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소아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해 소아응급전문 진료체계가 24시간 가동된다. 이로 인해 더 빠르고, 전문적으로 소아응급상황에서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충북대병원은 올해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소아응급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아전담전문의를 6명까지 확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로써 24시간 소아전담전문의가 응급실에 상주하면서 응급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권역 내 소아응급진료에 대한 갈증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또 소아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소아전담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비중을 늘렸다. 응급실에 내원한 소아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다. 매번 아이가 아파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 진료가 더뎌 마음 졸이던 부모님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최근 열린 소아전담전문의와의 간담회에서 “미래의 상징인 아이들을 위해 주야로 힘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자식이 아프면 부모는 10배 아픈 법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소아응급진료를 통해 부모님의 시름을 덜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