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부적정한 의학정보 수집활동비 회수·경고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전북지역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감염관리실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가 이루어져 최근 그 결과가 공개됐다. 충북대병원도 5차 내부감사결과를 공개했다. 병원 감사실은 지역암센터 운영을 모범사례로 선정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전북대병원 2분기 종합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총 10건의 지적이 있었다. 조치사항으로는 시정·통보 각 3건, 회수·개선·권고 각 2건, 경고·주의 각 1건씩 이루어졌다. 감사실은 의학정보 수집활동비 지급이 부적정 했다는 건에 대해 활동비 400만원을 회수해 병원회계에 세입조치(시정)하고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업무담당자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 또 임상연구비와 연구보조비 지급 관리를 소홀히 한 건에 대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지급을 위한 지급근거를 규정으로 마련하고, 업무를 소홀히 한 업무담당자에게 주의조치를 내렸다. 감사실은 특허등록 후 5년이 경과된 특허권 5건의 권리를 계속 보유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 없이 권리 유지에 필요한 연차료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돼 담당자에게 이를 통보하기도 했다. 간병인 관리 운영 업무가 소홀했다는 점도 지적사항으로 꼽혀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