활전을 포함해 총 30문제를 진행한 끝에 최종 승자가 나왔다. 1등은 6학년 민진욱 학생이 차지했다. 민진욱 학생은 “ 1등을 할 줄은 몰랐는데 얼떨떨하다. 먼저 탈락한 친구들이
가나, 라오스, 모잠비크 등 세계 9개국 의공학 실무자로 이루어진 연수단이 건국대병원 의료기기 관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월 4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연수단은 8월부터 2개월간 머물며 의료기기 구매, 폐기, 안전관리 교육 등 의료기기 관리과정과 병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40여종의 의료기기 작동 원리 등을 학습했다. 또, 100여종의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실제 수리, 점검 기법 등을 실습했다. 교육은 건국대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8명과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5명이 협력해 실시했다. 연수단 방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진행하는 2019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의료교육을 통해 협력국 보건의료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건국대병원은 인력, 시설, 조직, 환경 등 의공학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구성원들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인정받아 사업 진행 병원으로 선정됐다. 수료식에서 연수생대표로 선출된 우간다에서 온 카토(Kato)는 “이번 건국대병원의 연수과정에서 선진국의 고도화된 의료기기 관리기법과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앞으로
한국 MSD는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엑시티닙 병용요법이 국내에서 진행성 신세포암의 1차 치료에 허가됐다고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KEYNOTE-426’(3상)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 연구에는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투명 세포형신세포암 환자 861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키트루다·엑시티닙 콤보 또는표준치료법(수니티닙)을 투여하며 경과를 지켜봤다.전체 생존율(OverallSurvival), 무진행 생존 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반응 지속기간(Durationof Response) 및 안전성(Safety) 등은 주요지표로 측정됐다. 그 결과,키트루다 콤보는 수니티닙 대비 사망 위험을47%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12개월 전체 생존율은키트루다 콤보군89.9%,수니티닙 투여군78.3%으로 확인됐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키트루다 콤보군과 수니티닙 투여군에서 각각15.1개월, 11.1개월로 조사됐다.객관적 반응률은 키트루다 병용요법군59.3%,수니티닙 투여군35.7%로 나타났다. 이상반응 발현빈도는 양 그룹에서 유사했다.구체적으로키트루다 콤보군98.4%,수니
국내 유통된 엘러간사의 인공유방 제품이1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조사됐다. 그러나 정부가 파악한 이식 환자수는 절반 가량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기준 시중에 유통된 거친 표면 인공유방은 총 9만7097개로집계됐다. 반면 식약처가 파악한 환자는 4만4478명(10월 4일 기준;45.8%)에 불과했다. 식약처는 2014년 11월 거친 표면 인공유방을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로 지정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지정 이후 단 한번도 사용자 측으로부터 환자 정보를 취합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엘러간 사태’ 발생 이후에서야의료기관으로부터환자 정보를 취합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5만2619명의 자료는 취합하지 못한 것이다. 또 식약처는 문제가 된 인공유방 외 52개 의료기기를 추적관리대상으로 지정했지만, 단 한 번도 환자 자료를 취합한 적이 없었다. 윤 의원은 “이럴 거면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지정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지정 이후 단 한 번도 환자 정보를 취합한적이 없다는 점에서 정부가 정말 관리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엘
정부가 ‘인보사케이주’(인보사)투여자 대상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추적검사는 1건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7일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인보사 투여환자 안전대책 추진현황’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지난 6월 8일, ‘인보사 투여환자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이달까지모든 환자등록을 마치고, 15년간 장기추적조사를 시행할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이달 5일 기준 등록된 환자는 시판 후 투여자2311명으로 목표인원(3006명) 대비 76.8%에 불과했다.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 환자수는 143명으로 목표인원(240명) 대비59.5%에 그쳤다. 특히, 임상시험 대상자의 경우 병원과 의사가 지정됐지만, 등록률이 시판 후 투여환자보다낮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월별 환자 등록 현황을 보면,5월 1154명,6월515명, 7월 393명, 8월 248명, 9월 82명으로 지속 감소하는 추세였다. 또 환자 검진을 위한 거점병원 선정에 대해 목표 25개소 중 단 1개소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만협의된 상황이다. 오 의원은“인보사 투여자 등록 비율을
뇌전증, 루게릭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마약류 의약품 공급처가 서울에 단 한 곳만 있어서 지방거주 환자들의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이 7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목적의 마약류 의약품의 수입 및 공급은 서울 소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단 1곳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9년 3월부터 9월까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마약류 의약품 신청 현황을 보면 서울 외 거주자 신청 비율이 루게릭병 치료제인 뉴덱스타(Nuedexta)의 경우에는 83%, 뇌전증 치료제인 칸나비디올-오일 솔루션(CBD-OS)의 경우에는 66%에 달하는 등 대다수 환자가 지방에 거주하고 있었다. 또한 2018년 기준 지역거주 환자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이용 건수는 총 5097건으로 서울에 있는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소요되는 교통비 약 3억원, 시간소요는 2만 8594시간으로 추정됐다. 오제세 의원은 “지방이나 도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환자들이 담당약사의 복약지도, 안내, 상담 등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직접 서울 센터에 방문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