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9일 병원 2층에서 심장혈관센터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인 다양한 심장질환에 대해 지연 없는 검사와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 개소식에는 김은경 병원장, 최동훈 전 병원장, 조덕규 심장혈관센터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심장혈관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65평 규모의 확장 및 재배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심장초음파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기존 7실에서 13실로 규모를 확대하며 심초음파 검사 장비 5대가 추가 배치됐다. 또한, 2개의 심전도실에서 수행하던 여러 검사는 확장 및 이동한 기능검사실에서 분산 운영하며 신규 검사를 도입함과 동시에 과밀화를 해소했다. 기존 공간 내에 진료실을 추가 확보하고 심장재활치료실을 확장하는 등 공간 재배치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심장재활치료실의 확장으로 심장 관련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한 모든 환자에게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조덕규 센터장은 “심장초음파 검사 건수의 지속적인 증가, 기존 공간의 부족,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M20)’을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 심장혈관센터 확장 공사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혈관질환, 부정맥, 심장판막증 등 심장혈관질환 시술을 원활하게 시행하고,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신속한 진단과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도입한 아주리온은 최첨단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로, 20인치 대형 디텍터 장착을 통해 심장동맥, 대동맥, 사지혈관, 심장 등 모든 부위의 진단과 중재시술을 위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선량을 50%까지 줄여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확장 공사 시 시술장에 최신 감염 제어 시설을 설치해 음·양압 듀얼 시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음압 상태에는 내부 공기압을 낮춰 공기가 항상 시술장 안쪽으로 흐르도록 설계해 바이러스나 병균으로부터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조절함으로써 감염병 의심 및 확진 중환자의 응급 시술이 가능해졌다. 감염 우려가 없는 일반 환자를 시술할 때는 양압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고경수 원장은 “인터벤션 시술장 확장과 최첨단 심혈관