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의 ‘The Advancement of Focused Ultrasound Technology and the Future of Neurological Disorder Treatment(초음파 기술의 발전과 신경과 질환 치료의 미래)’ 세션에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가 이 세션에서 ‘Low-Intensity Ultrasound and CSF Circulation: A Novel Approach to Dementia and Neurodegenerative Disorders(저강도 초음파와 뇌척수액 순환: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재호 교수는 딥슨바이오(주)의 뇌질환 치료용 초음파 자극기 뉴클레어(NEUCLARE)를 이용한 탐색임상 결과(2024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를 바탕으로, 치료 초음파로 정상압수두증 환자들의 뇌척수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상압수두증은 치매의 한 종류로 ‘치료 가능한’ 치매로 불린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색임상 연구에서 치료 초음파가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보행기능 개
지난 1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가 ‘Transcranial focused ultrasound stimulation enhances cerebrospinal fluid movement (경두개 초음파 자극을 통한 뇌척수액 유동 향상)’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재호 교수는 딥슨바이오의 뇌질환 치료용 초음파 자극기 ‘뉴클레어(NEUCLARE)’를 이용한 탐색임상 결과(2024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를 바탕으로, 초음파 자극이 정상압수두증 환자들의 뇌척수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상압수두증은 치매의 한 종류로 ‘치료 가능한’ 치매로 불린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색임상 연구에서 초음파 자극이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보행기능 개선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총 10명의 정상압수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환자들은 초음파 자극을 3회 받은 후 보행기능을 평가받았다. 보행기능 평가는 Time Up and Go(TUG)와 10미터 보행검사(10m gait)라는 평가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 TUG(Time Up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