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코로나 불감증’ 방역의 가장 큰 적”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7일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해이해졌던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한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하는 한편, 국민 서로가 보호하고 배려하는 노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하 권고문 전문.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관련 권고문>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종 감염병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시작했던 2020년 숨 가쁜 한해가 어느덧 저물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인 감염 확산이 있었고 이후로도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졌지만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 의식과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이 있었기에 여전히 우리의 일상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면서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이라는 사회적 교류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시기와, 차갑고 건조한 겨울의 계절적 특성이 더해지면서 감염 확산의 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여러분께 코로나19 방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