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 환자의 비중추신경계 증상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람제데주10밀리그램(벨마나제알파)’를 1월 1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은 리소좀 내 알파-만노사이드분해효소 결핍으로 인해 만노스가 포함된 올리고당이 분해되지 못하고 축적돼 안면 및 골격 이상, 면역결핍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람제데는 유전자재조합 알파-만노사이드분해효소로,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 환자에서 부족한 이 효소를 보충해, 장기 내 만노스가 포함된 올리고당의 축적을 감소시키고 비중추신경계 증상을 완화한다. 종전에는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 환자에 대한 허가된 치료제가 없었으나, 이번 허가에 따라 해당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12 13:42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의사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의학적 처치를 제공하는 ‘119Heli-EMS’의 2025년 운영 실적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도 중증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분석한 ‘2025년 119Heli-EMS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경기 북부와 경남 지역에서 총 26건의 현장 출동을 실시해 24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북부 25건(23명 이송), 경남 1건(1명 이송)을 기록했다. 이송 환자 24명 중 19명이 생존해 79%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으며, 환자 유형별로는 중증 외상 환자가 18명(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19Heli-EMS는 의사가 헬기에 탑승해 현장에서부터 고난도 약물 투여 등 전문 처치를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상태 호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분석 결과, 구급대 현장 도착부터 전문 처치 시작까지의 소요 시간이 전년 대비 단축되는 등 운영 전반의 숙련도가 향상되면서 치료의 신속성과 효과를 모두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방청은 2026년부터 전국 소방헬기에 대해 관할 구역 구분 없
2026-01-12 13:28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을 반복하는 난치성·중증 역류성식도염(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전담하는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 전문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역류성식도염은 국내 인구의 약 7~10%가 경험하는 흔한 만성 소화기 질환이다. 이 가운데 약 30% 이상은 위산분비억제제(PPI) 치료에도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환자로 분류된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정밀 기능검사, 치료 전략 수립, 수술 및 장기 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전담 전문센터가 없어, 대부분 환자들이 반복적인 약물치료나 비효율적인 진료를 이어온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개소한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센터는 이러한 구조적 진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24시간 식도 산도검사,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등 정밀 기능검사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진단을 시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증상별 위산과 비산(non-acid)역류의 정량적 관계 평가를 하여 환자별 치료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구축된 고유의 수술임상데이터에 기반한 항역류수술의 효과를 예측하고 상담한다. 체계적인 환자
2026-01-12 11:17
최소침습수술 기구 전문기업 리브스메드(대표 이정주)가 미국 수술기구 전문기업 플렉스덱스 서지컬(FlexDex Surgical)의 특허를 포함한 기술 자산을 인수하며 지식재산권 939개 체제를 완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 상용화 기업의 기술 자산을 인수한 이례적 사례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의료 기술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리브스메드는 다관절·다자유도 수술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증명해왔다. 기존의 방대한 특허 포트폴리오에 더해, 최근 미국 플렉스덱스의 특허를 전량 인수하며 지식재산(IP) 측면에서 추격 불가능한 격차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이번 인수는 ‘스네이크 관절’ 기반의 구동 기술을 보유한 플렉스덱스의 특허 및 기술 자산을 전격 흡수하여, 다관절·다자유도 플랫폼의 주변부 기술 영역까지 빈틈없이 방어하는 다층적 특허 펜스(patent fencing)가 구축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플렉스덱스의 특허 63개, 상표 17개, 디자인 9개 등 총 89개의 지식재산권과 함께 제조설비, 개발 데이터, 유통 채널까지 확보했다. 이를 통해 리브스메드가
2026-01-12 11:12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김용덕)는 1월 8일,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 신관 오픈식과 함께 동탄시티병원을GE헬스케어 AKA 지역(오세아니아, 일본과 중국 제외한 아시아) 고객을 위한 레퍼런스 사이트로 공식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 홍성주 영상원장, 김미영 행정원장, GE헬스케어 이미징 및 서비스 커머셜 AKA총괄 사장 비제이 수브라마니암 (Vijay Subramaniam),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 등 병원 및 GE헬스케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탄시티병원은GE헬스케어의 영상의학 장비와 임상 운영 환경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 대표 레퍼런스 사이트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은 물론, 한국·ASEAN·호주·뉴질랜드 등 해외 고객들이 방문해 장비 운영 사례와 임상 환경을 참조할 수 있는 핵심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앞서 2024년 1월, 협력병원 지정 및 의료 장비 운영 효율화, 임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레퍼런스 사이트 지정은 해당 MOU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확장된 사례
2026-01-12 11:04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관창 교수팀이 지난해 12월 11일, 종격동 종양 환자에게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ingle Port)’를 이용한 흉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종격동은 가슴뼈와 척추 사이 흉곽 내부의 빈 공간으로, 폐·심장·대동맥·식도 등 생존과 직결되는 주요 장기들이 밀집해 있는 부위다. 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종양과 낭종(물혹)을 통틀어 종격동 종양이라고 한다. 다빈치 SP를 활용한 종격동 종양 로봇수술은 좁고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 속에서 단일 절개창만으로 정교한 조작이 이뤄져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수술 전 계획 단계부터 수술 중 기구 운용, 마취 관리, 환자 안전 모니터링까지 팀 의료의 완성도가 수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다빈치 SP를 활용한 흉선 절제술은 약 6cm에 달하는 거대한 종격동 종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3cm 크기의 단일 절개창만으로 고해상도 3D 카메라와 관절형 로봇 기구를 삽입해 시행했다. 그 결과, 좁고 복잡한 흉강 내에서도 우수한 시야 확보와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흉선 주변 횡격막신경 및 주요 혈관 손상을 최소화해 안전하게 종양을 절제할 수 있었다. 기존
2026-01-12 10:56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갑상선·내분비외과 구도훈 교수가 단일공 갑상선 로봇수술(유륜 접근법) 1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갑상선외과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의 갑상선 로봇수술 누적 시행 건수는 850례에 이르렀다. 구 교수는 지난 1월 6일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단일공 갑상선 로봇수술 100례 ▲개인 누적 로봇수술 400례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는 2025년 3월 다빈치 단일공(SP, Single Port) 로봇 시스템 도입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로, 단일 집도의가 전담해 축적한 임상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에는 80세 고령 환자에게 갑상선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해 성대신경 보존에 성공한 사례도 있었다. 해당 환자는 종양 위치가 까다로워 수술 후 음성 변화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았으나, 성대신경 손상 없이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환자는 음성 변화 없이 빠르게 회복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이번 사례는 고령 환자에서도 갑상선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기능 보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전체 갑상선 수술 환자의 70% 이상이 로봇
2026-01-12 10:53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국의대협회)는 지난 9일 국립중앙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발전 및 지역사회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되는 지역 의료격차와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대한 국가적 대응 강화 추세 속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과 의학교육 기관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공공보건의료 교육과정·실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공공의료기관에서의 학생 실습 참여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및 지원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개발 △공공의료기관 교육·실습 운영을 위한 자료 개발 △공공의료·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 관련 연구 정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진료와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정책 지원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 현장의 경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한 노력을 의학교육 전반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종태 한국의대협회 이사
2026-01-12 10:48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진호 교수팀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무려 154례의 대동맥 수술을 집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급성 대동맥박리나 파열성 대동맥류 등 초응급질환에 해당하는 수술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80례에 이른다. 대동맥은 우리 몸에서 가장 굵은 혈관으로,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한다. 때문에 대동맥 질환은 생명을 송두리째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 대부분이다. 대동맥 혈관벽이 찢어지는 급성 대동맥박리나 파열이 발생하면 수 시간 내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보통 1년 간 대동맥 수술을 100례 이상 시행하는 병원은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다. 소위 서울 소재 빅 5병원을 포함해 10곳이 채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병원 중 최 교수가 몸담은 대전을지대병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전을지대병원을 찾는 대동맥질환 응급환자들은 대전·충청지역에서만 아니라 부산, 대구 등 경상권과 목포, 여수 등 전라권 그리고 제주에서 오는 환자도 많다고 한다. 이를 위해 최 교수팀은 365일 24시간 수술방을 연다. 또 환자 발생 시 의료진 간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교수 직통 응급콜을 개설해 지방병원들에 적극적으로
2026-01-12 10:42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9일, 일본 히로사키대학 대표단을 초청해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갱신 체결식 및 학술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2013년 첫 협약 체결 이후 12년간 쌓아온 협력 성과를 재확인하고,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MOU 갱신을 계기로 기존 협력 범위를 점검하고, 방사선비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히로사키대학은 방사선 사고 대응과 의료 지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히로사키대학은 일본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방사선비상진료 상급지원센터이자 방사선재난 의료·종합지원 거점으로, 양 기관의 전문역량은 한·일 방사선안전 협력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전문가 발표 세션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연구 성과와 대응 경험이 공유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조민수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한국의 방사선비상 대비·대응체계 및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며, 국제협력 성과를 발표했다. 히로사키대학 측에서는 히로유키 하나다(Hiroyuki Hanada) 교수가 원전 사고 시 예방적보호조치구
2026-01-12 10:32
유전체의 입체구조가 면역 유전자 작동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열대의학교실 김형표 교수와 의생명과학부 이은총 교수 연구팀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체의 구조 변화가 유전자의 작동 방식과 약물 반응을 조절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연구를 보면 DNA는 단순히 길게 늘어선 실 형태가 아니라 접히고 연결된 입체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입체구조는 유전자를 언제, 얼마의 강도로 작동시키는지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반응은 여러 유전자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면역세포의 경우 외부 자극이나 약물에 빠르게 반응해야하기 때문에 DNA의 입체구조가 면역기능 조절에 관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실제 면역세포에서 입체구조가 면역유전자 작동과 약물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김형표 교수 연구팀은 CTCF 단백질에서 일부 기능을 제거한 CD4⁺ T 세포를 만들어 정상세포와 비교했다. CTCF 단백질은 염색질 3차 구조를 결정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DNA가 접히고 연결되는 구조를 정리하는, 유전자들이 엉키지 않도록 질서를 잡아주는 구조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CD4⁺ T
2026-01-12 10:25
동화약품(대표이사 윤인호∙유준하)은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ECCLOCK Gel)’의 출시를 앞두고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크락겔은 국내 최초의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전문의약품이다.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는 임상 현장에서 처방할 수 있는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피부과 전문의 약 100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좌장은 조항래 전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과 이원주 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이 맡았으며, 일본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강연자인 유이치로 오시마(Yuichiro Oshima) 아이치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일본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한 전문가로, 일본의 다한증 치료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시마 교수는 “겨드랑이 다한증은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환자가 불편을 겪는 질환”이라며 “한국 출시를 앞둔 에크락겔이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2 10:19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을 기반으로 한 ‘수술-퇴원 원데이 시스템’을 구축하며, 바쁜 직장인과 활동적인 환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원데이 수술은 수술 후 다음 날 모든 회복 과정을 마치고 퇴원하는 시스템으로, 장기 입원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직장 일정이나 일상 활동으로 장기 입원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탈장 수술과 담낭 수술을 중심으로 로봇수술 기반 원데이 수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정밀한 로봇수술을 통해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 수술 다음 날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 복귀까지 가능하도록 진료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일산백병원은 “입원 기간 단축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환자의 삶의 리듬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직장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에는 경기도 최초로 도입한 5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5’가 있다. 다빈치5는 미세한 절개와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개복수술 대비 통증이나 출혈, 합병증 위험
2026-01-12 10:17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철희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68년 창립 이래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당뇨병 전문 학술단체로, 당뇨병의 예방‧진단‧치료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선도하며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철희 신임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대한당뇨병학회의 학술위원, 연구위원, 간행위원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으며, 영문학회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의 발간에 참여해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2016~2017년에는 대한당뇨병학회 감사를, 2022~2023년에는 (재)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철희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와 비만 증가로 당뇨병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보건‧사회‧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최근 대내외적 의료환경도 급변하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이사장님과 이사진을 비롯한 학회 임원, 회원들과 협력해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선도’, ‘당뇨병 연구와 치료에 글로벌 표준
2026-01-12 10:08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전략적인 특허 대응을 통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인 판로 확보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초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달 오리지널사인 리제네론과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특허 합의로 셀트리온은 올해 말 아이덴젤트 미국 출시를 확정하고, 특허 분쟁에 따른 비용 소모와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했다. 그에 앞서 2024년 캐나다에서도 특허 합의를 완료, 오리지널사와 전략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2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이덴젤트 허가를 획득하고, 영국을 비롯해 유럽 주요국 출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국가별 다른 특허 소송 현황 등에 따라 차별화한 전략으로 시장 진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기업법원이 가처분 소송 판결에서 셀트리온의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 제형 특허(2027년 6월 만료 예정)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셀트리온의 아이덴젤트는 오리지
2026-01-12 10:06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utical Therapy) 신약 치료제 ‘SKL35501’과 영상진단제 ‘SKL35502’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알파핵종 기반 RPT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FDA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획득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Full-Life Technologies)社로부터 해당 파이프라인 도입 이후 약 1년 반 만에 글로벌 임상 단계에 진입하며 SK바이오팜의 RPT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FDA IND 승인을 바탕으로 미국 중심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동일한 IND를 제출해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개발을 병행함으로써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상 1상은 NTSR1(Neurotensin Receptor 1)을 발현하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암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과 미국 내 다기관에서 진행되는 오픈라벨(o
2026-01-12 09:53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전 임직원에게 평균 연봉의 2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는 2025년 경영 목표 초과 달성에 따른 것으로, 개인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기에 따른 격려금 지급 등은 있었으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에 대한 대규모 성과급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목표 달성은 연구개발, 생산, 품질, 영업, 지원 등 전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현장 실행력과 완성도를 높인 결과다. 회사는 전체의 노력을 인정하고 성과 공유를 통해 추진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성과급 지급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도 연계된다. 원텍은 2026년을 기술 기반 제조사에서 ‘선택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브랜드 강화·해외 확장·신제품 준비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회사는 전략 실행 과정에서 구성원의 결속력과 동기부여가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원텍 관계자는 “2025년 목표 달성은 글로벌 시장에서 원텍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단순히 제품을 파는 기업이 아니라 현지에서 선택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전사 차원의 실행 완성도가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성과 공유로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보상 제도를 통해
2026-01-12 09:48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강보험연구원은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폐암 발생 예측모형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담배소송 대상자의 폐암 발생위험 중 흡연이 차지하는 정도가 81.8%로 매우 높음을 확인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2013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한국 남성의 폐암 발생 예측모형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흡연상태, 하루 흡연량, 흡연시작연령, BMI, 신체활동, 연령 등의 위험요인을 고려해 8년 후의 폐암 발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이다. 이는 1996~1997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암 과거력 없는 30~80세 남성을 최대 2007년까지 추적해 개발한 것으로 폐암 발생 예측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됐다. 건강보험연구원은 한국 남성의 폐암 발생 예측모형에 담배소송 대상자 중 30~80세 남성 폐암환자 2,116명의 정보를 입력하여 폐암 발생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폐암 발생위험 중 흡연이 차지하는 정도가 81.8%로 폐암 발생위험의 대부분이 흡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2013년 당시 연구를 수행한 남병호 박사는 “담배소송 대상자의 BMI 등 건강지표를 활
2026-01-12 09:46
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유현승)은 자사의 마그네슘 기반 흡수성 정형외과 임플란트 ‘리조멧(Resomet)’의 중국 임상 평가를 완료하고, 중국 NMPA 허가 준비를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 평가는 중국 내 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베이징 ‘지쉐이탄 병원’을 중심으로 전체 임상 과정을 완료했다. 이처럼 시지메드텍은 중국 임상 평가를 마무리함으로써, 중국 의료 환경에서 리조멧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지쉐이탄 병원은 병상 수 5000개 이상을 보유한 중국 내 대표적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외상·관절·스포츠의학 등 정형외과 전 분야에서 중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임상을 주도한 '지쉐이탄 병원'을 중심으로 중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리조멧의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리조멧은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한 흡수성 임플란트로, 기존 금속 임플란트 대비 체내 잔존 부담을 줄이면서 골 치유 과정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다. 시지메드텍은 중국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조멧의 기술적 경쟁력과 임상적 우수성
2026-01-12 09:42
㈜클래시스(대표집행임원 최윤석)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비욘드 K-뷰티(Beyond K-Beauty)’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의 대표 기업으로 초청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클래시스에 따르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한국의 미용의료 산업이 단독 토론 주제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이 모이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 개별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을 조명하는 패널이 구성된 것은 드문 경우로, 클래시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당 논의를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패널 세션은 인공지능(AI), 차세대 바이오 혁신, 여성 헬스, 글로벌 자본 이동 등 향후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핵심 주제만을 선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기업 발표 중심의 일반 세션과 달리, JP모건이 산업별로 대표성을 갖춘 주제를 엄선해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패널 라인업 가운데 ‘비욘드 K-뷰티’는 AI, 바이오 혁신, 여성 헬스와 나란히 하나의 독립된 산업 주제로 다뤄지며, K-뷰
2026-01-12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