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긍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는 대전우리병원(대표병원장 박철웅, 병원장 박우민)을 대한신경외과학회 후원병원으로 공식 지정했다. 2025년 6월 27일 대전우리병원에서 진행된 후원병원 현판 제막식에는 김긍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근수 학회발전 및 국제연구교육센터 건립기금위원장(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경 국제연구교육센터추진위원장(가천대 길병원) 등 학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전우리병원 측에서는 박철웅 대표병원장과 박우민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2022년부터 ‘생명을 살리고 삶을 세우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캠페인을 통해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 캠페인은 ▲의료정책 솔루션 ▲의료환경 솔루션 ▲소셜 솔루션 ▲글로벌 솔루션이라는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긴급 필수 의료 확충과 의료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이번 후원병원 지정은 대전우리병원이 지역을 넘어 국가와 세계의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대한신경외과학회와 함께 전 세계 척추 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우민 병원장도 “대전우리병원
최근 필수 긴급의료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급성 뇌질환 응급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 전문의 부족 및 지방 긴급 수술 체계 부족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신경외과는 긴급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어서 의료계 내에서도 난이도와 업무 강도가 높은 분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뇌혈관 분야는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낮은 의료 수가와 보상 수준, 높은 업무 강도 등으로 인해 전공의 지원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또한, 전공을 하더라도 지방 병원보다는 수도권 대형 병원에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전국 신경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는 2023년부터 “삶을 세우고 생명을 살리는 신경외과”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한국필수긴급의료 시스템 강화, 우수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 지원 등을 목표로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캠페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항에스병원, 대구보광병원, 대구굿모닝병원, 대전우리병원, 수원윌스기념병원, 나누리병원 등 지역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