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업무협약 체결
민간의 사회공헌활동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치료 등 지원을 강화하며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7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포함된 각 협약 당사자들의 구체적인 역할을 살펴보면, 우선 보건복지부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수행하고자 하는 자살예방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근거를 마련하고,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이어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보건복지부와 협력을 통해 응급실이나 자살예방센터 등에서 발굴된 자살 고위험군 중 소득이 국비로 지원가능한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치료비를 지원해 정부의 자살고위험군 보호체계를 보완·강화한다. 이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재단에서는 교량이나 농약 등 자살 위험요인 관리를 지원하며 자살예방 상담,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등 민관협력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자살시도자와 자살유족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시작한다.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의 사후관리 서비스 동의 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