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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첨단재생바이오법(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후속 조치로써 ▲혁신기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전략이 필요하고, ▲연구, 산업, 정책 모두 글로벌화가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 ▲또한 한국의 Asia Hub 매력도와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언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일 글래드호텔에서 '첨단재생의료(줄기세포 등) -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기술로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박소라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가 '첨단재생의료의 현재와 미래-첨단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법 제정 의의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첨단재생바이오법과 관련, 우리나라의 Asia Hub 매력도와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했다. 박 교수는 "최근 일본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의 한국 매력도 평가에서 ▲우수한 의료진이 있어 제품개발과 의료기술과의 연관성이 높고, ▲지리적 매력도에 있어서도 일본, 중국 환자와 기업들의 접근성, 시장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중개임상연구에 국가 R&D 지원, ▲세포치료제 상업용 인허가 pathway가 명확하고 협조적인 식약처, ▲임상개발 비용이 저렴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조석구·임건일 교수팀이 항암·방사선 치료 중 발생하는 점막염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예방 신약 “LC28-0126 (NecroX-7)”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LC28-0126 (NecroX-7)는 벤젠고리와 피롤고리가 붙은 인돌(indole)기반의 저분자 합성화합물로서, 점막염의 원인이 되는 손상 연관 분자 패턴인 위험신호단백(high mobility group box 1, HMGB1)과 그들의 수용체 활성화 경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신약이다.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암제인 5-플루오로우라실(5-FU)에 의한 점막염 동물모델(종양보유)에서 LC28-0126 신약을 예방적으로 투여한 결과 항암치료 효과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구강과 위장관 점막의 손상만을 보호하는 특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항암제인 5-플루오로우라실 이외에 방사선치료에 의한 점막염에서도 기존 약물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점막염은 조혈모세포이식, 대장암, 두경부암, 비소세포성폐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항암 혹은 방사선 치료 시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세포치사에 의해 구강 또는 소화관을 덮고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임일한 박사와 美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 피터 초이키, 안드레아 아폴로 박사 연구팀이 뼈 전이가 있는 비뇨기암 환자의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치료 결과를 뼈 양전자단층촬영(F-18 NaF PET/CT) 검사로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개발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재발이나 전이된 진행 비뇨기암 환자에 대해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만, 치료제가 고가이며 장천공이나 출혈, 폐렴 등 일부 부작용으로 인한 한계가 있어왔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3년간 미국의 진행 비뇨기암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표적항암제 카보잔티닙(cabozantinib)과 면역항암제 니볼루맙(nivolumab), 이필리무맙(ipilimumab)의 치료 효과를 분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이 중 뼈 전이가 있는 30명의 비뇨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F-18 플루오리드를 주사하고 뼈 양전자단층촬영(F-18 NaF PET/CT)을 통해 항암 치료 전후의 ‘전병소 불소화 지수(Total lesion fluoride uptake)’와 ‘최대 표준화 섭취계수(SUVmax)’로 생존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결과 치료 전 뼈 전이 부위의 불소
우리나라가 고령사회(65세 이상의 인구 비율 14% 이상)를 넘어 초고령 사회(65세 이상의 인구 비율 20% 이상)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들이 주로 찾는 요양병원 진료비가 10년 사이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건보재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건강보험 종별 총진료비 및 점유율’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종별 진료비가 약 2배 상승한데 비해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총 진료비는 2009년 12조 5442억 원에서 2018년 31조 8234억원으로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 심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건강보험 종별 진료비 및 점유율, 연령별 총 진료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009년 6조 4000억원 → 2018년 13조 4000억원으로 2.1배 증가 ▲종합병원 2009년 5조 8000억원 → 2018년 12조 9000억원으로 2.2배 증가 ▲병원 2009년 3조 5000억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제55회 유럽 당뇨병학회(EASD 2019)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신약 ‘DWP16001’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DWP16001'은 SGLT-2 억제기전 치료제다. 신장의포도당 재흡수 막아 혈당을 조절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DWP16001의 1상임상시험 결과가 포스터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DWP16001은동일계열 약물대비 100분의 1 용량으로도 우수한 요당 분비(소변으로 배출되는 포도당) 효능이 나타났다. 15일 반복 투여 시 하루 요당 분비량은 DWP16001 복용군 50g 이상, 활성대조군 40g으로조사됐다. DWP16001은 지난 5월국내에서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현재 서울대병원을 포함 전국 40여개 대형병원에서 단독요법의 효능이평가되고 있다. 대웅제약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유망한 약물 중 하나다. 국내 발매는 2023년을 목표로 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DWP 16001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SGLT-2 억제제 계열의BEST IN CLASS가되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환자 진단 시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는 계산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진단참고수준은 소아의 경우 10세 소아환자도 추가하고 부위도 확대했다.과거 2007~2012년도에 설정한 진단참고수준을 개정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의료방사선 진단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게 되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연구사업을 통해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을 설정했다. 방사선 피폭량 계산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 및 학회를 대상으로 진단참고수준 및 방사선 선량 프로그램이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어 환자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진단참고수준 가이드라인 및 피폭량 계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방법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접속 후 정책정보> 의료방사선 안전관리>의료방사선게시판> 분류: 교육 및 가이드라인 순으로 들어 가면 된다.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가 권장하는 진단참고수준은 질병을 진단함에 있어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201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막을 올려20일까지 나흘간 이어질 예정이다. EASD 2019에서는 다양한 치료제의 최신 임상결과를 확인할 수있었다. 노보 노디스크는 GLP-1 유사체 '오젬픽(성분명:semaglutide)'의 당화혈색소(HbA1c) 및 체중조절 효능을 안내했다. 차세대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insulin aspart injection)'의 우수성 역시 소개했다. 국내제약사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종근당은 '듀비에(lobeglitazone)'의 당뇨병 합병증 예방효능을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기술이적용된 신약 3종을 포스터 발표했다. ◇ 노보 노디스크 “오젬픽, 인보카나∙빅토자보다 우수한 효과” 노보 노디스크는 SUSTAIN 8과 SUSTAIN 10 결과를 발표했다. 두 개 연구를 통해 오젬픽은 제2형 당뇨병에서 인보카나(성분명:canagliflozin,제약사:얀센, SGLT-2억제제)와빅토자(liraglutide, 노보노디스크, GLP-1유사체)보다 우수한 혈당 및 체중관리효능을 증명했다. SUSTAIN 8 및 10은SUSTAIN 연구의 일부다. SUSTAI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심평원의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기본진료료 개선 방안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예비급여 재평가 개선방안 연구는 서울대병원이, 의약품 효과 확인을 위한 병원 진료기록 수집체계 구축 사업은 대한항암요법 연구회가 수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9년 8월 수의계약 정보’를 공개했다. 기본진료료는 2001년 상대가치점수제도 도입 이후 그간의 두 차례 개편에서 제외돼 20년전 고시가를 그대로 차용한 상대가치점수가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의료전달체계 확립 지원, 사람 중심 수가체계 마련 및 적정수가 보장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기본진료료 특성에 맞는 상대가치점수 산출 방법론 마련 및 상대가치 수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기본진료료 상대가치 개발은 3차 상대가치 개편의 핵심으로 전체 영역을 포괄하는 상대가치 개편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심평원은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기본진료료 개선 방안 마련 및 상대가치 개발 연구’ 용역을 6월 21일과 7월 2일 각각 공고 및 재공고했고, 8월 26일 보사연과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아울러 예
미국(美國) 대만(臺灣) 한국(韓國) 공히 임종 전 1개월의 경우 호스피스가 일반병동에 비해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되고 의료비도 대폭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의료계 병원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말기 암 진단 후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 유무에 따른 진료비 지출 차이에서 '임종 전 1개월'의 경우 호스피스는 3.8백만원, 일반병동은 6.9백만원이 지출됐다. 호스피스가 일반병동에 비해 금액으로는 3.1백만원, 비율로는 44.9% 절감된다는 것이다. 윤영호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고령화 사회의 법정책 토론회'에서 '연명의료결정법과 웰다잉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미국의 비용연구결과 임종 전 1개월 동안 호스피스 환자가 비(非)호스피스 환자에 비해 비용이 약 46.5% 감소했다. 임종 전 1년 동안의 전체 의료비의 경우는 10.4% 절감됐다."고 소개했다. "대만 호스피스 비용-효과분석 결과, 전통적인 치료보다 호스피스가 사망 1개월 전 의료비용을 64.2%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윤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대폭 절감된 자료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원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효과 분석 20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전문성 강화와 의사 심사위원 대폭 충원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의사 출신 강윤희 심사위원에 대해 직무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것에 강력 반발하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 앞서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난 9일 국회 앞 1인 시위 중인 강 위원을 지지 방문하고 식약처에 강 위원에 대한 징계검토를 즉각 중지할 것과 식약처 기능 재정비 및 의사인력 확충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의협의 요구에도 이번에 식약처가 강 위원을 중징계 처분함에 따라 의협은 제68차 상임이사회('19.09.18)에서 논의를 통해 식약처 전문위원회 등 참여 의사 전면 철수 및 향후 식약처 관련 위원회 불참을 의결하고, 각 산하단체에도 관련 현황 파악 및 의협의 결정에 동참해줄 것을 협조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이다. <성명서>국민안전 지키려는 전문가에게 오히려 중징계 내린 식약처, 이제 의료계 협조 없이 스스로 해결하라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1인 시위를 통하여 의사인력 충원과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및 심사·허가 전문성 강화를 요구해 온 강윤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장승훈)는 9월 20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2019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이상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장승훈 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폐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금기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현황-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박미주 팀장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의 부작용-장승훈 교수 ▲세포독성항암제의 부작용-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한보람 교수 ▲조영제 이상반응-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 순으로 강의하고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장승훈 센터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08년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경기서남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약물유해반응을 수집․분석하여 보다 안전하게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항암제·조영제 이상반응’이라는 주제로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사례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최신지견을 나누고, ‘DUR 금기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기부문화의 인식전환과 선진화를 위해 유산기부 문화 조성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은 18일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유언이나 공증을 통해 유산을 기부한 기부자와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산기부자 클럽 ‘세브란스 오블리주’ 런칭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연세대 명예교수)과 황춘서씨 등 유언이나 공증을 통해 유산을 기부한 기부자와 가족, 지인 등 9명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해 원종욱 연세대 보건대학원장, 장양수 연세대 의과대학장, 최성호 연세대 치과대학장, 이태화 연세대 간호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의료원은 기부문화의 꽃이라 불리는 유산기부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브란스 오블리주’를 런칭했다. 유산기부를 결정한 기부자들을 예우하며 유산기부 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경우 유산기부에 대한 인식이 기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환자치료와 의학연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유산을 기부해 주신 기부자분들의 숭고한 의지를 계승하고 유산기부 문화의 인식 전환을 위해 세브란스 오블리주 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의료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혈액종양내과 최윤숙 교수가 지난 9월 1일 제 24차 2019 아시안태평양/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APBMT·ICBMT) 국제 학술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최윤숙 교수가 이번 학회 때 발표한 연구 주제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혈액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합병증과 삶의 질 평가” (Late complications and quality of life assessment for survivors after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에 대한 연구이다. 최윤숙 교수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로 국제 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 각지에서 제출된 280여개의 연구 초록 중 우수 구연상 2위를 수상함으로서, 골수이식 전문가 및 연구자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윤숙 교수는 매년 국제조혈모세포이식 학술대회에서 ‘골수이식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발표해왔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는 업적을 이루었다. 이 연구는 울산대병원에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 받고 완치된 67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원주 건보공단에서 한림대학교(데이터융합스쿨)와 강릉원주대학교(소프트웨어학과) 대학생, WMIT(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소재 기업체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산학협력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 내 보건의료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세대 원주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전문교육 과정’(연2회)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지역 내 보건의료데이터 현장친화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대학·산업체·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요구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통한 공단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기여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기존 전문 과정에 산학협력 과정을 추가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특성, 구체적인 데이터 활용사례는 물론 공단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설계, 데이터의 실제적인 연계 및 분석 등 체계적인 데이터 실습을 통해서 데이터의 활용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참가 대학생들은 스마트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관련분야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노우철 박사 연구팀이 폐경 전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치료 후 추가적으로 난소 기능 억제 치료를 하는 것이 유방암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2009년부터 9년간 국내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다기관 임상연구(책임연구자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외과 노우철) 성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28.245) 온라인판 9월 16일자에 게재됐다. 최근 젊은 연령대에서 유방암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유방암연구팀(International Breast Cancer Study Group)의 소프트 연구(SOFT, The Suppression of Ovarian Function Trial) 등 난소 기능을 조절해 유방암 치료 효과를 높이려는 연구가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연구는 ▲유방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은 후 2년간 난소 기능을 추적검사 하면서 치료방침을 결정한다는 점, ▲난소 기능 억제 기간이 5년이 아니라 2년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힌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지닌다. 소프트 연구는 美
일반 건강보험 환자는 과징금을 내더라도 진료를 계속하면서, 의료급여 환자만 진료를 중단한 사례가 최근 5년간 14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급여‧건강보험 행정처분내역 상이기관 현황’에 따르면, 14개 의료기관 (종합병원 1곳, 병원 1곳, 요양병원 5곳, 의원/한의원 각 3곳, 약국 1곳)이 의료급여는 업무정지를 선택하면서 건강보험은 과징금을 내고 정상진료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4개 의료기관이 일반 환자의 진료를 계속하기 위해 지급한 과징금은 총 32억 5000만원을 넘는다. 건강보험 적용자는 5100만 명으로, 의료급여 대상자는 149만명의 34배가 넘는다. 또한 병원이 수익을 내는 비급여 검사나 치료를 감당할 능력이 부족해 수익성도 낮다고 여겨진다. 환자 수도 적고, 진료비 단가도 낮은 의료급여 환자를 과징금까지 내가면서 진료하지 않는 것이 병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와 건강보험의 처분을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에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 9월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치매의 원인과 진단·예방·치료기술 개발 예산을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2,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집에서 생활하는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 9월 18일 본격적으로 출발한 치매국가책임제는 지난 2년 동안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해왔다.< 치매국가책임제 지원 사례 > ○ (사례 1) 세종시에 사는 김○○ 씨(75세)는 뇌졸중 진단 1년 후 치매진단을 받았는데, 가족과의 단절, 무기력증, 질병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해 집안이 악취로 가득했다. - 그러던 올해 4월부터 치매안심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가 진행되면서 봉사단체를 통한 집안 대청소 후 주 3회 방문요양서비스를 받고 있다. 6월부터는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쉼터프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은 “본원이 대장암··폐암·간암·유방암·전립선암 등 5대 암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돼 관련 암종별 표준 임상데이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공모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센터’로 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대장암··폐암·간암·유방암·전립선암 등 5대 암종별 진단데이터·치료와 추적관찰 데이터 등 표준 임상데이터를 생산·구축,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지정된 국립암센터와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이같은 암환자 대상의 빅데이터를 국가 단위의 암 진단과 치료 결정, 항암치료제 연구개발 등에 활용해 향후 효과적인 암 예방·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은 헬스케어 등 우리 사회의 10개 주요분야에서 거점역할을 맡을 센터를 선정,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민들의 삶 개선에 도움을 주려는 대형국책사업이다.화순전남대병원의 5대암 빅데이터 센터장인 민정준 의생명연구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암특화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SP-8008’의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결과가‘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에게재된다고19일 밝혔다.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는 약학 분야 학술지 순위 상위5%이내에 드는 SCI급 국제학술지라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SP-8008은항혈소판제 후보물질이다.게재가 확정된 연구에서SP-8008은동물모델을 대상으로유효성과 약물기전이 평가됐다.해당 연구는 서울대 정진호 교수팀에서 진행했다. 논문 제목은 '벤조익산 유도체 SP-8008의 전단응력 유도 혈소판 응집의 선택적억제를 통한 항혈전효과 ‘Antithrombotic effect of SP-8008, a benzoic acidderivative, through the selective inhibition of shear stress-induced plateletaggregation’으로 정해졌다. SP-8008은 오는 10월영국에서 1상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SP-8008은 신규기전의 경구용 항혈소판제 후보물질로 안전성이 기대된다”며"이번 학술지 게재는 약물기전이동료 연구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준
한미약품은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9)에서주요 신약들의 연구결과 9건(사노피 발표 3건 포함)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19일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약 후보물질들은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LAPSTriple Agonist(NASH)’,LAPSGlucagon Analog(비만),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등 3종이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고유 기반기술이다. 먼저 LAPSTriple Agonist는 현재 대안이 없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 후보물질이다.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바이오신약이다. 내년 글로벌 임상 2상 착수를 목표로 개발되고있다. 이번에 발표된 포스터는 LAPSTriple Agonist의 전임상 연구 3건이다. 비알콜성 지방간염, 이상지질혈증및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우수한 효과를 담고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동물모델에서지방간, 간 염증 및 간 섬유화 개선에 탁월한 효능 보였다. 이상지질혈증동물모델에서도 기존 상용약물 대비 우수한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