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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가 2일 ‘2023년 하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환자가 많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올바른 초기 대응을 숙지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반기마다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본관 207병동·응급실·본관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각 자위소방대는 팀별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소화기 사용 방법 ▲소화전 사용 방법 등을 익혔다. 박철규 행정부원장은 “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실제상황처럼 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권 박람회로 국내 우수기술과 특허제품을 발굴·선정·전시해 우수 특허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입상한 휴런의 ‘뉴로멜라닌 영상을 이용한 파킨슨병 정보 제공 장치 및 방법’ 특허는 뉴로멜라닌 관련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해 파킨슨병과 관련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 파킨슨병 진단 및 약물유발성 파킨슨증의 감별 진단에는 국내에서는 방사선동위원소를 활용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해외에서는 닷스캔(DaTscan)이나 단일광자단층촬영(SPECT)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인체에 유해하고 가격 부담이 높으며, 무엇보다 기존 방식으로는 파킨슨병 진행단계의 정확한 구분 및 정량화가 불가능했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휴런의 특허 기술은 자기공명영상(MRI)을 바탕으로 뉴로멜라닌 물질이 쌓이는 영역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기존 PET으로 확인이 불가능했던 병의 진행단계나 환자의 연령 대비 파킨슨병 위험도
‘여성. 질건강 유산균’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엘레나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품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는 최근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분말 타입 UREX 프로바이오틱스(UREX) 엘레나 스틱을 출시했다. 엘레나 스틱은 1일 1회 1포 섭취로 기존과 같이 휴대성과 간편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바닐라향으로 어린아이뿐 아니라 알약 섭취가 어려운 성인까지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한양행은 이에 앞서 2022년 크랜베리 성분이 함유돼 있어 질염과 동시에 요로건강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엘레나 퀸’을 선보여,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한양행 엘레나는 지난 2015년에 출품해 ‘여성 유산균’, ‘질 건강 유산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여성의 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여성의 질과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이다.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최초로 여성 질건강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았으며 상호보완적인 두 종류의 특허균주의 이상적인
‘2023년 국가 감염병 위기관리 워크숍’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1월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중앙·권역 감염병전문병원 및 국가지정격리병상 책임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해 감염병 관리기관 간 실효성 있는 현안 논의 및 교류를 통해 정책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신규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위기관리 거버넌스, 감염병 위기대응 정부 정책 ▲지속되는 감염병의 위협,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 ▲최적의 감염병 대응 의료 환경 계획, 의료진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치료시설 ▲대규모 감염병 유행 대응 최적화 플랫폼 구축 ▲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두경부재건 분야 전문의(△삼성서울병원 최나연 교수, 정만기 교수, △강북삼성병원 백정환 교수)와 시안솔루션이 국제구강암학회(IAOO 2023, The 9th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Academy of Oral Oncology,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구강암 환자의 수술 및 재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수술 예후를 향상하는 ‘CT 기반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가이던스 기술을 사용한 두경부암 재건 수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종양 제거 후 골 결손부 자가조직 재건 시, 수술 후 해부학적 구조를 수술 전과 유사하게 복원하기 위해서 집도의는 수술 부위 조직을 자르고 모양을 조절하는 고강도, 고난도, 장시간의 수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하악 재건에 비골을 사용하는 경우 재건 대상인 하악의 크기와 모양을 육안으로 가늠해 비골을 넉넉히 잘라낸 후, 뼈와 뼈를 서로 맞대어 보고 재건 부위에 맞을 때까지 뼈를 잘라내는 것을 반복하는데 이 과정만도 한두 시간이 소요된다. 시안솔루션은 수술계획 사전 수립과 정확한 골절제를 위한 3D 프린팅 수술 가이던스 설계 소프트웨어 ‘리컨이지 올쏘(Reconeasy Ortho)’를 개발했으며, 기존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Novartis)사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3억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 2,500만 달러(약 1조 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NHA, non-hydroxamic acid)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HDAC6 억제제다.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등 여러 HDAC6 관련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 받았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과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를 각각 일본과 미국에 기술수출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로 종근당이 매년 매출액 대비 12% 이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0월 2일부터 한달간 LG전자의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과 배송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시범 운영했다. 병원 이용 안내, 기념 사진 촬영, 홍보 사이니지 역할을 담당하는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은 3관 로비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배송로봇 클로이 서브봇은 3관 로비 층과 지하 1층 간을 오가는 곳에서 응급 검체 운송을 담당했다.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안내, 보안, 광고 등의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개발됐고, 현재 공항, 백화점, 전시관, 식당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아직 특수한 병원 환경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규명된 바 없어 이번 조선대병원 3관 로비에서의 실증 운영을 통해 효과성, 유효성 및 안정성 등에 대해 증명하고자 했다. 또한 동시에 배송로봇 클로이 서브봇은 정해진 시간내에 정해진 구간을 반복 순환하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응급 검체를 운송했다. 특히 이동 경로 간 자동문 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치돼 있던 병원 로비 엘리베이터와 실시간 동기화를 통해 무인 자율 주행을 통한 층간 이동을 현실화했고, 이를 위해 조선대병원은 전용 5G LTE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시설 투자에도
경북 지역 뇌졸중 환자의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및 적용 연구가 시작된다. 실증 연구 결과에 따라 전국 모델로 확대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 산하 지역의료혁신센터(소장 강대희)는 경북 지역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개발 및 적용 연구 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료혁신센터,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권흠대),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영팔), 포항시(시장 이강덕),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영신)가 참여하는 다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항 지역 급성기 뇌졸중 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효과적인 응급 이송체계 구축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돼으며, 지역 소방서와 거점병원, 행정·지원기관 등 참여기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은 물론, 지역 주도의 선도적인 실증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행사를 주관한 지역의료혁신센터 소장이자, 경상북도·포항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을 맡고 있는 강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신임 대한외과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Annual Congress of KSS 2023)에서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제76대 대한외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올해 창립 77주년인 대한외과학회는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를 산하에 두고, 8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의학 학술단체다.송병주 교수는 “필수의료에서 외과의사의 가치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지만, 현실은 인력 부족 등 위기에 직면한 상황으로, 외과의사의 가치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송병주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부천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국내 대표 유방암 명의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2021년 3월부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재직하며 개원 초기 진료기반을 다지고, 진료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경기 북부 응급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크론병 환자에게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체성분 수치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소화기내과 이홍섭·최은정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한장연구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의 장연구회(BIGS)에서 진행했으며, 부산백병원을 비롯해 부울경 지역 5개 대학병원의 다기관 연구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2009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각 병원에서 시행한 112명의 크론병 환자의 생물학적제제 치료 전후 복부CT 검사 결과를 수집했으며, 근육과 지방의 면적을 정량화해 계산했다. 그 결과,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 환자에서 근육과 지방을 포함한 체성분이 모두 증가한 것을 밝혀냈다. 구체적으로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후 환자들은 염증 수치의 감소 및 알부민 수치의 증가와 함께 근육량이 증가해 삶의 질과 예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주목할 점은 체지방량의 증가가 크다는 점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이 크론병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의 증가로 인한 비만대사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근감소증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지난 10월 17일 ‘2023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23 ISUOG World congress)’와 함께 진행된 ‘제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기훈 교수는 산과학에서의 인공지능 적용에 관한 논문 ‘Artificial intelligence in obstetrics’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논문은 조산과 태아 성장 이상과 같은 다양한 모체-태아 위험의 조기 진단을 위한 연구에서 다양한 기계 학습 방법이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밝힌 연구다. 이 논문은 2022년 대한산부인과학회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게재돼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기훈 교수는 “의학분야에 인공지능 연구방법의 도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활용은 앞으로의 표준 연구방법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하며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바탕으로 양질의 데이터 구축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인공지능이 미래의학발전을 이끄는 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펠로우십(Global Fellowship) 프로그램에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 연구실의 정하윤 박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윤지현 교수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 손지영 모더나 코리아 대표는 “mRNA 기술 분야의 리더인 모더나가 mRNA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을 위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또 다른 한국인 연구자가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mRNA 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과 연구자들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더나는 mRNA 과학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의료전문가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질환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더나의 글로벌 펠로우십은 선택된 치료분야와 mRNA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선발된 40여 명의 연구자들에게 1~3년간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 프
“현재 BRAF ClassⅠ 변이에 대해서는 승인된 치료제가 있지만, BRAF ClassⅡ/Ⅲ 변이에서는 치료약이 없습니다. BRAF ClassⅡ/Ⅲ 변이를 타깃하는 ‘벨바라페닙’은 코비메티닙과 병용 투여했을 때 흑색종과 폐암, 대장암 등 BRAF 융합/삽압, 결손(fusion/Indel)이 있는 환자에게 명확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치료제가 없어 고통 받는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김태원 교수) 한미약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3)에서 BRAF ClassⅡ/Ⅲ 변이(특히 BRAF fusion/Indel 변이) 환자군에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 병용 투여시 항종양 효과에 대한 임상 1b상 연구(HM-RAFI-103) 결과를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김태원 교수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ESMO는 유럽 최대 규모로 열리는 암 관련 학회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총 133명의 RAS/RAF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러 고형암 환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3년 연속은 국내 병원 최초 기록이다.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는 ‘환자 가치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만나는 시간 외에 환자가 병동에서 취하는 수면 시간 등도 치료 과정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다는 목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다. 입원 환자를 위해 병동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병동에서 사용하는 포장용 테이프를 무소음 테이프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화장실 변기 뚜껑에는 소음 방지기를 달았다. 환자 숙면을 돕는 꿀잠꾸러미(귀마개, 수면안대, 입원생활 안내문)도 제공하고 있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여 입원 환자의 빠른 회복과 퇴원을 돕자는 취지다. ‘공복 탈출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치료 대기시간 동안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검사와 시술을 앞둔 환자가 장시간 금식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갈증이나, 입마름, 불안, 긴장 등 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진료 예약, 변경, 상담 등을 위해 전화로 고객센터 이용 시 365일 24시간 빠르게 응대가 가능한 ‘AI 고객센터’를 구축, 최근 오픈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원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6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와 계약을 맺고 ‘AI 고객센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가천대 길병원은 대표 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걸려오는(인바운드) 상담량이 많아 병원과 빠르게 연결되지 못하고, 야간, 휴일 등에 상담이 어려운 점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도입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 ‘쌤버스’는 자체 개발 추론 엔진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AI가 전화, 모바일 환경에서 직접 실시간 고객 응대를 지원하는 종합 AI 서비스다. 외래, 건강증진센터 등 24시간 AI가 직원을 대신해 전화와 모바일로 빠르게 고객 문의를 처리할 수 있다. 전화 상담 및 모바일 AI 홈페이지를 통해 AI 직원 ‘가천이’가 고객 응대를 지원한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 AI 고객센터는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챗GPT 연동 지식서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팀(조철현 교수, 손태혜 교수)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보조적인 치료로서 디지털 치료기기의 잠재적 효과를 타당성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ADHD는 아동들의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신경 발달 장애 중 하나다. ADHD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의 역할이 임상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관련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발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조철현 교수팀은 6세부터 12세 사이의 27명의 국내 어린이 ADHD환아를 대상으로 기존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4주 동안 매일 15분씩 에임메드가 개발한 게임형식의 디지털 치료기기 시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타당성 연구를 시행하였다. 매주 ADHD척도와 웹 기반 실험과제도구를 이용해 평가했으며, 이 연구의 효과를 종합주의력검사와 아동행동평가척도테스트 결과의 전후 비교를 통해 평가했다. 연구 결과, ADHD 환아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총점이 각각 유의하게 감소했고, 특히, 디지털 치료를 종결한지 1개월 뒤에도 그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ADHD의 보조 치료제로서
지난 2012년 우리나라에 국가적 외상시스템이 처음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 실제로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중증도 보정 외상사망률 등을 크게 낮춘 성과가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전세계 외과학 분야 학술지 중 인용지수가 15.3으로 두 번째로 높은 최상위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Trauma System Establishment and Outcome Improvement: A Retrospective National Cohort Study in South Korea(외상체계 구축과 성과 개선: 한국에서의 후향적 국가 코호트 연구)’라는 제목으로실려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정경원 교수팀(권준식 교수)은 이번 논문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내 외상환자 약 480만 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중증도 보정외상사망 예측모델을 통해 얻은 외상사망률 모두 실제로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골든 타임 내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율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외상환자를 더 살렸다는 의미다. 우리보다 40년 이상 먼저 중증외상
삼광랩트리(대표 구성재)는 응용 AI를 기반으로 하는 암/질병 예측 유전자검사 서비스인 ‘Gene-BTI(진비티아이)’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Gene-BTI 질병예측 유전자검사 서비스’란 고객 유전체 정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병 등을 응용 AI 기반으로 예측해 주는 서비스이며,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암/질병에 대한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보조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번에 삼광랩트리에서 론칭한 ‘Gene-BTI(진비티아이)’ 질병예측 유전자 검사서비스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정식 기술이전을 받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마이크로어레이칩(이하 한국인칩)’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마이크로어레이 기술을 통해 암 20종과 질환 49종에 대한 관련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분석알고리즘에 의한 각각의 암과 질병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팁과 생활 가이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삼광랩트리는 자체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질병 위험도의 예측 정확도를 높여 나감으로써 만성질환과 관련된 원인질환을 밝히거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 고위험군을 미리 선별하여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시스
대웅바이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망이 전국 곳곳 약국가로 확장한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약국체인∙약사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대웅바이오의 Only One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바이오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Only One’ 프리미엄 건기식을 전국 400여개의 참약사 약국 체인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히고 본격적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웅바이오는 공식몰 ‘곰몰’, 네이버쇼핑, 유명 약국가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넓히고 있다. 양사는 신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대웅바이오는 ‘Only One’ 건기식의 추가 신제품을 전국 참약사에 공급해 유통협력 및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대웅바이오가 야심차게 출시한 Only One 프리미엄 건기식은 ▲블랙비타민 BOSS ▲굿모닝브레인 ▲멀티바이오틱스 잇츠뺄타임 3종이다. ‘블랙비타민 BOSS’는 세계 3대 천연 항생제인 ‘매스틱’을 함유한 1% 프리미엄 비타민이다. ‘신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섬에서만 자생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KASBP 2023 추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축사 및 주제 발표, 한인과학자 시상, 글로벌 리크루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가 주최하는 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슈를 토론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의 류은주 전무가 ‘동아에스티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포함한 동아에스티 R&D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동아에스티는 우수한 연구로 한국인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인 2명의 연구자들에게 ‘동아 ST 펠로우십상(KASBP-Dong A ST fellowship)’을 수여했다. 올해는 존스 홉킨스대학교의 조희진 박사와 록펠러대학교의 허윤하 박사가 수상했다. 조희진 박사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한 단세포 전사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