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시를 통해 공시된 녹십자그룹의 3분기 영업실적 결과 녹십자와 녹십자랩셀이 상승세를,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웰빙이 하향세를 나타냈다. 녹십자는 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녹십자랩셀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크게 성장했다. 녹십자엠에스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한 데에 비해 녹십자웰빙은 매출액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 ◆녹십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41% 증가 GC녹십자가 올 3분에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9개월간 매출액은 1조 1355억원, 영업이익 876억원, 세전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로만 보면 매출 4657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것이다. 매출총이익률은 39.8%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8%포인트 끌어올렸다. R&D 투자도 34.2% 늘렸다.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1096억원, 백신 1043억원, 처방의약품 978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
GC녹십자랩셀이 건선에 이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줄기세포치료제 임상도 본격 돌입한다.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ARDS) 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의 원인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ARDS는 사망률이 약 45%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인 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이다. 회사측은 ‘CT303’는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됐으며, 면역조절 및 조직 재생 촉진 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게 치료적 효
GC녹십자 그룹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잠정공시됐다. 28일 기준으로 잠정 매출이 확인된 곳은 GC녹십자,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웰빙, GC녹십자랩셀, 유비케어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GC녹십자와 유비케어의 실적이 감소했고,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빙, 녹십자엠에스 순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GC녹십자는 백신 매출에 공백이 생겨, 유비케어는 지에스헬스케어에 건강사업 부문을 양도하게 되며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 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사업, 녹십자웰빙은 주사제, 녹십자엠에스는 진단키트를 통해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GC녹십자, 백신부문 매출 공백으로 역성장 GC녹십자의 실적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 감소한 28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0억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8억원, 175억원이었다. 다만 GC녹십자의 별도 기준의 매출은 2111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백신 부문의 매출 공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를 맡던 외부 도입 백신 계약이 지난해 말 종료됐고, 독감백신 남반구 국가 공급 시기가 지난해와 달리 2분기로 잡혔기 때문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GC녹십자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완료됨에 따라 GC의 지난해 결산도 끝났다. 24일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웰빙의 주총에 이어 25일 GC녹십자, GC녹십자홀딩스 순으로 주총이 진행됐으며 결정된 사안을 각 사별로 살펴본다.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안은억)는 24일 본사 R&D센터 WEGO 회의실에서 제17기 주총을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940억원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안은억 사내이사 재선임 ▲윤동현 사내이사 신규선임 ▲김유신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혈액백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황상순 감사 선임의 건은 의결권 정족수 부족으로 미상정돼 부결됐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랩셀(대표이사 박대우)은 24일 본사 목암빌딩 7층 Conference1에서 제9기 주총을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578억원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 배당 1주당 25원 ▲강우봉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