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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필수 의료인력인 의사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목숨과 직결되는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의 기피현상은 더욱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전공별 전공의 지원 현황’에 따르면 흉부외과의 경우 올해 66.7%, 작년에는 59.6%, 2016년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산부인과와 응급의학과도 올해 각각 올해 83.9%, 98.8%로 미달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2019년 피부과 지원율은 147.8%, 지난해에는 163.8%에 달했고, 성형외과의 경우도 올해 지원률이 162.5%에 육박했다. 김순례 의원은 “외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 사람의 목숨과 직결 되는 과목 기피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 이라며 “심지어 기피 전공에 전공의를 취득한 후 다른 과로 전업하는 사례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순례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부인과 전문의가 산부인과가 아닌 진료과목 종사하는 건수’에 따르면 산부인과 전문의가 산부인과가 아닌 진료과목에 종사하는 의사의 수는 2014년 936명, 2015년 951명, 2016년 988명, 2017년
영업대행사(CSO)를 통한 신종리베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현황파악 및 이를 제재할 마땅한 수단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리베이트는 2016년 104건이 적발됐으나 2018년 43건으로 급감했다. 이는 제약사들의 자정노력도 영향을 미쳤지만 불법 리베이트 창구가 영업대행사로 넘어가면서 적발이 어려워진 이유도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지출보고서 작성 이행현황 및 영업대행 실태’설문조사 자료에 의하면 응답한 기업 중 제약기업 4개社 중 1개社가, 의료기기기업 5개社 중 1개社가 영업대행사를 이용해 판매대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대행사 본래 취지는 제약사를 대신하여 의약품을 판매하여 제약사가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으나 현재는 이를 악용해 불법 리베이트의 창구로 사용되고 있다. 영업대행사는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약사법상 의약품 공급자에 해당하지 않아 적발 하더라도 의료법 상의 ‘의료 리베이트 수수금지’조항을 통한 처벌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유통질서 위반에 대해 형법(제30조)를 근거로 제재가 가능하다고 하고 있으나 국내 영업대행사(CSO)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4일 오전 7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 2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 26주년 기념식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경영진과 15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개원 기념식은 장윤재 이화여대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의 기도인도와 이화그레이스 합창단의 특별찬양을 시작으로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의 기념사와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날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하며 이대목동병원과 더불어 이화의료원의 양 병원 시대를 여는 등 지난 1년간 우리에게는 큰 변화가 있었다”며 “이대목동병원은 대내외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차별화 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온 결과, 진료 영역 확대와 중증 질환 치료 분야에서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목동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증종합병원 재지정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 조성 ▲연구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폐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됐다. EGFR 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신규 환자의 30-40%를 차지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은 기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EGFR T790M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57% 환자에서 암 크기가 30%이상 줄어드는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IF 35.4)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내 초기 개발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 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 기존EGFR 표적 치료제(이레사, 타세바, 지오트립)에 내성을 보이는 EGFR T790M 변이 폐암 및 치료력이 없는 EGFR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는 기존 1세대(이레사, 타세바) 및 2세대(지오트립) 표적 치료제와 효과 및 독성면에서 우월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타그리소만이 승인받은 상태이다,
청년건강검진의 수검률이 다른세대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보다 최대 15.9%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 2~30대 청년은 10명중 1명도 안받았고, 서울시 청년 6.9%로 최하로 나타났다. 2~30대 26.5%는 우울증이 의심돼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30대 청년건강검진 2019년도 수검률을 살펴보면 2·30대 건강보험 수검률은 25.0%로 전체 대상 648만명 중 162만명만 건강검진을 받아 수검률이 다른세대에 비해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학업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청년들의 건강이 급속도로 안좋아지고 있다는 현실이 지적과 함께 2,30대 청년들에 대한 건강검진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올해부터 청년 건강검진이 처음 시행됐다. 기존 일반건강검진은 만 19세~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및 4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만 대상이었다. 2․30대로 넓어진 청년건강검진 덕에 기존 의료급여수급자를 제외한 419만명 가량이 새로운 건강검진 대상이 됐다. 그러나 시행 첫해 청년 대상 건강검진의 수검률이 현저히 떨어져 제도안착을 위한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2019 정기공연이 오는 5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고4일 밝혔다. ‘영혼의 소리로’는 홀트일산복지타운이 만든 국내최초 장애인합창단이다.1999년 창단 이래국내 공연 500여회를 진행했으며,매년 가을 개최하는 정기공연은 올해로 20주년을맞았다. 이번 공연에선지휘자 손종범 선생의 지도 아래 지난 1년여 간 준비한 ‘혼자가아닌 나’, ‘엄마야 누나야’ 등 10여 곡을 선보인다.사회자로 작곡가 주영훈이 참여하며,바리톤 박제응(‘영혼의 소리로’ 1대 지휘자)과 가수 조덕배가 특별출연 한다. 행사에서는 정기공연 20주년 맞이 축하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이다. 홀트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을 비롯한 기업의아낌없는 지원으로 20년간 합창단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소리로’의노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들이 예술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고 있으며,장애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JW 아트 어워즈’를매년 개
최근 물파스로 중풍 예방이 가능하다는 허무맹랑한 의료 정보가 방송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5년 개정된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방송(홈쇼핑)에 출연해 의학 정보를 거짓 또는 과장해 제공하는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최대 1년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법 개정 이후 현재까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의사는 단 3명뿐 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6년 1월 MTN에 출연한 의사 배모씨는 고강도 집중형 초음파가 피부 등의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고 언급했다가 의사 자격정지 1개월을 받았고, 같은 해 3월 한국경제TV에 출연한 의사 최모씨는 인공췌장기 치료방법을 하면 당뇨병이 완전히 낫게 된다고 말했다가 자격정지 10일을 받는 등 3건이 전부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의료인이 방송 또는 홈쇼핑에 나와 잘못된 의료정보제공, 허위과대광고,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홍보하는 등 방송에 출연해 심의제제를 받은 경우는 총 188건. 가장 많은 제제를 받은 방송은 전문편성 채널이 114건, 지상파 23건, 홈쇼핑 19건, 종편보도와 라디오가 각각
단국대병원은 “본원 권역외상센터 장성욱 교수(흉부외과)를 중심으로 단국대병원 김형일‧장예림 교수, 가천대길병원 유병철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필영 교수 등 의료진으로 구성된 ET-REBOA 교육팀이 첸리첸 대만외상학회 회장과 선인당 교수의 초청으로 지난 9월 말 대만을 방문해 REBOA에 대한 의료기술을 전수했다.”고 4일 밝혔다. 대만에서 처음으로 REBOA 치료를 시행한 파 이스턴 메모리얼 병원 응급의학과 선인당(Ien-Dang, Sun) 교수는 “해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값진 REBOA 교육코스를 대만에서 접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며, “가능한 많은 대만의사들이 이 교육 코스를 접해 대만에서도 외상 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이 조금이라도 감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만의사들을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시술법이 생중계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로 불리는 REBOA(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on Occlusion of the Aorta) 치료법은 실제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활발하게 시행되면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의료진의 시술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비소세포폐암 치료신약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효능을 담은 연구결과가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4일(한국시간)게재됐다고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인산화효소억제제(TKI)다.EGFR TKI투여 후T790M 돌연변이가 발생한 국소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대한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게재된 논문에는레이저티닙의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한 임상1/2상 결과가 담겨있다. 이 연구는 용량증량 및 용량 확대 시험으로2017년 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모집된 환자1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객관적 반응률(ORR, 암의 크기가30%이상 감소)은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T790M 돌연변이 양성군에서 57%였다.이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60%였고,완전 관해에 이른 환자는3명이었다. 또무진행생존기간(PFS)중앙값은 T790M 돌연변이 양성군에서 9.7개월로 조사됐다.120mg 이상 용량 투여군에서는 12.3개월까지 늘어났다. 빈번히 발생한 이상반응은 발진(여드름 포함), 가려움증이 각각 30%, 27%였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4일 의료인 면허 재교부 제도가 세밀한 지침없이 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2009년 이후 2019년 9월까지 보건복지부에 접수된 의료인 면허 재교부 신청은 총 130건이다. 이 중 128건(재교부 예정 2건 포함), 즉 98.5%가 재교부 승인을 받았다. 재교부가 승인된 의료인 128명의 면허 취소 사유를 보면 ‘의료법 등 위반으로 금고 이상 형 선고’ 91건(71.1%), ‘면허 대여’ 25건(19.5%), ‘자격정지기간 중 의료행위’ 8건(6.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는 ‘3회 이상 자격정지’, ‘구 의료법상 정기신고 위반’, ‘정신질환자’, ‘면허조건 미이행’ 등이 각각 1건씩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관련 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사례, 사무장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한 사례부터 필로폰, 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및 매수한 사례까지 있었다. 수백차례에 걸쳐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전신마취 시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도록 지시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면허취소 시작일부터 재교부일까지의 기간을 계산한 결과 평균적으로 면허취소일 이후 약 3년 7개월이면 면허를 재교부
한의약육성법이 시행된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약 관리기준’을 고시하지 않았다며,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계기로 한약 이력추적제와 ‘우수 한약 관리기준’도입 등 우수 한약재 공급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4일 “보건복지부에서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와 관련 부처와 기관, 단체, 학회 등 전문가 총 23명으로‘한약 급여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있는데, 첩약 급여 시범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첩약 급여화가 추진되면 국민들의 한약재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우수 한약재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림부와 식약처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 공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한의약육성법 제14조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우수 한약 관리기준을 마련해 한방 의료기관에 사용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의약육성법이 2004년 8월 시행돼 15년이 경과됐지만 보건복지부는 법률 시행이후 한 번도 ‘우수한약 관리기준’을 고시하지 않아서 사문화(死文化)되어 있는 실정이며, 그간 1,
난임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지난 1년 8개월 동안 17만명이 총 진료비의 69% 수준인 약 2500억원의 급여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난임시술 건강보험 급여 현황’에 따르면 2017년 10월부터 난임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 올해 6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17만 28명이 건강보험 적용 난임시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총 급여비용은 3583억원, 이중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은 69.4%인 2487억원, 본인부담금은 30.6%인 1096억원이었다. 지난해만 보면 연인원 12만 2170명이 건강보험 적용 난임시술을 받았으며 총 급여비용은 2264억원이고, 이중 공단부담금은 1569억원, 본인부담금음 69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상반기에 6만 3244명이 건강보험 적용 난임시술을 받았고, 총 급여비용은 878억원, 이중 공단부담금은 610억원, 본인부담금은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난임진단자 추이를 보면 지난해 난임진단자는 24만 1892명으로 2017년 22만 4040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난임진단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66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조국’ 이슈로 정쟁의 장이 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정책국감으로 시작됐다. 다만 과거 故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이나 메르스 사태 같은 대형 이슈는 없었다. 첫 날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이슈를 꼽아보면 ‘문재인 케어’라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점검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고, 의료인력 부족 문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성범죄 등 중범죄 의료인의 면허재교부 문제, 수술실 CCTV 설치 등이 다뤄졌다. ◇야당, 문케어로 건보재정 파탄·대형병원 쏠림 지적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문재인 케어로 의료이용량이 급증했고, 의료전달체계가 붕괴하고 있다”며 “적립금 10조원을 털어써서 보장률 70%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문케어인데 소요 재정도 과소 추계됐다. 지출 절감계획을 보면 1%에서 3% 늘렸는데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고 질타했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 만들겠다더니 건보료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 건보공단은 단점은 빼고 장점만 담은 거짓 설문으로 홍보를 한다. 문케어 발표 이후 건보공단이 홍보에 115억원을 썼더라”며 “의료비 지출 절감은 국민이 보험료를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 2019)가 지난 1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항암제의 최신 임상결과를 쏟아내며,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막바지,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은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다. BMS∙오노약품공업은옵디보∙여보이 콤보의자궁경부암 치료효과를 안내했다. 콤보는 자궁경부암 1차치료에서 용량과 무관하게 진행 및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정밀의료 기반 제품들의 효능도 소개됐다. 바이엘은 'Vitrakvi(larotrectinib)'가 TRK 유전자 융합 종양에대해 높은 반응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반응은 뇌전이 환자에게서도 확인됐다. Incyte사는 개발 중인 신약pemigatinib의 잠재성을 소개했다.pemigatinib은 담관암 치료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 옵디보∙여보이 콤보, CheckMate-358서 자궁경부암 1차치료에 효과 BMS∙오노약품공업은 CheckMate-358(1/2상∙개방형∙다코호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자궁경부암 환자 91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를 치료경험 유무에 따라 구분한 뒤, 옵디보∙여보이 콤보의 용량을 두 가지로 달리해 투약했다.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협 한특위)가 ‘한약재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한방난임사업을 전면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뜬금없다. 국감에 목소리 내고 싶은 건가? 양방도 난임사업 문제 많고, 양약도 안전성 문제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의과계 한의과계에 따르면 의협 한특위는 2일 성명서에서 “한방난임의 임신성공률(2017~18년 기준)은 8개월간 11.2%로 동일기간 자연임신율 25~30%보다도 낮다. 1주기당 임신성공률은 한방난임사업에 참여자는 1.5%로서 인공수정의 14.3%, 체외수정 31.5%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다.”고 지적했다. “한방난임에 사용하고 있는 약재들 중 인삼, 감초, 백출, 목단피 등 약 23종이 임신 중 금기로 피해야하고, 약 35종은 약재에 대한 연구가 진행이 되지 않아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즉, 임부와 태아에 위험한 한약이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방난임사업의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정비 ▲한방난임사업에 사용하는 약재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사업을 보류 ▲기존의 사업에 참
*빈소 영등포 신화병원 장례식장 특실(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00, 영등포시장역 2번출구), * 발인 10월5일, *02-2679-1122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은 2일 오후 2시부터 본관5층 강당에서 ‘2019년 제12회 대장암의 날’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는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와 대한대장항문학회, 사단법인 대한암협회의 주최로 개최됐다. 골드리본 캠페인은 대장암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 실시해 오고 있다. ‘대장앎’은 대장암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대장암’과 ‘어떤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는 뜻의 ‘앎’을 합친 합성어다. 참가한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장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강좌에서는 ▲대장암의 진단 및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정석원 교수) ▲대장암의 수술 및 일상 생활관리(외과 임영철 교수) ▲대장암 환자의 수술 후 식이요법(영양팀 정슬기 영양사) 총 3개의 주제로 대장암의 예방 및 진단에서부터 치료·재활 까지 최신 정보를 전달했다. 끝으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대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시간도 가지며 좋은 반응을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제룡, 외과 교수)는 10월 첫째 주 소아청소년 암예방 홍보를 위한 키즈리본(Kids ribbon) 캠페인 주간을 맞아 2일 대전어린이회관에서 키즈리본 캠페인 주간행사를 열었다. 키즈리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가 연계해 2016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 공동 캠페인으로 소아청소년기때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성인이 될 때 10명중 5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10월 5일이 속한 주간에 개최되고 있다. 2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 대전지역암센터 캠페인은 ▲식습관 교구 체험 ▲손세정 검사기 체험 ▲소아청소년들의 국민 암예방 수칙 인지도 조사 ▲암예방 10대수칙 OX 퀴즈 ▲암 모형 전시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암 관련 지식을 흥미롭게 이해하고, 미래세대의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암예방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대전지역암센터 김제룡 소장은 “소아가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암 예방 관리와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의 수련병원 중 3분의 1이 전공의법에 따른 수련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위 ‘빅5’라고 불리는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중 올해 수련규칙을 지킨 병원은 가톨릭서울성모병원 뿐으로, 나머지 4곳은 2년 연속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의법에 따르면 복지부는 주당 최대 수련시간(80시간), 최대 연속근무시간(36시간) 등의 내용을 담은 수련규칙 표준안을 수련병원에 제공해야 하며, 수련병원장은 이를 준수해야 한다. 윤일규 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수련규칙 이행여부 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수련병원 250곳 중에 31.6%인 79개소에서 전공의법 수련규칙을 미준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공의법’이 제정된 지 2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수많은 전공의들이 주 80시간 이상 일하며, 1주일에 채 24시간도 쉬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이 중에서 22곳(전체 미준수 기관의 27.8%)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공의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빅5’는 더욱 심각하다.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을 제외한 4곳에서 작년에 이어 전공의법을 위반했으며, 특히 작년에 위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염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달 30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제8차 감염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에서 주최한 이 교육은 지난 2월 13일 검체 채취 방법을 주제로 한 진단검사의학과 이재현 교수의 1차 강의를 시작으로 의료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강의(소아청소년과 조대선 교수), 진드기매개 전파 질환 강의(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에 이어 이번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강의(감염내과 황정환 교수)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황정환 교수는 “각종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능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구성원 모두가 해당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항상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의 감염관련 교육은 오는 12월 3일과 5일 감염내과 황주희 교수의 해외유입 감염병의 개요와 관리에 대한 강의를 끝으로 10차에 걸친 교육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